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45 조회수 : 624
작성일 : 2016-01-26 20:06:25
자식이랑 더 이상 끈을 이어가지 않는다는게
생각보다 어려운 게 아니네요.
사춘기 때 외국에 혼자 나가서 물론 그전에도 어렸을때
살았던 곳인데 그곳으로 가서 살면서 이제 대학도 졸업했고
그 사이에 우리가 맘에 안들었나본데 저도 같이 글로 말하면서
오해도 생기고 글을 쓰면서 이글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생각하며 쓰다보니 가끔씩이지만 글로 서로 소통 피곤하던차에
한번 상처받는 일이 생기고 이제
4개월째 연락이 없었어요. 최근에 애쪽에서 다시
연락을 시도하는데 4개월 정도 아무 것도 연락 안하고
살아보니 어려운 일도 아니다싶고 그냥 이대로
끝내고 싶어서 톡은 차단했어요.
어차피 더 이상 학생도 아니고 성인이고
서로 공유하는 것도 없으니 그냥 가족이라고 의례적으로
연락해야한다는 생각에 연락하면서 말이나 글에서 상처받고
해도 연락을 이어왔었는데 그것도 상처가 되서
연락 끊었는데 이런 제가 부모로서 이기적인 걸까요?
IP : 39.7.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6 8:10 PM (119.67.xxx.194)

    그렇게 어떻게든 살아지겠지만 부모마음은 편치 않죠.
    자식에게 부모는 언제나 약자니까요.

  • 2. 45세?
    '16.1.26 8:25 PM (111.107.xxx.40)

    글 내용이 충격적이네요
    부모가 자식에게 이런 맘을 가질 수 있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 3. 에고
    '16.1.26 8:55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우리도 뒤돌아보면 서른넘고 서른다섯 넘었을때도 서른아홉이었을 때도
    나는 내가 어른이라고 내 머릿속에 들어있는것들이 완벽한줄알고
    말하고 행동했던 일들이 부끄러운 것들 투성이 던데요.이건 제 개인적인 것일수도 있습니다만
    자식,, 아직 어려요.부모보다는요.

  • 4. 에고
    '16.1.26 8:57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서로 오해를 풀수있으면 더할 나위 없을텐데요.
    원글님은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셨겠어요.

  • 5. 저도
    '16.1.26 10:32 PM (39.7.xxx.180)

    상처받고 싶지 않아요.
    부모도 사람이고 상처 받을 수 있고 그게
    마음에 힘들게 작용할 수 있잖아요.
    그러니 잘 소통 안되는 사람끼리 부모자식간이라도
    부모쪽에서 먼저 연락 끊고 사는게 꼭 욕먹을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 6. ...
    '16.1.27 7:17 AM (223.62.xxx.154)

    내리사랑.
    소통을 끊지 마세요. 소통은 최소한의 관심.
    자식은 늘 사랑에 배고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716 전세갈 집 곰팡이 냄새나는데 주인이 해결해줘야 하나요? 4 속터집니다 2016/01/26 1,305
521715 강아지 미용 어떻게들 하시나요? 2 럭키맘 2016/01/26 749
521714 물 많이 마시면 다이어트로 처진 살 좀 돌아오나요? 7 ㅇㅇ 2016/01/26 3,137
521713 응팔 뭐 이런 드라마가 있어요 4 ;;;;;;.. 2016/01/26 3,665
521712 ... 5 45 2016/01/26 624
521711 간만에 산 빠다코코넛 과자..왜 이런가요 2 ... 2016/01/26 2,356
521710 신생아 이불세트 필요한가요? 19 haru 2016/01/26 4,646
521709 총선에 읽어야할 포인트 ? 또 뭐가 있을까요? 1 토크 2016/01/26 272
521708 생리통 심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8 나무 2016/01/26 1,919
521707 느낌이 오묘한 방송인 있으신가요? 3 00 2016/01/26 1,646
521706 중고나라 이용방법 알고 싶어요. 2 수수 2016/01/26 805
521705 4-50대분들, 젊어서 여행 vs 노후에 부동산, 어떤게 더 좋.. 46 888 2016/01/26 8,665
521704 초등 입학전 시켜야할것 알려주세요 - 구몬 오르다 피아노 등등 4 7세 아이 2016/01/26 1,795
521703 아이폰으로 알뜰폰 쓰시는 분 계세요? 10 아이폰 2016/01/26 2,107
521702 서울 카이스트 앞 많이 변했을까요? 31 혹시 2016/01/26 2,504
521701 이희호.안철수 대화 녹취록 전문 46 aprils.. 2016/01/26 4,414
521700 중학생 아이 전자사전과 책상 추천 부탁드립니다 3 ddd 2016/01/26 1,015
521699 중학생 교복에 무슨 스타킹 신어요? 8 검정 2016/01/26 2,642
521698 겨울이면 콧물 나서 코 밑 허는 경우는 5 감기처럼 2016/01/26 1,006
521697 커피숍에서 시끄럽게 구니까 옆자리 사람이 집에갔어요.. 4 커피숍 2016/01/26 2,488
521696 젊음은 못당하겠네요 24 .... 2016/01/26 6,183
521695 표창원,'새누리 해체되면 이념몰이 없이 진보정당 우뚝 선다' 3 진정한보수 2016/01/26 808
521694 밥 대신 저녁으로 먹은 1 b 2016/01/26 994
521693 안철수: "부산은 YS-盧 키워낸 혁명의 도시&quo.. 1 탱자 2016/01/26 429
521692 2배 식초 많이 신가요? 3 맛있는 식초.. 2016/01/26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