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 살고 있고 올해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데요,
전세만기 몇달 전에 아파트 전세대 보수 시공을 한다고 합니다.
몇년 전 리모델링 부실시공이 소음문제 때문에 매스컴에까지 오르고, 재산가치 하락이 우려된다면서
올 상반기 중에 모든 세대에 대해 약 열흘에 걸쳐 벽을 뜯어내고 보수시공을 한다고, 원하는 시기를 적어 내라고 하는데,
원하는 시기고 뭐고 저는 출근해야 해서 낮에 집 지키고 있을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집주인이야 보수해 주면 좋겠지만, 세입자 입장에선 참 난감한데요
주인도 없는 집 공사하라고 키 맡기고 출근해야 하는 건가요?
그거 때문에 휴가 쓸 순 없고,... 공사를 한다 하더라도 먼지에, 열흘 내내 공사하는 방 살림살이는 어떻게 할 거며, 너무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