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살다 온 분들 아이 영어 어떻게 유지하셨어요?

...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16-01-26 14:50:03

읽기 쓰기는 그렇다쳐도 말하기 듣기는 어떻게 유지해야 할까요?

원어민은 너무 비싸 비현실적이고

예전에 저 어렸을 때 용산 미군부대 가서 배우던 거 있었는데 요새도 미군부대 미군들이나 그 가족들에게 영어 배우는 거 하나요?

만 6세라 그냥 깡그리 까먹을거 같은데 워찌워찌 하더라도 좀 기억을 하게 해줬음 좋겠어요.

여기서 영어 유치원 보내고 원어민 교사 붙일 재력은 아니됩니다.

IP : 114.108.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준법
    '16.1.26 3:01 PM (125.176.xxx.59)

    애가 영어를 잘하진 못했지만; 귀국해서도 안잊게 관리해주려했었는데 아이가 정말 진지하게 "영어 친구 싫어" 라고 얘기해서 그냥 뒀어요. 유치원에서 특활시간에 영어 하니 아주 잊는거같진 않고.. 적어도 발음 좋고 말이 되건 안되건 외국인과 대화 ... 하는것도 겁내지 않고 즐기니 그걸로 됐다고 생각해요. 전 애가 영어를 거부 ㅠ ㅠ 해서 그렇게 했지만 들인 돈이 좀 아깝긴해요 ㅎㅎ 아이 성향 보고 하세요~

  • 2. 폴리
    '16.1.26 3:05 PM (1.254.xxx.88)

    학원에 맡기셈...

  • 3. 준법
    '16.1.26 3:13 PM (125.176.xxx.59)

    전 만 4세 반(54개월 쯤?)에 귀국해서 좀더 포기가 쉬웠을지도 모르겠네요. 거기다 우리애는 영어만 한것도 아니라 (영,불,아 3개국어 썼어요) 셋 다 실력이 별로라서 ... 애한테 무슨; 일단 국어나 잘해라 라는 마음이 컸어요. 제가 못하는 발음 (영어와 불어의 r 과 l 아랍어의 kh 발음같은거) 잘하는것만도 고맙더라구요 ㅋㅋ

  • 4. 저희애는
    '16.1.26 3:20 PM (125.134.xxx.25)

    미국에서 태어나 5살에 한국왔는데
    그냥 바로 잊어버리고 한국말 배우더라구요

    그냥 냅뒀다 유치원에서 하는영어조금하고
    디비디 영어방송 듣기 좀하고 초등3에 영어시작했는데
    감이 있고 발음이 좋아요

    욕심안내서 그런지 영어좋아해요
    어릴때부터 너무 영어신경썼음 또 어찌됐을지는 모르겠어요

  • 5. ...
    '16.1.26 3:24 PM (121.141.xxx.230)

    영유 너무 겁내지 마시고 동네에 작게 하는 영유나 일유라도 영어 넣어주는곳으로 보내세요..유지 안되면 다 까먹어요.. 저는 일반유치원보다 싼 영유찾아서 잘 보냈거든요...

  • 6. 1학년때
    '16.1.26 3:29 PM (110.8.xxx.39)

    남편 교환근무로 갔다 왔는데, 우리 말 발음도 어눌한 애였거든요.(애기발음... 거기다 성격 급해서 속도까지 빠르니 더 알아듣기 어려움)
    하여튼, 1년 갔다 왔는데, R발음 L발음 다 어눌하고..ㅋㅋ
    에고.
    어쨌든 외국인하고 말하는 거 겁나하진 않고(그쪽이 못 알아들어서 애먹을지언정), 영어책 좋아해요.
    외고 보내거나 외국 보내서 학교 다닐 거 아니면, 어차피 한국식 영어공부(단어 및 문법)해야 하는 거라, 애도 저도 효율성, 시간, 체력 및 경제력 기타 등등 이유로 원어민 과외 넉달만에 포기했네요.
    한때 화상영어 엄청 알아봤는데, 화상영어는 엄마가 엄청 성실해서(애가 그 나이에 스스로 관리가 될 리는 만무고) 관리 안 해 주면 그냥 설렁설렁 시간 보내더라고요 .. 근데 그러기엔 화상영어도 또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까요. 결국 화상영어도 방학 때 두 달 해보고 포기.
    화상영어로 효과보려면 거의 잠수네 영어하는 엄마들같은 바위같은 의지력의 소유자든지, 애초부터 큰 기대를 하지 말던지 해야 할 것 같구요, 원어민이든지 화상영어든지간에 4학년부터는 반드시 단어 등등 한국식 영어공부 병행해줘야 하고요...

    친구 딸네미들은 미국 1년 반 갔다 왔는데, 외고 지망이라 초등 3학년때부터 영어학원 탑클래스반 유지하면서 주말과외(한국문법샘과 원어민회화샘)하고, 주 3회 화상까지 하더만요. 힘들어요...

  • 7. 좀 다른 이야기지만...
    '16.1.26 5:11 PM (222.108.xxx.89)

    영어로 수학수업하는 스토리텔링수학?
    수업방법도 있다고해요
    아이하고 교사가 영어로 대화 하는 초등수학 수업
    이 방법도 괜찮을것 같았어요

  • 8. 0..0
    '16.1.26 5:20 PM (58.120.xxx.213)

    아이가 외국 산 나이가 어릴 수록 빛의 속도로 까먹어요.
    만6살이면 몇 달도 안 갈 거예요. 영어를 아는 게.
    계속 영어에 노출 시켜야 하는데 영어유치원은 아니라면요.
    영어로만 수업하는 영어학원 보내세요. 폴리 학원 같은데요.
    외국인 선생님이 영어로만 해요.

  • 9. ...
    '16.1.26 11:26 PM (114.108.xxx.35)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해요.
    지금도 잘하는게 아니라서 까먹을 것도 별로 없지만 ㅋ
    조언 참고해서 잘해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672 식기세척기 건조기능 전기세 많이 나올까요? 3 .. 2016/01/26 1,197
521671 자아가 강해지는 법 좀 알려주세요... 1 자아가 강해.. 2016/01/26 1,615
521670 체중감량후 유지 어떻게 하나요? 3 dd 2016/01/26 1,635
521669 삼십대 초반 써클렌즈 끼시나요? 7 네네 2016/01/26 3,816
521668 제 사업자등록번호 조회했더니 사업안한다고 나오네요 초보 2016/01/26 2,624
521667 일리 머신이 왔어요^^ 11 7.1 2016/01/26 4,085
521666 선관위 홈피..이승만은 독립운동, 김구는 빈칸으로 5 선관위 2016/01/26 610
521665 상도동 래미안2차 살기 어때요? 5 아파트 2016/01/26 2,975
521664 전세 계약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4 세입자 2016/01/26 470
521663 친구가 알고 지낸다는 정체불명의 두 언니..그냥 지켜봐도 될까요.. 6 ㅇㅇ 2016/01/26 4,117
521662 여자사람.남자사람..이거 왜쓰는건가요? 15 2016/01/26 2,394
521661 6시 이후에 안먹으려고 지금 폭식했어요.. 6 에휴 2016/01/26 1,840
521660 국민연금 8 임의가입 2016/01/26 1,840
521659 반영구눈썹할 때 색소종류 같은 거 물어봐야 할까요? 2 mong9 2016/01/26 928
521658 혜리 써클렌즈 낀걸까요?? 남친이랑 내기 중이예요ㅠ 12 ... 2016/01/26 3,822
521657 82에도 직업 성우 계세요? 1 여기 2016/01/26 973
521656 캐비어에 어울리는 술 3 캐비어 2016/01/26 619
521655 카톡 씹는경우요. 13 .. 2016/01/26 4,078
521654 장기간 저축할 수 있는 금융상품 뭐가 있을까요? 4 .. 2016/01/26 1,357
521653 길냥이에게 핫팩 준 사진 보셨어요? 11 ... 2016/01/26 5,095
521652 암재발시 국가지원금 비율이 어찌되나요? 2 ㅇㅇㅇ 2016/01/26 1,856
521651 구슬 함박 어떄요? 7 111 2016/01/26 1,826
521650 브라질채권 매입하신분들 계신가요?진짜 죽을맛이네요 11 동그라미 2016/01/26 2,415
521649 미혼 여성분들 한달에 쓰는 돈 얼마세요? 6 ... 2016/01/26 2,858
521648 Em비누로 머리감으니 좋네요 2 나도 2016/01/26 2,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