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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삼칠일 지난 아기 설에 내려오라는데...

... 조회수 : 8,470
작성일 : 2016-01-26 13:08:36
첫애는 백일 지나고 시댁에 갔었어요 갈 때마다 아이가 아파서 집에 올라와서 열흘 입원을 밥 먹듯 했구요 이제는 좀 커서 괜찮은데 문제는 둘째가 태어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이번 설에 내려오라네요 내려가야할까요?평소에 차 안막히면 4시간 걸리지만 명절쯤에는 8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백일 지나서 간다면 준비를 좀 철저히 물끓이는 주전자까지 싸갈려했는데 한달 정도 지난 아기 데리고 내려갈 엄두는 안나는데 신생아용 카시트도 없구요 무조건 내려오라네요 ㅜㅜ 신랑도 당연히 내려가야한다는 생각이고 제가 얘기해도 이해도 못하는듯해요 본인이 애를 케어할 일이 별로 없으니까요.... 안간다고 땡깡피우면 오죽하면 저럴까 하고 안갈까요?
IP : 116.32.xxx.164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6 1:09 PM (125.128.xxx.122)

    웬만하면 내려가시라고 하는 스탈인데 이 경우는 좀 심하네요. 한달된 아기를 8시간이라....흠...남편이 이상한 사람인거 같아요

  • 2. mmmmm
    '16.1.26 1:09 PM (115.161.xxx.126)

    아이를 위해서 꼭 갈 수 없는 상황을 연출하세요. 남일같지 않아 일브러 로그인.

  • 3. ...
    '16.1.26 1:10 PM (125.128.xxx.122)

    님이 운전하고 남편더러 아기 보라고 하세요...그러면 내려가자고 하려나

  • 4. ....
    '16.1.26 1:11 PM (1.245.xxx.33)

    즤 딸이면 오라고 했을까...
    아직 몸조리 해야되는 산모를...
    시부모의ㅠ이기심에..
    남편의 모자람에.남의집이지만 화가 나네요.

  • 5.
    '16.1.26 1:11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남편만 보내세요

  • 6. ㅡㅡㅡㅡ
    '16.1.26 1:12 PM (115.161.xxx.126)

    애낳고 산후조리도 안된사람이 무슨 운전. 암튼 님 판단력을 더 키우세요. 담부턴 바로 잘라서 안된다고 반응해야합니다

  • 7. ...
    '16.1.26 1:12 PM (58.230.xxx.110)

    가지마세요...
    제정신들이 아니네요...

  • 8. 애기가
    '16.1.26 1:12 PM (1.177.xxx.202)

    힘들거 같은데요??
    백일까지는 집에서 있어야 할거 같은데...
    날도 추운 설에 한달된 신생아를 ...
    말려요...

  • 9. 그건
    '16.1.26 1:12 PM (180.70.xxx.147)

    아니라고 봐요
    남편만 갔다오라고해요
    말이돼요?

  • 10. ...
    '16.1.26 1:12 PM (58.230.xxx.110)

    무조건...
    무조건 가지마세요...

  • 11. ...
    '16.1.26 1:13 PM (112.220.xxx.102)

    애기도 그렇지만
    원글님 몸도 아직 아프지 않나요?
    산후조리중인데 어딜 내려오라고 하는건지..
    무조건 내려오라니..
    님 시부모도 웃기고 남편도 웃기고....

  • 12. 남편이 철이 없네요.
    '16.1.26 1:14 PM (59.86.xxx.122)

    님이 운전하고 남편더러 아기 보라고 하세요...그러면 내려가자고 하려나 22222222

    자기 새끼가 시끄럽게 운다고 마당으로 집어던지기도 했던 게 한국남자들이긴 합니다.
    아내나 아이의 사정 보다는 자기 입장이 우선하는 남편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네요.

  • 13. 미친
    '16.1.26 1:14 PM (39.7.xxx.196)

    애잡을라고 작정했네요.산모도 조리해야하는기간인데
    도대체 단체로 무슨약을먹었나
    절대가지마세요

  • 14. ..
    '16.1.26 1:14 PM (118.37.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되도록 가는게 좋다하는 편인데
    삼칠일 된 아가와 산모가 8시간 차안...이건 아니죠.
    부인 골골거리다가 일찍 죽는거 보려면 같이 간다고하세요. 남편이 너무 생각 없네요.

  • 15. ...
    '16.1.26 1:15 PM (58.230.xxx.110)

    그렇게 등신같이 말같지않은 요구
    다들어주고 남은건 화병뿐인 20년차 아짐입니다...
    그러다 뭐 하나 거절하니 바로 집안말아먹을 년
    됐구요...그러니 그들의 요구는 대부분
    무시하고 거절하세요...
    친정선 가만있나요?
    저같음 저런 사돈 가만 안둡니다...

  • 16. 동쪽마녀
    '16.1.26 1:16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에구.. 안갔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올라오라고 하시죠.. 그렇게 아기가 보고싶으시면..

  • 17. ~~
    '16.1.26 1:16 PM (116.37.xxx.99)

    남편이문제네요 어유속터져

  • 18. CCKK
    '16.1.26 1:17 PM (125.142.xxx.182) - 삭제된댓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19. ...
    '16.1.26 1:17 PM (223.62.xxx.105)

    한달도 넘었는데
    자기들이야 사흘만에 밭도 맸을거고
    소여물도 줬겠죠.
    울시모 단골레파토리가 2주만에 시가갔다.
    이거더라구요.
    그런 사람은 그런거고
    내몸은 소중하니까
    못간다고 전해라~

  • 20. ....
    '16.1.26 1:17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판단력을 더 키우세요 22222222222222

  • 21.
    '16.1.26 1:18 PM (223.33.xxx.98)

    댓글 보여주란 소리 어지간하면 안하는데
    이 글은 꼭 남편 보여주세요.
    한달 갓 지난 신생아랑 산모를 뭐 어째요?
    만약 댁의 부모님께서 생살 찢는 수술받고 한달도 안 되었는데 차타고 4~8시간 걸리는 곳에 같이 가자고 하실 거예요?
    이렇게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다니
    제가 아내 입장이면 정 다 떨어졌겠네요.
    원글님이 착하신듯

  • 22. ...
    '16.1.26 1:19 PM (116.32.xxx.16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은 단지 애기가 보고싶어서 그러신것 같은데..
    그맘은 이해하지만 평소 저에게 잘해주시고저를 아껴주시는 분이라 불만은 없어 그런데 신생아 데리고 가기는...
    저도 힘들듯해서요....

  • 23. ...
    '16.1.26 1:19 PM (116.32.xxx.164)

    시어머님은 단지 애기가 보고싶어서 그러신것 같은데..
    그맘은 이해하지만 평소 저에게 잘해주시고저를 아껴주시는 분이라 불만은 없어요 그런데 신생아 데리고 가기는...
    저도 힘들듯해서요....

  • 24. 좋은하루
    '16.1.26 1:20 PM (1.247.xxx.59) - 삭제된댓글

    요즈음 시부모님 내집 니집 할거 없이
    자기들 효도 받을땐 이씨조선 시대로
    자기들이 어른 노릇해야할땐 22세기로 할려는듯
    시집 살이가 짱짱했던 옛날에도 임산부나 애기는 자기 자손 보호한다고
    안건드렸어요
    금줄은 괜히 치고 태교는 괜히 하고 젖 먹일땐 음식도 미운거 안 먹였구마ㅉㅉㅉㅉㅉ
    애기 힘들어요
    저번에 여기 감기 걸려서 타미플루 먹고 있다고 글도 올라오더만
    날 따듯해지고 애기가 지구 환경에 적응 하면 그때 한번 가겠다 하세요

  • 25. ...
    '16.1.26 1:20 PM (223.62.xxx.105)

    시어머니라고 쓰셨지만
    미친여자라고 읽고싶네요.
    어찌 사람이 하고싶은걸 다하고 사나요?
    나이를 헛먹었네.

  • 26. ㅇㅇ
    '16.1.26 1:20 PM (211.184.xxx.184)

    한 달도 안됐는데 어딜 갑니까.... 남편만 보내세요. 정 손주 보고 싶으면 남편이 큰애 데리고 가라고 하시던가요.
    이번 겨울 지랄맞은 폐렴이 유행이라 종합병원 소아과 병동가면 애들 바글바글 합니다. 한 달도 안 된 아이 데리고 어딜 가세요. 오며가며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날텐데.
    의사선생님이 아직은 위험하다고 그랬다고 가지 말랜다고 하세요.

  • 27. ㅇㅇ
    '16.1.26 1:22 PM (180.230.xxx.54)

    삼칠일이 왜 삼칠일인데...
    산모, 신생아 있는 집에 남들 드나들지 말라고 있는게 삼칠일이고 금줄 거는건데
    오히려 애기 데리고 여기저기 가라니..
    그것도 겨울이에요. 지금 찬바람 쐬면 폐렴까지도 와요

  • 28. ..
    '16.1.26 1:22 PM (180.230.xxx.90)

    아무리 아끼고 잘 해 주셔도 결정적일 때 보여요.
    딸이라면 절대 오란 소리 안 해요.
    간다면 못 갈 것도 없어요. 근데요,굳이 갓난쟁이 데리고 모험 할 필요가 있나요?
    제가 그 댁 며느리라면 너무 서운 할 거 같아요

  • 29. dd
    '16.1.26 1:22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든 것보다
    아기 병날까봐 걱정이네요.
    아기 보고 싶으시면 잠깐 올라왔다 가시라고 하세요.

  • 30. ...
    '16.1.26 1:24 PM (211.36.xxx.114)

    히익 핏덩이를....미쳤나봐...전 애엄마 입장도 아닌데 이건 알겠습니다. 저런 핏덩이를 데려오라니 미친집구석으로 보이고 남편도 이상합니다. 꼭 그렇게 시댁뜻에 따라야 유지되는 결혼이면 꼭 가셔야겠지만 안그렇다면 가지마시는게...

  • 31. 그냥
    '16.1.26 1:24 PM (121.167.xxx.153)

    이 댓글들 보여주시고 남편님 몽둥이로 좀 때려주세요.-.-

    남편들이 은근히 자기 가정파괴범이라니까요.^^

  • 32. ..
    '16.1.26 1:26 PM (175.117.xxx.50)

    당신 손주고 본인 아들인데
    애 잡으려고 하지 않는 이상 한달도 안된아기 데리고
    그거리 차타고 오라고 못하죠.
    심한말로 제정신이랍니까?
    병원가서 명절에 아기데리고 4시간 8시간차타고 간다고 하보세요.
    의사도 말립니다.
    그거 아동학대에요.
    지금 폐렴 유행인건 아냐고 좀 물어보세요.
    그러다가 애잡아요.
    이날씨에 몸조리나 잘하라고 해야 정상인겁니다.
    아기와 아기엄마생각은 개미똥꾸녁만큼도 안한보네요.

  • 33. ..
    '16.1.26 1:28 PM (112.149.xxx.183)

    제정신들이 아니군요. 그땐 산모나 애기나 집밖에도 안 나갈 땝니다.
    그리 보고 싶음 지들이 와서 잠깐 보고 가던가..미친 것들.. 명절 그까짓 게 뭐라고... 정말 미친 인간들..어휴.

  • 34. ////
    '16.1.26 1:29 PM (1.254.xxx.88)

    저기요...이 글 남편 좀 보여드리세요....
    원글남편분. 부인 몸 다치면 집안이 우중충 합니다.
    그러지마세요.
    갱상도도 아닌 경기도출신 시에미가 나를 오라가라 했었어요. 그리고 15년지난 지금은 아예 시에미라면 치를 떨면서 남편에게 이혼하자고 바락바락 소리지르고 있어요.
    물론 남편은 꼼짝 못하죠. 이혼인데.

    이혼당하고 싶지않으면 부인을 위해주세요.

  • 35. ㅇㅇ
    '16.1.26 1:29 PM (1.229.xxx.9) - 삭제된댓글

    산모는 둘째치고 아기가 안 돼요.
    잠깐 외출도 아니고 몇 시간씩 차타고 이동이라니,
    애잡을 일 있어요. 남편은 뭘 몰라 그렇다치고
    어머님은 그만한 이치는 아실텐데 간다고 해도
    아기때문에 오지말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 아기보고 싶어서 내려오라니!!!
    옛날에 금줄은 왜 쳤겠으며 백일까진 아기들 바깥 나들이는 정말 조심해야 해요.
    요즘 산후 조리원도 사실 문제 많잖아요. 아가들 감염사례 많고요.

  • 36. ..
    '16.1.26 1:29 PM (223.33.xxx.125) - 삭제된댓글

    잘 해주고 아껴주신다고요?
    아직 몸조리 중인 며느리, 핏덩이 손주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는데요?

  • 37. 제리맘
    '16.1.26 1:33 PM (14.52.xxx.43)

    오라는 시어머니는 둘째치고 애기엄마 정신차리세요.
    절대 안되요

  • 38. ㅠㅠ
    '16.1.26 1:34 PM (14.39.xxx.223)

    3개월도 아니고 삼칠일..오라는 사람, 가자는 사람이 더 이상하네요ㅠ
    명절이 뭐 그리 대단한 날이라구요?? 일년에 한번으로 줄이면 딱 좋겠구만.. 암튼 너무하네요.

  • 39. ...
    '16.1.26 1:35 PM (222.120.xxx.226)

    전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이런 댓글 보여준다고 수긍할사람같으면 신생아데리고 가자고하지도 않아요
    전 친정엄마가 시댁에 애보여드려야한다고 50일에 5시간차타고 내려가서 5시간 차타고 올라온적 있어요
    추운 겨울이었고.. 애추울까봐 꽁꽁싸맨게 태열이 올라와서 한참 고생했어요
    모쪼록 몸잘챙기세요

  • 40. ...
    '16.1.26 1:35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안막히고 4시간이면
    막히면....ㅠ
    첫째까지 있으신거죠?
    차 안에서 그렇게 오랜시간
    갖난아기랑 첫째 데리고 있기 너무 힘드실거예요
    편한 집에 있어도 둘 데리고 있기 힘든데

    저라면 신랑 미워서 할퀴어주고싶을듯

  • 41. ㅇㅇ
    '16.1.26 1:35 PM (122.38.xxx.230) - 삭제된댓글

    산모도 힘들지만

    아기는 더 힘듭니다

    가만히 있는 아기가 뭐가 힘드냐

    저희 시어머니도 그렇게 말씀하셨지요

    우리애는 도착하자마자 할머니앞에서

    코피쏟았어요. 5개월때

    지금 힘들다고 애가 이러는거냐고 역정내시더군요

  • 42. ...
    '16.1.26 1:36 PM (122.36.xxx.161)

    아.. 노인들이야 너무 무식해서 그렇다고 치고 아빠가 저정도면 더이상 아이를 낳지 마셔야하는데 어쩜 좋아요.

  • 43. 삼칠일이면
    '16.1.26 1:37 PM (203.128.xxx.6) - 삭제된댓글

    산모도 완전하지 않아요
    이추운데 장거리를 신생아 데리고 어찌가요
    못간다고 전해라~~~~~하세요

    이경우는 안가시는게 훨씬 득이에요
    절대로 못간다 하세요

  • 44. ...
    '16.1.26 1:40 PM (223.62.xxx.9)

    내 몸과 내 아이들은 내가 지킨다!

  • 45. 아니
    '16.1.26 1:42 PM (112.152.xxx.85)

    도대체 시짜만 달면 왜?? 다들 정신이 이상해지는건지‥
    아직 산후조리중이구만 먼길을 왜?? 오라는건가요??

    그걸 고민하는것도 나빠요‥
    못간다고 말씀드리세요‥
    남편은 뭣하는건지 ‥

  • 46. 대체
    '16.1.26 1:46 PM (223.62.xxx.83)

    내려 오라는 사람 누구에요?
    차에서 아기 머리가 흔들흔들 잘못되면 다 부모탓이에요.

  • 47. ..
    '16.1.26 1:52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와. 진짜 생각없는 사람들이에요.

  • 48. momo15
    '16.1.26 1:53 PM (112.151.xxx.115)

    애기아빠 그러시면 안됩니다 본인몸 아니라 잘모르시나본데 산모 퇴원할때 병원에서 6주에서8주는 산후조리기간이라고해요 그리고 백일전에는 예방접종때문에 병원방문하는거말곤 외출삼가하라고하고요 가까운곳도아니고 네시간이상 차타고 흔들거리는데 애얼마나 힘들겠어요병원가서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보세요

  • 49. ..
    '16.1.26 1:54 PM (59.15.xxx.193)

    우리 10개월 아기도 2시간 넘는 거리는 안갑니다 근데 8시간 거리 미쳤나요???
    건강한 성인도 차에 그렇게 오래 타면 힘든데 신생아 아기 2시간마다 젖달라고 울텐데 어떻게 가나요
    말이 안됩니다
    그렇게 보고 싶으면 시부모님보고 올라오라 하세요

  • 50. 흠.
    '16.1.26 1:56 PM (223.62.xxx.99)

    거의 아동 학대 수준이군요.

    아이가 원글님 남편과의 혈연관계가 없어서 그러나 싶을만큼 말이 안 되네요.

  • 51. 제발좀
    '16.1.26 1:59 PM (175.117.xxx.199)

    남편은 생각이란걸 하고 사는 사람이래요?
    안되는건 안된다라고 하라하세요.
    어떻게 자기 아내와 아이 생각은 안하고
    보고싶어하는 부모생각만한답니까?
    저요, 무조건 시댁 가지말라하고 하는 사람 아닙니다.
    명절에 그 막히는 길에서 오가는건 아이랑 아이엄마에게 지옥입니다.
    기차로 간다해도 그 속에 있는 아가들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세요?
    기차는 시간이라도 짧지요.
    다들 애기 달래느라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서서 통로에 나가서 달래가며
    다닙니다.
    제발 시간 지나고 나서 추석때나 간다하시고,
    남편만 다녀오라 하세요.
    시어머니 좋은분이시면 그렇게 말씀드리면
    이해하실겁니다.

  • 52. 아스피린20알
    '16.1.26 1:59 PM (112.217.xxx.235) - 삭제된댓글

    이런 미친....
    시어머니는 애 안낳아 보셨답니까???
    아니 백일이 지나도 그정도면 장거리에요.
    어딜 장거리를 한달도 안된 아가랑 몸도 아직 덜 추스른 며느리를 오라고...
    미친.... (쌍욕이 막 나오네요)

    당신 딸이었어도 내려오라 했을까요? 이 엄동설한에???

    가지마세요.
    절대 가지마세요.
    다녀오면 내 몸 상하는건 둘째치고 애도 몸 상합니다.

    그리고 남편분이 그 엄마를 닮아 저리 모지리 짓을 하는가 봅니다. ㅉㅉㅉ

  • 53. 저기..
    '16.1.26 2:00 PM (203.251.xxx.2)

    원글님 댓글보니 시어머니가 평소에 상식이 없는 분은 아닌듯하니 못 간다고 해야죠.
    남편에게 얘기하든 직접하든 말을 하세요.
    무조건 내려오라니 이번에는 상식이 가출했나봐요.
    8시간이면 온다고 해도 못 오게하겠네요.

  • 54. 아이구야
    '16.1.26 2:01 PM (162.211.xxx.19)

    저도 구식이고 결혼한지 20년 넘은 사람이라 왠만하면 데려 가세요 하는 사람인데 이 경우는 아닙니다.
    날도 춥고 게다가 명절 차 막히면 8시간에 이제 한달도 안된 애기를 데려간다구요?
    원글님 힘든건 둘째치고 애기 힘들어 병나요. 클납니다. 더군다나 명절에 여러 사람 모이는데 그러다 바이러스라도 옮기면요. 절대절대 안되요. 집에 계세요.

  • 55. Yaa
    '16.1.26 2:02 PM (119.196.xxx.234)

    단지 아기가 보고 싶으신 거면,
    역귀향 권해 보세요. 제사 지내는 집이면 제사 끝나고 올라오시라고 하시구요.
    집에서 같이 있을 수 있으면 좋고, 아님 서울 관광 겸 숙소 잡아드려보는 것 권합니다.
    다른 설날 서울 구경 글 보니 새로 생긴 광화문 신라스테이가 가성비 좋다구요. 형편껏 한 번 알아보시고 기분 좋게 마무리하시면 좋겠네요.

  • 56. @@
    '16.1.26 2:02 PM (223.33.xxx.125)

    유아기 때 머리 흔들리는거 않 좋다고 아기 안고 흔들흔들 어르는것도 자제 해야한다고 방송에서 봤어요.
    님은 이번 명절에 안가는게 이니고 못 가는 상황입니다.
    시어른께 죄송해 할거 없어요.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상황이에요.

  • 57. 마님
    '16.1.26 2:03 PM (117.53.xxx.131)

    답답해 로그인합니다.
    입뒀다 뭐 하나요? 못간다고 말하세요.
    아이를 위해서 용기내세요.

  • 58. 헉!
    '16.1.26 2:05 PM (118.219.xxx.112)

    남편분한테 이 댓글들 꼭 보여주세요!! 남자들은 정말 왜들 그런지....한달밖에 안된 애를이 겨울에
    8시간걸리는곳으로 데리고 간단 생각을 한단 자체가 충격과 공포네요....

  • 59. 저기..
    '16.1.26 2:05 PM (203.251.xxx.2)

    역귀성도 힘들어요.
    설이면 한 달 조금 지난 후인데 시부모님 오시는 거 힘들어요.
    꼭 가야한다면 남편만 큰 아이 데리고 다녀오라고 하던가요.

  • 60. 가지 마세요
    '16.1.26 2:06 PM (121.157.xxx.113)

    거리도 거리지만 사람들 많이 모인 곳에 면역력 약한 아기를 어디를 데리고
    가나요?
    그리고 삼칠일이면 아직 한달도 안된 산모가 그 장거리 여행을 여찌 가요?
    산후조리 해야 할 시점에.

  • 61. ..
    '16.1.26 2:10 PM (58.127.xxx.236) - 삭제된댓글

    고민하지말고 가지마세요.
    말도 안됩니다.

  • 62. 오시라고
    '16.1.26 2:11 PM (211.215.xxx.216)

    하는건 어때요 역귀경 피치못할 상황이니 잘 조절해보세요 뱅기도 무리겠죠

  • 63. 제리맘
    '16.1.26 2:12 PM (14.52.xxx.43)

    어제 백일지난 아기 내려오라는 글있었어요.
    원글님 꼭 찾아서 읽어보세요
    거기에 장시간 차타고 집에가서 돌연사한 이야기도 있어요.
    안되는 건 안되는 겁니다.
    정말 짜증나네요.
    몸조리해야되고 조심해야되는 신생아를 어찌 내려오라고 한답니까?
    시어머니 미친여자구요,
    남편도 이상해요 조심하세요 내몸과 내아이 소중히 지키세요

  • 64. 위험해요
    '16.1.26 2:12 PM (119.67.xxx.229)

    흔들림증후군인가? 아직 아기의 뇌는 성장하지 못해서 안고 흔드는것도 문제가 되지만 차량의 진동에도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해요.
    산모는 그렇다쳐도 애 잘못되면 어쩌시려고요.
    남편은 뭐라시나요?

  • 65. ....
    '16.1.26 2:12 PM (163.152.xxx.73) - 삭제된댓글

    아직 몸조리 해야되는 산모를...222222
    어제도 로긴했는데 오늘도 로긴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생각이 없으신듯....
    보고싶으시면 역귀성 해서 보시고 가시던가 하셔야지.
    갓 삼칠일 지난 애와 산모를 8시간이나 내려가게 만드나요.
    이 엄동설한에.....
    저도 시댁친정 8시간 걸려 가기때문에 알아요.
    멀쩡한 사람도 힘들어 쓰러지고
    애는 아파서 시골 내려가기만 하면 아동병원직행해야 했어요.
    정말 댓글 보여주고 집에서 몸 조리 잘 하세요.

  • 66. ....
    '16.1.26 2:13 PM (163.152.xxx.73)

    아직 몸조리 해야되는 산모를...222222
    어제도 로긴했는데 오늘도 로긴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생각이 없으신듯....
    보고싶으시면 역귀성 해서 보시고 가시던가 하셔야지.
    갓 삼칠일 지난 애와 산모를 8시간이나 내려가게 만드나요.
    이 엄동설한에.....
    저도 시댁친정 8시간 걸려 가기때문에 알아요.
    멀쩡한 사람도 힘들어 쓰러지고
    애는 아파서 시골 내려가기만 하면 병원 응급실 직행해야 했어요.
    시댁에선 피곤해서 그런줄 모르고 애가 약하다는 둥 싫은티 내셨어요.
    니네는 꼭 여기 오면 병원간다며....
    정말 댓글 보여주고 집에서 몸 조리 잘 하세요.

  • 67. 세상의중심
    '16.1.26 2:17 PM (223.33.xxx.174) - 삭제된댓글

    저는 삼칠일도 안지난 입원해있던 아이 데려오래서
    의사샘 핑계대고 안갔어요
    님도 병원에 갔더니 아이가 감기기운있다고 의사샘이 가지말라했다고 하고 가지마세요
    진짜 시댁들 무개념땜에 시금치도 쳐다도안본다는 말이나오나봅니다

  • 68. ....
    '16.1.26 2:20 PM (163.152.xxx.73) - 삭제된댓글

    백일잔치가 아기가 백일을 잘 견뎌서 축하하는 의미도 있지만
    산모의 몸도 완치되기 때문에 같이 기뻐하는 거에요.
    어디 한달도 안됐는데 움직입니까?
    백일동안 몸조리하세요.
    게다가 애가 둘이라 몸조리 할 겨를도 없겠구만....

  • 69. ....
    '16.1.26 2:23 PM (163.152.xxx.73)

    백일잔치가 아기가 백일을 잘 견뎌서 축하하는 의미도 있지만
    산모의 몸도 완치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같이 기뻐하는 거에요.
    어디 한달도 안됐는데 움직입니까?
    백일동안 몸조리하세요.
    게다가 애가 둘이라 몸조리 할 겨를도 없겠구만....

  • 70. 저도
    '16.1.26 2:23 PM (120.136.xxx.99)

    며칠전에 삼칠일 지난 산모입니다만...
    안막혀도 4시간 거리면 너무나 무리에요.
    그애를 겉싸개싸서 안고 간단 말인가요??

    보고싶으시면 명절 지나고 시어머니가 올라오셔서 실컷 보고 가시라 그래요.
    며칠 묵으면 되잖아요.

  • 71. 일부러
    '16.1.26 2:25 PM (220.118.xxx.68)

    로그인했어요. 당연히 못가죠 남편분께 보여주세요

  • 72. ...
    '16.1.26 2:31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그거 명절이 뭐가 그리 대수라고. 설이 뭐 10년에 한번 오는것도 아니고 매년 오는거고 일년에 설명절 한번 모여서 겨우 얼굴보는 집구석이랍니까? 지들이 그저 꼬물거리는 귀여운 아기 보고 싶으니까 머리속에 그저 그생각만 겨우 들어가는 머리통이니 뭐가 더 생각을 하겠어요.하여튼 남편..끼도 그렇고 못되 쳐먹었어요! 지 엄마 기쁠것만 생각하고 지 귀한 마누라 새끼 건강 따윈 안녕. 그때 아기나 아기 엄마가 아프면 평생 약하게 골골 거린다는거 진짜 모르냐! 이 바보들아!

  • 73. 진짜.....
    '16.1.26 2:34 PM (118.139.xxx.93)

    저도 웬만하면 가라 하고 싶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진짜 짜증 입빠이......만땅.....

  • 74. 남편이
    '16.1.26 2:35 PM (218.39.xxx.35)

    답답하네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 82 명언이 생각나는 순간이네요.

    쫓아가서 못가게 막고 싶은 심정~

  • 75. 친정부모님
    '16.1.26 2:36 PM (218.39.xxx.35)

    없어요?

    사위 한테 전화 한 통 날리라고 하세요.

    정신 차리라고!! 아우~

  • 76. ...
    '16.1.26 2:39 PM (116.32.xxx.164)

    남편에게 첫 애때 상황 얘기하고 못간다고 했어요 백일 지나서도 입원하고 애가 힘들어했었단 얘기하니 알았다고 하네요 나머지는 남편이 알아서 시댁에 잘 얘기하겠죠 댓글 감사해요~~^^

  • 77. ...
    '16.1.26 2:47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좋게 해결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 78. 원글님
    '16.1.26 3:16 PM (75.159.xxx.57)

    안 내려가시기로 했다니 다행이고...
    신생아 카시트는 웬만하면 장만하세요. 설마 퇴원할 때 아기 안고 차 타신 건 아니겠죠?;;;;

  • 79. ...
    '16.1.26 3:21 PM (219.248.xxx.224)

    남자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저도 첫애때 산후조리원 있었는데 자기 엄마 생신 밖에서 밥먹는다고 데리고 나가자고 해서 어찌나 밉던지.....
    아기보다 산모가 어딜 가시려구요..
    셋째 낳으실거 아니면 둘째때 몸조리 잘 하세요

  • 80. 몸조리
    '16.1.26 3:54 PM (182.208.xxx.5)

    잘하세요. 나이들어 고생합니다. 첫애때 몸조리를 잘못해힘들었고 둘째때는 6주동안 암것도 안하고 사람쓰고 몸이좋아졌어요. 남편들은 잘모르니 본인몸은 꼭 알아서 챙기세요.^^

  • 81. 은현이
    '16.1.26 3:56 PM (112.109.xxx.249)

    잘 해결 되서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이런분 또 있다면 아기 뇌에 문제 생길수 있다고 절대 흔들지 말라고 했어요.
    차 가 막히기 시작하면 울컥 울컥 하는 것 때문에 어른들도 멀미 하는 사람들 수두룩 한데 갓난 아기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절대 안됩니다.

  • 82. 귀성귀경길에
    '16.1.26 5:08 PM (122.37.xxx.51)

    안막히는 구간이 있던가요
    주차도 힘든기간에
    오라가라?? 전 대놓고 안간다합니다.......
    말 많으면 앞으로 니네집 절대 안간다 엄포 놓아요

  • 83. 올리버
    '16.1.26 5:41 PM (119.67.xxx.199) - 삭제된댓글

    애기보다 산모가 걱정입니다

    백일까지는 몸조리가 중요해요

    나중에 아프면 아무도 시댁잘다녀왔다고 안그래요 댕길만하니 댕기나보다해요 남들은요.

    남편도 시댁도 친정도 챙겨주지않아요~ 내몸은 내가 귀하게 여기고 아끼세요~~

  • 84. 미친듯
    '16.1.26 8:01 PM (223.33.xxx.204)

    이건 일고의 가치도 없어요
    물리적으로 불가능함
    절대 안됨
    시어머니 완전 미친 할망구

  • 85. 아.
    '16.1.26 9:00 PM (1.230.xxx.121)

    남일에 확 열받네요
    뭔생각을 갖고 저러는거에요?
    남편이랑 시어머니라는사람!
    어디 남편 믿고 살겠어요?

  • 86. ......
    '16.1.26 9:06 PM (1.235.xxx.96)

    이 추운 겨울에
    집에서 산후조리나 잘하세요.

    큰애하고 남편만 보내시구요.
    애기도 문제지만

    추위와 쉬지 못하고 일해야 하는
    산모 건강이 더 문제죠.
    오라고, 가자고하는 인간들이 쉬게할리가 만무해서요

  • 87. ...
    '16.1.27 4:25 AM (65.110.xxx.41)

    석달 전에 애기 낳은 우리 올케한테두 바깥에 나갈 일 있으면 다 남동생 시키라고 해요 산모가 어딜 나가요 몸에 골병 들려고 .. 산모 몸 망가지면 남편도 고생하고 애기도 고생인데요 더더구나 핏덩이 애기 데리고 차에 태워 나가는 건 병원 예방 접종이나 집 앞 10분 거리면 모를까 안 내보냅니다
    친정도 당연히 설에는 못 오는 줄 알고 계세요 명절 쇠러 가자던가 오라는 말을 하라는 것 자체가 상식 밖이에요 올케가 답답하다고 해서 동네 공원 잠깐씩 산책 나가는 거 말고 마트 같이 사람 많이 모이는 데 아직도 안 나가요 무슨 바이러스 옮아올 줄 알구요.

  • 88. 이게 있네요
    '16.1.27 12:14 PM (210.100.xxx.151)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127110616285

  • 89. 자작이예요?
    '16.1.27 9:54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

    똑같은 사연 네이트 톡톡에도 올려서 댓글 많이 받으셨으면
    여기다 같은 사연 또 올리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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