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집 안 뺏는데, 새 전세집or매매 잡아도 될까요?

...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16-01-26 08:24:04

이른 시간에 글 올리는건 또 어색하네요.^^

그래도 애들이 아직 자는 시간이라 빨리 올리고 밥 준비해야해서...

 

이사가려는 곳이 타 지역이라  전세구하는게 진짜 힘드네요.

지방인데도 전세품귀지역이라  급전세나 아님  급매로 나온것 중에 선택하려는데

지금 살고있는 집 전세를 아직 안뺐어요.

 

이런 경우  새 집을 먼저 계약해버리면 현금사고가 터지는건가요?

몇억의 여유돈이 없으니 방도가 떠오르지 않네요.

 

지금 집 전세를 빼고, 새 집을 구하자니 타지역이라 또 언제 전세며

조건맞는 매수할집이 나올지도 모르겠고요.

주말마다  애 둘 데리고 서울에서 남쪽지방까지 집 알아보러 다니는것도 못할짓이네요.

 

가는데만 5시간 넘게 버스를 타니 저도 애들도 파김치가 다 되고, 멀미로 실신 직전이 되니

막상 또 도착해서 돌아다니다보면 주저앉고 싶어요.

애들도 징징대서 하루종일 돌아다니지도 못하겠고,  맡길때도 없어서 데리고 다녀야만 하는데

날씨까지 추우니 첩첩산중이네요.

IP : 122.34.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돼죠
    '16.1.26 8:36 AM (112.173.xxx.196)

    주인한테 미리 전세금 안빠져도 집 구하면 나갈테니 전세금 준비 해달라고 통보를 해놔도
    돈이 준비가 안되면 어려울텐데 어디서 돈 나올줄 알고 그렇게 모험을 해요?
    차라리 나중에 전세가 없어 월세를 가더라도 집이 나가는 걸 봐야 속이 편하지..

  • 2. 주인에게
    '16.1.26 8:39 AM (112.173.xxx.196)

    계약기간에 맞춰 전세금 준비를 해준다는 확답을 받아놓지 않는 이상 돈고생 해요.
    집 나가는 것 보고 얻으세요.
    그리고 애들 데리고 집 보러 다니기 힘들텐데 친정 형제나 양가 부모님들 중 누굴
    집에 오라고 해놓고 님만 내려가세요.

  • 3. 만약
    '16.1.26 9:18 AM (183.100.xxx.232)

    여유돈 없고 대안도 없는데 집 먼저 구해놓으시면 지금 없는집 찾으러 다니는 것 보다 수십배의 말그대로 속이타는 고통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막말로 집이 빠지고 집을 구하러 가면 맘엔 안들어도 정말 후진 집이나 아님 옆동네라도 이사갈 대안이 있지만
    집먼저 구했는데 우리집이 안빠지면 완전 맨붕이예요
    물론 정말 운좋게 날짜가 맞으면 좋겠지만 그걸 누가 예측하나요

  • 4. .....
    '16.1.26 9:53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짧게는 며칠부터 길게는 몇달정도 보증금금액정도 억단위돈 융통할 계획이 있다면 가능하겠죠.
    저도 그런경우 였어요.
    서울서 지방광역시로 오는데 여기 단지가 삼천세대 가깝던데 전세가 한두개.
    내집빼고 얻었구요.
    도저희 전세는 못구해서 월세.그것도 평수줄여서 얻었어요.
    월세로 20개월 살았구요 이번에 원하던 평수 전세로 이사온지 며칠 됬어요.

  • 5. 그러지 마세요...
    '16.1.26 11:08 AM (218.234.xxx.133)

    제가 이사 자주 다녀서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거든요.
    그래서 이번 집도 전세 빠져야 다음집 구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와... 이렇게 안나갈 줄 몰랐어요.
    전세난이라고 하더니 이 집은 안나가요..
    벌써 1월 말인데 보통 이사 2개월 잡고 움직이잖아요. 그럼 빨라도 3월 말인데(중간에 설까지 있으니)
    그러면 저 계약기간 만료 후 거의 6개월을 보낸 거에요. 그나마 그것도 이번주말까지 누가 계약한다는 전제 아래. (집 안나가는 건 융자 때문인가 봐요. 집보러 오시는 분도 추석 이후에 전멸이다가 1월 들어 한 너댓분 오셨는데 보러 와서는 다들 집 이쁘다고 감탄하시더니 계약은 안하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세입자니 제 기분 맞춰주려 입발린 소리 한 건 아닐 거고요.

  • 6. 그러지 마세요...
    '16.1.26 11:10 AM (218.234.xxx.133)

    저도 계속 부동산 매물 검색하면서 제가 딱 가고 싶은 집 나올 때마다 미리 계약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참았는데 참길 잘한 듯해요. ㅠ
    그리고 82에서 본 건데 한두달 전에 이사가는 날 통보했는데 이사 전날밤에 집주인이 전화해서 전세금 마련 안됐다고 한다고, 자기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하신 글도 있었어요. (심지어 집주인이 먼저 집 빼달라고 했었나 그랬어요) 그 분 어떻게 됐는지 진짜 궁금함. 심지어 이삿날이 토요일이라 은행에 가서 변통할 방법도 없었고. ...

  • 7. 눈사람
    '16.1.26 2:51 PM (14.40.xxx.1)

    저 수도권 아파트 밀집 지역인데 1월 2일에 먼저 갈 아파트 계약 한 이후(45평이구 날짜가 여유 있게 2월 중순부터 3월 8일까지) 우리집 35평 아파트 전세가 10일이나 나가지 않아 애 먹었어요.
    전세 대란이구 인근에 30평대 아파트 전세가 달랑 2개라 안심하고 계약 했던 건데 어휴 고생했어요.
    결국 2000만원 싸게 내 놓고 11일만에 계약 했는데
    집 먼저 구하고 내집 내 놓는 거 할짓이 아니라는 거 배웠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273 올 9월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길시언 2016/02/01 553
524272 초등영어회화과외 시키시는 분 시세 여쭤요 3 아줌마 2016/02/01 1,870
524271 빌라 이름좀 봐주세요~ 12 ~~~ 2016/02/01 1,911
524270 안철수 반전카드가 없다네요 3 추락 2016/02/01 1,421
524269 생명보험과 실비보험 9 능력자분등 2016/02/01 1,325
524268 한봉에 50칼로리 믹스커피가.. 8 ㅇㅇ 2016/02/01 4,094
524267 현금 영수증 어떻게 하나요? 모르겠네요 .. 2016/02/01 413
524266 마이코코 임희정씨 결혼한 거 아니었나요? misks 2016/02/01 12,049
524265 간장조림에 카레가루 넣어보신분?? 2 간장 2016/02/01 636
524264 담임이 수학샘인데 생기부 달랑 한 줄 써 줬는데요... 21 예비고2 2016/02/01 6,246
524263 더민주 김종인 이나 정의당 심상정이나 더럽게 웃기는 인간들이네.. 12 ..... 2016/02/01 1,684
524262 남친이 헤어지자 했는데. 다시 연락이 올까요? 17 g6 2016/02/01 7,614
524261 오리털 패딩 비린내 나는데 밖에 걸어두면 사라질까요? 2 예쁜데 2016/02/01 4,253
524260 학부모 회원 나이스에서 자녀봉사시간 조회 가능한가요? 4 궁금이 2016/02/01 2,872
524259 이 문자 피싱인가요? zzomim.. 2016/02/01 497
524258 시부모님 요양원 계시는 분 계세요?? 7 만감교차 2016/02/01 3,640
524257 40대 코트는 어디서 사나요? 24 샤방샤방 2016/02/01 6,757
524256 돼지띠 나가는 삼재라 그런지 감기 지겹게 안나네요. 12 111 2016/02/01 2,857
524255 한반도 사드배치..사실상합의? 1 사드반대 2016/02/01 443
524254 식기세척기 이용팁 10 냥이랑 2016/02/01 3,124
524253 나보다 한살 어린 형님, 반말은 기본이요 때론 이상한 행동도 하.. 8 괴로워요 2016/02/01 2,320
524252 염장다시마요 1 알려주세요 2016/02/01 698
524251 로버트 프로스트..내용 이해되세요? 3 오늘은선물 2016/02/01 724
524250 남편 출근복을 싹 바꿔줄려구요 브랜드와 색상 팁 주세요 2016/02/01 550
524249 시어머님 코트를 사드리고 싶은데요.. 9 조심스레.... 2016/02/01 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