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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잃어버렸다 찾은 경험 있으세요?

아직도 아찔 조회수 : 7,808
작성일 : 2016-01-25 22:20:10
어처구니도 없는 상황에서 아이를 잃어버렸어요
다시 찾기까지 30분 정도 걸렸는데 그 30여분간 전 정말 인간이 아니었던거같아요
남 눈 의식 잘하던 제가...진짜 있는 힘껏 목소리 높여 아이이름 부르며 헤매였어요..거의 나중엔 울부짖었어요 ;;;
심장이 터질거같다는 느낌이 몸으로 느껴졌구요
다행히 아이는 안전한곳에 있었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IP : 121.183.xxx.182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 ㅠㅠ
    '16.1.25 10:21 PM (175.209.xxx.160)

    저는 재작년에 런던에서요. 정말....가슴이 타들어가고 온갖 무서운 상상들이..ㅠㅠ
    10분 정도였는데 이대로 객지에서 죽겠구나...싶더군요.

  • 2.
    '16.1.25 10:26 PM (175.197.xxx.67)

    이년전에 세살된 우리 아들 대형마트에서 밥먹고 있는데 아이가 갑자기 사라졌어요 매장언니들이 이쁘다고 데려간거였지만 안보이는 십분은 머릿속이 백짓장 ㅠㅠㅠㅠㅠㅠ 와 다시 생각해도 무서워요

  • 3. .....
    '16.1.25 10:29 PM (119.67.xxx.194)

    말로는 못하죠.
    아이가 없어진 걸 안 순간 모든 장기가 멈춰버린 듯한 기분 잊을 수 없어요.
    저도 한 30 -40분쯤 제정신 아니었죠.
    그런 악몽이 또 있을까 싶네요.

  • 4. mm
    '16.1.25 10:29 PM (113.30.xxx.102)

    저는 두돌된 아이를 잃어버리는 꿈을 꿨어요
    지금도 너무 생생한데 미친 사람처럼 찾아 헤매다가 울면서 잠에서 깼어요
    깨고 나서도 한참 눈물이 줄줄 흐르더라고요
    그러다가 잊고 있었던 세월호 아이들이 생각났어요
    내가 2년 키운 아이를 꿈에서 잃는 것도 이렇게 슬픈데 그 부모마음은 어떨까 가늠이 안되서 엉엉울었네요

  • 5. ㅇㅇ
    '16.1.25 10:29 PM (211.36.xxx.71)

    전 두번이나요ㅠㅠ 큰애는 집 문잠그는 사이에 혼자 엘레베이터가 내려가는 바람에 아이 혼자 내려가서 바로 따라내려갔는데 없더라구요ㅠㅠ
    작은애는 태국에서요ㅠㅠ
    진짜 애간장 녹는게 이런거다 싶고
    숨을 못쉬겠더라구요~~~

    오늘 하루종일 힘들어서 아이들에게 말을 따뜻하게 못해줬는데 반성합니다

  • 6. ㅁㅁ
    '16.1.25 10:32 PM (175.193.xxx.52)

    십분. 이십분 한시간
    하늘이 노래지다가 /////
    다리 공중에 허우적 허우적

    울고불고 두시간 찾았는데
    옆집아가씨가 이쁘다고 안고들어가 놀았다고 ㅠㅠ

  • 7. ..
    '16.1.25 10:33 P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

    저를 부모님이 두번이나 잃어버렸다 찾으셨다고 해요.
    돌 막 지났을 무렵 수영장에서 없어져서 한시간만에 찾았고,
    6-7살 시장 데려갔는데 또 없어졌대요.
    옛날 일이라고 웃으며 말씀하셔서, 웃으면서 들었는데 제가 애 낳아 키워보니 그 순간 얼마나 속이 타셨을까 싶네요.
    그리고 저도 그때 엄마아빠 잃어버렸으면 부모님 누군지 모르고 살았을텐데 싶어서 늘 감사하며 삽니다

  • 8. .....
    '16.1.25 10:36 PM (121.183.xxx.182)

    아이도 놀랬는지 오늘 유난히 저에게 붙어다니네요
    안쓰럽고 미안하고 너무 귀해서 몇번이나 꼭 안아주었네요
    잠자는 모습보니 낮에 일이 떠올라 눈물이 나네요

  • 9. 미치는게 나아요
    '16.1.25 10:38 PM (221.154.xxx.200) - 삭제된댓글

    잃어버리는건 정말 순식간이었어요
    바람처럼.. 사라지더군요


    그 후 아이 잃어버리는 꿈을 꿔요
    꿈인걸 알면 가슴이 서늘해지면서 눈물이 나기도 하고.. 몇년이 흘렀지만 공포스러워요.
    자식 잃고 찾지못한 부모의 가슴이 얼마나 쪼그라들어 있을지 ..

  • 10. 헤라
    '16.1.25 10:38 PM (119.204.xxx.27)

    저도 몇년전에 부산국제시장에서 잠깐 물건보는 사이에 아이(5살)가 없어진거에요
    소름이 머리끝까지 솟고 이대로 영영 못나면 어떻하나 공포심이 가슴을 후비고 미친여자처럼 아이이름부르면서 시장바닥을 찾아 다녔어요
    다행히 10분후에 아이를 찾았는데 시장바닥에 앉아서 엉엉 울었어요ㅠㅠㅠ

  • 11. 큰아이 세살때
    '16.1.25 10:38 PM (220.121.xxx.245)

    둘째 출산예정일을 일주일 앞두고 마트에서 아이를 잃어 버렸어요. 마트에 있는 동전 넣고 타는 자동차 잠시타고 있는동안 카트 가져다 놓고 오니 아이가 사라졌어요. 만삭의 몸으로 얼마나 뛰어 다녔는지 한참 여기 저기 찾으러 다니는데. 마침 방송이 나오는 거예요.
    십년 감수 했어요. ㅠㅠ

  • 12. 저도
    '16.1.25 10:39 PM (1.228.xxx.48)

    16년 전에 백화점에서 십분정도? 이십분정도였나?
    하늘이 노랗고 다리가 후들거리고 머리는 백지가
    되어서는 아무 생각도 안나고 그와중에도 남편한테
    뭐라해야하나도 생각은 나더라구요
    내생에 제일 무서웠던 시간이였어요

  • 13. 저는 4~5시간만에
    '16.1.25 10:40 PM (14.34.xxx.210)

    찾은거 같아요.
    시장에서 물건을 고르느라 정신없던 사이에 2살배기
    아들이 없어졌어요.
    길바닥을 실성한듯 찾아 다니다 파출소에 신고해
    놓았더니 3~4시간후 파출소에서 전화가 와서 찾았어요!
    길에서 울고 있던 아기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신고해 주신
    분이 누군신지 지금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 14. ㅇㅇ
    '16.1.25 10:41 PM (121.130.xxx.134)

    저도 큰 애 작은 애 둘 다 10분 정돈데 돌아버리는 줄.

    근데 저 위에
    (옆집아가씨가 이쁘다고 안고들어가 놀았다고 ㅠㅠ )
    이 글요.

    옆집 아가씨가 아니라 옆집 아저씨였다면??
    정말 섬찟하지 않나요?
    진짜 애들 일은 순식간입니다.

  • 15. ..
    '16.1.25 10:46 PM (14.63.xxx.220)

    저도 우리딸 4살때 민속촌에서..잠깐 큰애보고 있는 사이에 없어졌어요 ..그 잠깐 사이에 정말 멀리도 갔더라구요 어떤 아저씨가 울고있는 애를 데리고 방송실로 다시 거꾸로 돌아오다가 만난거에요 부둥켜안고 엉엉 울었어요ㅠ
    그리고 기진맥진해서 집에 돌아오니 설상가상 도둑이 들어서 장롱이 쑥대밭ㅠ 결혼 반지 가져갔더라구요 그날은 정말 액운이 낀 날이었나봐요

  • 16. 저도요
    '16.1.25 10:47 PM (122.36.xxx.25) - 삭제된댓글

    5살 짜리 애를 작은 쇼핑몰에서 잃어버렸네요
    저랑 같이 가다가 순간 총총 뛰어갔는데
    90도로 꺾인 통로에서 순간 싹 사라져서 완전 미친여자 되었어요 15초만에 없어지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알고보니 그 통로 옆에 벽처럼 생긴 문이 있었는데 거기가 직원식당이었네요 카드찍고 직원들 들어가면 싹 닫히는데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가니까 같이 쫓아들어갔던거죠
    제가 미친여자되어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들마다 붙들고
    남자애 못봤냐 외쳐대니까
    그 중 어떤 중년 여자분이 식당 들어갔다가
    식판 받는 줄에 어른들 사이에 뻔뻔하게 서 있는 우리애 발견하고 문 열고 나와서 저에게 알려줬네요ㅠㅠ

    방금 밥 먹고 나온 상태였는데 식판 받으러 서 있었다니
    저 울다 웃고 ㅠㅠ

  • 17. 정말 순식간이죠
    '16.1.25 10:50 PM (58.143.xxx.108)

    저는 잠실 롯데 지하분수대광장에서 아이 잃고 정신줄 놓고
    울부짖는 엄마 봤어요.

    거기 항상 매대가 꾸며져서 북적대죠
    아직 학교도 들어가기전 어린 애들 셋을 쪼로로 분수대앞에 세워두고
    엄마가 잠시 물건 고르는 사이
    막내가 없어진것..

    애기 어디갔냐고 물으니
    아직 어린 큰아들이 어떤 아줌마가 안고 갔다고..
    둘째는 여자아이..역시 어리둥절해 하고만 있고...

    작정하고 델고 간거죠.

    순식간에 엄마가 반미쳐서 울부짖는데 정말..ㅠㅠ

    찾았겠지요??

    씨씨티비도 많은곳이니..
    지금도 생각나요..내 가슴까지 둥둥대던 그 모습...ㅠㅠ

  • 18. ....
    '16.1.25 10:53 PM (121.166.xxx.39) - 삭제된댓글

    친한 가족과 남산 타워 놀러갔다가 관광객 인파에 묻혀서 놓쳤어요
    바로 경찰 신고하고 한시간 만에 찾았는데요
    별생각이 다들어 미치겠더라구요.
    정신차리고 열심히 찾았는데
    끝나고 후폭풍 심했어요
    위 뒤집어지고 몇달을 고생했어요......다신 생각하고 싶지않아요.

  • 19. ....
    '16.1.25 10:55 PM (121.166.xxx.39)

    친한 가족과 남산 타워 놀러갔다가 관광객 인파에 묻혀서 놓쳤어요
    바로 경찰 신고하고 한시간 만에 찾았는데요
    별생각이 다들어 미치겠더라구요.
    일단 찾아야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찾았는데
    끝나고 후폭풍 심했어요(저보고 침착하다고하시더군요 --;;)
    위 뒤집어지고 몇달을 고생했어요......다신 생각하고 싶지않아요.

  • 20. 얘기만 들어도
    '16.1.25 10:56 PM (1.241.xxx.222)

    제 마음이다 떨리고 무섭네요ㆍ
    저는 잃어버린건 아니고, 차에서 사탕먹던 4살 딸이 사탕이 목에 걸려 난리가 난적이 있어요ㆍ멀쩡하던 애가 갑자기 고개를 푹 숙이더니 정신을 못차렸어요ㆍ바로 길가에 세우고 길바닥에 눕혀서 목구멍에 손가락을 넣는데 입이 벌어지지가 않더라구요ㆍ눈동자는 돌아가고 사지는 축쳐지고‥ 미친듯이 도와달라 소리쳤어요ㆍ근방 공사중인 아저씨들이 와서 목구멍 벌려주시고 손가락넣어 빼주셨는데 진짜 무섭고 이성은 잃은 시간이였습니다ㆍ

  • 21. ᆢᆢ
    '16.1.25 10:58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어린이 대공원에서 다섯살 아들을 잃어버렸어요
    그날이 5월3일 이었는데 일요일이라 사람무지 많았어요
    한시간정도 만에 찾았는데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 22. 지옥보다 더한 경험
    '16.1.25 10:59 PM (175.117.xxx.236)

    그래서 아이랑 꼭 약속을 해둬요

    만약에 엄마를 잃어버리면 그자리에 그대로 서서 기다리기로요 절대 다른데로 엄마찾아 돌아다니지않아야 엄마가 빨리 찾을 수 있다고요

    아이하고 백번 백만번 약속하고 반복적으로 물어보고 확인했어요. 그 자리에서 그대로 서 있기!!

  • 23. ㅇㅇ
    '16.1.25 10:59 PM (221.165.xxx.14)

    저는 다섯살때 부모님 잃어버린적 있었는데 5살때 이지만 컬러 기억으로 생생하게 기억하는데, 여름 휴가철에 놀러갔다가 두 가족 정도 같이 재래시장 걸어가고 있었는데 제가 튜브 끼고 쫒아가는데 다리가 짧아서 쫒아가다가 어느 순간 따라잡지 못하고 눈앞에서 놓쳤다는.. 다행히 경찰서로 인계되서 서울 무슨동에서 왔고 엄마 이름은 누구고 전화번호는 몇번이다. 경찰 아저씨 한테 얘기해가지고 경찰서 에서 가족들 다시 만난 기억이 있네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는게 짤은 다리로 쫒아가다가ㅋ 어느 순간 격차가 벌어져서 눈 앞에서 놓친; ..경찰서에서 다시 만났으니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 할수 있는

  • 24. ㅠㅠ
    '16.1.25 11:01 PM (220.124.xxx.131)

    2분도 쳐주나요?
    외국살때 풀밭있는 곳이였는데 정말 딱 봤는데 애가 안 보이더라구요. 제 시야에 안들어오니 정말 심장이 철렁.
    바로 근처서 찾긴했는데 1,2분인데도 죽을것 같더라구요. 그 찰나의 감정이 아직도 생생해요.
    10분. 1시간? 찾기도 전에 기절할것같아요. ㅠ

  • 25. oo.oo
    '16.1.25 11:05 P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아이없는 제가 읽어도 숨이 턱 하니 막히는데 어휴 님들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순간이었겠어요.

    사람 많은 곳에서 잘잡고 다녀야 돼요.특히 매대있는 곳에서도 아이 놓치지 말고 집고 다니세요.
    어느 쇼핑몰에서 엄마가 매대에서 옷 고르고 있는 사이에 초등 저학년 여자아이를 어떤 남자가 데려가려다가 잡힌 적이 있어요.

  • 26. ...
    '16.1.25 11:06 PM (114.206.xxx.117)

    애 여섯살 쯤인가 공항에서 면세품 수령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잃어버리고 방송하고 난리치고 비행기타기 20분전에 찾았는데 정말 뭐라 설명할수가. 사람들 보던말던 막 울었어요.

  • 27. 홈플러스에서
    '16.1.25 11:07 PM (210.97.xxx.128)

    한 십분정도
    물건고르다 정신 차리고 남편을 찾아보니 남편이 애를 찾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안내서비스센터가서 방송해달라고 신고했고 입구에서 지키고 있는 직원에게도 혼자 나가는 아이 있음 잡아달라고 부탁했어요
    밖으로 나가버림 정말 큰일이니까요
    십분도 안돼서 찾은거 같아요
    다행이 어떤 남자분이 맡겨놓았더라구요
    그래도 애 찾으면서 이상하게 미칠꺼같고 그런기분은 아니였고
    설마 못찾겠어 이런 심정이였던거같아요
    근데 놀이공원이나 이런 드넓은 곳은 잃어버리면 사고 치는 외국인 뜨내기도 많은데 정말 방법 없을꺼같아요

  • 28.
    '16.1.25 11:09 PM (117.123.xxx.77)

    방금 마트에서 사달라는거 안사준다고 안쫓아오다가 혼자 길잃은 7세아들
    저는 고객센터에 있고
    4학년큰형이 바로 찾아오긴했는데
    지나가는 아줌마폰으로 집에두고온 제폰에 전화는 걸었네요 충전하느라 두고왔는데
    고객센터 가려고 했는데 엄마한테 혼날까봐 못갔데요 ㅜㅜ

    오는 차안에서 절대혼내지 않는다 약속하고
    전화나 도와달라고 부탁할땐
    아이와 같이 있는 아줌마에게 부탁하라고 또 신신당부했네요
    여자.남자 혼자있는 사람말고

    꼭 아이와같이 있는 아줌마에게 부탁!!!

  • 29. ....
    '16.1.25 11:11 PM (210.97.xxx.128)

    그래서 남편에게도 신신당부했어요
    놀이공원같이 복잡한 곳은 애 잃어버리면 그날로 끝이라고
    방법 없다고

  • 30. 5분
    '16.1.25 11:33 PM (121.175.xxx.156)

    저도 아이 7살때 에버랜드에서 순식간에 사라져서....머리가 하얗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아무 생각없이 엄마있는 반대방향으로 뛰어갔다더라구요. 그래도 정신을 차리고 호랑이 있던 곳이 기억나 다시 찾아왔다더라구요. 전 그자리 지키고 다른 사람들은 주변 찾고 정말 15년 지난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

  • 31. ....
    '16.1.25 11:38 PM (175.117.xxx.153)

    둘째아들 6살 때 12월 31일 올란도의 디즈니 월드 매직킹덤 중심부의 디즈니 성 앞에서 남편이 사진 찍어주고 저랑 큰 아이랑 사진 찍고 있었는데 그 1분 사이에 애가 사라졌어요......... 밤에...... 사람들은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고 아이는 안보이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3명이 막 이름부르며 찾았거든요 ... 5분 쯤 찾으니까 아들이 울면서 우릴 찾아왔어요.....어떻게 왔냐고 했더니 울면서 엄마아빠 찾으니까 한국 관광객이 엄마 찾아주겠다고 데리고 온 거 였어요 멀찍이 계셔서 그리고 바로 일행분한테 가셔서 감사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32. 은현이
    '16.1.25 11:47 PM (112.109.xxx.249)

    남편친구가족이랑 낚시 가서 애 7살 때 두시간 정도 잃어버렸어요.
    남편은 낚시 가고 전 친구 부인에게 애 맡기고 화장실 다녀온 10분 사이에
    없어졌어요.
    친구 부인이 만삭 때라 움직이기 힘들때였는데 저 따라서 간줄 알았데요.
    남편과 같이 온 바닷가 를 뱅뱅 돌았는데 30분 이상 가야했던 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놀고 있더군요.
    그때 목터지게 불러 재끼던 애 이름을 잊을수가 없어요.
    그 수많은 사람중에 우리 애가 눈에 들어 오는데 헛것 보는줄 알았어요.
    몇갈래 길에서 그래도 해수욕장 가는 길로 찾아 나선것이 아직도 신기해요.

  • 33. berobero
    '16.1.25 11:59 PM (113.78.xxx.89)

    네 저도 외국사는데, 세돌 안 된 딸이랑 밥먹으러가서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바로 계산하느라 줄 서 있는 사이 딸이 바로 옆에 있는 수족관 앞에서 물고기를 보고 있길래 그러려니했어요
    돈꺼낸다고 지갑찾고 주문표 받고 나서 수족관 앞을 보니 딸아이가 없는거예요 정말 길어야 2-3분 사이에.

    지나가는 웨이트리스 붙들고 애.못봤냐니까 못봤다고.
    주변 다 이방인들 낯선 언어들 속에서 정말 미친듯 뛰어다니며 아기이름 불렀는데.. 진짜 머리털이 3미터는 솟구치고 얼굴근육이 굳어들어가더라구요
    다행히 아기는 저희들이 늘 앉아서 먹던 테이블에 혼자 뛰어가서 떡하니 앉아있더라구요...
    자기딴엔 엄마랑 늘 앉던 자리니까 엄마가 올 것이라 생각한건지먼지...
    그 후로는 무조건 손 잡고 안놔줘요

  • 34.
    '16.1.26 12:20 AM (110.9.xxx.245) - 삭제된댓글

    전 해운대 백사장에서 천만이모엿다는곳 외국인들 동남아 중국인들 천지속에서 저두 제정신이아닌 30분 잊을수가 ㅠㅠ 아 괴롭네요 끔찍햇네요 다행히 울던아이 경찰서에있더라구요

  • 35. ㅇㅇ
    '16.1.26 12:23 AM (112.119.xxx.73)

    우리애는 혼자 손 딱 놓고 잘가요.그래서 세네번 잃어버렸어요. 대부분 2-3분내에 첮았지만 그 시간이 엄청 길어요. 저는 미쳐가고 애는 애대로 겁에 질려 울고 있었어요.
    요즘에는 무조건 손잡고 다닙니다..

    그 중 한번은 공원에서 엄마한테 삐졌다고 걸어가더니 코너돌자마자 사라졌어요. 한 3-4분 미친듯이 찾는데 코너돌고 그 뒷길로 엄마찾으러 갔었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반대편길 친구 가족이 오고 있어서 찾았어요.
    서점에서 애아빠는 야가 저한테 있는줄 알고 저는 계산하고 있었고. 남편이랑 둘이 만났는데 둘다 옆에 애없는 거 보고 사색이 됐어요.
    십미터 멀리서 애가 책사이로 미친듯이 울면서 뛰고 있더라고요. 그 표정이 너무 마음이 찢어졌어요.

    암튼 요즘은 꼭 손잡고 다녀요.
    이제 8살이라 엄마잃어버리면 그자리에 가만히 서있는게 제일 찾기 쉽다고 알려줬어요. 핸드폰 번호도 외우고요.
    정말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ㅠㅠ

  • 36.
    '16.1.26 12:25 AM (110.9.xxx.245)

    전 해운대 백사장에서 백만명이 모엿다는곳 외국인들 동남아 중국인들 천지속에서 저두 제정신이아닌 30분 잊을수가 ㅠㅠ 아 괴롭네요 끔찍햇네요 다행히 울던아이 경찰서에있더라구요

  • 37. ㅇㅇㅇ
    '16.1.26 12:53 AM (211.33.xxx.237) - 삭제된댓글

    전 어릴때 얼굴도 모르는 아저씨가 데려가서 저희집에서 난리난적있어요.

    다행히 엄마가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겨우 알아내서 저를 도로 데려오셧지만

    댓글보니 저희엄마도 아찔한 경험이었겟네요.

  • 38. 저도
    '16.1.26 1:29 AM (219.254.xxx.88)

    아이네살때 고속버스터미널안 서점에서 아이랑 책보다
    아이가 소변실수해서 화장실가서 여벌옷으로
    갈아입혀주고 저는 벗어놓은 옷 정리하는동안
    아이가 사라진거예요ㅠ
    밖으로 나가봤지만 아이는 안보이고 난이제 어쩌나
    여기 방송실은 어디지 하면서 막 진짜 가슴을
    부여잡고 혹시나 책보던 자리가보니 아이는
    태연히 책보고 있더라구요ㅠ
    잠깐 10분이였지만 진짜 아찔하고 미치는줄 알았어요

  • 39. 쓸개코
    '16.1.26 1:36 AM (222.101.xxx.183)

    저는 조카 한 3분정도;;
    4살이 채 안되었을때인가 정확치 않아요.
    집에서 쌍둥이조카를 보고 있었죠..
    침대에 자는 아이들을 뉘어놓고 컴퓨터를 보다 시간이 많이 지난듯해서 가보니..
    한아이는 자고 있는데 한아이가 없어진거에요...
    ㅇㅇ아 불렀는데 작은 부스럭거리는 소리조차 들리질 않는거에요..
    '혹시.. 어디 걸려넘어지자마자 숨이??ㅜㅜ' 상상은 극한까지 치달았어요. 그 짧은 순간에..
    ㅇㅇ아 부르며 옷장도 열어보고 침대밑도 보고 앞베란다 뒷베란다.. 현관문까지 열어봤어요..
    근데 단한군데.. 화장실을 확인안했다는게 생각났어요.
    들어가봤더니 세상에.. 그 쬐그만게 변기 딛고 어떻게 올라간건지
    세면대안에 부처님처럼 가부좌를 틀고 손에 비누들고 놀다 제가 들어가니 고개만 슬쩍 돌리는거있죠..;;

  • 40. 유치원에서~
    '16.1.26 2:18 AM (221.139.xxx.6)

    저도 울작은아들5살때 집에 올 시간이
    넘었는데도 안와 전화해보니
    좀이따 전화 주갰다고~
    아이가 없어져 찾고 있다고
    저 거기까지 무슨 정신으로
    뛰어갔는지..마당놀이터에서 놀면서
    버스기다리는데 걸어서가는
    그동네애 쫒아간거였어요
    온동네골목을 이름 부르며
    뛰어다니는데
    그동네 젤 끝에서 아무일없이 놀고
    있어 어찌나눈물이 나던지
    엄마아빠도 못볼려구 혼자 돌아다닌다구
    그랬더니 그날밤에 도히려
    엄마 아까 우는데 대게 웃겼어..
    어이가 없어서~
    선생님 한테도 잔소리 하고
    왔죠 골목에 차도 많이 다니는데
    애없어진것도 나중에 얘기해줘서

  • 41. 또하나~
    '16.1.26 2:27 AM (221.139.xxx.6)

    아가씨때 우리옆부서 남직원분이
    딸이3~4살정도고 쌍둥이 동생이 태어나
    엄마도 정신 없고
    쌍문동 그쪽 살았어요
    눈깜짝할 사이에
    애가 없어져 찾아 헤매는데
    거의 일년만에 찾았어요
    근데 집앞에서 없어진애를
    부산고아원가서 찾아온거예요
    그때 당시 잡지에도 나오고..
    왜 거기까지 내려갔는지 모르더라구요

  • 42.
    '16.1.26 3:02 AM (219.240.xxx.140)

    아 정말 아찔하네여 ㅠㅠㅠㅠ

    저도 4 살정도 되는 제 조카 진짜 백화점에서 잃어버릴뻔했어요. 1 층에 아무생각없이 들어갔다
    구두매장이 많아서 한번 신어보려고 구두매장에 앉아 신어 보고나니 방금 옆에 있던 조카 사라짐 ㅠㅠㅠ

    진짜 머리 하얘지고 ㅠ미칠거같고
    바로 나가서 1층 돌아다니며 찾다가
    저보고 울먹이며 뛰어오는 조카 발견

    녀석도 놀랬나봅니다.
    이산가족 상봉한듯 껴안고 울었네요.

    근데 여기서 잠깐.
    늘 들었던 생각인데
    아이 손이나 허리에
    어린애라면 밧줄 묶어서 강아지 줄 매는듯
    내 손에도 묶고 다니는것은 어떨까요. 그런 끈은 없나요
    손잡는거론 좀 부족한거같아서요.
    아이 혼자 구경도 못하나까
    끈달아놓으면 혼자 걸어갈수도 있고
    엄마가 잠깐 딴데 봐도 걱정안해도 되잖아요
    아이 인권상 문제 될까요?

  • 43. 83년 2월
    '16.1.26 3:09 AM (175.223.xxx.66)

    당시 한국나이 4세, 만 26개월 넘은 (80년12월말생;;;)
    저는 현관문열고 나가 혼자 엘베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갑니다. 잠시 후 애가 없어진 걸 알고 집에서 난리가 났는데요. 아래 시장을 울면서 뛰어다니는 엄마에게 혹시 애 잃어버렸냐고 저기 기름집에 가보라고.. 가보니 저는 누워서 자고 있었대요. 꼬마가 시장바닥을 막 걷고 뛰고 하니 이상하게 여긴 아주머니가 여기있으라고 해서 있었대요.
    전 전혀 기억에 없는 일인데;;;;;
    당시 30세였던 우리 엄마한테 느무느무 미안해요;;;

    당시 기름집아주머니가 절 붙잡지 않았다면 전 고아원으로 갔겠죠;;;;

  • 44. 마트
    '16.1.26 3:12 AM (116.33.xxx.87)

    마트에서 한 3분정도요. 현실감없잍머리가 하얘지는데 시간이 더 길면 제가 미치겠구나 싶었어요

  • 45. 아가야놀자
    '16.1.26 3:49 AM (14.51.xxx.139)

    전 집에서 현관물 열어놓고 청소기 돌리고 있는데
    뭔가 조용해서 보니 9개월 늦돼서 배밀이중이던 아기가 없어졌더리구요. 깜짝 놀라서 14평 정도되는 집을 여기저기 몇 번씩 봤는데도 없구
    혹시나 밖에 나갔나 싶어 계단을 봤는데도 없구요ㅠ
    다시 집ㅇ에 들어가려고. 보니
    위층계단을 어떻게 올라간건지 4~5계단위에 있어서
    가슴을 쓸어내린적이 있었네요.

  • 46. 유아방지끈
    '16.1.26 4:01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있어요
    아기 등에 착용하는 백팩에 끈이 달려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착용하는 사람 별로 없고 사람들 인식이 강아지도 아니고 저게 뭐냐고
    간섭질하는 무식한 사람들 아직 있어요

  • 47. 미아방지끈
    '16.1.26 4:02 AM (210.97.xxx.128)

    있어요
    아기 등에 착용하는 백팩에 끈이 달려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착용하는 사람 별로 없고 사람들 인식이 강아지도 아니고 저게 뭐냐고
    간섭질하는 무식한 사람들 아직 있어요

  • 48. ...
    '16.1.26 8:13 AM (86.130.xxx.227)

    아 상상하기도 무서워요...ㅜㅜ

  • 49. 공원에서
    '16.1.26 8:41 AM (116.87.xxx.221)

    일곱살때 자전거 타러 공원에 갔었는데 두살 많은 누나는 아직 서툴러서 딸아이 자전거 잠깐 잡아줬는데 둘러보니 아들애가 없었음.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고... 남편은 풀밭에 누워 자고 있었고.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오기까지 삼십분. 아이 인상착의 살명하고 있는데 저쪽에서 아이가 어떤 아저씨랑 자전거 끌고 오고 있었음.
    아저씨왈... 아이가 한참을 서서 당황하고 있길래 부모님 어디 계시냐고 물어보고 왔던 반대방향으로 걸어 왔다고.
    자전거 체인이 빠져서 애가 당황했었다고 하더군요.
    아이는 무조건 직진.

  • 50. ..
    '16.1.26 8:51 AM (119.165.xxx.33)

    찾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원글 댓글 읽기만 해도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무서워요ㅠ
    초등까지는 애랑 꼭 손잡고 다니시고 놀이동산 등 복잡한곳 가실때는 미아방지끈 꼭 하세요!
    카시트나 미아방지끈등 처음에 다 답답해지만 으례 하는걸로 적응시키시면 돼요

  • 51. ..
    '16.1.26 8:55 AM (210.178.xxx.234)

    저도 아이 다섯살때 백화점에서 잃어버린적 있어요.
    가판매대 같은데서 속옷세일하고 있었는데
    물건 고르느라 정신 없어서 애 없어진줄도 몰랐어요.-_-;;
    한참 있다 보니 옆에 있어야 할 아이가 없어짐.
    머릿속이 하얘져서 통로 따라 찾으면서
    '어떡하지 일단 안내데스크에 방송해달래야 하나'생각하는데 'ㅇㅇ동에서 온 ㅇㅇㅇ어린이 보호자' 찾는 방송이 나오는거예요.
    안내데스크에 가서 물어보니 아이가 어떤 매장에 들어가
    '언니,저 엄마 잃어버렸어요'하더래요.
    그 직원이 안내데스크에 데려다 주어서 방송했다고...
    그런데 울지도 않고 놀랍다고 직원이 말하자마자
    아이가 대성통곡하더라고요.지도 무서움을 꾹꾹 눌러 참았던거죠.미안하기도 하고 안도하기도 하고 저도 같이 울어버렸네요.두고두고 지난 일로 웃으며 얘기하기는 하는데 식은땀 주욱 흐르던 순간...

  • 52. ..
    '16.1.26 9:06 AM (182.228.xxx.137) - 삭제된댓글

    아이 5살때 롯데리아에서 나오면서 셀프로 쓰레기버리고 뒤돌아봤는데 눈깜짝할 시간정도인데 아이가 없는거에요.
    2층놀이터갔나해 가봐도 없고 옆에 롯데마트로 들어갔나싶어 방송하고 직원들이 찾아봐도 없고
    112에신고하고 만트랑 롯데리아 출입구 앞에서 실신한 여자처럼 엉엉 울고 진짜 별생각이 다들었어요. 납치나 고아되서 평생 못보고 사는것도 무서운데 착하고 예쁜 울아이 어디가서 고통당하면 어떡하나...아이못찾음 난 죽을꺼야...
    그러다 30분뒤 중년의 여성분이 우리아이를 데려다 주셨어요.
    마트앞에서 제가 엉엉 울고 있는 모습보고 지나갔는데
    한참을 걷다보니 어린 꼬마가 혼자 앞으로 계속 걸어가길래
    그 잃어버린 아이인가보다해서 데려오셨어요.
    아이혼자 걸어간 거리가 버스한정거장 거리였대요.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진저리쳐지네요.

  • 53. ..
    '16.1.26 9:12 AM (182.228.xxx.137)

    아이 5살때 롯데리아에서 나오면서 셀프로 쓰레기버리고 뒤돌아봤는데 눈깜짝할 시간정도인데 아이가 없는거에요.
    2층놀이터갔나해 가봐도 없고
    옆에 롯데마트로 들어갔나싶어 방송하고 직원들이 찾아봐도 없고 112에신고하고
    마트랑 롯데리아 출입구 앞에서 실신한 여자처럼 엉엉 울고 진짜 별생각이 다들었어요.
    납치나 고아되서 평생 못보고 사는것도 무서운데
    착하고 예쁜 울아이 어디가서 고통당하면 어떡하나...아이못찾음 난 죽을꺼야...그러다 30분뒤 중년의 여성분이 우리아이를 데려다 주셨어요.
    마트앞에서 제가 엉엉 울고 있는 모습보고 아이를 잃어버렸구나하며 지나갔는데 한참을 걷다보니 어린 꼬마가 혼자 앞으로 계속 걸어가는거 보고
    잃어버린 아이인가보다해서 데려오셨어요.
    아이혼자 걸어간 거리가 버스한정거장이 훨 넘는 거리였대요.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진저리쳐지네요.

  • 54. .....
    '16.1.26 10:07 AM (14.32.xxx.169)

    저도 아이가 4~5살때쯤 무역센타 백화점 지하식품매장에서 두리번 거렸는데 그순간 애가 안보이더라구요.
    지하상가?랑 백화점이 연결되어 있고 길도 여러곳으로 나눠졌는데
    순간적인 판단으로 그냥 직진만 했어요 왠지 아이도 직진으로 걸어갔을것 같더라구요
    다행히 10여분내로 찾았어요.

    순간의 실수덕분에 많은걸 깨달았죠.

  • 55. ...
    '16.1.26 10:14 AM (211.209.xxx.22)

    전 수영장에서 조카를 잃어버린적 있는데
    그때 든 생각이
    얘 잃어비리면 내가 내 인생을 스스로 마감하겠구나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세상에서 제일 공포스러운 순간이었어요

  • 56. 지하철 미친놈
    '16.1.26 5:37 PM (58.234.xxx.170)

    7살때 아이가 엄마손도 안잡고 자꾸 혼자 막 가길래,
    겁좀 주려고,, 아이가 한눈 파는 사이에
    지하철 코너옆 편의점에 살짝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어떤 멀쩡한 할아버지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아이한테 팔짱을 쓱 끼고 데려가는 겁니다.
    웃으면서 친손자 데려가듯 ,,
    아들녀석이 놀라서 소리지르며, 손을 뿌리치려는데 장난처럼 계속 웃으며 끌고 가더라는...

    제가 더 놀라서 바로 쫒아갔네요..
    미친놈...
    장난이 아니었던것 같아 더 오싹하네요..

  • 57. 골골골
    '16.1.27 3:46 PM (210.102.xxx.159)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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