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암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위암판정을 받으실거 같아요..수요일에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아빠가 당뇨를 오래 앓으셔서 몸무게도 많이 줄어든 상태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약한 상태에요.
수술은 받으시는데.. 향후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는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시네요...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어 많이 힘들어요..
위암에 좋은거, 암을 이겨내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16.1.25 10:25 PM (122.42.xxx.163)네이버 까페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위암환우 까페가 있어요.
거기가시면 도움 요청하시면
많은 분들이 경험 사례등 병원선택
많이 도와주실꺼에요.2. T
'16.1.25 10:31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2014년 11월 3일에 엄마가 위암 수술하셨어요.
벌써 1년하고도 두달이 넘었네요.
위 전체를 잘라냈고 그나마 초기라 의사쌤이 항암은 필요없다 하셨어요.
진단받는데 보름 수술날잡고 수술할때까지 또 보름 딱 한달걸렸는데 그 기간동안 저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게 되더라구요.
수술잘 되었고 지금 다른 징후는 없으세요.
검진 두번 받았는데 깨끗하다 하시구요.
일요일에 입원해서 월요일에 수술하고 그 다음주 월요일에 퇴원하셨어요.
전 미혼이라 직장 그만두고 병원계신동안 같이 있었고 퇴원해서도 넉달동안 집에서 간호했어요.
음식을 정말로 못드시고 드시더라도 소화를 엄청 못하셨어요. 토하기도 많이 하시고 복통으로 엄청 힘들어하시고..
무조건 소화잘되는 신선한 음식이 우선인거 같아요.
병원에서 금지식품 알려주는데 그런거 조심하시고 무조건 소화잘되는 영양가 높은 식사가 필요해요.
저희 엄마 수술전 56kg이셨는데 지금 43kg이세요.
어른들은 회복이 더뎌요.
길게 보셔야 해요.
위암은 다행히 예후가 좋은 암이래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따님께서 기운 차리셔야해요.
재작년 너무너무 암담했던 때가 떠올라 주절주절 글이 길었네요.
힘내세요. 아버님 괜찮으실거에요.3. ..,
'16.1.25 11:38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가 위암투병 하신적이 있는데
그때 담당의사 말씀이
우리나라가 위암이 많은 나라여서
위암분야에 기술이 아주 많이 발달해 있대요
어떤 암들은 외국이 더 발달해서 외국 병원으로 가기도 하는데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치료하는게 나을 정도래요
그래서 늦게 발견하지 않으면 완치율도 높다고요
다른 암보다 예후가 좋다고 하셨어요
힘내세요
이겨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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