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암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 조회수 : 2,748
작성일 : 2016-01-25 22:16:01
아직은 젊은 아빠인데..
위암판정을 받으실거 같아요..수요일에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아빠가 당뇨를 오래 앓으셔서 몸무게도 많이 줄어든 상태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약한 상태에요.

수술은 받으시는데.. 향후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는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시네요...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어 많이 힘들어요..

위암에 좋은거, 암을 이겨내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37.174.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5 10:25 PM (122.42.xxx.163)

    네이버 까페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위암환우 까페가 있어요.
    거기가시면 도움 요청하시면
    많은 분들이 경험 사례등 병원선택
    많이 도와주실꺼에요.

  • 2. T
    '16.1.25 10:31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2014년 11월 3일에 엄마가 위암 수술하셨어요.
    벌써 1년하고도 두달이 넘었네요.
    위 전체를 잘라냈고 그나마 초기라 의사쌤이 항암은 필요없다 하셨어요.
    진단받는데 보름 수술날잡고 수술할때까지 또 보름 딱 한달걸렸는데 그 기간동안 저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게 되더라구요.
    수술잘 되었고 지금 다른 징후는 없으세요.
    검진 두번 받았는데 깨끗하다 하시구요.
    일요일에 입원해서 월요일에 수술하고 그 다음주 월요일에 퇴원하셨어요.
    전 미혼이라 직장 그만두고 병원계신동안 같이 있었고 퇴원해서도 넉달동안 집에서 간호했어요.
    음식을 정말로 못드시고 드시더라도 소화를 엄청 못하셨어요. 토하기도 많이 하시고 복통으로 엄청 힘들어하시고..
    무조건 소화잘되는 신선한 음식이 우선인거 같아요.
    병원에서 금지식품 알려주는데 그런거 조심하시고 무조건 소화잘되는 영양가 높은 식사가 필요해요.
    저희 엄마 수술전 56kg이셨는데 지금 43kg이세요.
    어른들은 회복이 더뎌요.
    길게 보셔야 해요.
    위암은 다행히 예후가 좋은 암이래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따님께서 기운 차리셔야해요.
    재작년 너무너무 암담했던 때가 떠올라 주절주절 글이 길었네요.
    힘내세요. 아버님 괜찮으실거에요.

  • 3. ..,
    '16.1.25 11:38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가 위암투병 하신적이 있는데
    그때 담당의사 말씀이
    우리나라가 위암이 많은 나라여서
    위암분야에 기술이 아주 많이 발달해 있대요
    어떤 암들은 외국이 더 발달해서 외국 병원으로 가기도 하는데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치료하는게 나을 정도래요
    그래서 늦게 발견하지 않으면 완치율도 높다고요
    다른 암보다 예후가 좋다고 하셨어요
    힘내세요
    이겨내실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396 우리동네는 야권 강세 동네인데 누구 뽑나요.. 10 ㅇㅇㅇ 2016/04/12 684
546395 국가부채 1300조 육박 , 노무현이후 1000조원 더 늘어난.. 1 1인당3천만.. 2016/04/12 618
546394 진짜 맘을 내려놓아야 인연이 나타날까요. 7 ㅇㅇ 2016/04/12 3,285
546393 유산에대한 공시지가 알아보려면...? 1 공시지가 2016/04/12 578
546392 회식하는데, 반찬을 자꾸 사장앞에다 갖다놓는 직원 10 나 예민? 2016/04/12 3,505
546391 찹쌀밥 할라고 하는데요 4 감사합니다 2016/04/12 1,112
546390 새누리 권성동 “대통령의 빨간색? 옷이 많이 없으셔” 4 ... 2016/04/12 667
546389 훈제돼지고기에 맛난 소스 어떻게 만드나요 1 소스 2016/04/12 485
546388 맞벌이 하시는 분들 가사도우미 몇번이나 부르세요? 15 도우미 2016/04/12 2,859
546387 미디어를 통한 선거직전 탈북자 북풍공작..확대재생산 kbsmbc.. 2016/04/12 299
546386 종편은 이러고 있네요.. 2 클리앙링크 2016/04/12 801
546385 삼성카드 어떤게 좋나요 4 ... 2016/04/12 1,075
546384 남편이 베트남 다낭을 5월에 예약했어요 22 ,,,,,,.. 2016/04/12 6,701
546383 화창한 봄날에 우울해요 2 우울하다 2016/04/12 736
546382 왜 '엄마'라고 부르는 초등교사들이 많았을까요? 7 이상 2016/04/12 3,460
546381 금슬 좋은 부부(행복한 부부) 특징 18 lifego.. 2016/04/12 14,830
546380 선배 예비군 간다고 女후배에게 도시락 싸라? ˝교수들도 알고 있.. 8 세우실 2016/04/12 1,108
546379 이거 좀 감동적이네요.... 3 2016/04/12 1,368
546378 혹시 한일시멘트 하청업체 연봉 알수있을까요? 1 궁금... 2016/04/12 1,196
546377 특이한 학교 이름 36 뭐야 2016/04/12 4,571
546376 위내시경상 아무 문제없는 상태인데, 역류성식도염인 경우는.. 3 ㅇㅇ 2016/04/12 1,624
546375 강남 근처 대한생명 3 아세요 2016/04/12 334
546374 등기부등본을 떼어야 하는데 진짜 미춰버리겠네요. 4 등기부등본 2016/04/12 3,104
546373 저 40대 후반인데 방금 전에 버스에서... 4 뭐 어쩌라고.. 2016/04/12 5,029
546372 응답 시리즈 14 응답 2016/04/12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