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입양..

.. 조회수 : 3,132
작성일 : 2016-01-25 18:37:09
40대 중반을 향해가는 미혼녀에요..
원래 결혼에 뜻도 없고 인연도 안되어 싱글입니다..
나름대로 성공해서 먹고사는데는 지장이 없는데 인생에 회의감도 많이 들고 보람도 없네요..
부모의 자상하고 따뜻함속에 성장하지 못한 결핍과 고생에 홧병이 생겨 울컥거리고 잠을 설칠정도로 힘들기도 하고요..
자식이라도 있으면 맘껏 애정을 쏟아 치유됐을텐데 ..
입양이라도 해서 온사랑을 쏟으며 키우고 싶은데 과연 해낼수 있을지 ...
싱글이아닌 부모가 완전한 가정에서 크는게 한아이를 더 행복하게하는게 아닌지..
또 양육하며 생기는 뜻밖의 문제들을 잘 헤쳐나갈수 있을지..
자기자식도 힘든데 입양은 더 힘들겠지요..
아기들 너무 귀여워하는데...
힘든 마음에 주절거려 봅니다..


IP : 121.88.xxx.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6.1.25 6:40 PM (112.155.xxx.165)

    강아지 입양하세요 소소한 재미가 있어요
    사람 입양은 아닌것 같아요
    양쪽 다를 위해서..

  • 2. ..
    '16.1.25 6:43 PM (220.73.xxx.248)

    무슨 말인지 또는 심정은 이해가 가요
    그러나 나이와 현재 마음상태로는 무리일 것같은데요

    차라리 애완견을 키워보시는게 어떨까요?

  • 3. 제도가..
    '16.1.25 6:46 PM (218.234.xxx.133)

    싱글은 공인된 입양기관 통해서는 입양 불허에요.. 물론 제도를 피해서 입양하는 분도 계시다고 하더라고요.

  • 4. 아니요
    '16.1.25 6:51 PM (121.131.xxx.185)

    법적으로 불가하고
    입양아이에게도 전혀 좋을 것이 없습니다.
    아이에겐 아빠 엄마가 온전히 존재하는 정말 흔히 말하는 정상적인 가족을 원하거든요...

  • 5.
    '16.1.25 6:54 PM (116.125.xxx.180)

    정상적인 가정 아녀도 입양하면 한 아이 인생 그래도
    나아지는거 아닌가요?

    전 찬성이예요 -.-

  • 6. 흠흠
    '16.1.25 7:07 PM (125.179.xxx.41)

    아이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엄마들 사이에서 하는말이 있어요. -
    내새끼지까 키우지 남의새끼면 못키우겠다고..;;;
    힘들게 입양결정하고 커갈수록 아이를 미워하는 사람도 있구요.
    우선은 위탁가정이라든지 영유아보호소같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한번 해보세요.

  • 7. ..
    '16.1.25 7:16 PM (121.88.xxx.35)

    여러가지 댓글 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람은 사랑도 많이 받고 많이 줄때 삶의 의미가 있음을 깨달아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보람과 가치있는 삶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 8. 동물
    '16.1.25 7:17 PM (112.173.xxx.196)

    하나 키우세요.
    위탁아 키우는 것도 법적으로 기혼인 가정에나 가능한걸로 아는데.. 정확한 건 모르겠네요.

  • 9. 자식키우기는
    '16.1.25 7:41 PM (1.237.xxx.83)

    사랑주고 사랑받고...뭐 그런 드라마적 요소하고는 좀 멀다는 생각...

    내 새끼니까 키우지...

  • 10. 강아지입양추천
    '16.1.25 8:28 PM (223.62.xxx.86)

    사람아기는 쉽게 결정할문제가 아닙니다

  • 11. 그렇다면
    '16.1.25 11:38 PM (175.197.xxx.40)

    봉사활동으로 추천.

    아이를 키우는 건 잘 해주는 거랑 다름. 인생이 달기만 하던가요? 결혼생활이 이벤트의 연속이 아닌 일상생활이듯 아이에게도 일상생활, 안정적인 일상생활이 필요.

    님같은 상황이면 봉사활동하세요. 그겻만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겐 큰 도움이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434 위암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2 .. 2016/01/25 2,763
521433 한강 걷다 왔어요. 2 혼자서 2016/01/25 1,720
521432 서울대역주변 빌라 1 친구 2016/01/25 1,230
521431 10살아이가 왜그럴까요 2 . 2016/01/25 1,231
521430 페이스북에서 줄바꾸기 어떻게 해요? 궁금 2016/01/25 730
521429 어떡하죠. 항공권 발권을 했는데 생일이 잘못들어갔네요. 12 ㅠㅠ 2016/01/25 8,438
521428 세월호650일) 미수습자님! 꼭 가족분들 만나세요! 9 bluebe.. 2016/01/25 366
521427 고전이지만 유시민님과 김문수 4 ㅇㅇ 2016/01/25 1,053
521426 사람은 며칠 굶으면 죽나요 ? 10 ahfl 2016/01/25 23,644
521425 차화연 처럼 늙고 싶어요 21 나이 2016/01/25 10,854
521424 6살아이 영어듣기 프로그램추천부탁드려요 4 한글 2016/01/25 1,062
521423 '동행' 같은 프로가 제법 많네요? 쉽다 2016/01/25 780
521422 땅콩 타운하우스 어떤가요? 17 ddd 2016/01/25 5,589
521421 초급중국어공부방법관련... 질문 좀 받아주세요 6 ㅠㅠ 2016/01/25 1,362
521420 내일 울산 가요, 저녁에 가볼곳 있을까요? 6 초2남아 2016/01/25 1,612
521419 카드값고민이네요. 6 ㅜㅜ 2016/01/25 3,178
521418 대만 여행 5 궁금해요 2016/01/25 1,421
521417 원전 옆에 살았더니 온 가족이 암에 걸리고 장애 12 부산기장 2016/01/25 5,862
521416 윤항기씨 부인?...황금알 보다가... 1 와우 2016/01/25 2,779
521415 필수불가결 생활가전은 결단코 세탁기입니다. 7 hurry 2016/01/25 2,395
521414 이추위에도 순두부는 막강하네요 . 333 2016/01/25 1,181
521413 영진전문대 유교과 졸업예정인데 말이죠..... 2 하하 2016/01/25 862
521412 이 집을 사야할까요? 5 부동산 2016/01/25 1,960
521411 예전 회사에서 일 못하면 다른 회사 가서도 일 못하는 건가요/.. 2 ㅅㅅ 2016/01/25 980
521410 조울증, 불면증 고쳐보신 분 있나요 5 ddd 2016/01/25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