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기다리면 반드시 끝이 오는건가요?

smile1234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16-01-25 16:24:59

너무 힘드네요 잔소리 안하고 아이를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는데 힘들다 못해

하루 하루 무섭습니다  슬쩍 왔다가 가는 듯했는데 그건 시작 조차 안했던 거더라구요

예비 고1인데 공부는 옛날에 접었고 일상 생활 엉망진창에 소귀에 경읽기 끊었던 게임 다시 시작했고

눈빛이 광기가 서려서 이 애가 내 애 맞는건가 싶습니다

정말 기다리면 돌아오는거 맞는거죠? 개과천선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어느날 문득 '그때 내가 왜 그랬지?' 정도만 해도 하나님께 감사드릴거예요

희망좀 주세요

IP : 115.23.xxx.1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육중에
    '16.1.25 4:27 PM (114.204.xxx.212)

    애들 사춘기가 학문적으로 26인가? 라고 해서 다들 기함
    그래도 대학가면 좀 나아지려니 위안해요
    고등2 학년 되며 쪼금 공부라려는 맘은 생기는거 같아요
    대신 엄마의 포기는 아주 많이 ...

  • 2. smile1234
    '16.1.25 4:32 PM (115.23.xxx.195)

    그 전에 제가 먼저 죽을듯.. 속터져서 ㅠㅠㅠㅠ

  • 3. ..
    '16.1.25 4:38 PM (114.204.xxx.212)

    그냥 남이려니 가능한 말을 아끼고 피해요 ㅎㅎ
    못참으면 제가 나가서 돌아다니고요
    커피 마시고 쇼핑하고 책 읽고 운동하고요

  • 4. ....
    '16.1.25 4:39 PM (180.229.xxx.104)

    늦게 오는게 더 힘들더라구요 학업에 지장도 주고 큰아이는 고딩때와서 힘들었고 작은아이 중딩때와서 엄말 쥐잡듯 잡더라구요 말끝마다 꼬투리잡고 공부는 하는척하면서 온갖 딴짓에 거짓말에 ㅠ 근데 그런애가 해가 딱 바뀌더니 180도로 바뀌었어요 숙제건 뭐건 잘하고 알아서 스스로 말도 잘듣고 속터져죽을뻔 하다 간신히 살아났는데 아직도 무서워요 언제 돌변할지 몰라서 ㅠㅠ

  • 5.
    '16.1.25 4:45 PM (125.140.xxx.87)

    분명 사춘기는 인정 해야 하지만
    각 매스컴에서 사춘기 겪는 동안 하는 일련의 행태들을
    너무나 당연시 하고
    심지어 부모를 비롯해서 주위 기성세대들을
    사춘기에 손도 못 대게 하는 (?)
    희한한 기능의 결과라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 6. !..
    '16.1.25 4:47 PM (223.33.xxx.211)

    네.
    그러나 단호하게 나무랄때는 나무래야죠.
    점차 계단식으로 ㅈㄹ은 줄어드는듯요.
    이제 중3올라갑니다.울아들.

  • 7. ㅇㅇ
    '16.1.25 5:28 PM (116.36.xxx.44)

    위에 전 님 의견에 동감이요.
    사춘기가 벼슬은 아니죠..

  • 8. 아니요
    '16.1.25 6:10 PM (211.244.xxx.52)

    우리집 보면 스물살 넘어도 똑같아요.사춘기가 아니라 애가 원래 품성이 그모양인거죠.자기 수틀리면 어릴때랑 똑같습니다.전 아들한테 아무 요구도 안하고 또 아무것도 해주지도 않습니다.남대하듯 하는게 젤 좋습니다

  • 9. 아주
    '16.1.25 11:36 PM (175.223.xxx.153)

    심하게 갱년기를 겪고 있어서인지 사춘기 아이들 이해되요. 배우 임성민이 사춘기딸 얘기하면서 에일리언이나 헐크로 변하고 있는 시기라는 표현을 했는데 그게 딱 맞아요. 저는 뭐가 되려고 이러는지ㅋㅋ 곱게 늙어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809 선거 홍보위해 문자나 전화가 오는데요 1 개인정보 2016/04/07 363
544808 집근처에 이마트나 롯데마트 얼마나 가깝나요? 12 질문 2016/04/07 2,172
544807 오늘 겪은 웃픈 이야기 .. 22 흑흑 2016/04/07 8,405
544806 요즘 뭐 입으시나요들... 7 ... 2016/04/07 2,859
544805 오이 피클 만들 때 설탕 안넣어도 되나요? 5 피클초보 2016/04/07 1,465
544804 영어 해석 간절히 부탁 드려요 4 영어 2016/04/07 719
544803 [JTBC]어제자 손석희한테 탈탈 털리는 대구동구갑 정종섭 후보.. 3 youngm.. 2016/04/07 2,158
544802 여행가는 버스 안에서 뭐하면 좋을까요? 5 질문이요 2016/04/07 1,297
544801 코스트코 스테이크 시즈닝 어떤가요? 5 꼬기꼬기 2016/04/07 3,556
544800 아이에게 mbti 검사받게 하고 싶은데요 9 아이 2016/04/07 1,541
544799 금융권 계신 분 답변 좀 꼭 부탁드립니다. 7 강제다 2016/04/07 1,288
544798 재활용품 배출일 제한되어 있으면 정리한 물건 어떻게 버리시나요 .. 12 살림 정리하.. 2016/04/07 2,442
544797 호남대표는 박지원, 주승용으로... 1 호남대표 2016/04/07 624
544796 노무현 정부가 혁신도시를 통해서 부산에 돈벼락을 퍼부엇네요. 8 혁신 2016/04/07 1,162
544795 요즘 지하철에 노인갑질하는 천박한 여자들 15 지하철에서 2016/04/07 4,926
544794 대만vs쿠알라룸푸르vs태국 어디 추천하시나요? 12 ㅇㅇ 2016/04/07 2,079
544793 집밥백선생2 에 나온 후라이팬 어디건가요? 4 후라이팬사고.. 2016/04/07 2,571
544792 고양이 둘째 들이는 문제..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6 복이어멈 2016/04/07 2,127
544791 남편한테 본인 먹은 그릇 설거지통에, 91 샤방샤방 2016/04/07 18,223
544790 미서부 (LA 베가스 ) 에서 DKNY 나 theory 클럽모나.. 3 앤디앤 2016/04/07 1,218
544789 이자벨 마랑 옷 좋아하시는 분들~~~ 1 지나가다 2016/04/07 2,124
544788 닭가슴살 어떻게 굽는게 맛있나요? 2 닭가슴살 2016/04/07 1,543
544787 스타우브 그릴팬, 무선청소기 유용한가요?? 4 봄날이오려나.. 2016/04/07 1,853
544786 가슴살빼는 방법 알려주세요 8 더워 2016/04/07 2,114
544785 블랙헤드 12 2016/04/07 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