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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집이 안추운집도 있는거죠?

집순이 조회수 : 3,680
작성일 : 2016-01-25 14:50:58
다들 수도 보일러 얼었다 ㅡ하는 집들도 많은데요

저희집은 안 추워요 남향 아파트인데 지금도 해가 따뜻하게 거실 비추고 있어요 공기도 훈훈하고 당연히 보일러는 아침부터 안켰어요
위 아래집이 보일러 많이 때어서 우리가 덕 보는건가 싶어 살짝 미안했는데 ㅡ이번에 물어보니 지난달 아랫집은 2만원 윗집은 5만원정도 낼 정도로 자기네도 보일러 안 키고 있대요
저희집은 4만원정도 냈구요
15년은 넘은 아파트인데 ㅡ올해가 춥다춥다 하는데 이상하게 작년보다 안추운 이 느낌은 뭔지 모르겠어요 항상 20만원 가까이 보일러 땠는데 이번은 안 틀어도 안추워요 온 식구들이 공통적으로요
바람은 차도 안으로 들어오는 해는 따뜻한 느낌이거든요
이런집도 있는거죠
IP : 211.108.xxx.13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요
    '16.1.25 2:53 PM (211.36.xxx.128)

    복받으셨네요

  • 2. ..
    '16.1.25 3:11 PM (210.217.xxx.81)

    저도 남향집인데 낮에는 후끈해요

    아침 저녁 찬기운 없애려고 한시간씩 틀죠

  • 3. .....
    '16.1.25 3:1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공기는 차갑지 않아도 바닥이 차가워서 보일러 안틀고는 못 살겠던데요.
    저도 참 아끼는 궁상족인데 보일러는 정말 못 아끼는부분이에요.
    그런집은 바닥이 뭐로 되있는거에요.

  • 4. 신기하네요
    '16.1.25 3:20 PM (118.41.xxx.210)

    20만원때던게
    4만원이라
    요새날씨가 몇년만에
    젤춥던데 ...

  • 5. ..
    '16.1.25 3:25 PM (112.149.xxx.183)

    요며칠이나 춥지 올겨울 계속 안 추웠잖아요. 울집도 지난달엔 5만원 나올까 말까 였어요. 예년 같음 그래도 10만원 이상 정도는 나오곤 했는데..지금도 안틀어도 19-20도 정도니깐 지낼만 해요. 밤에 식구들 모이고 잘 때나 좀 틀 뿐..

  • 6. 저희집도
    '16.1.25 3:30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요즘 날씨에도 뒷베란다는 열어 놓고 있어요
    해가 너무 쨍쨍해서 더울 정도예요
    점심 먹을때는 특히 문 열어 놓아요
    자기 전에 1시간정도 방에만 보일러 돌리고 자요
    아침부터 해가 들어 거실은 보일러 켜본적이 없어요
    약간 동남향 같아요
    지금도 해 쨍쨍
    전에 살던 빌라는 하루종일 보일러 돌려도 20도를 못 넘겨서 너무 추웠는데
    이 아파트는 보일러 안 켜도 24~25도예요
    진짜 이럴수가...^^ 합니다

  • 7. 저두요
    '16.1.25 3:33 PM (1.235.xxx.52)

    20년 넘은 아파트 살다 9~10년 된 아파트로 이사왔는데요
    안춥네요
    세탁기도 안얼고요 밤에 동파방지 수도물 틀어놓으란 방송도 없어요
    난방 거의 안하다가 요새 기온이 너무 떨어져서 이러다 어딘가 얼까봐 거실 온도 22도로 맞춰놨는더니 아침 저녁만 살짝 돌고 낮엔 햇빛만으로도 기온이 더 올라가네요
    확실히 샤시의 역할이 큰가부다하고 신기방기하고 있네요
    근데 이사도 안하고 같은 집에서 그런건 좀 이상하네요

  • 8. 저도요
    '16.1.25 3:39 PM (58.225.xxx.39)

    확장형 남향인데 저번달도 사만원나왔어요.
    추위타서 안트는편도 아닌데
    해가드니 오전부터 오후는 뜨뜻

  • 9. ////
    '16.1.25 3:41 PM (1.254.xxx.88)

    네...다들 힘드신데 이런글쓰기에도 민망합니다.
    아까 가스토치 아가씨글도 (아흑...눙물이 앞을가려서 제대로 못읽었어요..하도 웃어서...) 있구요...

    저도 부엌쪽 베란다문 그 혹한에도 열고 살고 있어요. 혹시나 얼까? 싶어서 닫은적도 있는데 별차이 없어요.
    세탁기 그냥 돌리고요.
    지금도 아침에 30분 보일러 돌리고 여태 그냥 있어요..

  • 10. 원글
    '16.1.25 3:45 PM (223.62.xxx.164)

    네 저희도 해가 따뜻해요 바닦도 안 차갑구요 가끔 보일러 켜진건가 싶어 확인하는데 꺼져있구요

  • 11. 저희도요
    '16.1.25 3:52 PM (59.9.xxx.6) - 삭제된댓글

    35평 2층 주택이라 난방비 폭탄 맞을까 두려웠는데 남향이고 단열재가 두텁게 잘 돼서 따뜻해요. 창이 유난히 많은데 지금같은 오후엔 넓은 창 커텐을 완전 젖혀놓고 햇빛을 받아들여요. 그래야 집이 덥혀지니까요. 요즘처럼 특별히 춥지만 않으면 15도로 놔둬도 안추워요.

  • 12. 저희도요
    '16.1.25 3:55 PM (59.9.xxx.6)

    35평 2층 주택이라 난방비 폭탄 맞을까 두려웠는데 남향이고 단열재가 두텁게 잘 돼서 따뜻해요. 창이 유난히 많은데 지금같은 오후엔 넓은 창 커텐을 완전 젖혀놓고 햇빛을 받아들여요. 그래야 집이 덥혀지니까요. 요즘처럼 특별히 춥지만 않으면 15도로 놔둬도 안추워요. 세탁기가 있는 다용도실엔 식품들이 쌓여있어 통풍 잘 되라고 항상 창문을 열어두는데 냉장고안처럼 서늘하지만 요즘도 거의 매일 세탁기 사용하구요...

  • 13.
    '16.1.25 3:58 PM (223.62.xxx.100)

    남향에 높은층이면 기본으로 낮이 따뜻하더라구요
    어떤날씨라도해만있음 20도는 넘었어요
    낮에 데워지고 밤엔 그걸로버티고..
    보이러때도아주잠깐 틀었던기억이 나네요

    냠향이 생각보다 에너지가 엄청납니다 !

  • 14. ㅁㅁ
    '16.1.25 4:02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저희도 환기시키느라 40분째 창문 활짝 열고 있는데.. 하나도 안추워요. 남향에 해 쨍쨍 드는 집이예요.

  • 15. 저희집은..
    '16.1.25 4:06 PM (218.234.xxx.133)

    정남향에 앞 뚫려 있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에요. 19도로 맞춰놓고 사는데 (난방비 무서워서)
    한낮에는 안돌아가긴 해요. 그렇다고 따듯하다 느낄 정도는 아니고 그냥 춥지 않다 정도?

  • 16. ...
    '16.1.25 4:19 PM (118.221.xxx.166)

    정남향에 하루종일 해 들어오지만
    보일러 안 때면 바닥이 차던데요
    전그냥 돌리고 해도 받고 그렇고 살아요
    집이 따뜻해야 좋더라구요

  • 17. 지역이
    '16.1.25 4:22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안춥다는 분들은 중부나 영서지방에 사는 분들이시죠?
    설마 남부지방에 사는 분들은 아니시겠죠?
    겨울에 남쪽에 갔다가 올라오면 코 끝을 스치는 바람이
    칼 바람 같고 겨울왕국으로 돌아 온 느낌이던데요.
    반대로 한겨울 한파라고 하는때도 남쪽에 가면
    겨울치고는 따뜻해서 지퍼를 열고 다녀도 춥지가 않더라구요.
    방향과 층도 중요하지만 그건 같은 지역이나 아파트의 경우이고 지역이 다르면 온도가 너무 달라서 겨울도 같은 겨울이 아니던데요.

  • 18. 지역이님..^^
    '16.1.25 4:39 PM (1.254.xxx.88)

    저 지금 남쪽 바닷가 앞이지만요. 서울 중심부에서 살 적에도 부엌쪽 베란다창은 닫은적 없었어요.
    항상 열고 살았었어요. 동파된적도 없구요. 바로 세탁기놓고 돌리고 쓰던 곳 이구요.
    동남향 이었어요..

  • 19. 안추워요
    '16.1.25 4:46 PM (218.155.xxx.45)

    남향에다가 사이드 아니면 정말 안추워요.
    오래 되고 새 집이고 상관 없이 이 조건이면
    낮에 안추워요.

  • 20. ..
    '16.1.25 5:05 PM (59.6.xxx.160)

    저희도 15년 된 고층 남향인데
    낮에는 해가 너무 잘 들어서 아기 재우려면 선선하게 하려구
    창문을 살짝 열어야 될정도에요
    해사 지면 확장된 집이라 보일러를 살짝 키지만
    아침 부터 저녁까지는 안켜도 너무 따뜻해요.
    남향 고층이 짱입니다
    여름에는 맞바람 너무 잘치구요.

  • 21. 방향이 중요해요
    '16.1.25 5:19 PM (218.153.xxx.80)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1층 빌라인데 남향입니다.
    다들 말씀하셨듯이 요즘 날씨가 춥긴한데 햇빛이 좋았잖아요. 저희도 볕이 낮에 쭈욱 들어와서 삼사십분은 환기한다고 활짝열고 청소하고 수도관이나 빨래는 신경안쓰고 사네요. 거기에 올해는 창문이 커서 밤에 외풍이 있길래 뽁뽁이 첨 해봤는데 완죤 대박이에요.

  • 22. .....
    '16.1.25 6:0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남향.한가운데집.막히는곳도 없고.확장도 안했구.
    그래도 보일러 안돌리구는 못 사는데..
    실외온도가 영하20도 가까이 되는데 창문 활짝 열어놓고도 하나도 안춥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우리는 전실에 놔둔 무가 밤새 얼었던데요.

  • 23.
    '16.1.25 6:06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저희집남서향인데 올겨울 저도 추운지 모르고지내고있어요 잘때만 방만보일러틀고ᆢ 제생각에 샷시가 잘되어있어 (메이커이중창) 외풍하나 없는것같아요 뒷발코니는 풍경을위해 뒷발코니나가는 중간 샷시는 때버렸는데도 외풍이없어요 이사오기전집은 잠시 전세로 살았는데 샷시가 시스템창호로 하나로된거인데 그때는 겨울에 하루종일 보일러 전체다 틀어도 외풍이 술술 들어오고 결로현상까지있어 넘 추웠었는데 같은 아파트로 이사온 이집은 이중창으로 샷시가 짱짱하니 전혀 추운지모르고 이번겨울지나가네요

  • 24. 같은남향
    '16.1.25 10:04 PM (114.203.xxx.61)

    1층 살다
    17층으로 왔더니 여기가 더 오래된 20년된아파트
    난방비 오늘보니 45000원냈네요
    해가비추니 낮은 따뜻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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