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잠 안잔지 7년. 습관이 무섭긴하네요. ㅎㅎ

.. 조회수 : 4,496
작성일 : 2016-01-25 14:24:36
제가 잠이 무지많고 거기다 올빼미 과였는데요.
남편은 또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바른생활 사나이를 만나서 결혼했는데
신혼때는 늦잠 막 잤더니 남편이 너무 신기해하더라구요. 거기다 낮잠도 덤으로~ ㅎㅎ
그러다 제가 어떤 사연으로 큰애 5살때 시댁에서 2년을 살게 되었는데
시댁은 가족들 전부가 fm스타일
8시 1시 6시 식사시간 10시 취침. 야식같은건 당연 없구요.
이 생활을 하면서 큰 애를 8시에 재우기 시작했더니
2년째 태어난 둘째도 신생아때부터 싸이클이 얼추 맞춰지더라는ㅋㅋ
지금 분가해서 산지 5년째인데
큰애 초4 둘째 6살 지금도 8시면 취침완료 (늦어도 8시반 전)
저는 늦게잘 때도있고 일찍 잘때도 있는데 기상시간은 온 식구들이 7시 고정이예요.
주말도 항상 그 시간이면 하루가 시작하구요.
이게 넘 일상이다보니 가끔 누가 늦잠자서 9시 10시 심지어 12시에 일어났다고하면 너무너무 신기하게 느껴져요. 저도 예전엔 분명 그래놓고 ㅎㅎ
습관이란게 무섭더라구요.
IP : 220.124.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
    '16.1.25 2:26 PM (71.211.xxx.180)

    좋은 습관이에요.
    일찍자면 키도 더 잘커요.

  • 2. 저희
    '16.1.25 2:33 PM (1.177.xxx.202)

    친정은 지금원글님 처럼...
    시댁은 늦잠에 식사도 오전 10시 30분 아침 ㄷㆍ시고 오후 서너시 점심,밤 8시에서9시 저녁...
    결혼하고 늦참자는게 넘 좋았는데, 하루가 너무 후탁 가서
    일찍일어나고 있어요...

  • 3.
    '16.1.25 2:42 PM (223.62.xxx.17)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게 생체리듬에도 좋아요
    여기선 아침형 인간이 나을게 없다고 주장하지만
    밤낮 바뀐 생활 하는 사람들 건강이 훨씬 안좋아요

  • 4. 대단해요
    '16.1.25 3:08 PM (118.139.xxx.93)

    그 습관이 유지되는게 더 대단하네요...
    저도 결혼전엔 그랬는데 결혼후 지멋대로네요...
    전 그냥 편하게 살아요..ㅠㅠ

  • 5. 우와
    '16.1.25 3:18 PM (58.226.xxx.217) - 삭제된댓글

    진짜 부러워요..........

    전 아침에 일어나는게 진짜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8년을 올빼미로 살다가
    건강나빠져서 얼마전에 수술받고 완전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12시 7시로 수면습관을 바꿨는데
    슬슬.....새벽 1시 2시....ㅠㅠ

    아침엔 겨우 일어나고요...

    부러워요.

  • 6.
    '16.1.25 8:28 PM (14.52.xxx.6)

    남편이 워낙 일찍 일어나서 5시 45분에 맞춰 있는 우리집 알람. 남편 해외출장 중인데도 그냥 그 알람소리에 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781 요즘 애들 진학하는거 보면 달라지는 세상이 3 ㅇㅇ 2016/03/06 3,114
534780 친구들끼리 모여서 식사 후 정산해야하는데 알려주세요 ㅠㅠ 56 강한멘탈 2016/03/06 19,428
534779 한국, 여성노동자에게 최악의 국가로 선정 6 이코노미스트.. 2016/03/06 1,013
534778 요즘 막장드라마보다 예전이 더 막장이였죠 50 ㅇㄹㄴ 2016/03/06 1,402
534777 강남에 늦게까지 진료보는 안과? 1 안과 2016/03/06 630
534776 앱손잉크 호환가능한 제품 문의해요. 궁금 2016/03/06 592
534775 염색 꼭 해야 할까요? 11 그러게요 2016/03/06 3,413
534774 미세먼지 심한 오늘 외출하실거에요? 2 질문 2016/03/06 1,258
534773 제2의 동물학대-펫숍에서 애완동물 구입하는 것 6 ... 2016/03/06 1,026
534772 남편 입이 가벼운게 정말 싫어요. 15 계속 2016/03/06 6,409
534771 마이클무어 새영화 '다음침공은 어디' 2 침공 2016/03/06 948
534770 요리 소질있는 아이 특성화고등학교 준비해야할까요? 14 중3맘 2016/03/06 3,294
534769 자연드림 녹용 50 아이들 2016/03/06 2,536
534768 식탐과의 싸움 . . ... 2016/03/06 857
534767 남의애를 왜 허락없이 만지나요?? 5 아니 2016/03/06 3,010
534766 오랫만에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봤어요 9 음.... 2016/03/06 3,191
534765 안 대표, 야권통합 반대…독자노선 고수 52 독자노선 2016/03/06 2,220
534764 클렌징티슈 순한거 좀 알려주세요 7 ..... 2016/03/06 1,929
534763 국보위 김종인이 날려버린 야권통합 안타깝다. 9 .... 2016/03/06 1,251
534762 영어 중고책이요~ 9 영어 2016/03/06 1,376
534761 급!!급!! 증상 대처 2 여고생 2016/03/06 847
534760 건조한 40대를 위한 비비크림 추천해주세요 13 비비 2016/03/06 6,608
534759 야당이 지금 당장 필요한건 총선에서 승리하는건데 안철수는 21 ㅇㅇㅇ 2016/03/06 1,289
534758 영화 순정 1 순정 2016/03/06 688
534757 pmp 메인보드고장 수리비 비싼데 새걸로 다들 사주셨나요? 3 인강용pmp.. 2016/03/06 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