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 1학년 아들 하나 있는 직장맘이에요.
아이 봐주시던 엄마가 집에 내려가고 싶어 하셔서 3월부터 도우미를 써야 할것 같은데요..
이렇게 하는게 더 좋을지 판단이 잘 안되네요.
아이는 3월이 되면 2학년이 됩니다.
방과후나, 미술 학원에 갔다 보통 3시에 하교해요.
그러면 집에 와서 간식먹고 좀 쉬다 옷 갈아입고 운동 학원(요일별 태권도, 인라인, 축구) 다녀와요.
운동학원은 왔다 갔다 하는 시간 포함해서 1시간 30~40분 정도씩 걸립니다.
그러니까 3시 부터 제가 퇴근하는 6시 30분 정도까지 챙겨줄 사람이 필요한데요..
1안은
하원 도우미, 가사 도우미를 따로 구하는 것은 좀 부담인지라
하원 도우미를 구하고 중간에 1시간 30분 정도 비니
그 동안 청소기 돌리기와 아침 먹은 설겆이, 빨래 돌리기(이건 일주일에 한두번,, 너는 건 제가 하구요) 정도 부탁 한다.
근데 보통 육아 도우미는 집안일 전혀 안 한다고 하고 또는 그렇게 하면 한달에 150은 줘야 한다고 친언니가 그러던데
(본인은 우리 옆 동네에서 초등 아이 학원 라이딩 포함해서 6시간 해주고 180 받는 걸 제안 받았다고 ㅠㅠ)
정말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2안은
아이는 돌림 서비스 받고 (그럼 미술학원 끝나고 4시반에 귀가)
꼭 옷을 갈아 있고 가야 하는 축구, 인라인 가는 날은 가사 도우미를 써서 1시간 정도 아이 간식챙겨 먹이고 옷만 바꿔 입혀서 학원 보내주십사 부탁한다.
이럴 경우 가사 도우미를 주 3회 부르면 제가 청소, 빨래에서 완전 해방되고 아이는 학교에서 숙제를 해결하고 올테니 전 더 좋긴한데 애가 돌봄을 안 할려고 하니 한동안 진통은 예상됩니다. ^^
근데 이럴 경우 가사 도우미 분들에게 아이 부탁하는게 무리인지 잘 모르겠네요..
전 1안이 더 좋긴한데 이런 조건으로 사람 구하기 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