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모임이 있는데 그중에 한명이 싫으면 어떻게 하세요?

00 조회수 : 4,310
작성일 : 2016-01-24 23:44:33

저까지 네명인 모임인데  죽이 잘맞고 서로 좋아하고,.. 같이 여행도 다니고 공부도 하고 그러네요

그중에 두명은 정말 좋아요

그런데 한명이 유난히 저랑 안맞아요 ㅠㅠ

서로 싫어하는 걸 느끼고 있어요. 그쪽도 저도.. 상대가 자기를 싫어하는걸 아는 지경 ㅠㅠ

그런데 그모임에서 얻을수있는 것들이 많고 나머지 두명과 더 잘 지내고 싶은 마음에

그모임을 버리질 못하겠는데...

 여행가서는 더더욱 괴롭네요

같이 말하는것이 힘들어요... 자기 잘난척쩔고 독불장군 스타일

그렇다고 안나가자니 아쉽고... 여행을 나만 안가기도 싫고.. 완전 사면초가가 된 기분이에요

지혜를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6.39.xxx.15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6.1.24 11:47 PM (223.62.xxx.65)

    마주치지 말아야죠....

  • 2. ..
    '16.1.25 12:00 AM (121.140.xxx.79)

    그 사람이 빠졌으면 싶으신거죠?
    허나 그건 불가능하고 나머지 둘은 원글님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인거 같지만
    사람이 늘 좋을수만은 없어서 싫은사람 빠지면 또 다른 싫은사람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저라면 자기암시합니다
    나를 싫어하는 티를 내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겠죠
    진심으로 좋아해 보는거죠
    그 사람의 장점이 있을거에요
    그사람 얼굴이라던지 아는게 많다던지 또 그사람 취미를 존중해준다던지
    다양성을 이해하다보면 또 장점을 찾아내다 보다 그 사람이 더이상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전 그렇게 했어요 그러니 상처받는일도 없고
    세상에 본래 나쁜사람은 없다는걸 알게됐어요

  • 3. 자극
    '16.1.25 12:03 AM (223.62.xxx.65)

    을 주지 마세요

    자극을 주고 있을 수도.

  • 4. ...
    '16.1.25 12:11 AM (121.144.xxx.191) - 삭제된댓글

    우리는 어른이니까 참고 티 안내야죠
    단지 그사람만 빠지게할순없을거같아요
    그냥 대면하게 에의차려서 상대할겁니다

  • 5. ..
    '16.1.25 12:1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 여자랑 대판 싸워서 스스로 나가게 만들어야죠.
    싸울 명분은 만들기 나름.

  • 6. ......
    '16.1.25 12:22 AM (219.254.xxx.68)

    서로 예의는 지키되 무시하세요
    의식을 하니까 더 대하기가 힘든거에요
    그 껄끄러운 기운이런거 이해는 합니다만 그 사람 하나때문에
    모임을 왜 포기하나요
    그렇다고 쌈닭이 되시진 마시고요
    있는듯 없는듯 투명인간취급해요

  • 7. ㅇㅇ
    '16.1.25 12:24 AM (116.39.xxx.154) - 삭제된댓글

    음 지금 상황이 ....예의지키며 무시하는 딱 그거에요
    둘다 ㅠㅠ
    좋은 말씀들 많네요... 새겨듣겠습니다

  • 8. ..
    '16.1.25 12:34 AM (180.70.xxx.150)

    저도 다섯이 모이는 모임에서 저랑 유독 안맞는 1명이 있었는데 저는 그냥 잘 지냈어요. 일단 그 모임의 주도자(?)가 다른 사람이었고, 저랑 안맞는 사람이랑은 일대 일로는 연락 안하고 따로 만나지도 않고 그냥 단체로 모일 때만 적당적당히 맞춰줬어요. 저는 저랑 안맞는 사람이 저보다 언니였거든요.

    대신 서로 공유가 되니 아주 비밀인 사항은 그 모임에서는 말하지 않았어요. 나랑 안맞는 사람 귀에도 들어가니까. 그냥 적당히 이해관계 모임 수준에서 지내는 정도예요. 나랑 안맞는 사람 하나 싫다고 포기하기엔 그 모임에서 얻는게 많은 편이라. 뭐 살다 보면 안맞는 사람 만나는건 사실 일도 아니잖아요.

  • 9. 님이
    '16.1.25 1:39 AM (42.148.xxx.154)

    그 사람이 말을 할 때 눈살 안 찌푸뜨리고 비꼬는 말 안하고 그냥 담담하게 하면됩니다.
    물론 다른 두 사람에게 뒷말하지도 않고요.
    그러다 보면 그냥 저냥 잘 지나가게 됩니다.
    그 사람이 그만 두길 바라는 건... 아닙니다.

  • 10. 그냥
    '16.1.25 4:00 AM (112.121.xxx.166)

    아무것도 티나지 않게 지내세요.
    잘난 체를 하거나 말거나, 알아서 해라~

  • 11. yek231
    '16.1.25 5:02 AM (61.74.xxx.148) - 삭제된댓글

    1. 어느 순간 다른이들도 그를 피곤하다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런사람이 우울증환자였음)
    2. 돈을 안내고 얻어먹기만해서 더치로 만듦.
    3. 혼자만 말하고, 우리 딸 자랑, 돈도 안냄,
    4. 결국 쫒겨나감

  • 12. 산좋고 물좋고 정자좋고
    '16.1.25 7:28 AM (211.245.xxx.178)

    내가 개인적으로 만나는 모임 아닌 이상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모여있는 모임이 딱 준비되어있겠어요.
    그냥 대부분 모임에 해가 가지 않도록 내 감정 조절하면서 만나는거지요.
    그래도 오래된 모임인데, 누구하나 나가버리면 남아있는 사람들 사이도 편하지만은 않을거같아요.저는.
    그리고 저라면 그 사람을 나가게 수를 쓰느니 그냥 제가 나가겠어요.
    혹시 아나요. 다른 멤버들은 나보다는 그 사람을 더 좋아할수도 있잖아요,

  • 13. ...
    '16.1.25 7:31 AM (223.62.xxx.55)

    저는 모임 안나갔어요
    한사람이 신경쓰여 모임 나가도 제 마음이 계속 불편해서 점점 나가기 싫더라고요

  • 14.
    '16.1.25 7:46 AM (202.136.xxx.15)

    저는 티 나지 않게 하면서
    그 싫은 사람은 모임에서만 만나요.
    절대 따로 연락 안해요.

  • 15. ..
    '16.1.25 7:56 AM (183.97.xxx.104)

    저는 동창모임인데 6명 모임이요~제작년에 갑자기 한친구가 주도모임에서 단체카톡방도 만들고..한달에한번 모이고 ,매일 단체카톡하고..제가 싫어하는 친구가 한명있었는데..저는 너무스트레스 받아서 제가 나왔습니다..결국 나중에는 그모임 깨졌어요..각자 연락하고 살아요..

  • 16. 그런 인물
    '16.1.25 8:03 AM (125.182.xxx.154) - 삭제된댓글

    대여섯명 모임인데 모른척 넘어가려 노력하는데
    이 엄마의 특징,
    뒷말 작렬..나 없는 자리에서 분명 내말 했을거란 생각
    자식자랑 늘어짐..초등저학년..안물안궁
    자기편으로 포섭하려는듯 나머지 멤버에게 선물공세
    그것도 다들 있는 자리에서 일부에게만..보란듯이
    우리 이런 각별한 사이다..
    아무도 안찾아줌..혼자 이사람 저사람 연락하고..
    카스에도 자랑질 늘어짐
    댓글 거의 없고 있어봤자 한두개인데도 끊임없이 올림..
    거의 일기장수준

    이런 사람은 대처 어찌 해야 할까요?
    반전은 이 모임 7-8년 돼가는데 2-3년전 합류해
    막내인데도 말 예의없이 함부로 함

  • 17. 그런 인간
    '16.1.25 8:08 AM (117.111.xxx.198)

    대여섯명 모임인데 모른척 넘어가려 노력하는데
    이 엄마의 특징,
    뒷말 작렬..나 없는 자리에서 분명 내말 했을거란 생각
    자식자랑 늘어짐..초등저학년..안물안궁
    자기편으로 포섭하려는듯 나머지 멤버에게 선물공세
    그것도 다들 있는 자리에서 일부에게만..보란듯이
    우리 이런 각별한 사이다..
    아무도 안찾아줌..혼자 이사람 저사람 연락하고..
    카스에도 자랑질 늘어짐
    댓글 거의 없고 있어봤자 한두개인데도 끊임없이 올림..
    거의 일기장수준

    이런 사람은 대처 어찌 해야 할까요?
    반전은 이 모임 7-8년 돼가는데 2-3년전 합류해
    막내인데도 말 예의없이 함부로 함

  • 18.
    '16.1.25 8:23 AM (175.118.xxx.94)

    저는제가안나가고 인연끊었어요
    속편함

  • 19. 저도 마찬가지
    '16.1.25 11:19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저는 모임 안나갔어요
    한사람이 신경쓰여 모임 나가도 제 마음이 계속 불편해서 점점 나가기 싫더라고요' - 22222222222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려놓는다는 말 참 맞아요.
    다른 사람들은 참 좋은데 유독 한명이 이상한 진상이면 모임에 안 나가게 되더라구여.

  • 20. ddd
    '16.1.25 11:20 AM (218.144.xxx.243)

    그 사람이 나갈 상황을 만듭니다.
    내가 그이보다 모임에서 더 존재감이 있으면 어렵지 않은 일이죠.
    내가 약한 쪽이면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시간을 좀 들여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206 입술 오므리는 습관... 주름 생길까요? 6 습관 2016/01/25 3,477
521205 명절 당일 친정가기 19 멋진걸 2016/01/25 3,461
521204 조용한동반자...고양이... 7 냐옹 2016/01/25 1,820
521203 군대는 눈이 내릴때부터 쓸어서 5 2016/01/25 1,057
521202 첫 월급 선물 1 세아이맘 2016/01/25 936
521201 초등 6학년 올라가요 수학학원 꼭 보내야하나요? 절실... 18 초등 2016/01/25 8,115
521200 보만과 bsw 전기포트 어떤게 나은가요 전기포트 2016/01/25 1,183
521199 10년후 이런 친정엄마가 되고싶다 15 친정엄마 2016/01/25 2,590
521198 은근히 시어머니의 빈정상하는 행동..ㅜㅜ 3 ㅜㅜ 2016/01/25 2,315
521197 연말정산, 부모님 의료비 공제 가능한지요? 3 궁금해요 2016/01/25 1,132
521196 박해진은 치아가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연기에 몰입이 안되던데... 13 ,,, 2016/01/25 5,738
521195 국회의원 예비후보 - 1월 25일 오전 10시 총 등록인원 11.. 탱자 2016/01/25 294
521194 ㅎㅎㅎ 오늘 치즈인더트랩하네요. 내일도 할거고... 14 월욜병을 물.. 2016/01/25 1,894
521193 회사 그만두기로 마음을 먹어서 그런가 있는거 자체가 짜증이네요 2 ,,, 2016/01/25 1,090
521192 혹시 야상패딩 어디 저렴하게 판매하는곳 없을까요? 13 야상패딩 2016/01/25 2,101
521191 언니가 갑상선항진증이래요 ㅜㅜ 3 ㅇㅇ 2016/01/25 3,701
521190 온수쪽 찬물이 쫄쫄 나와요.. 1 알려주세요 2016/01/25 1,028
521189 최근 드럼세탁기 업체불러 청소해보신님계세요? 1 청소업체 2016/01/25 470
521188 착한남자라고 다 좋은게 아닌데 4 ㅇㅇ 2016/01/25 2,100
521187 동유럽 자유여행 ?? 9 율리 2016/01/25 2,107
521186 노트북 화면 밝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2 노트북 2016/01/25 476
521185 초등졸업 담임샘 선물 드려도 괜찮겠지요? 29 ... 2016/01/25 2,756
521184 명절연휴에 여행가보신분 ..차 막히나요? 4 자유 2016/01/25 786
521183 중학교 졸업하는데 꽃다발이요? 4 별게다고민 2016/01/25 861
521182 나의 조니뎁도 세월은 못비껴가네요...ㅠㅠ 13 힝... 2016/01/25 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