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격)세월호 416 연대에 보수단체 회원 암약

사랑이여 조회수 : 971
작성일 : 2016-01-24 23:00:00
[단독]세월호 416연대에 보수단체 회원 암약
기사입력 2016.01.24 18:20
최종수정 2016.01.24 19:06
댓글(27)가-가
세월호 참사의 피해 유가족과 이들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에 보수단체 회원들이 몰래 가입해 동향을 살피고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을 확산시켜온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단체 태극의열단 오성탁 대표는 24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11월6일 경기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진상규명 포럼에 태극의열단 회원이 있었다. 그 회원이 현장에서 파악한 사실이 다음날 보고서 형태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보고서엔 해당 포럼에서 유가족 홍모씨가 “박근혜 대통령은 능지처참을 당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하고 싶다”고 발언한 내용, 발언 후 박수를 친 전체 참가자들 가운데 박종운 상임위원이 포함된 점,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당일 행사를 촬영했다는 점까지 상세히 담겨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이 열리고 나서 3일 뒤인 지난해 11월9일, 오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특조위 사무실을 찾아 박 상임위원의 박수 등을 문제삼았다. 일주일 뒤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특조위가 촬영한 당일 행사 동영상 제출을 요구했다. 다시 일주일 뒤 이헌 특조위 부위원장(새누리당 추천)은 공식 결재 라인을 거치지 않고 해당영상을 하 의원에게 보냈다.


오 대표의 문제 제기 후 논란은 일파만파로 퍼졌다. 박 상임위원은 “과도한 발언에 동조하지 않으나 의례적으로 친 박수였다”고 해명했으나 여당은 곧 공세를 퍼부었다.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해 11월24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그 자리에 참석한 것 자체가 부적절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발언을 듣고 박수치고 있는 박 상임위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또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예결위에 특조위 예산 반영 금지를 요청하겠다”며 “특조위 구성과 관련한 세월호특별법을 개정하고, 활동 기한 연장에 대한 논의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현장을 전한 태극의열단 회원은 약 1년 전부터 416연대에 소속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오 대표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최근에 가입한 것은 아니고, 혹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1년 전에 416연대에 회원을 들여다놨다. 아무도 모르더라”고 말했다.

특조위 관계자는 “특조위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벌이는 보수단체들이 특조위 내부의 얘기를 언급하거나 여당 추천 상임위원이 지적하는 문제들을 그대로 받아 쓰기도 한다”며 “외부든 내부든 특조위를 흠집내려는 정보 유출이 계속 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출처ㅡ 경향신문

ㅡㅡㅡㅡㅡㅡ

천벌받을 짓거리입니다.

진상규명하라!!!


IP : 183.98.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enciloo2
    '16.1.24 11:24 P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프락치넘 신원 공개된거에요?
    모가지를 비틀어 버려야 되는데...

  • 2. bluebell
    '16.1.24 11:30 PM (210.178.xxx.104)

    그런 말들이 있었지만...확인되니 끔찍하군요...
    이 오대표에게 해수부 간부가 유가족,특조위 위원들을 고소하라 시켰다죠...ㅠ.ㅠ

  • 3. 진심의 사진
    '16.1.24 11:40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57702&page=1

  • 4. 이런 사실이
    '16.1.24 11:41 PM (211.194.xxx.176)

    지상파 방송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되면 정권이 휘청거릴 만한 사건인데...

  • 5. ...
    '16.1.24 11:56 PM (66.249.xxx.218)

    정말 못돼고 또 못됐어요

  • 6. 보수들이 좋아하는
    '16.1.25 1:17 AM (74.74.xxx.231)

    인간에 관한 "과학적인" 이론에 따르면

    그런 프락치 활동에는 큰 보수가 따랐겠지요. 누가 자금을 대 줬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462 조언구합니다 ㅜㅜ지난번에 시아버님 칠순 문의드렸는데요;; 20 제목없음 2016/04/06 4,577
544461 무릎 꿇은 진박들 눈물 호소.jpg 15 생쇼를하네 2016/04/06 2,393
544460 중딩..학교 갔다 와서 tv보나요..학원가기 전에 .. 8 속터짐 2016/04/06 1,256
544459 친정 부모님 생신..마음이 상했어요 6 시누 2016/04/06 3,925
544458 사무용품중에 화일꽂이 다른 용도 알려주세요 4 ㅇㅇ 2016/04/06 683
544457 요즘도 이사하면 떡 하나요 (사무실이사) 1 이사떡 2016/04/06 458
544456 요즘 고등남자애들 교복위에 뭐 입나요 6 간이복 2016/04/06 1,023
544455 안양 야권 단일화 실패 5 .... 2016/04/06 857
544454 근육이, 근육이... 6 근육이 꿈 2016/04/06 1,739
544453 배달치킨의 비밀..다들 알고 계셨어요? 이것도 끊어야할듯.ㅠㅠ 47 몰랐다..ㅠ.. 2016/04/06 30,637
544452 나홀로아파트 청소아주머니 비용 좀 알려주세요 질문 2016/04/06 802
544451 감기만 걸리면 폐렴 되는 73세 어머니인데..ㅠㅠㅠㅠ 9 rrr 2016/04/06 2,296
544450 알타리무가 잘 절여졌음을 어떻게 아나요? 2 qpk 2016/04/06 1,151
544449 제가 다녀온 유럽 나라들 후기에요 57 ㅇㅇ 2016/04/06 8,465
544448 저도 생활에 도움되는 팁 적어봐요. 24 jeong 2016/04/06 6,943
544447 어머니 건강 검진등으로 싱숭생숭하네요. 2 은현이 2016/04/06 903
544446 손이 차거운 피부관리사 5 .... 2016/04/06 2,614
544445 스페인클럽에서 새우요리 드셔보셨던분들~ 1 요리왕 2016/04/06 645
544444 금호동,고덕동~살기 어떤가요? 5 신금호 2016/04/06 4,598
544443 국민당 후보 “마음에 드시는 후보가 없다면 4월 13일 하루를 .. 7 민낯 2016/04/06 931
544442 헤어클리닉 가격이 12만원이라면 2 ㄷㄷ 2016/04/06 2,968
544441 윗집 공사 후 화장실에 물이 새요. 29 글쓴이 2016/04/06 5,247
544440 마흔셋... 임신... 52 궁금이 2016/04/06 19,539
544439 기분 잡치네요 3 노바디 2016/04/06 986
544438 (왕뒷북) 시네마천국 봤는데 질문 있어요... 3 영화 2016/04/06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