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입니다.
요 며칠 집에서 실내온도 14~5도.....
혼자 낮에 집에 있어서 보일러 돌릴 수도 없고 너무 추워서 암것도 못하겠더이다.
밥도 추워서 하기도 싫고 거실,부엌만 나오면 냉기와 한기가....
아파트인데도....
안방에서 뜨끈한 돌침대만 끌어안고 있었어요.
그래서 집 앞 시장에 갔더니 게시판에 수면잠옷 따뜻하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나서
(잠옷이 아니라 집에서 실내복으로 입으신다는)
만원 주고 아래위 한 벌 샀어요.
보통 새옷 사면 한 번 빨아서 입는데, 빨고 뭐고 다 귀찮고 바로 입었어요.
입고 밥도 하고 거실에서 TV도 보고 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