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대나온사람이 사진학과 나온사람보다 사진잘찍더라구요

... 조회수 : 3,034
작성일 : 2016-01-24 19:44:55
사진 동호회 했었는데

한분은 홍대 미대 나온분

한분은 그냥저냥한 사진학과 나온분이 있었는데

넘사벽으로 미대분이 구도나 느낌이 훨씬 좋았어요

뭐 지방대 법대생보다 서울대 문과대생이

고시합격 많이하듯이

실제로 아는분들 봐도

미대 나온분들은 기본적인 구도감이나 색감이 좋아그런가

폰카로 찍어도 사진이 근사하게 나오고

그러네요

근데 옷입는건 정말 극과극으로


잘입는 분은 싼옷으로도 근사하게 입는데

또 반면 왜 저렇게 입나 싶은 사람도 있고

아무튼 다른건 모르겠는데

진짜 괜찮은 미대 출신분이 주변에 많는데

전부 하나같이 폰카로도

사진하나는 기가막히데 찍더라구요

IP : 180.67.xxx.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4 7:47 PM (220.86.xxx.131)

    동생이 미대 디자인학과 나왔는데 대학 다닐때 학교 수업에 사진학 있다고 카메라 사서 찍고 다니던 기억이 있네요.

  • 2. ㅇㅇ
    '16.1.24 7:47 PM (121.168.xxx.41)

    김중만씨도 미대 출신이었던가요?

  • 3. ㅇㅇ
    '16.1.24 7:48 PM (121.168.xxx.41)

    구본창씨는 경영학학도였다가 대학원을 사진으로..

  • 4. ...
    '16.1.24 7:48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한컷의 그림을 완성시키는걸 잘하고 훈련돼 있으니까요.

  • 5. 이런걸
    '16.1.24 7:51 PM (211.46.xxx.42)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죠

  • 6. ....
    '16.1.24 7:51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사진에서 구도가 가지는 힘은 어마한데 그게 감각이
    이란게 트레이닝으로 한계가 있어요. 기본적으로 미대출신이 잘찍는것보다
    구도감이 좋은사진이 잘 나오고 사물을 프레임에 넣어 보는것도 익숙하고

    하지만 결정적으로 사직학과 사람들이랑 차이 나는건
    빛에 대한 이해 그건 학습이기에 전문으로 배운사람과는 확연히 달라요.
    뭐 미대출신이라고 다 실력 좋은것도 아니고
    전문대도 미대출신이라 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 7. 그림속의꿈
    '16.1.24 7:53 PM (114.201.xxx.24)

    다 개인차 있음
    심해요.

  • 8. ..
    '16.1.24 7:57 PM (180.67.xxx.63)

    일반화의 오류가 아니라 명문대 미대출신이
    별볼일 없는대학교 사진학과나온사람보다는
    사진이 좋다는거죠
    마치 서울대 아무과나온사람이
    별볼일 없는 대학 법대나 행정학과출신보다
    고시 합격을 많이 하듯이요

  • 9. ^^
    '16.1.24 8:00 PM (14.52.xxx.6)

    미대나 사진학과 출신 전업은 잘 모르겠고 현업에서 일하는 디자이너, 사진가 족히 100명씩은 압니다.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학벌,연령 불문이예요. 뻔한 얘긴데 타고난 감각 개인적인 노력과 성실성이 합해져야 성과물이 나옵니다. 여기에 예술이 아닌 작업(대부분 커머셜이거든요, 신문사나 잡지사, 광고 등등)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함께 하는 스텝과 조화를 이루는 인성이 무척 중요합니다. 포트폴리오 가짜로 만들어 입사해도 실력 금방 탄로나는 업계라..물론 친화력(연예인 끼고 일하는 경우)도 중요하지요 ㅋ

  • 10. 기본이
    '16.1.24 8:03 PM (183.100.xxx.240)

    잡혀 있으면 응용이 쉬워지니까요.
    딴 얘기지만 외국처럼 미술을 기본적으로 배우고
    디자인이니 회화니 전공을 정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게 지름길인데 좀 안타까워요.

  • 11. ddd
    '16.1.24 8:12 PM (203.234.xxx.81)

    ㅋ 그러니까 결국은 그 모임 딱 두 사람 가지고 학벌 찬양하는 거네요?

  • 12. ..
    '16.1.24 8:16 PM (180.67.xxx.63)

    딱 두사람은 아니구요 ㅋ
    미술은 입학자체가 학벌이 학력이 아니라
    재능이고 노력이 많은거잖아요
    열폭하실필요가 없는데요 ㅋ

  • 13.
    '16.1.24 8:23 PM (115.161.xxx.105)

    지방의 그냥그런 미대와 사진과를 비교하시던지, 홍대미대와 중대사진과를 비교하셔야 되지않을까요...
    아니 뭐 굳이 그럴것도 없이 미대, 사진과 안다녀도 잘찍는 사람들은 정말 많습니다.. 패션과 안다녀도 옷잘입는것처럼 중고딩때부터 고화질폰카가 24시간 곁에있고 하니 사진잘찍는거야..

  • 14. 케바케
    '16.1.24 8:59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닝바닝이죠
    너무 성급히 결론 내시네요

  • 15. 그런데
    '16.1.24 9:04 PM (115.21.xxx.176)

    사진을 평가 하시는 분은 사진 전공자신지..
    좋은 사진이라는 평가조차 혼자의 생각이 아닌지요.
    전 취향이 좀 남달라서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그림을
    남들도 다 좋다고 말하지는 않더라구요.
    자신감이 대단하시네요

  • 16.
    '16.1.24 9:11 PM (121.182.xxx.56)

    미대커리큘럼에 사진수업이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야외풍경이나 실내정물구도를 셋팅하고
    사진으로 찍어서 그리거든요
    어설프게 찍으면 그림자료로 못써요
    구도에 맞게 각나오게 찍어야 몇장건진다고‥

  • 17. ㅇㅇ
    '16.1.24 9:46 PM (175.193.xxx.172)

    딸애가 미대생인데 사진찍기가 취미에요
    폰용량은 기본용량에 128추가 메모리 넣어도 항상 부족해요
    카메라도 따로 있구요
    최근 같이 20일간 여행다녀왔는데 풍경찍느라 자꾸 뒤쳐져서 짜증나더라구요
    본인이 사진찍힐때도 포즈도 잘 잡구요
    일단 사물에 대한 관찰이 재빠르고 표현도 잘하지만
    단점도 너무 너무 너무 많아요

  • 18. ...
    '16.1.24 10:50 PM (122.34.xxx.220)

    일반화의 오류..

  • 19. 밍글맹글
    '16.1.24 11:26 PM (220.75.xxx.152)

    아무래도 예술의 깊이와 폭이 다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155 다들 취미생활 뭐하시나용? 10 ........ 2016/01/25 3,100
521154 예술가들 가끔 웃겨요 7 예술가들 2016/01/25 1,841
521153 애들.. 헤비다운(두꺼운오리털)점퍼 어디꺼사셨나요? 4 시간이없어서.. 2016/01/25 1,248
521152 다가구 주택 vs. 신도시 아파트 3 ㅇㅇ 2016/01/25 1,601
521151 시어머니의 말말 18 . 2016/01/25 3,575
521150 오랜만에 만난 아는 언니가 랩퍼가 되었네요 12 쇼미더머니 2016/01/25 3,554
521149 결혼 십년차 이상 되신분들 ..미혼들에게 이런남자 만나라 조언 .. 25 하하오이낭 2016/01/25 6,469
521148 찜닭을 집에서도 맛나게~ 비법이 있었어요 13 미식가 2016/01/25 5,012
521147 다들 남편한테 잔소리 어떻게 하세요 ? 7 0000 2016/01/25 1,044
521146 2016년 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25 432
521145 시어머니 속을 잘 모르겠어요.. 속풀이 3 어쩌면 2016/01/25 1,858
521144 요리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ㅇㅇ 2016/01/25 442
521143 육개장 끓였는데 비쥬얼은 완전 좋은데 맛이... 14 리마 2016/01/25 2,361
521142 이번 총선 - 이미 한달동안 새누리당이 필드에서의 선거전은 압도.. 탱자 2016/01/25 632
521141 영어번역 하고 있는데 외롭네요.. 7 ㅗㅗ 2016/01/25 2,504
521140 나이 더많은 동서에게 반말해야하나요? 30 2016/01/25 8,735
521139 침실 풍수지리.. 14 da 2016/01/25 7,845
521138 시사매거진 2580 - 공포의 운전대 1 흉기차 2016/01/25 2,118
521137 홍삼정(36%)을 어떻게 먹는게 가장 좋나요? 1 복용법 2016/01/25 871
521136 표창원 교수 왤케 멋지죠? 7 엄훠나 2016/01/25 2,732
521135 좋은 부류와 어울리고 싶다면 아리엘 2016/01/25 1,115
521134 혼자 바다보러가면 외로울까요?? 5 고민 2016/01/25 1,384
521133 더워죽겠어요ㅜㅜ 4 2016/01/25 3,039
521132 아들두신 어머니들과 더치페이 이야기를 했는데 37 ... 2016/01/25 12,344
521131 왜 겹사돈이 터부시 되나요? 12 겹사 2016/01/25 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