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학년 딸아이..사춘기

휴일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6-01-24 17:26:21

겨울방학 한달내내 방에만 있었어요

제가 가끔 방문을 열어보면친구들과 단톡도 하고..뒹굴거리기도하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가 싶어저도 가만히 두었네요

휴일인 오늘까지도 밥먹으러 나오거 빼고 나오질 않네요

이제 내 품을 벗어난건가 싶어 아쉽네요

사이는 좋습니다

전 공부하란 잔소리 안해요

중고등학교 가면 질리도록할테니..

지금은 맘껏 놀라고 합니다

외동딸이구요

사춘기가 와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거겠죠?

방학동안 롯데월드, 코엑스, 경주 여행..

이정도 나들이는 했어요


IP : 182.221.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4 7:35 PM (60.242.xxx.206)

    이제 중 2되는 딸 .. 6학년때까지는 내가 밖에 나오면 한시간이 멀다 하고 전화하고 내 옆에 있으려 하고 그러더니 중학생 된후로 자기방 들어가서 친구랑 얘기하고 그러느냐고 안 나오더라구요.진짜 갑자기 그래서 좀 서운하고 적응 안돼고 ㅠㅠ 전화도 잘 안해요 ㅋㅋㅋ

  • 2. 딸과의 동침
    '16.1.24 8:57 PM (222.102.xxx.236)

    큰딸고 5학년까지 매일 같이 자다가 6학년때 쫒겨났어요.
    이젠 자기 혼자 있고싶다고.
    그래서 3학년 아들과 동침.아들은 너무 행복해해요.
    조만간 아들한테도 쫒겨나겠죠?ㅜㅜ.
    딸은 방에 쳐박혀 나오질 않고.그 좋아하는 쇼핑도 싫다고 하고.바지를 3개갖고 1년 사계절 입는듯 해요.
    런닝은 하나로 이주는 입고.벗은 옷은 방바닥에 허물 벗듯 놓고 아님 속옷고 같이 돌돌 말아 서랍에 넣고 매날 속옷 없다고 툴툴.
    친구가 나오라하면 뒤도 안보고 나가고 식구들과 외식하자고 하면 배달 시키던지 엄마가 사오라고...
    명절날 다른 지역인 할머니댁에 가는것도 싫어해요.동네친구들은 그시간에 모여서 논다고.
    해외 여행 가면 6학년딸이 상전이에요.
    여왕같이 침대에 누워 방치워라 물 갖고와라.되운나라가면 덥다고 짜증 추운나라가면 춥다고 짜증.
    이젠 여행안갈려구요.
    지금은 나도 딸아이 안건드리고 그런 껀덕지를 안만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802 읽기 힘든 글이실 수도 있습니다. 52 폐륜 2016/02/03 15,188
524801 2016년 2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2/03 477
524800 유즙분비 있는거 정상이 아닌가요? 8 2016/02/03 3,460
524799 눈머리 안쪽에 난 뾰루지.. 피부과?안과? 2 ㅇㅇ 2016/02/03 1,641
524798 깎두기 양념이 쓴데.. 혹시 새우젓 때문일까요? 7 에고 ㅠㅠ 2016/02/03 983
524797 추합으로 입금할 등록금은 보통 얼마인가요? 4 2016/02/03 1,431
524796 앞집 신축공사 시끄러울 때 10 주택가 2016/02/03 1,665
524795 [단독] '해수부 장관이 청와대 조사 방해 지시했다' 2 세월호 2016/02/03 949
524794 러시아도 "한국 사드 배치 반대" 강경 입장 4 후쿠시마의 .. 2016/02/03 545
524793 잠실/송파 쪽 커트 추천 좀 해주세요 ㅠ ~! 2 커트 2016/02/03 1,128
524792 김진혁 페이스북 4 김진혁 2016/02/03 1,161
524791 혹시 제주도에서 믿고살수있는 말뼈액파는곳 있을까요 48 엄마 2016/02/03 1,240
524790 남편이 죽는꿈을 꿨어요. 18 .. 2016/02/03 9,072
524789 코코아 젓가락으로 저어 주었다는 베스트 글 읽고 14 코코아 2016/02/03 4,687
524788 자존감낮은 남자의 특징은? 2 .. 2016/02/03 3,818
524787 불합격의 슬픔. 5 불합격 2016/02/03 3,915
524786 아이들에게 방사능때문에 해산물 되도록 안먹이시려고 하신다는 분.. 8 ... 2016/02/03 2,811
524785 밤에 낯선 남자에게 이상한 전화를 받았는데요 4 ........ 2016/02/03 2,899
524784 개가 곳감에 꽂혔는데 줘도 될까요? 11 포기몰라 2016/02/03 2,091
524783 입을 안벌리고 자는데 코를 골아요 2 코골이 2016/02/03 920
524782 나이 마흔에 연봉 9천이면 힘들어도 맞벌이 하시나요? 20 그런가 2016/02/03 8,399
524781 자신의 삶을 바꾸고 싶다면, 세상을 바꾸려는 용기를 내야만 한다.. 3 ... 2016/02/03 1,427
524780 아파트 난방글보다가 생각난거 2 ... 2016/02/03 1,841
524779 2년 육아휴직 써봤자...... 17 예비맘 2016/02/03 5,640
524778 하우스 메이트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말까요? 5 월세 2016/02/03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