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아침, 성주에서 어처구니없는 소들의 비극이 있었죠.
한꺼번에 어미소 33 마리가 그것도 한순간에 목숨을 잃었어요.
한두 마리도 아니고 무려 33마리.
원인은 강풍에 의한 전선피복 마찰에서 비롯된 감전 사고.
아침 여물을 먹으려고 고개를 내미는 순간 순식간에 벌어진 참사였죠.
이 TV 뉴스에는 어린 송아지들이 나옵니다.
하루종일 우울했어요.
소 키우던 젊은 사장은 이걸 또 어찌 감당할 수 있을런지.
한파와 강풍이 정말 가혹하네요.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20/2016012090124.html
세상에.. 너무 가슴이 아파서
댓글 남기기도 미안하네요.. ㅜㅜㅜ
얼마나 추웠을까요? 저뉴스보고 너무 짠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