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교습소 운영하고 있어요.
얼마전 학생 중 하나가 외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초등 3학년 여자친구예요
여행 다녀 온 후 첫 시간에 선물이라며
친구들에게 선물을 하나씩 나누어주는거예요
저만 빼고요~
보통은 열쇠고리라도 하나씩 모두에게 주며 선생님거라하고 하나 주는데 말이죠 ~
순간 참 뭐라 표현이.....
저희들끼리 선물을 뜯어 와~ 하고
감탄하는데 한 아이가
어~ 선생님만 못 받았네 하는거 있죠?
저 옹졸한 사람 아니라
평소 같으면 내건 없냐? 하고 농담했을텐데....
그 날은......섭섭하더라구요
그리고 몇일이 지나도 마음이 안 좋아요
제 마음을 무어라 표현 못하겠어요.
선물을 못 받아서가 아닌건 아시죠?
제가 옹졸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