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재명, '공공예산 낭비 줄이면 복지 늘어나'

성남시 조회수 : 638
작성일 : 2016-01-24 12:17:40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123171938244

공공예산 낭비 줄이면 복지 늘어나

“우리는 감사를 거의 매일 받는다. 우리는 그렇게 훈련돼 있다. 작년까지 260여건의 감사를 받았다. 감사 일수가 임기 중 921일이었고, 지금은 1000일이 넘지 않나 싶다. 그것을 근무일로 따져 보니 4일 중 3일은 감사를 받은 것으로 나왔다. 다른 기초자치단체는 거의 받지 않는 전면 특별감사도 두 번이나 받았다.”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만난 그는 밑에 있는 공무원이 얼마나 피곤하겠느냐는 질문에 “시장 잘못 만나서 그렇지, 시민들에게 칭찬을 받는다”면서 “대신 직원들에게 해외연수 등 다른 사기진작책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옆에 있던 한 직원은 ‘직원들은 도지사 표창보다 시장 표창을 더 좋아한다. 왜냐하면 시장 표창 상품이 콘도 이용권 등 더 알차기 때문’이라고 거들었다)

이 시장은 2010년 당선되자마자 시 재정의 ‘모라토리엄(파산)’ 선언을 하려 했다. 당시 모든 언론이 그의 행동을 주목했다. 그러나 우리 자치단체가 발행한 지방채는 사실상 중앙정부가 보증해 외국처럼 자치단체 파산사태는 벌어지지 않는다. ‘영리한 언론 플레이’였다. 어쨌든 이 시장은 빚더미 성남시 재정을 정상화시켰다. 그리고 행정자치부 재정평가 3년 연속 우수평가인 ‘가’ 등급을 받았다. 지금은 한푼의 지방채 발행도 안 하고 시 재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비결은 의외로 간단했다. 그는 “7300억원인 비공식 부채를 5~6년 동안 갚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3년 만에 갚아지더라”면서 “공공 살림은 허투루 쓰는 게 많다. 거기서 이권 챙기는 사람도 많고. 그것만 끊어버리면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부도 4대강, 자원비리, 방위비 낭비만 안 하면 복지예산을 얼마든지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IP : 222.233.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남시
    '16.1.24 12:18 PM (222.233.xxx.22)

    이재명 성남시장- 기득권과 싸우는 다윗인가 영리한 포퓰리스트인가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123171938244

  • 2. 맞는 말이죠.
    '16.1.24 12:29 PM (152.99.xxx.239)

    단순업무 할때는 잘 몰랐었는데
    사업 부서 있다보니..
    헐....
    새는 돈이 어마어마..
    내가 기관장 되면 최소 10억은 아낄수있겠다 싶더군요.ㅡ.ㅡ

  • 3. 세상에
    '16.1.24 12:33 PM (66.249.xxx.208)

    감사를 그렇게 많이...
    그 와중에 진정한 복지 실현 정말 대단하시네요

  • 4. ㅇㅇ
    '16.1.24 12:42 PM (125.181.xxx.139)

    현 정권이 이재명시장 반만 닮았어도 우리나라가

    훨씬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됐을 겁니다.

  • 5. ㅇㅇ
    '16.1.24 12:46 PM (222.239.xxx.32)

    진짜 더민주 시장님들 똑부러지게 일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799 네일 샵에서 니퍼 같은 도구 개인용으로 사서 쓰시는 분 있나요?.. 2 니퍼 2016/02/16 852
528798 싸드 찬성 67% but..... 6 싸드 2016/02/16 1,347
528797 초6영어..공부 어떻게 시키나요? 3 곰곰 2016/02/16 1,994
528796 나이들어서 핀찌르고 이쁜척 하시는분 있나요? 38 머리핀 2016/02/16 7,555
528795 임기응변이 부른 참사, 홍용표의 말 바꾸기 2 세우실 2016/02/16 714
528794 인터넷에 폴로카라 스웨트 좀찾아주세요? 모모 2016/02/16 241
528793 어제 목욕탕에서 발바닥을 베였어요 3 .. 2016/02/16 1,068
528792 33평 아파트 수리( 화장실 싱크대 도배 마루) 에 얼마나.. 18 30년된 2016/02/16 6,534
528791 갑상선암 완치후 실손보험가입 가능여부 6 실손보험 2016/02/16 3,090
528790 사십대가 반한 치즈인더트랩 리뷰 2 쑥과 마눌 2016/02/16 2,223
528789 어제 아이 패딩 사주고 싶다고 하시던분 1 쿠베린 2016/02/16 939
528788 카레클린트라는 가구 어때요? 2 민준이 2016/02/16 1,953
528787 실업자내일배움카드로 학원을 다니는데, 다른 과목도 배울 수 있어.. 2 .. 2016/02/16 3,277
528786 이해찬님..살아있네요~~ 13 시원해요 2016/02/16 3,056
528785 해군 북 로켓 인양 때 다이빙벨 유사장비 사용 샬랄라 2016/02/16 307
528784 초등학교에 동물사육장 있는곳 있나요? 3 2016/02/16 428
528783 예비고1) 지금부터 정시만 보고 가는 거....어리석은 일일까요.. 6 교육 2016/02/16 1,492
528782 朴대통령, 오늘 국회연설..'국민단합·초당적 협력' 강조 4 세우실 2016/02/16 552
528781 성욕도 줄어드네요 2 0000 2016/02/16 2,432
528780 오늘 제 생일이예요~ 11 82 2016/02/16 888
528779 이력서 넣기만 하면 다 떨어지네요 4 ㅜㅡ 2016/02/16 1,545
528778 2차로 직진신호중 바로앞에 1차로로 들어오려고 가로로 놓인차가 .. 2 운전초보 2016/02/16 653
528777 싫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만나고 싶지도 않은 사람 어떻게 거절.. 5 궁금 2016/02/16 2,008
528776 지금 펀드 가입하기 어떤가요? 1 ... 2016/02/16 1,045
528775 피티 짧게 끊으세요! 3 해피고럭키 2016/02/16 3,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