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환갑 생신잔치 장소를 알아보고 있어요.
작년에 미리 환갑 여행은 보내드렸고,
올해 생일날은 가족끼리 식사만 간단히 하기로 했거든요.
엄마는 그냥 고깃집이나 아무데나 같이 먹자고 하시긴 하는데..
엄마는 지방에서 자영업 하시는데 일부러 서울 올라오시는 거고,
모처럼 서울 와서 생일밥 얻어드시는 건데 좋은 데서 모시고 싶어요.
저희집 가까운 데로는 몽중헌 생각했는데,
남동생이 목동에서 자영업 하는지라 그 근처로 알아보자니 여의도쯤이 괜찮네요.
여의도 진진바라 한정식집 4~5만원대 알아봤다가..
63빌딩 58층 터치더스카이 레스토랑, 룸 코스요리 10만원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엄마는 인당 10만원이라는 가격 알면 깜놀하시겠지만
자주 있는 일 아니니 63빌딩 갈까 싶긴 한데 낮에 그 가격대 가성비 어떤가 싶네요.
아주 오래전에 밤에 야경 보면서 먹었을 때는 참 좋았는데 낮엔 그 감흥이 과연 있을까...해서요.
혹시 목동 근처 조용한 고급스런 식당 추천해 주셔도 좋겠어요.
댓글 달아 주신 분들 미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