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시간 끓인 미역국 다버리게 생겼어요 ㅠ

하루하 조회수 : 6,272
작성일 : 2016-01-24 01:27:18
다됐다싶어 숟가락으로 휘휘 젓는순간..
두둥...
고기에 들어있던 흡습제?ㅠ가 떠오르네요 ㅠ
졸린데 내일아침 애들먹이려고 ㅠㅠ
잠안깬채 끓여서 그런가봐요 흑
IP : 180.66.xxx.2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4 1:29 AM (39.7.xxx.140)

    근데 미역국 끓이는데 두시간이나 걸려요...?

  • 2. ..
    '16.1.24 1:29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100인용..

  • 3. 하루하
    '16.1.24 1:31 AM (180.66.xxx.238)

    애가깨서 껐다가 다시 불올렸다 그래서그런것도 있지만
    저희는 원래 고기도 푹끓이고 미역도 푹끓여서요.

  • 4. ..
    '16.1.24 1:31 AM (172.56.xxx.6)

    저도 그런적이 있어서 그 절망감 이해해요. 아까워도 버리셔야죠.

  • 5.
    '16.1.24 1:33 AM (116.125.xxx.180)

    아깝네요
    근데 압력솥안쓰세요?
    가스비나 전기비 아까워요
    압력솥 쓰면 10분이면 되는데~
    풍년하나들이세요

  • 6. ㅇㅇ
    '16.1.24 1:33 AM (119.64.xxx.55)

    괜찮지 않나요?
    먹어도 해는 없지만 먹지 말라고 써있잖아요...
    너무 아깝다.미역국....

  • 7. ..
    '16.1.24 1:35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흡습제는 김처럼 건조한 상태로 보관되는 식품에 들어가는거고, 마트 정육코너에서 파는 포장된 고기 아래에 깔린건 흡습제가 아닙니다.
    그냥 핏물 빨아들이도록 섬유재질로 된 패드를 깔아놓은거죠.
    당연히 물에 안 녹습니다.
    조리를 하고 나서 흡습제가 들어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안 나서 질문 올리신거 같은데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도움이 되신다면 ㅡㅡ

  • 8. 아니
    '16.1.24 1:39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어떻게 그게 딸려 들어가지요
    물에 헹구거나 핏물 안빼고 바로 넣으셨나봐요

  • 9. ㅇㅇ
    '16.1.24 1:42 AM (119.64.xxx.55)

    저도 갈비나 덩어리 삼겹살 아닌 이상 그냥 넣어요.
    씻으면 좋겠지만 간고기도 그냥 먹고 삼겹살 구워먹을때도 안씻잖아요....

  • 10. 하루하
    '16.1.24 1:48 AM (180.66.xxx.238)

    얼려놨던거라 그냥 넣었거든요 ㅠ 위로해주신분들 너무감사해요. 덕분에 정신차리고 물다시올렸어요 ㅠ

  • 11. 에고
    '16.1.24 2:17 AM (61.105.xxx.148) - 삭제된댓글

    잠도 못주무시고 끓인거 허무하네요.
    바꿔 생각하면 휘휘 젓다가 그래도 발견해서 미리 알게 된게 다행이라 생각함 어떨까요.
    아까워도 버리는게 맞다고 생각되어요.

  • 12. 하루하
    '16.1.24 4:29 PM (180.66.xxx.238)

    네. 정말감사드려요.

    어제밤에 그래도 위로받고자 망연자실 글올렸는데
    첫댓글과 둘째댓글보고 기운이 더빠져서
    가만있다가 세번째 댓글보고 힘이나서
    하수구에 버리고..
    집에있던 안심 끓여서 미역국 끓였어요.
    처음 끓은 국물은 정말 고기단맛이좋았는데
    안심끓인국물은.. 밍밍하고 고기도 퍽퍽해졌어요.
    그래도 애들이 아직 어린데
    감기치레를 오래해서 항생제로
    입맛을잃은지라..
    고기도 잘 안씹으려고해서
    푹 고아대듯 끓인 미역국이었거든요.

    위로해주고 안타까워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833 파파이스 김감독님영화 펀드후원했어요.. 6 파파이스 2016/01/24 526
520832 이거 묘하게 기분나쁜데 불쾌해할 일은 아닌가요? 5 2016/01/24 2,023
520831 온수가 안나와요ㅜㅜ 3 ㅅㅈㅅ 2016/01/24 1,024
520830 편견이라 하겠지만 교사 엄마나 교사 시엄마는 최악 32 교사 2016/01/24 7,331
520829 일본어 배우고 싶은데 쌩초보입니다 8 ... 2016/01/24 1,809
520828 교복구입비 1 연말정산 2016/01/24 972
520827 정말이혼하고시퍼요 44 이혼 2016/01/24 13,787
520826 아베측근,'태평양전쟁 A급 전범, 범죄인이라고 단언 못한다' 11 이건또뭔가 2016/01/24 490
520825 학교엄마가 몇년전7억5천에 분양받았는데.. 9 000 2016/01/24 5,295
520824 어마어마한 인물이 김홍걸씨였을까요? 11 ... 2016/01/24 2,867
520823 셀프네일 가능할까요? 미니 2016/01/24 319
520822 이런 슬립온 어느 브랜드에서 살 수 있어요?? 슬립온 2016/01/24 609
520821 재미없는 영화 보다 보니, 다운받기가 겁나요 5 2016/01/24 1,066
520820 전주 지금 눈 오나요? 4 ㅡㅡㅡ 2016/01/24 756
520819 가벼운 침대 트레이 있을까요 사랑이 2016/01/24 605
520818 제가 차가운 사람이라 그런가요? 2 제가 2016/01/24 1,514
520817 호떡 반죽 레시피 알고싶슾니다 1 2016/01/24 2,573
520816 내일 친구들과 패키지 여행가는데 질문이 있어서요 23 일본 2016/01/24 3,253
520815 동유럽 패키지 여행 경비는 5 ㅇㅇ 2016/01/24 2,891
520814 이불 커버 구매해야 하는데^^ 도와주세요. 4 랑이랑살구파.. 2016/01/24 1,945
520813 무플절망] 날계란 까서 2 .. 2016/01/24 573
520812 중국에서 유행중인 놀이 1 유행 2016/01/24 1,074
520811 어제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15 광희고 2016/01/24 4,299
520810 우울증 심한데 애낳고 화풀이하는 엄마들 15 산후우울증 2016/01/24 4,419
520809 아파트 수도관이 얼면 어떻게 하나요? 1 걱정 2016/01/24 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