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살다 주택 오니 너무 좋아요

호홋 조회수 : 24,451
작성일 : 2016-01-23 23:47:50
서울 모 아파트에 살다 수도권 경기도에 자그마한 개인주택 지었어요.


층간소음, 이웃간 분쟁 등 복작대며 신경 안써서 좋고 

마당에서 이불 팡팡 털고 햇볓에 빨래 쨍하게 말려서 속시원해요.

공기도 좋고 이마트며 극장이며 어지간한 생활편의시설 다 있고

봄 되면 마당에 꽃 이것저것 심을 생각에 신나고

마당에 눈 소복히 내린거 창밖으로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파트에는 다신 안들어갈거에요.

대형서점 없는 거, 작은 소극장 같은데 못다니는 거, 이런것만 좀 불편하네요.

집 유지보수 직접 해야겠지만 어차피 업자 불러서 해야하는 거니..

서울에 전세사는 돈으로 집 지으니 맘 편하고 널널하고 속 시원하네요.

물론 애들 학교 걱정이 해결되니 가능한 일이지만요.

이웃들이며 친구들 등 사회생활에 남의 이목 생각해서 보조맞춰야 했던 일들에서 

벗어나게 된것도 잘된 일이구요. 

이곳에서의 새로운 인간관계도 있겠지만 패션이며 외모가꾸기 , 음식점 등에 신경쓰는 일은

벗어나겠다 싶네요

IP : 220.127.xxx.3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기도
    '16.1.23 11:49 PM (59.9.xxx.6)

    어딘지요?

  • 2. 대인녀
    '16.1.23 11:50 PM (211.36.xxx.110)

    부럽네요...

  • 3. 부럽네요..
    '16.1.23 11:51 PM (118.139.xxx.93)

    집을 튼튼히 잘 지으셨나 봅니다...
    전 결혼전에 몇십년동안 주택에서 살다가 결혼후 아파트 살기 시작하니 주택으론 다시 못 돌아가겠더라구요...
    춥고 덥고...이게 제일 힘들어요...

  • 4. ..
    '16.1.23 11:51 PM (1.240.xxx.52)

    부럽네요 지금이시간에도 윗층에서 쿵쾅대는소리들리네요

  • 5. 맞아요
    '16.1.23 11:54 PM (115.133.xxx.158)

    단독 주택이 좋은거 같아요..인간은 땅을 자주 밟아야 ...
    아파트는 그냥 답답해요..닭장..같은느낌.. 부럽습니다.

  • 6. 호홋
    '16.1.23 11:56 PM (159.203.xxx.230)

    고양시에요.
    단열에 엄청 신경써서 지었어요, 요즘은 단열기준을 안지키면 준공이 나지않아서 단열 제대로 해요.
    이중창호도 탄탄한 거 쓰고. 직영으로 지어서 건축비도 많이 절약했고요. 집 따듯해요.
    연료비도 아파트 살때 비해 그다지 많이 안들었네요 이번 겨울.

  • 7. pp
    '16.1.23 11:56 PM (182.211.xxx.84)

    땅밟고 사시게 된거 축하드려요~

    저도 주택로망이 있었는데

    세상이 무서워지면서
    아파트가 안심되서
    포기했어요

  • 8. 저도
    '16.1.23 11:57 PM (59.9.xxx.6)

    새로 지은 전원주택에서 사는데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남향인데다가 워낙 단열이 잘되어 있어 창이 엄청 많은데도 그럭 저럭 따뜻해요. 보일러는 낮에 15도 아침 저녁 20도.
    이즘같은 한파에도 세탁기 사용하고 넓은 테라스에 빨래 널고..
    원글님과 마찬가지로 많은 장점 누리고 있는데 불편한 점도 또 있어요.

  • 9. 축하드려요
    '16.1.23 11:58 PM (125.178.xxx.137)

    저랑 생각 비슷하신 분 같습니다
    저도 로망이고 돈을 모으고 있어요
    땅값 건축비 평수 여쭤봐도 될런지요 난방방식도 문의드리구 싶어요
    암튼 마당이 있어야 사람사는 거 같을듯요

  • 10. ^^
    '16.1.23 11:59 PM (203.226.xxx.48)

    부럽네요
    집 지을때 건축업자들 엉망으로 해놓던 곳도 많던데
    주택 지어 사는 분들 보면 대단하신듯요
    계속 가서 지켜보고 하셨을테니요
    일단 주택 살면 윗집 아랫집 소음에 누수 걱정 안해도 될듯요. 살다 오래되면 보수 하면되고요
    잘 지은 집은 수십년 지나도 괜찮더라구요

  • 11. ..
    '16.1.24 12:00 AM (211.36.xxx.124)

    거실에서 놀다가 아이다리로 지네 기어가는거 보고
    아파트로 다시 왔어요.ㅜㅜ
    신축주택이었는데..

  • 12. 먼 곳도 아니네요
    '16.1.24 12:00 AM (1.232.xxx.176)

    저도 주택에서 사는 게 꿈인데...이번에 주택 찾아 다니다가 결국 포기하고 다시 아파트 사서 들어왔어요 ㅠㅠ
    아직 아이들이 중고딩이라서 학군 무시하지 못하니 주택 값이 너무 올라서요 ㅠㅠㅠㅠ
    애들 대학가면 경기도 어드메쯤 작은 주택 짓고 살고파요.
    부럽습니다.

  • 13. 저도
    '16.1.24 12:00 AM (14.52.xxx.171)

    로망이에요
    돈이 많아서 서울에도 아파트 있고 경기권에 마당있는 주택도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막내가 대학이라도 들어가야 어디로 떠도 뜰텐데요 ㅠ

  • 14. 저도
    '16.1.24 12:02 AM (59.9.xxx.6)

    아파트엔 두번 다시 못살것 같아요.
    저도 집을 잣고 싶은데 하도 주변에서 뜯어 말려서...머리 다 빠진다고요...너무 많은 서류...온갖 허가서...건축재료..기타 등등. 몇달 걸렸어요?

  • 15. ㅠㅠ
    '16.1.24 12:08 AM (220.125.xxx.15)

    부럽네요
    전 한술더 떠서 한옥로망 있어요 제대로 지으려면 돈이 두배라던데 흑흑 언젠간 가능하겠죠
    태어나면서부터 아파트 .. 평생 살았는데 이상하게 한옥에 끌리네요 아휴 돈도 없으면서

  • 16. 반가워요~~
    '16.1.24 12:11 AM (221.159.xxx.68)

    저도 단열 잘된 주택에 4년째 살고 있답니다.
    특히 층간소음과 담배,음식냄새등 안나서 좋고 한밤중에도 청소기,세탁기 돌려서 좋고 아이들이 아직 초딩들이라 맘껏 소리 지르고 뛰놀수 있어 좋아요. 겨울엔 아파트에서 살았을땐 빨래를 널어놔도 집안이 건조했는데 주택은 빨래 안 널어놔도 안건조해서 좋네요. 주차장 걱정 없구요. 태양광,태양열 달아서 전기세,온탕비 걱정없이 쓸 수 있어 최고예요.
    집 앞 화단에 꽃들은 기본이고 텃밭에 가꾸는 채소들이 맛도 끝내주는데다 식비가 많이 절약되죠.

  • 17. 정말
    '16.1.24 12:12 AM (175.115.xxx.19) - 삭제된댓글

    넘 부럽네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넘 맘에 안 들고,아이도 아파서 그런 곳으로 가고싶은 맘이 굴뚝 같네요ㅠㅠ
    가능하시다면 집 지으실 때 여러가지 상황들을 한 번 더 올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18. 호홋
    '16.1.24 12:13 AM (159.203.xxx.230)

    처음엔 시공사를 선정해서 지으려고 했지만 너무 비싸게 부르더군요.
    이것저것 자료조사도 많이 하고 직영으로 집 지으신 분들께 조언도 듣고 해서
    현장감독 한 분 두고 매일매일 공사 지켜보면서 자재 하나 하나 다 직접 고르고 했어요.
    평당 백만원정도 절약한 것 같아요.
    저희는 지목이 대지였기 때문에 서류 그다지 힘들지 않았어요. 상하수도 허가며 전기허가며 다 직접 했구요
    건축사를 잘 만나면 일이 편해져요. 요즘 공무원들 다 친절해서 다 잘 알려줘요.
    착공하고 준공까지 딱 석달 걸렸네요

  • 19. ㅁㅇㄹ
    '16.1.24 12:14 AM (218.37.xxx.102)

    주변 따라 산책하시면 좋겠어요.
    저는 걷는걸 좋아해서 ㅋ.
    무엇보다 공기가 아주 상쾌하겠는데요.
    재밌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 20. 부럽습니다.
    '16.1.24 12:19 AM (175.125.xxx.87) - 삭제된댓글

    땅만 사놓고 집은 못짓고 있는 1인입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 학교 문제해결이 안되 뜨지를 못하고있네요.
    살고있는 아파트가 너무 날림이라 10년차인데 벌써 샤시 사이로 바람이 솔솔 들어옵니다..(어딘가 틀어진게죠) 단열제대로 안해놔서 보일러 때도때도 춤고 층간소음 짱이네요.ㅜㅜ
    화장실에 앉아있으면 윗집대화 들립니다.ㅜㅜ
    에휴...
    저도 시공사에서 상담 받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드라구요.ㅜㅜ
    직영으로 지으려면 ...어디서 어떻게 시작하야하는지 팁 좀 꼭 부탁드립니다.ㅜㅜ

  • 21. 부럽습니다.
    '16.1.24 12:20 AM (175.125.xxx.87)

    땅만 사놓고 집은 못짓고 있는 1인입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 학교 문제가 해결이 안되 뜨지를 못하고있네요.
    살고있는 아파트가 너무 날림이라 10년차인데 벌써 샤시 사이로 바람이 솔솔 들어옵니다..(어딘가 틀어진게죠) 단열을 제대로 안해놔서 보일러 때도때도 춤고 층간소음 짱이네요.ㅜㅜ
    화장실에 앉아있으면 윗집대화 들립니다.ㅜㅜ
    에휴...
    저도 시공사에서 상담 받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드라구요.ㅜㅜ
    직영으로 지으려면 ...어디서 어떻게 시작하야하는지 팁 좀 꼭 부탁드립니다.ㅜㅜ

  • 22. ...
    '16.1.24 12:20 AM (14.47.xxx.144)

    잘 지은 주택에 저도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

  • 23. 아~~
    '16.1.24 12:20 AM (175.115.xxx.19) - 삭제된댓글

    세 달만에요???자료조사는 어떻게 하신 건지...??
    위에 반가워요 님도 넘 좋으시겠어요..

  • 24. ...
    '16.1.24 12:23 AM (114.204.xxx.212)

    저도 일산인데 ... 축하드려요
    혼자 알아서 다 하시다니 대단하세요

  • 25. 아파트
    '16.1.24 12:25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 무서워서 주택이 맘편해요.

  • 26. 제 로망인데~
    '16.1.24 12:26 AM (182.209.xxx.202)

    실례가 안된다면 고양시 어디인지 알수있을까요?
    지금 고양시에 살고있는데 단독 알아보고 있거든요~
    저도 단독으로 가고싶어요ㅜㅜ

  • 27. 부러워요
    '16.1.24 12:30 AM (125.182.xxx.27)

    저도 집짓는거 관심있거든요
    혹시건축업자소개좀시켜주실수있는지요

  • 28.
    '16.1.24 12:52 AM (211.201.xxx.176)

    직영으로 짓는다는게 워떤 뜻인지. 첨 들어보는 말이에요 ㅎㅎ

    설계 같은 건 건축사에게 맡겨 하신 거지요?
    저도 집 짓는게 꿈~
    위에 어느 분처럼 한옥이 꿈이에요.
    개량 한옥이라 하나 요즘은 빨리 지을 수 있다 하던데. 한옥의 느낌은 살리고 편리하게.
    저는 게을러서 관리 힘든 나무나 흙 없는 마당만 갖고 싶어요.

    이런 거는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하는지 팁 좀 주세요 아시는 분들요.

  • 29.
    '16.1.24 12:58 AM (211.36.xxx.38)

    저도 단독주택으로 집지어서 살고싶네요

  • 30. ...
    '16.1.24 1:01 AM (112.158.xxx.147) - 삭제된댓글

    외벽과지붕은뭘로하셨나요

  • 31. 태양열로 놓을때 어느정도 더 들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16.1.24 1:03 AM (210.123.xxx.111)

    집 리모델링 하려는데 태양열로 하면 어느정도 더 나오는지 어떤 쪽 문의해야 되는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32. ...
    '16.1.24 1:22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자료조사와 공부는 어떻게 하셨는지 좀 여쭙고 싶어요
    단독주택 제게도 오랜 꿈이고, 시기와 재무 계획은 잡고 있는데,
    건축에 대해 너무 무지해서 자신이 없어요

  • 33.
    '16.1.24 1:26 AM (110.70.xxx.108)

    화장실딸린 방한칸만 임대 안될까요?? ㅎㅎ 축하드려요!!

  • 34. ///
    '16.1.24 1:45 AM (1.236.xxx.38)

    저도 고양시인데 어느 동네인지 궁금하네요 ㅎㅎ
    일산 화정 행신 이쪽에만 아파트가 밀집되어있지
    조금만 벗어나면 시골같아서
    말씀대로 마트며 편의시설 이용은 편리하긴 하죠
    어울림누리나 아람누리에 이런저런 전시나 공연 영화 이용해보세요

  • 35. ??
    '16.1.24 3:05 AM (61.105.xxx.177)

    고양시 오디세요?? 부러워요 파주도 좋던데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ㅠㅠ

  • 36. 고양이2
    '16.1.24 6:18 AM (118.40.xxx.232)

    저도 단열 잘되는 소형2층 주택이 제 꿈입니다. 1층은 거실 부엌 화장실 고양이들 위한 시설 2층은 침실하고 화장실만 꿈이예요~~

  • 37. nnn
    '16.1.24 6:51 AM (58.226.xxx.92)

    축하합니다
    저도 1987년도에 지어진 스레트집을 사놓고 지을까 대수선할까 고민 중인데
    자료조사 공부 어떻게 하셨는지 직영은 어떻게 하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 38. 주택좋아
    '16.1.24 8:36 AM (183.96.xxx.187)

    오~ 부럽습니다..
    자도 가평에 짓고싶지만
    수도도 없어 지하수 먹어야된대고, 도시가스 당연없어서 난방은 기름보일러나 나무장작때야되고,
    밥도 프로판가스 배달시켜 써야되서..
    주변에 마트 없고 병원없는건 그렇다쳐도,, 저런 불편함에 엄두가 안나네요 힝...

  • 39.
    '16.1.24 8:36 AM (122.37.xxx.207)

    전 서울을 벗어나는건 싫어요. 외롭고 불편해서요.
    살던 동네에서 단독주택에 살아보는건 해보고싶지만..
    집을 늘 비우는지라..
    아무때나 팔고 이사갈수있는 아파트를 아직은 더 사랑해요

  • 40. ....
    '16.1.24 8:37 AM (112.164.xxx.218)

    저도 전라도에 직영으로 집짓고 사는 사람이라 남겨봐요.
    현장감독하실 분 한분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집 짓는 기초적인 순서와 관련 업자들을 알고있는 분이 한 분 계시면 되는겁니다. 그런분 섭외가 관건이 되죠. 저는 친정아버지가 그 역할을 해줄수 있으셔서 시작했어요. 일단 건축사에 가서 상담하고 설계를 합니다. 원하는 집 크기 내부구조 등등 저희는 창 크기까지 저희 결정했어요 ㅋ 아파트에 달고있던 새 블라인드 재활용하려고 살던 이파트 창이랑 똑같이 만들었..ㅋ 뭐 암튼 건축사사무소가면 각종 허가등 준공검사까지 집 다 지을때까지 그런건 알아서 다 처리해줍니다. 거기서 현증감독을 소개시켜달라고해도 됩니다. 그 다음 현장감독 지시에 따라 순서대로 목수라던지 콘크리트라던지 집 지어지는 순서대로 관련업자들이 장비가져와서 작업을 하구요. 전기 수도 등등 마찬가지. 그렇게 뼈대가 되면 내부작업이 필요하죠. 그럼 집 내부수리하듯 인테리어업자 불러 내부 맡겨도 되고 아님 그것도 직접 욕실따로 부엌따로 바닥 따로 발품팔아 따로 맡기셔도 됩니다. 저는 다른건 몰라도 내부는 다 따로했던게 좋아요. 부엌에 힘을 많이 썼는데 집 구조자체도 거실보다 큰 부엌으로 한국에서 나오기 힘든 사이즈의 부엌인데다가 한샘멀티플래그인가 가서 전시된 것 같은 엄청난 크기의 아일랜드를 뙇.. 짓는 경우에나 가능한 얘기죠. 단열도 완전 빵빵하게 했어요. 말로 하니까 쉬운데 어느 정도 건축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이라도 있어어 주인으로서 지켜봐도 의견제시가 가능하구요. 안 그럼 업자분들 맘대로 돌아가기 쉬워요. 부부사이도 좋아야하든가 아님 한명은 그냥 모르쇠로 한발짝 떨어져야됨. 우리집은 결혼 최대의 위기였어여 ㅎㅎ 암튼 그래요 신중하게 생각하고 공부 많이해야되겠더라구요

  • 41. 제 로망
    '16.1.24 8:42 AM (121.188.xxx.59)

    저는 엄청난 규모를 원하는게 아니고 그냥 소형주택 2층,
    마당엔 꽃 몇개, 나무 두어그루, 부추와 파, 호박 이런 정도만 심고
    남편하고 내가 햇빛 즐길 비치의자 놓을 자리 그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되어요.
    그런데 내가 그런 말을 하자 언니가 뜯어말리네요. 냉수 마시고 속 차리라고.

    전 애들도 다 컷고, 학군 신경 쓸 일도 없는데
    아파트에 사는 게 좀 싫증나서 그래요. 흙을 밟으면서 살고도 싶고요.
    근데 아는게 너무 없어서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 42. ...
    '16.1.24 8:51 AM (112.164.xxx.218)

    윗윗댓글.. 제거 한샘 멀티플래그라고 ㅋ 플래그샵인가 그러죠?ㅋ 멀티플래그

  • 43. 죄송하지만
    '16.1.24 8:56 AM (59.4.xxx.31)

    윗 댓글중에 지네가 있다는 말이..
    주택살면 지네는 무조건 집에 산다고 봐야하나요?
    요즘 지네 물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전 듣기만 해도 오싹하거든요.
    아파트사는 사람도 물린다고 하고...
    주택에는 훨씬 많나요??

  • 44. ㅇ ㅇ
    '16.1.24 8:58 AM (121.168.xxx.41)

    땅은 원래 갖고 계셨던가요?

  • 45. ............
    '16.1.24 9:12 AM (1.233.xxx.29)

    저장합니다

  • 46. e..
    '16.1.24 9:14 AM (58.140.xxx.37)

    단독주택 건축업자 선정

  • 47.
    '16.1.24 9:16 AM (121.141.xxx.8)

    고양시에 단독 주택짓고 사신다니 부러워요.
    언젠가는 이루고 싶은 로망입니다.

  • 48. 죄송하지만 님~ 지네는
    '16.1.24 9:18 AM (223.33.xxx.107)

    대나무가 많은 곳에서 서식한다고 들었어요
    예전에 그런 곳에 산적 있는데 이웃집은 닭을 키웠어요 닭이 지네를 잡아먹는다고..
    근데 살면서 딱 한번 봤고 더 이상은..
    지금도 주택에 사는데요..그 전에 아파트 살때보다 모기같은 해충이 더 없어요..여름밤 불빛을 따라 방충망에 벌레가 많이 붙었는데 촘촘망으로 바꾸니까 작은 벌레도 전혀 안들어오구요
    아파트에선 쥐도 본적이 여러번인데 고양이가 몇마리 할아서인지 주택이라고 쥐를 만난적 전혀 없어요^^
    주택에 살면 벌레 이런 걱정보다 사소한 행복이 수백가지 더 생긴답니다 주택이 정말 좋아요^^

  • 49. 서울 근교
    '16.1.24 9:34 AM (1.229.xxx.118)

    집짓고 살고 있는 지
    20년 되었는데
    벌레 있지만 별 문제 없었습니다.

  • 50. 로망
    '16.1.24 9:35 AM (203.226.xxx.144)

    단독주택 보긴 좋아도 불편할까봐 엄두 못냈는데 원글님처럼 만족하는 케이스가 있다하니 또 부러워지는군요 저도 좀더 나이먹으면 단독주택 고려해봐야겠어요

  • 51. 부럽
    '16.1.24 9:48 AM (119.70.xxx.204)

    너무부럽네요
    제꿈입니다
    친정 시댁 다 주택이라 어려서부터
    적응돼서인지 단열안돼도살수있어요
    물론불편하긴하니까
    단독들어가게되면 완벽하게하고들어가야겠죠
    저는 평생을 쿵쿵걷든뛰든 한밤중에 청소기돌리고
    세탁기돌리고 마당에서 빨래널고 그렇게살다가
    아파트살게되니 너무불편하고
    층간소음때문에 이명올정도로 힘들었어요

  • 52. 태양열 여쭤보신 분.
    '16.1.24 10:46 AM (221.159.xxx.68)

    태양광 ㅡ전기
    태양열 ㅡ온수
    이건 지역마다 국가보조금 %가 달라서 사는 지역에 알아봐야합니다.
    이것도 보조금을 없애네마네 말이 많이 나오니 얼렁 알아보세요. 전화번호부 보면 시공사들 나올겁니다.
    둘중 하나를 택하라면 무조건 태양광 추천합니다.
    우린 가정용 3K설치 한달 300-400키로 전기가 생성됩니다.가정용은 3K까지만..보조금 나옵니다. 남향쪽으로 지붕에 했구요.

  • 53. ....님
    '16.1.24 10:54 AM (124.48.xxx.211)

    112님 엄청 부러워요~~^^.
    만족도도 높고 잘지으셨나봐요.
    부엌의 아일랜드 사이즈가 얼마나되나요?
    그사이즈에도 얼마나 더 컸으면 싶다던가
    불편한게 있다던가하는게 있음 조언 좀 부탁해요.

  • 54. 양평주민
    '16.1.24 11:21 AM (59.9.xxx.6)

    양평에 새로 막 지은 전원주택에 이사온지 반년. 여름이 끝날무렵에 이사왔는데 벌레는 집안에서 못봤지만 모기.파리가 9월까지 극성인게 젤 불편했어요. 워낙에 춥다고 소문난 양평인지라 팔기 위해 집장사가 지은 이 집은 단열재만큼은 엄청 잘해놔서 11월 중순부터 보일러를 틀기 시작했네요.
    허지만 인테리어에 각별한 제겐 이 집 구조가 딱 맘에 안들어 내 스턀에 맞게 집을 짓고 싶어요. 여기 양평은 서울과 너무 멀어서 비추예요ㅡ
    그런데 여기 저기 알아보니 집을 지으려면 건축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야 지대로 된 집을 지을수 있다고 해요. 운이 좋아서 좋은 업자 만나면 천만다행이지만 하도 사깃꾼들 많아서...
    집 지을 계획 있는분들 가끔씩 정보 교환하고 했으면 좋겠어요.

  • 55. 양평주민
    '16.1.24 11:23 AM (59.9.xxx.6)

    태양열 설치하려면 엄청나게 비싸다던데요 221.109님, 설명좀 부탁해요.

  • 56. 양평주민
    '16.1.24 11:27 AM (59.9.xxx.6)

    그리고 저는 난로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난방은 난로를 꼭 설치하려고요. 무쟈게 추웠던 겨울의 독일에서 난로 있는 디자이너집은 환상적이었고...그 난로에서 끓여 마신 티와 구워먹었던 군밤의 추억...

  • 57. 주택 살던 지인
    '16.1.24 11:57 AM (39.7.xxx.238)

    직장이 제주도라 주택에서 1년 살았는데 뱀이 또아리 틀고 앉아있고 지네가 하두 많이 기어들어와 다시 올라왔다고 해서 제주도 주택 알아보다 포기했네요.

  • 58. 남편의 로망
    '16.1.24 11:58 AM (211.221.xxx.200)

    생각만으로도 아름다운 주택이 너무도 부러워요. 공사할 때 부작용얘기만 많이 들어서 겁났는데 원님말씀에 용기 좀 내보고 싶어요. 도움받으신 싸이트나 현장감독님 연락처 받을수있을까요?

  • 59. ..
    '16.1.24 12:02 PM (59.12.xxx.253)

    직영으로 집짓기 여러 말씀 감사합니다

  • 60. 글쎄
    '16.1.24 12:13 PM (222.110.xxx.82)

    집짓고 사는게 로망이신분 첨부터 땅사고 집지어 후회마시고 전세라도 주택에 살아보고결정하세요 안맞는분들도 낞으니까요

  • 61. 지네는
    '16.1.24 1:50 PM (211.246.xxx.159) - 삭제된댓글

    제주도에 진짜 많아여~ 돌이 많은곳에 산다더라구요..
    전 서귀포 2층 아파트 살때 싱크대 위쪽에서 개수대로
    둔탁한 쇳소리를 내면서 뭐가 떨어졌는데 7센티 정도의 지네!
    아기들 안물고 그렇게 나타난게 오히려 다행이었네요..ㅠ
    그렇지만 저도 시골 단독주택에서 살던 사람이라 아파트보다 좋아요..
    발 많이 달린 돈벌레인가는 좀 보는데 지네는 제주도빼고
    한번도 못봤어요~
    저힌 형부가 건축사라 친정 엄마집을 엄마께 돈받고 직접 2번 지어줬거든요..
    이번에 초등애들데리고 들어가 살기로 했는데 문화환경이 수도권과는 많이 차이지고 애들 학교문제가 마음에 걸렸지만 전 정말 좋아요..
    충북이라 서울과 그리 멀지도 않고요..
    한살림도 공급돼고 앞마당에 고추, 파, 가지, 부추, 상추, 오이, 호박, 도라지등등..신선한 야채들과 공기 좋고 물 좋고 조금 나가면 시내도 금방 나오고...ㅎ 전 단점에 비해 전 장점이 훨씬 많게 느껴지거든요..

  • 62. 지네는
    '16.1.24 1:53 PM (211.246.xxx.159)

    제주도에 진짜 많아여~ 돌이 많은곳에 산다더라구요..
    전 서귀포 2층 아파트 살때 싱크대 위쪽에서 개수대로
    둔탁한 쇳소리를 내면서 뭐가 떨어졌는데 7센티 정도의 지네!
    아기들 안물고 그렇게 나타난게 오히려 다행이었네요..ㅠ
    그렇지만 저도 시골 단독주택에서 살던 사람이라 아파트보다 좋아요..
    발 많이 달린 돈벌레인가는 좀 보는데 지네는 제주도빼고
    한번도 못봤어요~
    저힌 형부가 건축사라 친정 엄마집을 엄마께 돈받고 직접 2번 지어줬거든요..
    이번에 초등애들데리고 들어가 살기로 했는데 문화환경이 수도권과는 많이 차이지고 애들 학교문제가 마음에 걸렸지만 전 정말 좋아요..
    충북이라 서울과 그리 멀지도 않고요..
    한살림도 공급돼고 앞마당에 고추, 파, 가지, 부추, 상추, 오이, 호박, 도라지등등..신선한 야채들과 공기 좋고 물 좋고 조금 나가면 시내도 금방 나오고...ㅎ 저도 단점에 비해 장점이 훨씬 많게 느껴지네요..

  • 63. 좋아요
    '16.1.24 2:08 PM (183.101.xxx.174)

    직영으로 집짓기 처음 들어봤어요. 좋은 정보네요.
    지금 주택 너무 낡아서 집짓기 정보 관심 많은데 감사합니다.

  • 64. 태양열
    '16.1.24 2:36 PM (221.159.xxx.68)

    태양광 태양열 지역마다 다릅니다.
    국가보조금 % 시.군에서 나오는 보조금.
    보통 450-500정도 들거예요. 시공사에 전화하면 정확히 알려줄겁니다. 그리고 태양열 말고 기름ᆞ가스난방식 말고 지열도 알아보세요. 지열 설치비 2천 보조금 반절이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벽난로는 경험자로서 그냥 로망입니다.ㅡ.ㅡ비추.
    요즘은 방하나를 아궁이난방식으로 찜질방을 만들죠. 저는 아직 애들이 어려서 대지 300평 건평 40평정도에 사는데 나중에 나이들어 부부만 살경우엔 대지 백평정도에 집을 20평정도 작게 지어 출가한 애들이 놀러올 경우를 대비해 방하나,거실 하나에 주방을 아예 원룸식으로 꾸며 살고 싶네요..ㅎㅎ
    그리고 벌레구경 별로 못해보았네요. 다만 여름엔 날파리가 있는데 머리 써서 산에서 산거미를 잡아서 놨더니 갸네들이 다 잡아먹어 깨끗ㅎㅎ 산거미는 일반거미와 다르게 거미줄도 안치네요.

  • 65. ,,
    '16.1.24 3:08 PM (121.254.xxx.154)

    저도 주택 지을려고 요즘 준비중이여서 이것저것 많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근데 직영이라는게 무슨 말인지..ㅎㅎ

    우선 집을 지으려면 토지가 있어야겠죠.
    그 다음 믿을 만한 건축가 만나서 설계를 하고..
    이 과정에서 유명 건축가들은 몇천씩 받는이도 있어요.
    지금 더 올랐을려나..

    시공사에서 설계까지 해주는곳도 많습니다.
    유명 건축가에게 맡겨서 돈 더 들이드니 시공 꼼꼼하게 해주는데 찾아서 다이렉트로
    설계에서 시공까지 맡기고 좀 좋은 자재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집 지을때 평당 얼마에요 묻는 분들 이거 잘못된 질문입니다.
    총 공사비가 얼마나 들었나요? 이렇게 물어 보셔야 해요.
    다들 쓰는 자재가 다른고 평수 다른데 그걸 어떻게 나누나요.
    만약 3억 들어갔다 치면 3억 나누기 평수 하는거죠.
    여튼..

    설계.인허가부터해서.. 건물공사에 전기. 가스.통신.가구 주방타일공사등 마지막 조경까지 해서
    3억 정도 돈으로 목조주택 2층 건물 정도 지을 수 있습니다.
    믿을만한 시공사 만나서 내.외부 단열 꼼꼼하게 하고 창호시공 잘 하고 자재 좋은거
    3중창호라던가, 단열재 좋은거, 지붕단열등.. 하면 주택 정말 좋답니다.
    저 정말 꼼꼼하게 양심적으로 잘 하는 분 알고 있는데 ㅎㅎ
    광고라고 할까봐서리 다음에 기회되면 알려 드리죠.

  • 66. 저도 주택!
    '16.1.24 3:24 PM (112.156.xxx.250)

    저도 주택 이사온지 이제 10개월 남짓되네요 지역은 부산시내입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이제 초등 입학) 지들 맘대로 놀 수 있는 주택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시내에 신축주택이 매물로 나와서 얼른 샀어요
    지은지 이제 4년차되는 집이고 엄청 공들여 지은 집이라 아파트 살 때 보다 더 호강하며 삽니다.
    일단 태양광있어서 평소 전기료 2천원-6천원 정도 . 시스템 에어컨 1,2층 총 6대 설치, 완전연소되는 벽난로, 차 3대 주차장 이렇게 갖춰줬던 집이예요
    저희는 이사하면서 도배 계단 보수 방수보완 정도만 하고 들어왔고요
    이사오니 같은 부산이지만 환절기부터 지금까지 목이 안따갑네요 저랑 남편은 항상 가을 시작부터 겨울 내내 목이 따가웠거든요 그리고 애들이 나가자 소리를 안하네요 집에서 1,2층 지들 맘대로 뛰며 노니까요
    위에 어떤 분은 벽난로 비추라고 하셨지만 전 추천이요 완전연소되는 벽난로가 있으니까 장작 4개 정도면 하루 저녁 뜨끈하게 보냅니다. 장작 한망(양파 큰 망 정도)이 5천원 정도합니다. 이집 유일한 단점은 도시가스가 안된다는 점. 기름보일러긴 한데 요즘 등유값이 싸서 1리터에 요즘 800원 정도 합니다. 대충 계산하니 1달에 15만원 정도 (기름보일러) 난방비를 썼네요 평수는 약 30평이니 아파트로 치면 40평대지요
    벌레는 방역업체 불러 1년 11만원으로 계약해서 약치고 나니 벌레 없어요 다만 모기가 장난아니라 초여름부터 10월까지 모기장이 필수였네요 방범은 경비업체랑 계약하고 방범 장치, (이미 cctv는 설치되어 있었음) 하고 나니 걱정없어요 나이 들어서 주택가면 오히려 집관리 하기 어려우니 차라리 젊을때 아이들 어릴때 주택에 살면서 집에 대한 좋은 추억 만들어 주고 저희 나이들면 편리한 아파트나 주상복합으로 이사가려합니다.

  • 67. 지네요?????
    '16.1.24 3:54 PM (211.195.xxx.121)

    으헉 정말 끔찍하네요 각종 벌레들 어떻게 참고사나요?
    전 벌레라면 정말 미치는지라 ㅠㅠ

  • 68. 부러워요
    '16.1.24 3:59 PM (124.49.xxx.56) - 삭제된댓글

    내 집 마련이 아직 꿈이지만.. 집 짓는게 너무 힘들거 같아서 그냥 아파트 청약을 알아보고 있어요 ㅠㅠ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노하우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집 지으면 10년은 늙는다고 하잖아요. 무서워서 시작도 못하겠어요.

  • 69. 단독주택
    '16.1.24 4:19 PM (223.62.xxx.25)

    충간소음 때문에 저도 요즘 관심이 생기네요
    저장해요

  • 70. 소중한인생
    '16.1.24 4:22 PM (121.88.xxx.19)

    저도 주택네 급관심이 생기네요

  • 71. 너무 비싼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이 나은 듯
    '16.1.24 4:30 PM (61.247.xxx.205)

    최근에 새로 지은 단독주택 몇 곳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 생각보다 요즘 단독은 정말 좋더라구요.
    고급 아파트에 들어있는 최고급 내장재/가구 등을 단독주택에 들여 놓고,
    냉난방도 너무 잘 해 놓았고,
    실내도 주인 취얗에 맞게 해 놓았고,
    거실과 주방도 너무 넓고 밝고 고급스렇게 꾸몄더군요.

    서울아파트 평당 수 천만원 하는데,
    집 직접 짓는 비용 얼마인지 아세요?
    겨우 몇 백만원이에요. 인건비 다 포함해서, 보통 5백 정도면 짓는다 하고, 8~9백 이면 내장제/가구를 아주 고급으로 해서 지을 수 있어요.
    거기에 평당 땅값 계산해 보세요.
    평당 땅값 얼마나 할까요?
    평당 8~9백 들이는 단독 주택은 평당 수 천만원 하는 웬만한 고급 아파트 보다 고급스럽고 좋은 것 같습디다.
    10억 짜리 아파트 보다 새로 지은 10억 짜리 단독주택이 (짓기 나름이겠지만, 평균 수준으로 두 주거 형태를 비교하면) 나아 보일 것 같습니다.
    옛날 단독주택은 별로지만, 요즘 새로 짓는 단독주택은 건축재료와 내부 가구가 좋아서인지 아주 좋습니다.
    부러운 집 (새로지은 전원 주택) 많이 들어 가 봤네요.

  • 72. 거미공포증
    '16.1.24 4:34 PM (125.129.xxx.109)

    저도 사실 최대 관건이 벌레에요 ㅠㅠㅜ
    다른 건 다 괜찮은데 거미 보면 기절해요..;;;
    개미 파리 뱀 쥐 이런 건 다 괜찮은데 거미공포증이..
    개인주택에서도 방역 열심히 하면 거미 안 보고 살 수 있나요? ㅠㅠ

  • 73. 저도
    '16.1.24 4:36 PM (58.236.xxx.65)

    로망인데 부럽네요.

  • 74. ...
    '16.1.24 5:32 PM (175.125.xxx.87)

    주택은 이래서 싫다..는 말은 좀 안맞는 것 같아요. 주택만큼 개인의 욕구를 충족시켜줄수 있는 집은 없죠.
    일단 원하는 곳에 땅을 사면 됩니다.
    벌레가 싫으면 서울근교 혹은 사람이 많이 밀집된지역에 땅을 사시면 되죠.
    너무 외져서 싫다면 ...역시 사람이 많이 밀집된 주택가 지역에 땅을 사면 됩니다.
    이러면 이웃간의 단절도 많이 해결되겠죠.
    병원이나 편의 시설이 멀면 불편하다면 가까운 쪽에 땅을 사면됩니다.
    다음으로 난방,관리..
    이건 지을 때 손이 안가게 지으면 되지않을까요???
    물론 원하는 대로 하면 돈이 많이 들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내땅한평 가질수 없는 고층 아파트 보다는 낳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쨌든 내 소유의 땅이 존재하는 것 이니까요.
    진심으로 지금의 아파트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세월이 흘러서 아파트가 노후화되면 ...
    내땅 한평 없는 공중누각의 아파트 주민들은 그냥 맨손으로 쫒겨나게 되는거 아닌지??
    그렇게 치면 지금 몇억짜리 아파트는 언젠가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리게 되는거 아닌가요?
    아파트의 최대장점은 적당한 가격에 대중적 적당한 생활욕구를 충족시켜줌!! 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지금 아파트 가격은 적당한 가격이 아닌것 같아요.

  • 75. 우리도
    '16.1.24 5:32 PM (110.11.xxx.48)

    조만간 시골(시댁)에 집짓고 들어가 살수밖에 없는데요
    저도 단독주택 좋아하고 전원생활은 더 좋아하지만
    연로하신 시부모님과 합가를 해야하니 무조건 우울 합니다
    그러나 피할수 없는일이고 신혼부터 각오했던 합가라...
    이왕이면 통마무에 황토집으로 자그마하게 2층으로 짓고 싶어요
    그런데 설계사부터 아는사람 하나없고 집짓는 상식도 전혀 없어 막막합니다

  • 76. 네바
    '16.1.24 6:59 PM (36.39.xxx.145)

    직영으로 집짓기 저장해요~

  • 77. 개고생
    '16.1.24 7:36 PM (211.218.xxx.139)

    진짜 개인주택 유지보수는 개고생..
    준재벌급으로 돈이 있어야 되지
    휴 이 추운겨울에 난방하며
    거저로 줘도 여름에나 한두번 가볼까 말까한

  • 78. 윗님...
    '16.1.24 7:39 PM (183.108.xxx.173) - 삭제된댓글

    옛날집이나 개고생이지...
    요즘 잘 지은집들은 단열이 정말 끝내줍니다.
    너무 뭘 모르는거 같아서 댓글 남겨요.

  • 79. ..
    '16.1.24 7:47 PM (221.159.xxx.68)

    유지보수요? 무슨 유지보수요? 전 4년간 살면서 그런거 든적 없는데요.
    우리집 놀러오는 사람들은 우풍 하나 없이 집이 따뜻하다고 다들 놀래요.
    시간이 좀더 지나면 유지보수 들진 모르겠으나 아파트관리비정도 모은돈만으로도 고치고 남을거 같은데요..??
    옛날집처럼 옥상 있는 양옥처럼 정기적으로 방수공사 하는것도 아니고요.

  • 80. 전세
    '16.1.24 7:59 PM (175.113.xxx.16)

    전원주택은 전세 살아보시고 사세요. 의외로 잡초에 벌레에 팔때는 복비 많이 요구해서 힘들어하는집 봤어요

  • 81. 우와
    '16.1.24 8:19 PM (58.226.xxx.31)

    진짜 부럽다..........
    가족은 몇명인가요?

    저도 단독주택이 로망이긴 한데
    싱글이라.......
    겁부터 나네요.

    진짜 부럽네요...

  • 82. 단비은비맘
    '16.1.24 9:40 PM (121.133.xxx.74)

    집 짓는 고급 정보 감사해요

  • 83. 씽씽
    '16.1.24 9:50 PM (58.238.xxx.74)

    단독주택 짓고 살기 감사합니다.

  • 84. 벌레가
    '16.1.24 9:55 PM (223.33.xxx.107)

    걱정되시는 분은 방충망을 교체해보세요..아주 작은 벌레는 방충망사이로 들어오는데 요새 방범창 겸 방충망이 나오더라구요..구멍도 매우 촘촘하고 도끼로 때려야 찢어지는 강도로 단단해서 저흰 올여름에 이걸로 바꿨는데 벌레도 거의 안들어오고 좋아요 교체하는데 비용이 꽤 들어서 남편이 교체하자고 했을때 2년밖에 안된 방충망이 아까워서 반대했는데 지금은 대만족입니다..벌레 걱정인 님들은 방충망부터 바꿔보세요^^

  • 85. ㅎㅎ
    '16.1.24 10:10 PM (1.176.xxx.154)

    주택 직접 지으셨다니
    꼼꼼하시네요

  • 86. 전 전원주택 팔고 나왔는데
    '16.1.24 10:30 PM (125.137.xxx.35) - 삭제된댓글

    역시나 감당 가능한 사람이 살아야하나봐요

    잘 적응하시니 보기 좋네요

  • 87. 봄감자
    '16.1.24 10:38 PM (222.99.xxx.85)

    집짓기에 대한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 88. 언젠가는
    '16.1.24 10:54 PM (203.254.xxx.53)

    저도 주택을 지어보고 싶어요.
    단독주택정보 감사해요.

  • 89. 저도 직영으로
    '16.1.24 11:08 PM (182.215.xxx.8)

    경기도 용인에 집짓고 삽니다. 정말 서울 30평대 전세값이면
    이렇게 짓고 살수 있는데 왜 거기서 그러고 있는지
    ㅎㅎ 집지은 사람로서는 이해가 안되요.
    물론 서울이 이런저런 지리적 위치는 있지만.
    아직 아이들이 어러서 그런지 아쉬운게 별로 없네요.
    여기도 죽전 동백 분당 다 가까워서..
    아쉬운건 마트도 차로 이동해야 한게 아쉽지만
    복작거리지 않고 좋아요.
    맘 먹음 걸어서도 마트 가고 자전거도 가지만
    아직 아이들 어려서 다 차로 이동.
    하지만 주변에 학교 다 걸어서 통학하고
    아빠가 좀 고생하네요 출퇴근이 멀어서요.
    그리고 벌레는 ㅋㅋ 살다보면 다 적응됩니다
    위에 거미 무섭다고 하시믄데
    저는 일부러 몇마리 키우는걸요~~ ㅎㅎ 거미가 모기도 잡아주고 해충 잡아먹으라고요 ㅎㅎㅎ
    물론 집안에는 안 키우고 지하실과 마당에 큰 고 몇마리 키웁니다. ㅎ 재밌어요.
    그리고 나무집이라 외단열 안했는데
    단열재만 꼼꼼히 넣는데도 이 추운겨울.. 너무 따뜻하네요
    지역에 따라 단열에 목숨걸고 그리 과하게 하지 않아도
    기본 단열만 해도 집을 꼼꼼히 지어놓으니
    난방비ㅜ별로 안나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에어콘도 없고요~~ 에어콘 아예 없니 3년 째 무사히 살고 있어요. 여름에 더운거 장마철때 잠깐인데
    그때는 제습기 돌리고. 나머지는 에어콘 없어도 잘 지내고
    애들은 여름내내 마당 수영장에서 사느라 더운지 모르고 지내고요~~ 아파트 살때는 오래된 녹물 나오는 집에서 살았었는데 물론 고급 아파트는 좋지만.. 그 오래된 아파트 녹물 나와도 방법이 없더라고요. 여기는 내집이니깐 오래되면 내가 다시 보수하고 지으면 되지만 아파트는 오래되면 나혼자 어찌 할 방법이 없으니..초고층은 다시 지을수도 없고. 그런거 생각하면 끔찍해서 내 땅에 집지어 내 맘대로 살자하고 나왔습니다.다시는 아파트 살수는 있어도 구매는 안할꺼에요~~

  • 90. 서원시아맘
    '16.1.24 11:31 PM (125.143.xxx.167)

    제주에 직영으로 집짓고 이제 1년지났는데요~~초등때부터 계속 아파트에 살았던 저도 주택이 너무 좋아요~~
    남편이 직영으로 지어서 단열 엄청 신경써서 지어서 난방은 가스로 하는데 춥지않게 해도 생각보다 많이 안나오고요
    지네는 봄에 마당에 있어요 저희는 마당을 공유해서 한달살기를 3집 하고 있어서 방역에 신경써서 그런지 집안에 벌레는 없어요 스프레이로 벌레퇴치 되는것도 1,2층 벽에 설치했어요 분사기요~
    대신 남편이 일이 많아요~ 마당관리등등 간단한 수리 등등

    무엇보다 날좋을때 마당에서 노는 아이들 모습 설거지 하며 볼수 있는거 너무 좋아요^^
    주차 앞마당에 하니 넘 편하고요 1층에서 뛰어도 되는것도 넘 좋구요

    일부러 학교랑 일주도로변 가까운 마을안으로 땅을 사서 근처에 집들이 붙어있어서 벌레도 없고 학교도 걸어다니고 좋아요 근데 밤되면 조용해서 마구 떠들거나 피아노 치거나 하지는 못해요 그래도 덜무섭고 근처 집들이 있는게 좋더라구요

    아파트살때부터 허브랑 꽃키우는 거 좋아했는데 마당에 심어두니 물안줘도 마구 자라고요 텃밭재미도 쏠쏠해요 ㅎ

    하지만 근처 지인들은 빌라나아파트 사는친구들 제가 텃밭일하면 힘들겠다고 관리귀찮아하더라구요
    성향이 원래부터 뭐심는거좋아하고 하고 남편이 손재주가 있으면 좋은거 같아요
    저희남편은 공구 다 사서 가구도 다 만들고 전 마당에 창고에 지저분한거 다 두고(큰다라이같은거)집안엔 안보이니까 좋더라구요 1층은 주방 거실만 있는데 좁아요 그래서 냉난방비 안들어요 난로는 정말이지 아무라 관리잘해도 먼지날리고 손이 넘 많이가서요 2층 방2 3층 넓은 다락방 이렇게 짓고 나머지 3개집은 1.5룸을 넣었는데 잘한거 같아요~~

  • 91. ㅇㅇㅇ
    '16.1.24 11:51 PM (211.33.xxx.237)

    쥐는 없어요?
    저도 단독 선호하는데
    단독사는 지인들이 쥐 얘기 하더라구요.
    사람많은 동네인데도
    쥐가 나와서 찍찍이로 잡더라구요

  • 92. 저두
    '16.1.24 11:54 PM (175.223.xxx.197)

    주택살고프네요

  • 93. 거주지는
    '16.1.25 12:03 AM (175.197.xxx.40)

    주택이 사람이 제대로 살 수 있는 곳\


    아파트는 건설사를 위한 곳이지 거주자를 위한 곳이 아님.

  • 94. ㅇㅇ
    '16.1.27 9:32 AM (211.36.xxx.60)

    직영으로 주택 짓기

  • 95. 저장합니다
    '16.5.22 9:17 PM (124.50.xxx.35)

    ★☆ 직영으로 전원주택 집 짓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892 중국에서 유행중인 놀이 1 유행 2016/01/24 1,074
520891 어제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15 광희고 2016/01/24 4,298
520890 우울증 심한데 애낳고 화풀이하는 엄마들 15 산후우울증 2016/01/24 4,417
520889 아파트 수도관이 얼면 어떻게 하나요? 1 걱정 2016/01/24 1,194
520888 아이큐102면 2 ㅇㅇ 2016/01/24 2,343
520887 해피콜 테팔 티타늄 IH후라이팬 3 쩡이낭자 2016/01/24 3,228
520886 자랑좀.. 6 ㅇㅇ 2016/01/24 1,221
520885 택배도 며칠 있다 시켜야겠어요 10 추워요 2016/01/24 3,055
520884 그것이 알고싶다 직접증거는 없는거죠? 8 ㅇㅇ 2016/01/24 2,709
520883 분당 수지 수원 용인 원주쪽 찜질방 6 찜질방 2016/01/24 1,763
520882 '홈플러스 무죄' 판사 눈에만 보이는 1mm의 상식 3 고객정보팔아.. 2016/01/24 908
520881 방학중 아이 봐주시는 친정부모님 점심 60 직장맘 2016/01/24 11,101
520880 온수관이 얼었는데 보일러를 꺼야하는지 켜놔도 되는지요 2 급해요. 2016/01/24 1,559
520879 세종병원 심장 잘보는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6/01/24 1,320
520878 추운데 청소들 어찌하세요 13 .. 2016/01/24 3,320
520877 응사 응칠이 결국 일본만화 표절? 9 이거 2016/01/24 3,976
520876 살빠지니 코가 퍼졌어요 ㅠㅠㅠ 17 ㅇㅇ 2016/01/24 5,687
520875 지멘스전기렌지 구입할려고 합니다 5 카*마일몰 2016/01/24 1,340
520874 층간 소음 3 apt 2016/01/24 850
520873 이소음의 정체를 아세요? 13 은현이 2016/01/24 4,930
520872 미국에서 월급이 500 이라는건 7 ㅇㅇ 2016/01/24 4,585
520871 일요일 아침 82는 대놓고 낚시터 1 ## 2016/01/24 562
520870 남편 알고 다시 보는 1988 1 쌍문동 2016/01/24 1,666
520869 속마음 털어 놓아요. 11 Xx 2016/01/24 3,420
520868 50대 힘들어요 8 ... 2016/01/24 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