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남에게 받는걸 좋아하는 성격이에요.
항상 누가 뭘 줬니, 공짜로 여행을 갔니 그런 소리만 해요.
그리고 최소한으로 쓰고 쓸 입장이면 관계안한다 그런 성격이죠.
저도 얌체다 생각했지만 이번에 깊이 이야기해보고알았네요.
남에겐 비싼거 얻어먹고 살 때는 싼 거 사주기.
그러다보니 각자 집 가기 아니면 제가 얻어먹을땐 아주 초라한
곳만 가게 되네요.
전 한장 천원짜리 혹은 허름한 식당 그런곳만 알더군요.
친구가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여행도 잘 가고 하면서도 기본 얌체근성에 인색한 성격이거든요.
근데 저는 그런곳이 싫거든요.
밥 한끼 먹는데 좋은곳에서 먹으면 되잖아요.
그리고 왜 내가 그런 허접한 곳에서 먹고밌는지 안좋더군요.
저는 항상 맛있었던곳, 좋았던 곳 그런곳으로 데려가거든요.
우리애들까지 있으면 더 기분이 나빠요.
항상 양만 많은 싸구려 식당으로만 데려가니.
속이 훤히 보이는데 것도 사준거라고 공치사는 얼마나 큰 지.
똑같이 할수도 없고 기분은 안 좋고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어쩌죠?
친군데 조회수 : 507
작성일 : 2016-01-23 18:14:56
IP : 39.7.xxx.1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비도
'16.1.23 6:17 PM (121.167.xxx.172)친구를 포기하시든지, 원글님 마음을 포기하세요.
그런데, 친구를 바꿀 생각은 마세요. 위 두가지의 포기보다 훨씬 나쁜 결과가 나올 거예요.2. 어쩔수
'16.1.23 6:18 PM (218.235.xxx.111)없네요.
계속 당하고 살수밖에
근데 계속 그리 당하고 살면
자존감 낮아져요.
내애들까지도요.
절교하거나
더치페이하거나
님아이를 위해서도 무슨 수를 내야합니다.
애들도 보고 배워요...몸으로 느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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