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 1회부터 6회까지 쭉 보고 있는데

조회수 : 3,024
작성일 : 2016-01-23 17:01:33
선우 장면은 한번도 성이 안 나오네요
처음에 소개할때도 정환이랑 도롱뇽은
성까지 소개되는데 선우는 선우라고만 나와요
택이도 중간중간 최택 사범이라고 계속 성이
거론되는데 선우만 선우네요

6화에 사전 장면에서도 덕선이 사전은
성덕선인데 선우껀 선우라고 써져 있고요
처음부터 동성동본 소재를 쓸 생각이 있었나봐요

그리고 앞에서부터 자세히 보니 은근히 깨알같은
힌트들이 꽤 있네요
특히 2회에 나오는 김주혁은 오히려 택이 모습에
더 가까운것 같아요
그뒤에 6회에 등장하는 김주혁은 정환이 모습에
가깝고요

전 원래 덕선이 신랑에 관심이 없었고
다들 어남류라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주의깊게 본적이 없는데 드라마 끝나고
하도 논란이길래 그 부분들도 주의깊게
다시 보니 누가 신랑이 되도 이상할게 없을만큼
헷갈리게 계속 풀어갔던것 같아요

다만 3화,4화에서 정환이가 정말 괜찮게 나와서
그 부분이 크게 와닿았던 분들은
많았을것 같아요
택이는 1회,3회에서 거의 안나와서 그렇지
나머지 부분들에서는 꽤 비중있게 나오네요
이건 어떤회를 인상깊게 봤느냐에 따라
의견이 갈릴수 있었던것 같아요

다른걸 다 떠나서 인물들 특징이랑 결과를 다 알고 나서
다시 보니 또다른 재미들이 느껴지네요
다들 역할에 맞게 연기들을 넘 잘해서 다시
봐도 너무 재밌네요
IP : 223.62.xxx.1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6.1.23 5:03 PM (125.179.xxx.41)

    저도 언제 다시 정주행해보려구요ㅋ
    의외의 결과여서 다시보는 재미가 있을거같네요

  • 2.
    '16.1.23 5:08 PM (223.62.xxx.102)

    꽤 재밌어요
    그때 놓친 장면이나 대사들도 꽤 많더라구요
    무엇보다 다시 봐도 집중하고 볼만큼
    재미가 있어요
    캐릭터들이 다들 살아있어서 좋네요^^

  • 3. 저도..^^
    '16.1.23 5:08 PM (210.183.xxx.241)

    1회부터 다시 보고 있어요.
    줄거리를 이미 아니까 얽메이지 않고
    사람들 하나하나의 마음이 보이고 소소한 재미를 느긋하게 찾을 수 있어서 더 좋아요.
    남편찾기로 시청자들을 낚고 꼬이게 하지만 않았다면
    정말 훌륭한 드라마예요.
    남편이 누구인가하는 건 정말 필요없을 정도로 좋은 작품을 만들어놓고 왜 사족을 붙였었는지..--;

  • 4. 쥬쥬903
    '16.1.23 5:11 PM (1.224.xxx.12)

    어디서 보나요?
    회당 얼마에ㅛ?

  • 5.
    '16.1.23 5:14 PM (223.62.xxx.102)

    전 iptv로 보고 있어요
    이게 6회까지 무료로 풀려서 봤는데
    아~정말 다시 봐도 재밌네요
    원래는 1회,2회를 못봐서 그것만 보려고
    틀었다가 6회까지 계속 보게됐네요ㅎㅎ

  • 6. 그니까요
    '16.1.23 5:15 PM (118.219.xxx.23)

    그넘우 남편 찾기. .ㅎ
    재탕하면서 참 많이 놓쳤구나. . 했어요.
    택이 아빠도 선우 엄마한텐 첨부터 반말? 을 했고요 다른 엄마들과 달리 택이집에 익숙하게 드나들었고 택이 아빠 선우 엄마랑 대화할때 사투리른 슬며시 해요. 글구 눈사람 만들때 동네 사람들이 택이 아빠한테 이런 재주가 있었냐고 놀라니까 선우엄마가 택이 아빠 엿날부터 손재주가 많았다고 하는 대사도 있더라구요. 깨알같은 복선들인데 본방 사수로는 놓치기 쉬운 것들 인듯요

  • 7. 성도
    '16.1.23 5:28 PM (121.167.xxx.59)

    성도 선우인가보죠 뭐
    성은 선우 이름도 선우

  • 8. ...
    '16.1.23 5:30 PM (116.39.xxx.210)

    어떤분이 2회는 인간의 출생 성장 결혼 죽음이 모두 묘사되어 있다는 말에 정말 그렇구나 하면서 봤어요. 택이 생일파티장면에서 덕선이가 택이 손을 잡고 케이크 커팅하더군요ㅋ 이거 결혼 상징하는거 맞죠? 다시보면서 찾는재미가 있어요

  • 9.
    '16.1.23 5:56 PM (121.143.xxx.199)

    ㅋㅋ 진짜 손 잡고 커팅하네요 너무 재밌어요
    졸였던 마음은 두고
    저두 정주행 다시 찬찬히 해보구 싶어요

  • 10. 맞아요
    '16.1.23 5:59 PM (124.53.xxx.190)

    택이 아빠가 선우엄마 에겐 말끝을 흐리면 반말 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어.?왜 선우 엄마한텐 반말을 하지? 선우엄마에게만 좀더 편안히 대하는 선우 아빠의 모습 초반에 느꼈었네요..애들 태몽 얘기할때도 그랬나?까진 기억 안 나는데 그 여인 하고만 특별한 얘길 나누는 걸 보고 촉은 왔었는데
    진주가 택이 미래 어린신부란 말이 진작에 돌아서 어찌 풀어나갈까 궁금했었죠

  • 11. ...
    '16.1.23 6:03 PM (218.236.xxx.94)

    저도 정주행 하다보니 보여요~
    이창호 흉내내서 택이 왼손으로 밥먹게하는데
    이런 제작진이면 정환이가 남편이라면 김주혁이 왼손쓰는거 오른손으로 집게 했을꺼같아요

  • 12. 후리지아
    '16.1.23 7:23 PM (182.215.xxx.28)

    다시 보니 덕선이가 어릴때부터 택이 한테 스킨쉽이 많더라구요
    제작진이 섬세하긴 한듯 해요

  • 13. 초반에
    '16.1.23 9:12 PM (211.179.xxx.210)

    덕선아빠가 퇴근길에 택이와 마주치곤 술친구 해달라면서 앉혀 놓고
    각자가 그리워하는 엄마 이야기를 하는 것도 하나의 힌트예요.
    택이가 엄마는 매일매일 보고 싶어요...하고 눈물 그렁하던 씬요.
    덕선아빠와 4인방 중 유일하게 독대하는 아이가 택이죠.
    그리고 덕선이네 집 안방에 들어와 덕선이 가족과 함께 밥 먹은 유일한 사람도 택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666 갈비찜 준비하는데 감자도 얼고 양파도 얼고 4 이런.. 2016/01/23 1,154
520665 18회까지 덕선이가 심리를 안보였다고들 하는데. . 3 응팔 2016/01/23 1,670
520664 오빠생각 보신분요? 7 ᆞᆞ 2016/01/23 1,392
520663 다른 비싼 부페보다 싸구려 에쉴리를 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11 ... 2016/01/23 6,540
520662 응팔 1회부터 6회까지 쭉 보고 있는데 12 2016/01/23 3,024
520661 내일에 해당하는 순 우리말이 왜 없을까 에 대한 잡상 2 mac250.. 2016/01/23 1,097
520660 님들도 이런 친구 있나요? 2 ... 2016/01/23 1,396
520659 한자수업 좀 봐주세요. 6 조언 2016/01/23 878
520658 본의 아니게 상처주는 말들 17 .. 2016/01/23 4,889
520657 치인트.. 재밌게 보고 있는데 이건 뭐 싸이코 파라다이스에 관한.. 4 설이불쌍 2016/01/23 2,983
520656 학원안가는 예비고 수학공부 어찌해야할까요? 학부모 2016/01/23 546
520655 KTX 주차장입구로 안들어가고 출차하는쪽으로 들어갔는데 KTX역에서.. 2016/01/23 675
520654 문재인, 김종인 정말 대단한 영입 하셨네요..한화증권 주진형 필.. 9 ... 2016/01/23 2,730
520653 국민안전처에서 재난문자 2016/01/23 441
520652 홈쇼핑 왕영은 3 심심해서 2016/01/23 5,319
520651 해외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친다면 1 dd 2016/01/23 658
520650 자식과 다투면 자식이 먼저 말걸기 전에 말안하나요? 엄마들요. 2 ..... 2016/01/23 1,748
520649 드라마 시그널 엔딩곡 '떠나야 할 그 사람' 누가 불렀을까요? .. 3 궁금 2016/01/23 5,555
520648 아이 게임 끊게하는 방법이나 계기가 있을까요? 게임 2016/01/23 454
520647 여름이 좋으세요 아니면 겨울이 좋으세요..? 29 .. 2016/01/23 2,659
520646 변기가 막혔어요 급해요 21 변기막힘 2016/01/23 3,619
520645 90년대에 가입한 암보험요.. 5 ........ 2016/01/23 1,530
520644 코다리손질 어렵나요 3 초초보 2016/01/23 1,005
520643 개원한의사 많이 버네요 7 2016/01/23 4,290
520642 응팔후기죄송. 만약 택이가 남편이 아니었다면 18 나도 후기 2016/01/23 3,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