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치인트 팬임을 밝혀둡니다.
헌데 이번주 스토커편을 보고 나선 설이가 좀 이해가 안 되긴 했어요.
그런놈을 자신에게 보낸 유정이랑 계속 웃는 얼굴로 보낼 수 있다는게요.
여튼 생각해 보니 이 드라마 싸이코 종합 선물 세트네요.
유정 - 끝판왕
스토커 - 미친놈
상철선배(놈) - 어느 그룹에나 하나씩 있을법 한 멍멍이... 초기에 지 엄마랑 애틋하게 통화하는 장면 하나도 공감 안 됐어요.
가지가지하네라는 마음 뿐..
백인호 - 이사람도 처음 등장했을 땐 길 가는 설이 잡고 시비;; 계속 마주칠 때도 설이에게 계속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해서 이상했어요.
백인하 - 하아...
설이 그룹 발표때 한조였던 소심한(?) 안경녀 - 다음주 예고 보니 얘도 이상한 애더라고요. 설이 스타일 완전 따라하고...
82 게시판에도 이 주제 종종 올라오죠. 누가 자기 옷을 따라서 산 경우 등등등;
여기까지만 써 봤는데 문제는 저 많은 싸이코들이 다 왠지 익숙한 놈들이라는거..
사회 생활 학교 생활 하면서 한번쯤은 마주쳤을 법 한.. (드라마에선 한자리에 모아놔서 그렇지)
그게 더 섬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