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인 엄마가 평생 독실한 기독교 신자십니다.
내년쯤에 교회에서 단체로 유럽으로 성지순례를 간다고 하는데요..
위험한 점은 없을까요?..
사정상 제가 따라갈 수 도 없는 상황이며
엄마는 체력이 집에서 1시간 거리 이상만 외출하셔서 몇시간 돌아다니시면 힘들어 하세요.
그런데 외국에 몇주는 순례하거나 하면..
40대인 저도 체력 딸려서 힘든데...괜챦으실지 걱정이 됩니다.
평생 외국 나가보신 적 없으셔서..이번 기회를 좋게 생각하시는데..
전 유럽이라고 해도, 이라크 이런것만 생각나고..순례라고 하니 기나긴 행군..ㅠ
걱정만 드는데요..
몇년전인가 나라 떠들석하게 했던 무슨 중동 가서..난리 났더거 생각나구요..
좋은 시선으로 볼 수 없어요..
아님 제가 모르는....종교적으로 정말 괜챦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