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방용품 ...사치 부리고싶어요

제이 조회수 : 7,322
작성일 : 2016-01-23 14:49:37
5년전 결혼때 한꺼번에 산 이후로.. 컵하나 산적이 없어요.
그때 너무 많이 사서요..
싸구려 위주로... 접시 밥공기등은 또 홈쇼핑 대량 구매해서
엄청질려요 ㅠㅠㅠㅠ

컵도 이쁜거 사고싶고.
주방용품 요즘 이쁜거 많자낭요

다 사고싶어요..

근데 왤케 사치같죠

주위에 다들 사은품 쓰고 그러거든요..

돈 아까운 걸까요 ㅠㅠ
IP : 110.70.xxx.13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3 2:50 PM (175.212.xxx.156) - 삭제된댓글

    매일 쓰는건 좋은거 쓰세요.

  • 2.
    '16.1.23 2:52 PM (116.125.xxx.180)

    모던하우스는 별로예요?
    싼거하나샀는데 나름 좋아요
    구성이 좋더라구요
    머그4개 수저4개 컵뚜껑겸 티푸드 접시 4개
    1만원였나?

  • 3. ..
    '16.1.23 2:55 PM (121.157.xxx.75)

    정말 맘에 드는거 조금씩 사세요 세트같은거 말고..
    주변을 왜 신경씁니까
    다들 알게모르게 한두가지 정도에는 돈쓰면서 살아요

  • 4. 아휴
    '16.1.23 2:55 PM (221.155.xxx.204)

    어떤 마음인지 알아요.
    저도 그러다가 어느날 무이자 할부로 사버렸어요.
    딱 최소한 구성에 머그컵까지 샀는데,
    접시와 컵 예쁘니 손님 와도 남부끄럽지 않고
    가족 식사 할때도 그 그릇만 써요.
    내 작은 즐거움을 위해 그 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ㅋ

  • 5. ddd
    '16.1.23 2:57 PM (121.130.xxx.134)

    근데 주방용품은 자기 취향에 맞는 거 고급스럽게 갖추면 평생써요.

  • 6. 넘 비싸
    '16.1.23 2:57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요즘들어 자꾸 주방용품으로 눈길이..
    이것도 한때겠죠?

  • 7. 사치 아니예요
    '16.1.23 2:58 PM (119.198.xxx.75)

    여자의 본능이예요 ^^
    적어도 머그나 커피잔은 이쁜거 쓰세요
    사은품 머그 쓰고 돈아껴서 살림살이 얼마나
    나아 지셧나요?
    비싼거 그릇 이런거는 못사더라도
    남편에게 타줄 커피한잔
    내 딸아들에게 우유한잔
    어쩌다 놀러운 지인에게 차한잔
    내가 음악들으며 커피한잔 내려마실때
    이쁜컵에 마실수있는거 ‥
    그것도 행복이잖아요
    사세요 ‥이쁜거 싼거 말구요
    너무 거창한가? ^^;;

  • 8.
    '16.1.23 2:59 PM (121.155.xxx.234)

    결혼18년 밥먹는그릇들 ㆍ컵 새로 산거 없네요..
    근데도 질리는거 모르겠고.. 밥 그릇만 넘 크니 작은거로
    바꾸고 싶네요 ㅜ

  • 9. 예쁜거
    '16.1.23 3:02 PM (1.241.xxx.222)

    몇 개씩 사서 모아보세요ㆍ쓸때마다 기분 좋아요ㆍ
    주방 용품 돋보이게 주방 정리도 잘하게 됐어요ㆍㅎㅎ

  • 10. 저는
    '16.1.23 3:07 P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결혼 23년차예요
    저는 다 버리고 싶은 마음 뿐이에요
    몇 달 전부터 다 버리기 시작해서
    밥그릇6개 국그릇4개 대접시2개 소접시 8개 빼고 다 버리고
    뚝배기도 하나만 도마도 하나만 수북히 쌓여있던 칼도 작은거 큰거 하나
    다 버리고 널널한 싱크대 문 열때마다
    가슴이 뻥 시원해요. 옷장도 다 열어 버리고 있는 중이에요.
    한때 마음이니 해보시고..
    저보고 다시 돌아가라 하면 절대 살림 모으지 않고
    돈을 모을거 같아요

  • 11. 이상해요
    '16.1.23 3:22 PM (125.182.xxx.27)

    식기는 좋은거쓰게되네요 다이소접시이뻐서 샀는데 잘안써져요

  • 12. ////
    '16.1.23 3:26 PM (110.70.xxx.106) - 삭제된댓글

    5년전에 결혼 하셨으면 그릇중독 올때 되셨어요.
    저도 우리애 유치원때 스사모(스댕까페) 광풍과 더불어
    그릇중독에 허우적 대던때 였는데
    결혼때 해온 홈쇼핑 그릇들 다 없애고
    남편몰래 어찌나 사 재꼈는지..ㅋㅋ
    그때 샀던 그릇들 두고두고 쓰니 기분전환되고
    좋아요..
    요즘은 중딩딸래미가 친구들 데리고 와서
    오븐 요리라며 재미 붙였는데 딸친구왈 주방용품이
    없는거 없이 다 있어서 좋다고 했데요.ㅋ

    지금은 중년인데 귀금속사랑에 빠져 통장에
    잔고 남을날이 없네요.
    반짝반짝 반지 목걸이 왤케 예뻐요~

  • 13. 완전
    '16.1.23 3:28 PM (116.37.xxx.87)

    제가쓴 줄 알았네요 근데 원글님 좋은식기 사세요. 저 결혼전에 몇개씩 사둔 좋은 식기가 있어요.정작 결혼땐 집사는데 돈보탠다고 별로 사지도 않았구요. 집에 판촉물 컵같은거 쌓여있는데.. 아직도 좋은 찻잔 꺼내 커피마시고 하면 너무너무 좋아요. 저는 다른거 다 팔요없고 예쁜 식기 특히 찻잔이 그렇게 좋네요. 몇가지라도..좋은 회서에서 나오는건 한가지 두가지씩 사모을수 있잖아요.. 얼마전에 저도 로얄코펜하겐에서 커피잔 샀는데요 너무 좋아요 그전으로 커피마실때가 제일 행복해요.

  • 14. .....
    '16.1.23 3:31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바로 윗분.
    부러워요.
    재력이 되시는거 같아서..
    저도 팔찌 엄청 좋아하는데..
    알바해서 하나 샀어요.
    은이요.
    묵직하고 뽀얗고...
    은공예해서 상도 받고 그런분 작품샀는데.
    이뻐요.
    목걸이도 사고 싶고 팔찌도 다른거 또 사고 싶어요.
    알바해야 되나봐요.

  • 15. 전체
    '16.1.23 4:01 PM (175.117.xxx.60)

    전 뭐 버릴까 늘 둘러봐요...그릇도 접시도 컵도 수저 등등 몇개씩만 남기고 버리고 싶어요..기타 주방용품,주방가전은 거의 잘 안쓰고 놔두기만 하는 거 다 없앴어요...싱크대,찬장 널널하니 시원하고 좋아요...전엔 안에 있는 거 꺼내려면 다 꺼내야 하는 거 넘 귀찮고 번거로웠는데 이젠 쉽게 꺼내요...이것저것 필요한 것 다 갖추고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 했는데 지금은 그러고 싶지 않더라고요...달랑 두 식구라..식구가 많고 먹는 양이 많으면 몰라도 집에서 다 만들고 해결해야겠단 생각이 물건 갯수 늘리고 또 살림살이도 늘게 만드는 것 같더라고요..먹고플때 소량으로 질 좋은 거 사서 먹는 게 더 나은 듯 해요..남는 재료도 묵혀두지 않고요..

  • 16. ㄷㄱㅅ
    '16.1.23 4:05 PM (180.69.xxx.11)

    패션의 완성은 머리와 구두라하고
    요리의 완성은 플레이팅이라고
    기본을 조금 좋은걸로 테이블세팅 할수있을정도 간소하게 사세요
    몇가지 섰어서
    한식에는 광주요 우일요 그릇려등을 섞어서 쓰는데 이뿝니다
    세미 양식에도 쓸수있고
    데일리그릇으로는 빌보가 강하고 막쓰기 좋던데
    그릇취향이야 워낙 다양해서

  • 17. 많은 것보다 좋은 거 몇가지를...
    '16.1.23 4:15 PM (218.234.xxx.133)

    제가 정말 이해 안되는 게 좋은 그릇은 나, 내 가족이 먹을 때 쓰는 거잖아요.
    최고 좋은 건 나하고 가족들에게 써야지, 왜 손님들한테 써요?
    손님들 와서 좋은 그릇이다 감탄해주는 거 즐기려고? 그건 정말 허영심이라고 봐요.

    전 자기 가족들이 쓰기 위한 그릇으로 가짓수 적게 몇종류만 딱 해서 좋은 그릇 사는 건 좋다고 봐요.
    이 나갈 때까지 쓰고 또 쓰고~!!!

    물건이 낭비냐 아니냐는 물건 가격이 비싸냐 저렴하느냐가 아니라 그 물건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느냐에 있다고 봐요. 아무리 싼 거라도 사놓고 안쓰거나 한두번 쓰고 말거면 그게 낭비죠. 3천원짜리 티셔츠, 헤어핀 하나라도 그런 거면 돈낭비한 거고, 300만원짜리라도 내가 늘 애용하고 내 가족이 즐겨 사용해서 매일, 최소 이틀에 한번 쓴다고 하면 그게 돈 제대로 쓴 거라고 봐요. (물론 소비는 자기 수입에 맞게 해야지만..)

  • 18. ^^
    '16.1.23 4:24 PM (14.52.xxx.25)

    좋은 그릇은
    1. 딱 식구수에 맞게 사요.
    손님이 일년에 몇번이나 오나요.
    2. 세트로 절대 들이지 마세요.
    그 중 꼭 필요 없는 구성들의 끼워팔기 거든요.
    쓰다보면 질려서 내다 버리고 싶어요.

  • 19. ....
    '16.1.23 4:30 PM (211.61.xxx.211)

    예쁜 컵 쓰시는 분들 링크좀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심미안을 나눠주시옵소서
    실은 지난주에 까페서 마신 커피잔이 예뻐서
    잔.싹.다 바꾸고싶음ㅠㅠ

  • 20. ㅎㅎ
    '16.1.23 4:41 PM (74.111.xxx.121)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집에 공간도 있고, 사고 싶으면 사는 거죠.ㅎㅎㅎ 이쁜 그릇으로 행복해진다면 좀 사셔도 되요. 자신이 행복해지는 법을 아는 것도 참 좋은 능력이예요.

  • 21.
    '16.1.23 4:58 PM (59.23.xxx.10)

    결혼할때 가구셋트사고 4인 그릇세트 하나,혼수전자제품 사고 받은 4인그릇세트 하나 .취향에도 안맞는 그릇세트 받은거 아까워서 결혼 7년간 쓰다가 얼마전에 종량제 봉투사서 다 버렸어요.지금 국그릇2개,밥그릇2개만 있네요. 속이 후련해요.
    사은품으로 받은 쟁반,온갖 촌스러운 컵들도 다버렸어요.
    싱크대 수납장 텅 비워지니 너무 홀가분하고좋더라구요.

  • 22. 18년차
    '16.1.23 5:06 PM (218.55.xxx.60)

    살림욕심(?)은 애초부터 없긴 했지만 결혼때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주방용품 좋은 것들로 샀어요.
    그때도 갯수 많게는 안했습니다만 살다보니 그릇들이 많이 생깁디다..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어울리는 것들만 남기고 싹싹 버립니다.
    (식탁에 다양한 그릇들 올라오는 거 싫어하고요.)
    김장 담그고 식구들 새벽밥 아침상 꼭꼭 차리지만 그외 요리하는 거 안 좋아하는 것도 영향이 있을거예요.

  • 23. 식기는
    '16.1.23 5:29 PM (14.52.xxx.171)

    좋은거 사세요
    싼 제품은 흙도 나쁘고 유약도 나쁘고 안좋은 중금속도 있을 확률이 높아요

  • 24. ...
    '16.1.23 6:38 PM (211.172.xxx.248)

    의외로 수명이 긴게 주방용품이에요.
    비싼 돈 주고 사는 자동차나 가전제품도 10년 안팍이지만, 주방용품은 평생도 써요.
    좋아하는 걸로 하나씩 사서 관리잘하면서도 자주 쓰면 본전 뽑고도 남는거죠.

  • 25. 흠.
    '16.1.23 6:55 PM (223.62.xxx.8)

    결혼 18년차. 코렐로 시작해서 한국도자기 빌보. 지금은 유기로 바꿨습니다. 유기 너무 비싸서 딱 3인 셋트로요. 손님 얼마나 오나 싶어 가족용만 좋은 걸로요.

  • 26. 어릴때부터 이쁜거 좋아했어요.
    '16.1.23 11:47 PM (124.53.xxx.131)

    결혼을 하고 신혼때 시댁의 간섭을 좀 심하게 받았어요.
    그땐 어리고 세살물정도 모르고 말도 안되는걸로 내생활 침해하는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모른체
    그냥 더러워서 욕구를 줄였어요.애들이 좀 크고 약간씩 용돈벌이를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것,그게 아지자기 앙증맞은 이쁜 주방용품 사들이는거였어요.기분이 좋으면 좋아서,나쁘면 나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화장품보다 옷보다 주방에서 보이는것들이 이쁘고 사랑스러워야 주방에 있는시간이 즐겁거든요.
    세월이 흐르고 컵하나 티스푼 하나까지 볼때마다 새롭고 사랑스러워요.
    많지는 않지만 심사숙고한 후 내꺼로 만들기를 실천 하다보니 주방대부분의 것들이 단정하고 정갈해요.
    지금은 중단하고 있는것들로만 함께하기로 했지만 충분히 만족스럽고 하나하나가 사랑스럽네요.
    여잔 어차피 주방에서 벗어나기 힘드니 자기취향으로 주방살림을 가꾸는것도 아주 중요할거 같아요.
    저같은 성향가진 사람이라면 더더욱요.
    그런데 주변에 꽤나 잘사는 사람들 많은데 그런거 신경안쓰는 사람들도 많긴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692 사람들이랑 친해지는법 알려주세요 22 ..... 2016/01/23 5,190
520691 길거리에 빌딩이 저렇게 많은데 3 ㄷㅈㅅ 2016/01/23 1,564
520690 초등원어민수업 시간당수업료가 어느정도되나요 6 ㅇㅇ 2016/01/23 1,255
520689 어려서 가족을 잃으신 분들..가족 찾기 2 언니 보고파.. 2016/01/23 562
520688 엄마에게 들은 충격적인말 25 ㄷㄷ 2016/01/23 20,161
520687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 남자들 옷도 파나요? 맛집도 좀 3 고터 2016/01/23 2,982
520686 과학고하니까 생각나는 선생님 2016/01/23 771
520685 응팔 갓큰 스타와 유명 여배우 찌라시 뜸............... 44 응팔응팔 2016/01/23 40,664
520684 주방용품 ...사치 부리고싶어요 22 제이 2016/01/23 7,322
520683 우리나라는 왜 여자가 애교부리는걸 그렇게 좋아할까요? 8 근데 2016/01/23 3,457
520682 논술(이과)이라는 건 수학,과학 둘 다 잘해야 되는 거지요? 4 대입 2016/01/23 1,444
520681 다른 가족과 놀 줄 아시는 분들 5 어흑 2016/01/23 1,298
520680 전기 레인지 전기세가 많이 나요나요? 2 QQ 2016/01/23 2,553
520679 오십대 아줌마 혼자 사업하기 힘들겠죠? 6 그림속의꿈 2016/01/23 2,911
520678 노인들 허리 문제 4 joinin.. 2016/01/23 1,288
520677 과학고가 되면 무족건 18 ㅇㅇ 2016/01/23 5,289
520676 Ugg 모카신이 운동화보다 따뜻한가요? 3 십년뒤1 2016/01/23 1,302
520675 시중에 있는 핸드폰 기기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4 셀폰 2016/01/23 476
520674 아빠가 암수술하셨는데 위로금(?)은 얼마나 드리면 적당할까요? 21 28 2016/01/23 4,144
520673 머그컵 사려고 해요. 뭐가더 좋을까요? 덴비 vs 르쿠르제!! 5 rndrma.. 2016/01/23 2,884
520672 남편이 갈수록 애교가 늘어나네요 5 ㅇㅇ 2016/01/23 2,191
520671 인상쎄보이는데는 이유가 광대가 가장큰거같아요 9 ㅇㅇ 2016/01/23 2,203
520670 국민연금에 메르스 문형표 낙하..어떤꼼수가 있을까? 3 500조연금.. 2016/01/23 540
520669 보일러 1 2016/01/23 398
520668 삼십대 중반 기혼 둘중 어느 직업이 낫나요? 3 질문 2016/01/23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