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는 왜 여자가 애교부리는걸 그렇게 좋아할까요?

근데 조회수 : 3,462
작성일 : 2016-01-23 14:48:32
티비를 봐도 여배우나 아이돌한테 애교부려 보라는 둥...
애교로 한 방에 뜬 아이돌도 있구요.
이 게시판에도 애교 타령..
원래 여자는 남자에게 애교를 부려야하는 존재인지?

IP : 121.181.xxx.1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3 2:52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자기와 동등한 여자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남성우월의식때문에

  • 2. ..
    '16.1.23 2:52 PM (110.8.xxx.16)

    가부장적인 사회분위기와 여자가 경제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래요. 조심스럽지만요.
    이게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이기도한데..

    선진국의 경우 능력남 못지 않게 매력남이 인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경제력이 무조건 1위인 경우는 oecd국가들 중에서도 드물어요.
    전반적으로 가정을 이끌어갈만큼의 경제력이나 능력을 가진 여성 인구수가 드물고
    남자에게 의존해야 실직이나 생활고의 위험 등에서 안전할 수 있기 때문에 남자에게 간택당해야하는
    사회 구조에서 애교나 미모, 성형등이 주요한 여자 인생의 변수로 작용하는 것이지요.

    능력있는 여성들이 많이 없는 이유는 사회구조적인 문제 개개인 능력의 문제라고 생각..

  • 3. 원글이
    '16.1.23 3:07 PM (121.181.xxx.147)

    네 그렇군요.
    문화라는거 의식이라는거 급하게 바뀌는거 같기도해도 뿌리깊게
    남아있는게 있네요.
    좋아서 스스로 애교부리는거야 좋지요. 인간관계의 윤활유도 되구요.
    하지만 여자니까 애교가 있어야한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강요하는 문화가 우리나라에 은연중에 많은거 같아요.

  • 4. ...
    '16.1.23 3:10 PM (223.62.xxx.16)

    윗분들 말씀에 동의해요.

    근데 연인들 간의 '애정표현'과 한국식의 '덜떨어져 보이는애교'를 구분해야하는데 그걸 뭉뚱그려 애교라 하니
    애교는 무조건 부정적 의미가 되어버리네요. 친구간, 연인간, 부모 자식간의 애교..등 애정표현은 참 좋은건데 말이죠.

  • 5. 저는
    '16.1.23 3:23 PM (175.223.xxx.202)

    이성이 저를 귀엽게 보는게 싫더라구요. 동성한테는 별 거부감 없는데... 무의식적으로 윗분들 말씀처럼 아랫사람이 되는 느낌 때문인듯해요. 우리나라에서 유독 여자한테 애교를 미덕인양 강요하고 오죽하면 외국 여자들이 한국와서 빨리 배우는 말 중 하나가 오빠~ 일까요-_-

  • 6. ㅡㅡ
    '16.1.23 3:26 PM (183.98.xxx.67)

    ㅎㅎ 애교하니
    자기야 나 오닐 깃씽꿍뀌텅 무떵워 씨엡대사가 생각나네요.
    애교 애정은 상대를 기분좋게 하는표현이라 좋은건데

    씨엡유형 상대방이 나를 어리게 봐라봐주길
    관심바라는 유아적 사고표현
    이걸 애교라 착각하니 거부감 드는거지요.ㅋ

    뭐든 자기답게가 좋은데
    이건 얼 빠진 남자의 롤리타 취향을 맞춰주는
    병신짓인데 ㅋㅋㅋ

  • 7. 가식적이죠
    '16.1.23 3:40 PM (59.9.xxx.6)

    외국에서 특히 서구에서 한국식 애교 떨면 웬 미친여자가 ? 취급당하죠. 침대에선 통할지 모르나.

  • 8. ..
    '16.1.23 4:1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회 곳곳에서 여자는 애교가 있어야 한다고 떠들어대서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20대 여자애들이 개나 소들한테 아양떠는 꼴을 보고 있으면
    심히 안타까워요.
    모태신앙을 가진 애들이 교회 안아가면 지옥간다고 믿는 것처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당연히 받아들이더라구요.

  • 9. 근데
    '16.1.23 5:01 PM (27.118.xxx.210) - 삭제된댓글

    정말 믿고 의지가 될만한 남자만나니까 너무 없던애교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사람에 따라 달라짐
    근데 그냥 아무남자한테는 애교 안나와요.ㅎㅎ

  • 10. ....
    '16.1.23 5:03 PM (221.157.xxx.127)

    아니진짜 애교도 정도껏 해야지 다 큰 성인이 혀짧은소리 해대는게 바보인증하는것 같아서..

  • 11. ..약자포지션
    '16.1.24 3:55 AM (222.232.xxx.160)

    군대에서도 후임이 선임에게 애교떨지 선임이 떨진 않죠. 보통 혀짧은 애교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자신이 해를 끼치지 못하는 약한 존재라는걸 보여주는 행위라고도 하죠.. (ex 아기흉내, 미숙해보이게끔 하는 연출) 즉. 난 약자란걸 표현하는 행위.
    근데 그런 행동을 여자들이 당연히 할줄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건 문제인듯해요. 그래서 방송에서 대놓고 여자연예인들에게 요구할때 무례하게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655 문재인, 김종인 정말 대단한 영입 하셨네요..한화증권 주진형 필.. 9 ... 2016/01/23 2,731
520654 국민안전처에서 재난문자 2016/01/23 442
520653 홈쇼핑 왕영은 3 심심해서 2016/01/23 5,320
520652 해외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친다면 1 dd 2016/01/23 660
520651 자식과 다투면 자식이 먼저 말걸기 전에 말안하나요? 엄마들요. 2 ..... 2016/01/23 1,751
520650 드라마 시그널 엔딩곡 '떠나야 할 그 사람' 누가 불렀을까요? .. 3 궁금 2016/01/23 5,556
520649 아이 게임 끊게하는 방법이나 계기가 있을까요? 게임 2016/01/23 454
520648 여름이 좋으세요 아니면 겨울이 좋으세요..? 29 .. 2016/01/23 2,659
520647 변기가 막혔어요 급해요 21 변기막힘 2016/01/23 3,620
520646 90년대에 가입한 암보험요.. 5 ........ 2016/01/23 1,530
520645 코다리손질 어렵나요 3 초초보 2016/01/23 1,008
520644 개원한의사 많이 버네요 7 2016/01/23 4,290
520643 응팔후기죄송. 만약 택이가 남편이 아니었다면 18 나도 후기 2016/01/23 3,523
520642 아래에서 얼어서 세탁기물이안나가요ㅠㅠ 18 .... 2016/01/23 4,093
520641 전통상품권 현금교환되나요? 어디서 사용가능한가요 4 ... 2016/01/23 748
520640 메르스덕에 입원실관리좀 될줄알았네요 5 ㅁㅁ 2016/01/23 1,162
520639 교회 성지순례 함정은 뭘까요?.. 3 .. 2016/01/23 1,017
520638 연대와 한양대 컴퓨터공학 9 추합 2016/01/23 3,482
520637 피부과? 관리실? 어디로 가야 할까요 중 1딸 2016/01/23 650
520636 출산 후 먹고싶었던 음식 있으세요? 5 산후도우미 2016/01/23 1,005
520635 제육볶음 냉동시킨지 한달됐는데요 1 ... 2016/01/23 1,873
520634 사람들이랑 친해지는법 알려주세요 22 ..... 2016/01/23 5,196
520633 길거리에 빌딩이 저렇게 많은데 3 ㄷㅈㅅ 2016/01/23 1,568
520632 초등원어민수업 시간당수업료가 어느정도되나요 6 ㅇㅇ 2016/01/23 1,256
520631 어려서 가족을 잃으신 분들..가족 찾기 2 언니 보고파.. 2016/01/23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