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가 암수술하셨는데 위로금(?)은 얼마나 드리면 적당할까요?

28 조회수 : 4,147
작성일 : 2016-01-23 14:15:26

아버지가 암에 걸리셨는데 다행히 항암치료도 안하시고
수술 후 1주일만 입원하시면 된다네요.
감사하게도 암보험을 들어놓은게 있으셔서
병원비보다 돈을 더 버실것같고...
우리나라 의료보험 짱이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신랑이랑 이야기하다가 수술하셨는데
봉투 얼마정도해야하나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가 10만원정도 할까? 했더니
신랑이 나는 100만원 생각했는데라고 말하네요.
제가 너무 생각이 없는걸까요?
보통 이런경우 얼마정도 드리시는지 궁금합니다
IP : 114.205.xxx.1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자식 맞아요?
    '16.1.23 2:17 PM (211.211.xxx.217) - 삭제된댓글

    위로그이라느니 암 환자한테돈을 더 번다느니...
    10민원 ㅋㅋㅋㅋㅋ

  • 2. 아버지
    '16.1.23 2:17 PM (75.166.xxx.27)

    해드리고싶은거 없으세요?
    몸에 좋은걸 사다드린다든지 엄마랑 여행을 다녀오시라든지 뭔가 위로가 될만한거 하실수있는 금액이죠.

  • 3. 28
    '16.1.23 2:18 PM (114.205.xxx.15) - 삭제된댓글

    친자식 맞는데요? 돈으로 친자식이냐 아니냐 판단하시는군요

  • 4. 친저식 맞아요?
    '16.1.23 2:18 PM (211.211.xxx.217) - 삭제된댓글

    위로금이라느니 암 환자한테돈을 더 번다느니... 표현 하며
    10민원 ㅎㄷㄷㄷㄷ

  • 5. 부모
    '16.1.23 2:19 PM (112.173.xxx.196)

    자식간에 출산도 아니고 입원 한다고 돈 준다는 이야기는 첨 들어 보네요^^
    보약 해 드시라 하고 드리면 좋긴 할 것 같아요.

  • 6. 돈돈돈
    '16.1.23 2:21 PM (39.7.xxx.200)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돈이 꼭 왔다갔다해야하나봐요

  • 7. ㄴㄴ
    '16.1.23 2:24 PM (221.140.xxx.231)

    10만원이라도 드시고싶은거 사드시라며 드리면 되죠.
    병원비가 엄청 든다던지하면 보태는 개념으로 100만원이든 그이상이든 하지만, 병원비 부담이 없다면 액수가 뭔 상관인가요.
    본인 형편이나 맘가는데로 하면 되지요.

  • 8.
    '16.1.23 2:28 PM (223.62.xxx.66) - 삭제된댓글

    암 수술하신 아빠, 옆에서 고생한 엄마를 위해서 해드리고 싶은걸 생각해보세요.

  • 9. ....
    '16.1.23 2:29 PM (211.243.xxx.65)

    위로금 드린다는 얘긴 처음 들어봐요
    병원비 보탠다면 모를까...ㅠㅠ

  • 10. 우린
    '16.1.23 2:34 P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제가 암걸렸는데 딸램이가 수술하고 입원비나온거 계산해줬어요
    저도 보험들었는데 보험과 상관없이 병원비 내주고싶었나봐요

  • 11. 10만원
    '16.1.23 2:36 PM (58.236.xxx.201)

    위로금이라는 말도 웃기지만 겨우 10만원...무슨 부조금 내나요?

  • 12. ㅁㅁㅁ
    '16.1.23 2:41 PM (119.196.xxx.247)

    보험금이 나오더라도, 그거야말로 위로금이고...
    자식이 여유가 있다면 부모님 병원이 보태면 좋겠지요.
    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신랑 의견대로 하세요.
    신랑이 먼저 큰 금액 얘기해 주니 고맙겠네요.

  • 13. 100만원
    '16.1.23 2:41 PM (42.148.xxx.154)

    부모님이 수술하셨는데 그 정도는 드리세요.
    그래야 밖에 나가셔서 뭐라도 맘 놓고 드실 수 있어요.
    암 수술했다고 집에만 계시면 우울증이 옵니다.
    그런데 10만원은 너무 적어요.
    암 수술하시면 인생 다 산 것 같고 허전하고 갈피를 못 잡을 때가 있습니다.
    네이버에 가서 무슨 암으로 검색하면 그 암으로 수술했거나 방사선 치료하는 사람들의 사이트가 있습니다.
    가서 읽어보시면 많은 참고가 될 겁니다.

  • 14. ㅎㅎㅎ
    '16.1.23 2:43 PM (116.33.xxx.84)

    병원비보다 돈을 더 버셨을것 같고...
    이 부분에서 에고 아직 갓 결혼한 새댁이구나.... 느꼈네요
    생각이 어리다는 겁니다
    돈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암투병중이신 부모님심정을 헤아려 보길 바래요
    내가 암에 걸려 수술했음 마음이 어떠할지....

  • 15. 28
    '16.1.23 2:52 PM (114.205.xxx.15)

    그렇군요...
    언니같은 마음으로 좋은 의견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16. ㅇㅇ
    '16.1.23 3:00 PM (223.131.xxx.240) - 삭제된댓글

    전 엄마가 암이셨는데 다행히 항암 안하시고 수술만 하셨는데요.
    그 이후로는 엄마한테 자주 찾아갑니다.
    맛있는 거 같이 먹으러 가고,
    기력회복에 도움될만한 건강음식이나 보약류 찾아서 사드리구요.
    엄마가 정말 기뻐하시는 것 같았어요.

  • 17. ㅇㅇ
    '16.1.23 3:07 PM (121.167.xxx.170)

    시어머니 갑상선암 수술하셨는데
    보험금으로 다 해결하고
    오히려 돈이 많이 남았다고 하셔서
    다행이다 생각밖엔 못했는데
    따로 100만원 정도 드렸어야 했군요 -_-;;;
    됐다 됐다 하시고 너무 멀쩡히 건강하셔서
    좋은거 사드시라고 용돈 정도만 드렸는데 잘못했네요 ㅠㅠ

  • 18. dd
    '16.1.23 3:08 PM (115.91.xxx.179)

    기분이 좋으신가봐요. 부모님이 돈을 버셔서.. 약간 황당하기까지하네요. 결혼하셨으면 나이도 적지않을텐데

  • 19. 10만원 심하네요
    '16.1.23 3:12 PM (115.140.xxx.66)

    부모님 아시면...정성으로 자식키운 보람 없으실 것 같네요

  • 20. **
    '16.1.23 3:28 PM (221.151.xxx.81) - 삭제된댓글

    위로금요? ㅎㅎㅎㅎㅎ
    직장에서 주는 돈도 아니고 자식이 부모한테 위로금이라뇨. 게다가 10만원....ㅠ.ㅠ
    아이고...몸 아플때 돈 봉투 드리면서 *병원비에 보태세요*라고 하는 말은,
    말 그대로 인삿말인데....부모님이 돈 버시고, 암보험금이 있어서 크게 돈이 필요없을거라고 생각하시다니....
    당연히 부모님은 됐다고 하시고, 보험금 있다고 하시겠죠.
    부모님 입장에서 하는 말은 인사치렛말인거고, 자식이 돈봉투 드리는 건 마음의 표현으로 드리는 거죠.

  • 21. ...
    '16.1.23 3:30 PM (1.241.xxx.162) - 삭제된댓글

    저기.....시아버지 이야기 하시는거 아니죠...
    작은 암이라도 내 아버지가 걸리셨다고 하면 놀래고 걱정스러울텐데....
    그냥 보험으로 돈 번다고 생각하시네요??
    아버지 맞아요?? 작은 암이라도 본인이 느끼는 충격은 장난아니에요
    그리고 평생 조심해야 해요.....좀 위로해드리셔요.....돈 문제가 아니라 님은 별일 아니라는
    생각이 보이네요....10만원은 너무 했구요

  • 22. ...
    '16.1.23 3:32 PM (1.241.xxx.162) - 삭제된댓글

    저기.....시아버지 이야기 하시는거 아니죠...
    작은 암이라도 내 아버지가 걸리셨다고 하면 놀래고 걱정스러울텐데....
    그냥 보험으로 돈 번다고 생각하시네요??
    아버지 맞아요?? 작은 암이라도 본인이 느끼는 충격은 장난아니에요
    그리고 평생 조심해야 해요.....좀 위로해드리셔요.....돈 문제가 아니라 님은 별일 아니라는
    생각이 보이네요....10만원은 너무 했구요

    병원비에 보태라고 드리셔요.....앞으로도 섭생이나 모든거에 신경쓰셔야 할텐데...
    님.....너무 이상해요...돈 버셨다고나 하고

  • 23. ...
    '16.1.23 3:33 PM (1.241.xxx.162)

    저기.....친정 아버지 이야기 하시는거 아니죠??
    작은 암이라도 내 아버지가 걸리셨다고 하면 놀래고 걱정스러울텐데....
    그냥 보험으로 돈 번다고 생각하시네요??
    아버지 맞아요?? 작은 암이라도 본인이 느끼는 충격은 장난아니에요
    그리고 평생 조심해야 해요.....좀 위로해드리셔요.....돈 문제가 아니라 님은 별일 아니라는
    생각이 보이네요....10만원은 너무 했구요

    병원비에 보태라고 드리셔요.....앞으로도 섭생이나 모든거에 신경쓰셔야 할텐데...
    님.....너무 이상해요...돈 버셨다고나 하고

  • 24. ??
    '16.1.23 3:35 PM (1.241.xxx.162)

    암보험 광고인가요?? 내용이 너무 이상하네요

  • 25. 아....
    '16.1.23 3:46 PM (112.214.xxx.49) - 삭제된댓글

    이글 보니 부모 병원비 걱정없다고 무심하기 짝이 없던 형제가 이해가 되네요. 누구나 아버지 암걸렸다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돈이고 뭐고 뭐든 다 드리고 싶어지는 건 아닌데 말예요. 뭐든 인사는 마음 가는 만큼 하는 거지 기준이 없는 거죠.. 씁쓸하네요

  • 26. ..
    '16.1.23 4:13 PM (125.135.xxx.121)

    손부끄럽게 10만원 할꺼면 돈드리지 말고 몸에 좋은 음식해서 드시게 하세요 건강식품 같은것도 좋구요

  • 27. 정말 황당한 글이네.
    '16.1.23 4:22 PM (58.226.xxx.31)

    원글 진짜 이상한 사람.
    진짜 무서운 사람.


    원글 부모가 딸을 잘못키웠네.

  • 28. 위로금
    '16.1.23 4:34 PM (125.177.xxx.23)

    이란 표현도 좀 웃기고..
    10만원에 실소가..
    돈을 더 버실거같고..라는 생각을??
    에고..원글님..
    생각을 좀 많이 키우세요.
    역지사지..

  • 29. 나야나
    '16.1.23 5:08 PM (125.177.xxx.184)

    암 환자예요 ㅠㅠ 위로금이라뇨 아빠한테 ㅠㅠ 저는 가장 가볍다는 갑상선암인데도 정말 힘들어서 공황장애까지 왔어요 ㅠㅠ 보험들어서 병원비 안들어도 암이란건 계속 돈이 들어가요

  • 30. 이...
    '16.1.23 5:18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위로금은 머죠

  • 31. 이...
    '16.1.23 5:19 PM (223.33.xxx.110) - 삭제된댓글

    ㅅㅈㄷㄴㅋ

  • 32. 바램
    '16.1.23 5:36 PM (14.43.xxx.141)

    별걸 다 질문하네요.
    알아서 해드리세요.

  • 33. ...
    '16.1.23 5:37 PM (218.51.xxx.54)

    저희 아빠도 님 아버지와 거의 비슷한 경우였고 보험금도 넘치게 받았지만 그냥 고생하시는게 안쓰러워 100만원 드렸어요. 가벼운 수술이라해도 수술하시고 나면 거의 못 드시고 오랫동안 고생하십니다.

  • 34. ....
    '16.1.23 5:44 PM (183.98.xxx.95)

    부모가 자식보다 훨씬 많이 부자이고 자식들이 해 주는건 일절 받지 않으시면 그럴수 있어요
    나이가 드시니 그냥 같이 지내는 시간을 좀 더 가지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아하시는 음식 같이 먹으러 다니고
    회복에 좋다는 음식을 주문해서 드리기도 하고
    내가 할수 있다면 평소에 잘 드시는 음식 요리해드리구요
    경제적으로 어려우시면 현금이 가장 큰 보탬이 되는거 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647 자식과 다투면 자식이 먼저 말걸기 전에 말안하나요? 엄마들요. 2 ..... 2016/01/23 1,748
520646 드라마 시그널 엔딩곡 '떠나야 할 그 사람' 누가 불렀을까요? .. 3 궁금 2016/01/23 5,555
520645 아이 게임 끊게하는 방법이나 계기가 있을까요? 게임 2016/01/23 454
520644 여름이 좋으세요 아니면 겨울이 좋으세요..? 29 .. 2016/01/23 2,659
520643 변기가 막혔어요 급해요 21 변기막힘 2016/01/23 3,619
520642 90년대에 가입한 암보험요.. 5 ........ 2016/01/23 1,530
520641 코다리손질 어렵나요 3 초초보 2016/01/23 1,005
520640 개원한의사 많이 버네요 7 2016/01/23 4,290
520639 응팔후기죄송. 만약 택이가 남편이 아니었다면 18 나도 후기 2016/01/23 3,522
520638 아래에서 얼어서 세탁기물이안나가요ㅠㅠ 18 .... 2016/01/23 4,092
520637 전통상품권 현금교환되나요? 어디서 사용가능한가요 4 ... 2016/01/23 748
520636 메르스덕에 입원실관리좀 될줄알았네요 5 ㅁㅁ 2016/01/23 1,160
520635 교회 성지순례 함정은 뭘까요?.. 3 .. 2016/01/23 1,016
520634 연대와 한양대 컴퓨터공학 9 추합 2016/01/23 3,482
520633 피부과? 관리실? 어디로 가야 할까요 중 1딸 2016/01/23 650
520632 출산 후 먹고싶었던 음식 있으세요? 5 산후도우미 2016/01/23 1,005
520631 제육볶음 냉동시킨지 한달됐는데요 1 ... 2016/01/23 1,873
520630 사람들이랑 친해지는법 알려주세요 22 ..... 2016/01/23 5,195
520629 길거리에 빌딩이 저렇게 많은데 3 ㄷㅈㅅ 2016/01/23 1,567
520628 초등원어민수업 시간당수업료가 어느정도되나요 6 ㅇㅇ 2016/01/23 1,256
520627 어려서 가족을 잃으신 분들..가족 찾기 2 언니 보고파.. 2016/01/23 562
520626 엄마에게 들은 충격적인말 25 ㄷㄷ 2016/01/23 20,163
520625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 남자들 옷도 파나요? 맛집도 좀 3 고터 2016/01/23 2,983
520624 과학고하니까 생각나는 선생님 2016/01/23 772
520623 응팔 갓큰 스타와 유명 여배우 찌라시 뜸............... 44 응팔응팔 2016/01/23 40,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