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대학 가려면 꼭 대치동에서 준비해야 하나요?
근데 주변에 공부 잘하고 서울대 간 애들 부모들이 대학을 잘 가려면 무조건 대치동으로 가서 학원을 다니고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중학교때까지 공부 잘 못했던 애들도 대치동 가서 컨설팅 받고 학원 다니면 성적이 엄청 오른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어떤 분 전번을 알려주며 연락해 보라고 하는데요
저는 성격이 내성적이라 동네 아줌마들하고도 거의 교류가 없구요
돈도 별로 없고 또 심지어 차도 없어요 ㅠㅠ
양가가 잘 사는 편이라 남편은 정 안되면 시댁에서라도 돈을 조달해 올 생각인거 같은데
정말 그런 컨설턴트를 만나서 팀을 짜서 학원을 다니고 그래야 하는건지...
워낙 사람 만나는 걸 싫어해서 그런 컨설턴트를 만나는 거 자체가 넘 공포스럽구요 또 그냥 동네 학원 다니면 안되는건지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시는 대로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컨설팅까지는 아니고
'16.1.23 1:34 PM (218.48.xxx.114)학원을 대치동 이용가능하다면 찬성이요. 자기동네 내신만 맞추다보면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수능등급 받기 힘들 수 있어요. 그런데 대치동에서 학원 다닌다고 다 오르는 건 아니고, 욕심있는 아이가 주변에 잘하는 아이들 보면서 긴장감 느끼고 더 열심히 한다는거죠.
2. ...
'16.1.23 1:37 PM (183.98.xxx.95)아이가 대치동 학원을 다니고 싶다면 보내보는건 좋다고 생각해요
고등가서 토일 주말에 버스타고 다니면 되지요
그러나 원하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는데 컨실팅 받는다고 해서 크게 도움 안된다고 봅니다
학교 생활 충실히 하는게 최고의 스펙입니다3. ㅇㅇㅇ
'16.1.23 1:38 PM (39.124.xxx.80)하루 대치동 가서 여러 학원들 좍 가보세요. 상담 받으면 감이 잡혀요.
세 군데 이상 가세요.4. ...
'16.1.23 1:41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잘하는 애들은 어디서도 가지만 머리는 좋은데 분위기 휩쓸리는 아이들은
학군좋은 동네가 좋긴해요.
머리좋고 전교권 아이가 지방이나 서울변두리에서 공부해서 ky정도 간다면
대치동 같은곳에서 어릴 때부터 공부했다면 의대 갈수도 있는거고
결과는 애들마다 달라요.
이도저도 안되는데 빡센동네 갖다놓으면 일찌감치 공부 포기하는 경우도
많구요...5. 헐...
'16.1.23 1:48 PM (124.51.xxx.155)아니에요. 경기도에서 중간쯤 했는데 대치동 와서 꼴찌. 충격 먹어 공부 포기한 애도 봤어요. 그래서 현명한 부모가 되어야죠. 남 애한테 도움된 방법이 우리 애한테도 도움되리라는 보장 없어요.
6. 컨설팅
'16.1.23 2:09 PM (175.123.xxx.14)컨설팅 받었는데 돈낭비였어요
대치동으로 이사 오래요
애 수준에 맞는 학원이나 과외 소개시켜줘요
이름 있는 학원 보내려 과외를 ,,,
아마 특목고 갈 아이는 저소서 쓰러, 학교 선택하러둥등
자주가고 갈 때마다 몇십만원 ㅠㅠ7. 컨설팅
'16.1.23 2:10 PM (175.123.xxx.14)토플시키고 정석시키고
국어 학원 정해서 주말마다 계속 3년보내고
과학은 고2되면 알아보라고,,,,8. ..
'16.1.23 2:31 PM (110.8.xxx.16) - 삭제된댓글학원을 대치동 이용가능하다면 찬성이요. 자기동네 내신만 맞추다보면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수능등급 받기 힘들 수 있어요222 솔직히 대치동 괜찮은 학원만가도 그냥저냥 동네 학원 강사들하고 달라요.
전 컨설팅 솔직히 금전적 여유 되면 찬성이에요. 수능 마지막 고시가 원서질 하는 건데 잘 하는 사람들은 그 점수로 못 갈 대학도 틈새 전형 이용해서 보내더라구요.9. ㅁ
'16.1.23 2:32 PM (223.33.xxx.32) - 삭제된댓글강북에서 전교권 하던 아이 중학교때 대치동와서 대치동에서 중간성적하더니 동덕여대 갔다고.
10. ..
'16.1.23 2:35 PM (110.8.xxx.16) - 삭제된댓글학원을 대치동 이용가능하다면 찬성이요. 자기동네 내신만 맞추다보면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수능등급 받기 힘들 수 있어요 - 동의합니다.
그래서 집 근처 보성이나 보인 갈 수 있었는데 일부러 중동고 보냈고 그 근방에서 학원다니게 했어요. 솔직히 대치동 괜찮은 학원만가도 그냥저냥 동네 학원 강사들하고 다릅니다. 그리고 전 컨설팅 솔직히 금전적 여유 되면 찬성이에요. 수능 마지막 고시가 원서질 하는 건데 잘 하는 사람들은 그 점수로 못 갈 대학도 틈새 전형 이용해서 보내더라구요. 이것도 선생님복이긴 한데 저는 혜택 많이 봤어요.11. ...
'16.1.23 2:47 PM (73.252.xxx.22)조카가 강북중에서도 마을버스 타고 들어가는 곳에서 전교권 하더니 서울대와 서울교대 둘 다 붙었어요.
학원도 거의 안 다니고 욕심으로 해냈어요.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대치동맘^^;;;12. 대치동
'16.1.23 9:51 PM (116.37.xxx.157)전교권이면 그냥 거기 계시구요
점점 내신이 중요한 입시 입니다
현재 계신 곳에서 배정 받을 고등학교의 입시 실적을 살펴보세요
또 의외로 내신 좋아서 상위권 수시 응시했으나
수능 최저를 못 맞추는 지역도 있어요
요즘 입시를 한가지로 뭐라 떡 말하기가 어렵기에
대치동으로 오시는 전학이 좋다 나쁘다 하기 어렵네요
우선 방학때 대치동 학원을 이용해 보시라 권합니다
주변에 보면 방학때는 대치동 학원을 이용하는 타지역 상위권 아이들 제법 있어요
저는 댜치동에 있구요
저희 조카는 타지역인데 제가 권해서 방학에
대치동 이용했거든요
조카가 눈이 휘둥그레 졌어요
수학이요....13. 전
'16.1.24 2:28 PM (220.118.xxx.188) - 삭제된댓글대치동 살다 이사왔어요.
앞으로 입시가 수시위주로 바뀌기 때문에..
대학갈때 대입비교해보고 선택하세요.
대치동서도 최상위 아니면 대학 그닥 못가요.
그냥 들러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0653 | 국민안전처에서 | 재난문자 | 2016/01/23 | 442 |
520652 | 홈쇼핑 왕영은 3 | 심심해서 | 2016/01/23 | 5,320 |
520651 | 해외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친다면 1 | dd | 2016/01/23 | 660 |
520650 | 자식과 다투면 자식이 먼저 말걸기 전에 말안하나요? 엄마들요. 2 | ..... | 2016/01/23 | 1,751 |
520649 | 드라마 시그널 엔딩곡 '떠나야 할 그 사람' 누가 불렀을까요? .. 3 | 궁금 | 2016/01/23 | 5,556 |
520648 | 아이 게임 끊게하는 방법이나 계기가 있을까요? | 게임 | 2016/01/23 | 454 |
520647 | 여름이 좋으세요 아니면 겨울이 좋으세요..? 29 | .. | 2016/01/23 | 2,659 |
520646 | 변기가 막혔어요 급해요 21 | 변기막힘 | 2016/01/23 | 3,619 |
520645 | 90년대에 가입한 암보험요.. 5 | ........ | 2016/01/23 | 1,530 |
520644 | 코다리손질 어렵나요 3 | 초초보 | 2016/01/23 | 1,008 |
520643 | 개원한의사 많이 버네요 7 | 흠 | 2016/01/23 | 4,290 |
520642 | 응팔후기죄송. 만약 택이가 남편이 아니었다면 18 | 나도 후기 | 2016/01/23 | 3,523 |
520641 | 아래에서 얼어서 세탁기물이안나가요ㅠㅠ 18 | .... | 2016/01/23 | 4,093 |
520640 | 전통상품권 현금교환되나요? 어디서 사용가능한가요 4 | ... | 2016/01/23 | 748 |
520639 | 메르스덕에 입원실관리좀 될줄알았네요 5 | ㅁㅁ | 2016/01/23 | 1,162 |
520638 | 교회 성지순례 함정은 뭘까요?.. 3 | .. | 2016/01/23 | 1,017 |
520637 | 연대와 한양대 컴퓨터공학 9 | 추합 | 2016/01/23 | 3,482 |
520636 | 피부과? 관리실? 어디로 가야 할까요 | 중 1딸 | 2016/01/23 | 650 |
520635 | 출산 후 먹고싶었던 음식 있으세요? 5 | 산후도우미 | 2016/01/23 | 1,005 |
520634 | 제육볶음 냉동시킨지 한달됐는데요 1 | ... | 2016/01/23 | 1,873 |
520633 | 사람들이랑 친해지는법 알려주세요 22 | ..... | 2016/01/23 | 5,196 |
520632 | 길거리에 빌딩이 저렇게 많은데 3 | ㄷㅈㅅ | 2016/01/23 | 1,568 |
520631 | 초등원어민수업 시간당수업료가 어느정도되나요 6 | ㅇㅇ | 2016/01/23 | 1,256 |
520630 | 어려서 가족을 잃으신 분들..가족 찾기 2 | 언니 보고파.. | 2016/01/23 | 563 |
520629 | 엄마에게 들은 충격적인말 25 | ㄷㄷ | 2016/01/23 | 20,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