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메뉴걱정을 안해요
1. ***
'16.1.23 1:03 PM (110.70.xxx.48)합리적인 식생활 하시는게 부럽네요
남편만 따라주면 저도 그런방법 하고싶지만
국물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ㅜㅜ
여러가지 국 끓이네요.2. ..
'16.1.23 1:07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그러게요..간단히 먹어야하는데.
혼자사는 미혼싱글인데 왜이리 먹고싶은것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은지 냉장고 두개가 미어터지네요ㅡ.ㅡ3. 후아
'16.1.23 1:09 P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아이도 사먹고요.....
이 부분 읽을때 소름 끼쳤어요.4. 합리적인
'16.1.23 1:19 PM (123.199.xxx.216)식생활인데요.
5. ..,
'16.1.23 1:19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아이는 없으신가요?
저도 식생활에 쏟는 에너지와 시간과 돈을 줄이고 싶은데
아이가 있으니...
성장기 아이는 매끼 반찬을 만들어줘야 하고 과일도 매일 먹어야 하니 장보고 음식하느라 하루가 다 가네요 ㅜㅜ6. 결과적으로 먹고싶은거 먹어주고
'16.1.23 1:34 PM (58.143.xxx.78)다 해볼 건 해봐야 미련도 집착도 없어지고
심플한 자기방식으로 자리 잡게 된다 생각됩니다.7. .....
'16.1.23 1:35 PM (211.255.xxx.88) - 삭제된댓글내용적으로는 성실한 식생활인 것 같아요 .. 근데 된장찌개도 매일 먹다 보면 지루할테니.. 주말에 소고기미역국 무국 같은 것 끓여서 냉장고에 넣고 번갈아 드시는 것도 괜찮을 듯..
8. ...
'16.1.23 1:37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한수 배워가네요
저는 요리는 아직 잘 못하지만
언제나 부담이 있어요
잘해야하는데 못하고 있다는..
저도 참고해서 저만의 방법을 만들어야겠어요
집밥은 간단히
먹고싶은건 주말에 외식으로9. 아이가
'16.1.23 1:37 PM (125.186.xxx.121)없으신것 같은데 아이가 없으니 가능.
뭐 어른들 뿐이라면 대강 먹어도 사는데 큰 지장 없죠.10. happy
'16.1.23 1:42 PM (223.62.xxx.25)그래요~~ 딱 맞는 말입니다
밥과 된장찌개 최고지요~
기분나면 다른 맛있는거 한번씩 하고
평소에는 고민없이 된장찌개~~
김이나 계란이나 멸치나 생선이나
햄이나 등등 하나만 곁들이면
식구들 아무 불만 없어요~11. ...
'16.1.23 1:49 PM (121.157.xxx.75) - 삭제된댓글전 하루한끼만 풍성하게 먹자~가 철칙입니다
뭐 아이가 없는 사람이기도 하고 너무 잘들 먹고살아요 안그런가요?
점심이야 뭐 다 밖에서 먹는거고 아침은 꼭 먹되 손 안가는걸로
떡이나 고구마나 등등 왜 아침을 꼭 밥으로 먹어야하는지 이해 못하는 사람입니다
저녁이야 혼자사는거 아니니까 서로 의견을 나눠 제대로 챙기려 노력하고12. 탱고레슨
'16.1.23 1:50 PM (1.11.xxx.104)굿 아이디어! 저도 당분간 그리좀 해야겠어요
머리아파요 끼니때메13. ㅣ ㅣ
'16.1.23 1:53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아이있는 집은 좀 애매한 메뉴네요
14. 건강
'16.1.23 2:01 PM (125.182.xxx.27)그렇게드시고도 건강하시면 괜찮으실듯요
저도 간소하게하려고는하는데 매끼똑같으면안되고해서서늘장을보는듯해요15. ...
'16.1.23 2:05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아이 없는 맞벌이 부부는
하루 1끼는 직장에서 먹으니 괜찮겠지만
저희집처럼 집에서 하루 3끼 먹는 집은
5일을 된장찌개 아이가 문제 아니라
저부터 질려서 못먹어요
하루 2끼 밥 차리는 집이 부럽네요16. 솔치는
'16.1.23 2:12 PM (112.153.xxx.100)저도 된장찌게 주 메뉴로 하고 싶어요.^^ 다시마 넣으니까 조미료 안넣어도 비슷한 맛이 나더라구요.
17. 솔치는
'16.1.23 2:13 PM (112.153.xxx.100)어떤건가요? 위에 솔치 질문한다고 쓰려다가 고만 ^^;; 멸치의 다른 이름은 아니겠죠?
18. 국
'16.1.23 2:15 PM (121.177.xxx.40)심플한 밥상 좋네요 굿입니다. 댓글두 좋네요
19. happy
'16.1.23 2:23 PM (223.62.xxx.25)한 일주일 해 드셔보세요~
아이들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나중에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된장찌개 됩니다~20. 음..
'16.1.23 2:2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저랑 언니랑 자취할때 정말 된장찌개랑 오이무침, 콩나물 무침 , 오징어채볶음 딱 이 4가지로
일녀내내 먹었어요.
김치는 싫어해서 안먹구요.
식비가 어마어마하게 줄어들어서
줄어든 식비로 어마어마하게 빵이랑 과자랑을 사먹었다는 ㅎㅎㅎ21. ..
'16.1.23 2:34 PM (125.180.xxx.190)게으른 주부네요
22. ...
'16.1.23 2:35 PM (211.172.xxx.248)일본 된장국이 미역, 버섯, 두부 넣고 끓이잖아요. 그리고 어디가도 그 된장국 나오잖아요.
그게 참 몸에 좋은거 골고루 넣었으면서도 맨날 그거만 만드니까 편하겠다 싶더라구요.23. .....
'16.1.23 2:42 PM (203.226.xxx.64)자연주의 소박한 밥상이 좋아요 너무많은 음식들을 먹어도 몸에 안좋다잖아요
24. 식성 부럽
'16.1.23 2:42 PM (1.238.xxx.210)전 제가 못 견뎌요.
오늘 밥 먹었음 내일은 파스타도 먹고 싶고, 샌드위치도 핫,콜드 번갈아 땡기고
손말이초밥도 먹고 싶고 월날쌈도 먹고 싶고...
매일 매일 된장찌개에 밥 먹는다면 질려서 된장통도 보기 싫을듯...25. ㅇㅇ
'16.1.23 2:43 PM (1.231.xxx.84)솔치 한 번 드셔보세요. 전 멸치보다 덜 바리고 더 감칠맛이 나서 몇 년전부터 계속 솔치를 써요.
식구가 많지않아 가정용도 아니고 특 선물용으로 좋은 걸로 사먹어요.
아, 그리고 된장찌개 종류 중에 제철 버섯 된장도 있고요, 차돌된장도 있고요, 황태랑 신선한 대파를 잔뜩 넣고 해먹을때도 있어요. 하지만 평소에는 파, 마늘은 안넣어요. 된장 향을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요.26. 매일
'16.1.23 2:46 PM (39.7.xxx.41) - 삭제된댓글된장찌게 끓이면 편하고 좋죠.
근데 식구들이 안먹어요.
같은 메뉴 하루에 한번만 먹는 입맛들이라
솔직히 저도 같은 메뉴 두번은 질리는데 어떻게 매일 된장찌게를...
원글님도 남편도 입맛이 무던한가보네요.27. 아
'16.1.23 2:49 PM (1.231.xxx.84)그리고 된장이 지겨우면 미역국주간도 있어요 ㅋㅋ
제가 건새우 넣은 미역국에 말아서 맛있는 김장김치하고만 밥을 일주일 정도 먹고
소변이 엄청 나오고 하더니 붓기가 엄청 빠진 적이 있다고 글 올린 적도 있어요.
그런데 이런 식생활을 하려면 재료 하나하나를 좀 좋은 걸 쓰시는게 좋아요.
전 결혼하고 시어머니가 엄청나게 맛있는 집간장을 직접 담그시고, 액젓도 직접 내려서 맑고 깨끗하고 향긋하고..
참기름도 중국산이긴 해도 좋은 중국산으로 직접 짜서 주셔서 그 다음부터는 시어머니 참기름 말고는 못 먹어요.
생들기름도 친정어머니가 지방 어디 아는 분이 직접 짜주시는 데서 내려 오시고..
복받았죠. 미역은 오뚜기 미역 이런거보다는 코스트코에 판매자 이름 걸고 파는 거 좋더라구요.28. ㅇㅇ
'16.1.23 2:52 PM (1.231.xxx.84)그러게요. 저도 제가 입맛이 소탈한 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나이들수록 부페같이 여러 음식 섞어먹는데, 몸에 영양이 오히려 안들어오는 것 같아요.
소화효율이 떨어진다고 할까요?
그냥 좋은 쌀로 지은 밥에 반찬 하나로 때우고 싶다 할 때가 많아요.
현대사회에 살다보니 ㅇ찌어찌 많은 걸 먹고 살지만, 천성적으로는 베지테리안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해요.
입맛이 소박하기도 하고요.29. ...
'16.1.23 2:54 PM (223.62.xxx.80) - 삭제된댓글원글님 미역국 예전글 링크좀 해주실수 있나요?
저도 잘 부어서요 궁금하네요!30. 근데
'16.1.23 2:57 PM (115.137.xxx.109)좋은 중국산도 있나요?
중국산은 다 거기가 거기라고 들어서....31. 부럽습니다~
'16.1.23 3:27 PM (110.12.xxx.92)저희남편은 같은국이나 찌개 2번째부터는 투덜거리고 3번 올라오면 밥안먹어요 집이 지저분해도 별말안하고 옷도 제가 사주는데로 아무거나 막입는데 식성이 너무 예민해서 끼니때마다 새반찬해야하고 외식도 그닥 안좋아해서 너무 힘들어요 ㅜㅜ
32. 오..
'16.1.23 4:10 PM (182.221.xxx.31)좋으네요..우리집에 꼭 필요한 글입니다..
식자재에 치어사네요..ㅜ
반성함다33. 좋네요
'16.1.23 4:49 PM (211.46.xxx.253)간소하고 소박한 밥상..
지금은 먹성 좋은 아이들 때문에 힘들지만
나중에 더 나이들어 남편과 둘이 살 때는
저도 이런 식단으로 살고 싶네요.
사실 좋은 쌀로 갓 지은 밥만 있으면 여러 반찬 필요 없거든요.,
괜히 식탁에 올라갔다 내려왔다 다시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는
양념 많은 밑반찬은 일절 없애 버리고
담백한 된장찌개 하나에 김, 달걀만 있어도 훌륭한 밥상이예요.
생야채 돌아가며 같이 먹고..34. 일하면서는
'16.1.23 7:32 PM (223.62.xxx.130)저정도 해먹는것도 너무 힘든일인데
저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라
밥이고 된장찌개에 제철 나물에 갖가지 과일에 주말특식요리..저는 못해요
남편과 번갈아서라면 몰라도
벅차요35. 굿주부!
'16.1.25 12:44 AM (175.123.xxx.108)진짜진짜 좋은 아이디어에요! 많이 배워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