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산5억으로 주택 사거나 지을만한 곳이 어디있을까요?

이사고민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16-01-23 09:05:30
많지도 적지도 않은 예산이라 정말 애매한데요
아이가 만2세, 그리고 뱃속에 6개월된 아기가 있어요.
가용예산은 5.5억정도인데 둘째 출산비나 인테리어 이사비용 등을 제외하고
총 오억정도 주택구입 혹은 주택지 구입해서 건축한다고 하면
어디가 가능할까요?

남편 회사는 판교 전 광진구입니다.
첫째 어린이집이 판교에 당첨이 돼서 4월에 입소인데요
우선 서판교쪽에 전세를 살다가 천천히 알아보려고해요
계속 아파트만 살다가 주택을 알아보려니 어디서부터
뭘 알아봐야할지 정혀모르겠어요
이제 슬슬 정착하면 아이들 유치원이나 학교도 알아봐야해서
너무 외지거나 환경이 좋지 않은곳은 꺼려져요.
게다가 첫째가 여자애라 더 걱정도 돼구요.

한참 법원 경매도 봤었는데 주택쪽은 전혀 감이 안와요
시세도 그렇고.
경매는 하게되면 대행업체를 끼고 하려구요
그것도 좋은데가 나온다는 가정이지만...

선배님들은 이정도 조건이면 어디를 알아보시겠어요?
가족중에 건축설계사가 계셔서 설계 및 시공은 별로
걱정안해요.
다만 그분이 외국에 최근 몇년간 거주중이셔서
지역에 대한건 잘 모르시네요. 아이도 없으셔서 학군도 잘 모르시고..

지나가시다 생각나는 곳 한군데만 좀 알려주세요~
IP : 66.249.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판교라면
    '16.1.23 9:40 AM (59.9.xxx.6)

    용인. 광주.남양주가 가까우니 (양평은 더 싸지만 좀 멀고요.)가능하겠네요만 집을 지으려면 현재 살고 계시는 집 전세외에 현금 5억은 있어야 시작이 가능하겠지요.집 지을때까지 얹혀 지낼곳이 있다면 모를까...저도 집을 지으려고 많이 알아보고 있는데 이게 걸림돌이네요.

  • 2. 판교라면
    '16.1.23 9:44 AM (59.9.xxx.6)

    일단은 인터넷에서 부동산 싸이트에 들어가 토지 시세를 보세요. 건축비용은 평수.자재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억 5천 정도면 괜찮은 집 짓는다고 해요. 네이버에 리빙푸드>집 이야기 보시면 많은 정보가 나와요.

  • 3. 좀더 외곽으로 가심이
    '16.1.23 9:53 AM (119.64.xxx.55)

    판교는 토지값이 비싸서 예상금액으론 택도 없다 아뢰오..

  • 4. 이사고민
    '16.1.23 10:16 AM (66.249.xxx.208)

    네 얹혀사는건 부모님집에서 어느정도는 가능할거같아요.
    인터넷에 나오는 곳들은 대부분 너무 외져서 직장인들에겐 불가능하더라구요ㅠㅠ 대부분 재택근무가 가능한 사람들..
    그리고 저희도 판교 내에 주택은 꿈도 못꾸고 있어요.
    우선은 판교 전세로 살구요 전세 만기쯤 맞춰서 주택으로 이사가야죠...

  • 5. 5억으로 단독주택이라면..
    '16.1.23 10:53 AM (218.234.xxx.133)

    경기도 광주 초월읍 정도 가능할 거 같아요.
    교통좋은 수도권은 단독주택이 더 비싸고 (지방은 단독주택이 싸고)
    경기도 내에서 대중교통 있으면서 5~6억 예산으로 단독주택 가능한 곳이라고 하면
    경기도 광주 초월읍 3번 국도변(초월읍사무소를 지나는) 인근에 전원주택 단지들 있어요.

    제가 그 동네 전원형 빌라에서 2년 정도 살았거든요. 대로변 가까이에 전원주택 매물들 좀 나왔더라고요.
    가격이 그 가격대였고(평수에 따라 다르지만)
    경기도 퇴촌이 전원주택지로 유명하지만 대중교통/도시가스/분당 접근성 따지면 초월읍이 좀더 나아요.
    초월읍사무소 뒷편에 전원주택들이 있고, 그 읍사무소 낀 3번 국도에 강남/강변 가는 좌석버스가 3개 있는데 배차간격이 10~15분이라 거의 5분마다 한대씩 다니는 꼴이에요.

    경기도 남양주 평내에 타운하우스가 7억 정도 하고, 화도읍에도 전원주택이 좀 있던데 대충 지도로 살펴보니 대중교통은 마을버스나 배차 간격 큰 시내버스 몇개 정도인 듯했어요.

  • 6. ..
    '16.1.23 11:20 AM (116.41.xxx.111)

    용인 동백지구 알아보세요.. 살기 좋고 아파트 사이에 단독주택지구들 있어요.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금액 가능할거 같구요. 출퇴근 가능합니다.

  • 7. 이사고민
    '16.1.25 5:24 PM (211.174.xxx.144)

    감사합니다..
    경기도 광주도 얘기를 듣긴 했었는데 대체 어느쪽을 봐야할지 몰라서 막연했는데 이렇게 콕집어 주시니 너무 감사드려요.
    날좀 풀리면 그쪽으로 자주 좀가봐야겠어요.

    용인 동백지구도 굉장히 익숙한 지명인데 아파트 사이 단독주택지구면 여러가지 편의시설도 갖춰져서 더 좋겠네요..
    두분 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689 30넘은 여자분들은 성비불균형 시대에 연하랑 결혼하는게 좋을듯 .. 4 왕굿 2016/01/23 2,538
520688 명절때 시댁식구들과의 여행.. 한방에서 같이 자는거 이상한거죠?.. 12 ??? 2016/01/23 3,847
520687 복비는 선불인가요??자꾸 전화와서 복비달라하네요ㅠㅠ 24 2016/01/23 5,226
520686 유명한 죽집에 김치불낙죽(?)..집에서 비슷하게 만들 수 있나요.. 1 날개 2016/01/23 1,107
520685 어떤아이 3 111 2016/01/23 1,134
520684 우리나라 인간들은 왜 편의점에 들어와서 길을 물어보나 짜증나게 15 ㅇㅇ 2016/01/23 6,086
520683 섬유유연제 발암물질 없나요? 3 . 2016/01/23 4,655
520682 소근육미발달청소년, 훈련시켜야 될까요? 3 남아청소년 2016/01/23 775
520681 피아노 터치 약한 게 악력과 연관 있을까요? 3 악력 2016/01/23 2,207
520680 전세집..빌트인 전기레인지 어떻게하죠? ㅜㅜ 7 .. 2016/01/23 2,950
520679 리모델링 공사일하는아저씨들 뭐 사다드릴까요 4 ........ 2016/01/23 1,286
520678 서울날씨가 내일 영하18도라는데 상상이 안가네요 33 .... 2016/01/23 13,254
520677 이성경 발연기 정말 보기 힘드네요 .. 유망한 신인 아닌가요 ?.. 20 모모 2016/01/23 7,450
520676 진주귀걸이사려고하는데요 2 아기사자 2016/01/23 1,659
520675 딸 분유 먹이던 처제 성폭행 미수…형부 집행유예 5 샬랄라 2016/01/23 4,693
520674 30대 극후반 미혼인데 남자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게 뭔지 모르겠.. 9 남자마음? 2016/01/23 5,007
520673 고등학교 국어) 지문을 빨리 못읽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교육 2016/01/23 1,262
520672 세입자분이 이런경우 어떻게 합니까? 12 ^^* 2016/01/23 2,444
520671 조심성없는 시누이들 10 2016/01/23 3,333
520670 누리예산은 원래 복지 부문 아닌가요? 2 생각좀 2016/01/23 397
520669 남편에게 매일 애교 떨고 살아요 32 ddd 2016/01/23 7,621
520668 완전 신기한 일.. 11 감기조심 2016/01/23 5,493
520667 네네치킨 해피무현 이런거 하는이유가 뭔가요? 3 ss 2016/01/23 2,117
520666 2~3년전에 키톡에서 히트였던 갈비레시피 좀 찾아주세요ㅠㅠ 6 ... 2016/01/23 1,241
520665 희말라야 예고편 보니 CG가 정말 굉장하네요 ........ 2016/01/23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