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속분노를 누그러뜨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려면
기도해야 하나요 ㅠ 분노로 욕이 막 튀어나와요
1. 사람인 이상
'16.1.22 9:01 PM (14.52.xxx.171)그걸 완전히 누를수는 없겠지요 ㅠ
저도 많이 털어냈다고 생각하는데 순간순간 울컥해요
사는게 쉽지가 않네요2. 맞아요
'16.1.22 9:10 PM (1.225.xxx.99) - 삭제된댓글하지만 그 따위 사람에게 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해선 안된다고 반복적으로 다짐해요. 인생 짧아요. 정말로... 나쁜 사람에게 내 생각의 지분을 줄 순 없어요. 내 우주에서 그 사람을 쫓아내세요..
3. ㅇㅇ
'16.1.22 9:14 PM (59.5.xxx.32) - 삭제된댓글저도..
가족에게 "당했다"는 그 기분이 사회생활에서도
이어지네요. 저사람이 혹시 내게 일을 떠맡긴건
아닌지, 이사람이 날 얕본건아닌지..늘 마음이
힘들어요.4. ;;;;;;;;;;;;;;;
'16.1.22 9:47 PM (183.101.xxx.243)화가 날 때 드리는 .기도
주님, 당신의 온유한 손을
제 가슴에 얹어주소서.
제 화가 가라앉으리다.
주님, 당신 음성을 들려주소서.
거칠어진 제 목소리가 낮아지리다.
주님, 당신 얼굴을 보여주소서.
그늘진 제 낯빛이 편안해지리다.
주님, 당신 마음을 열어주소서.
어두웠던 제 마음이 다시 환해지리다.
당신 안에서 제가 다시
세상을 따뜻하게 안으리다.
저를 다스리소서.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중에서
제가 요즘 드리는 기도예요. 가톨릭 신자인데 매일 페북으로
말씀 받아서 보는데 와닿더라고요.
며칠전에 너무 미운 사람소식을 우연히 듣고
너무 괴로워서 그동안 미웠던 사람들 이름 종이에 접에서
쪽지로 만들어서 두고 화나고 힘들때 저 기도와 함께
저를 치유해달라고 기도 드립니다.
한번에 해소되지는 않지만
지금 두번째 하는 중인데 조금씩 나아지네요.
특히 미워 하고 억울해 할수록 나 스스로를 더 망치고
미워하는 대상들은 더 날개 달린 듯이 축복을 받는다 생각하면
미움도 쏘옥 들어가고
제 자신에 대한 집중만 남게 되요.5. ..
'16.1.22 10:04 PM (180.229.xxx.230)윗님.. 너무 감사해요 ㅠㅠ
6. ᆢ
'16.1.22 10:36 PM (39.7.xxx.18) - 삭제된댓글저도 기도 하시고 가만있어보세요
그리고 어디서부터 일이 꼬였는지 나는 잘못이 없는지
생각날때가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