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합의는 미국의 집요한 결과이며.. 최종승자는 미국이라는군요.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2718&src=sns&ref=twit"미국이 백악관과 국무부를 중심으로 상당히 집요하게 움직였다. 그런데 노골적으로 압력을 주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 "(오바마 정부 관료가) 사적으로 알고 있는 채널을 쓰기도 할 정도였다. 그만큼 미국은 이 문제를 정리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이 서둘러 이 문제를 종결짓고 싶어 했던 이유에 대해 이 교수는 "한미일 세 나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대(對) 중국 견제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서였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그는 "워싱턴과 도쿄에서 봤을 때는 한국이 너무 중국에 경사돼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것이 심각한 문제라는 인식이 미국에 자리잡았고, 결국 위안부 합의를 통해 이런 부분들도 일거에 정리한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이번 위안부 합의의 최종 승자는 미국"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는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 박인규 이사장과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