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30 에 일어나야 하니 입맛 없다고
바나나하고 요구르트 달래요.
점심,저녁은 학교에서 먹고. (야자 하거나 학원)
주말도 독서실 또는 학교. ㅠㅠ
우리 가족 외식하는 게 유일한 낙이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ㅠ
아침 6:30 에 일어나야 하니 입맛 없다고
바나나하고 요구르트 달래요.
점심,저녁은 학교에서 먹고. (야자 하거나 학원)
주말도 독서실 또는 학교. ㅠㅠ
우리 가족 외식하는 게 유일한 낙이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ㅠ
마트가는 횟수가 줄고 사는게 줄더라고요.
대신 용돈이 늘고 급식비가 한달 15만원정도 들어요 (기숙사 특목은 급식비만 50가까이라면서요??)
고딩 아이 외동인데 외식은 한달에 한번정도 아이가 먹고싶다는걸로 시간겨우맞추고요
평일도 석식 야자를 하기때문에 ... 전 아침은 챙겨주는편이고 우리애는 아침먹고 규칙적인배변^^을
해야하므로 본인도 먹는습관이 되어있습니다.
귀찬을때두 있는데 챙겨줄수 있는게 아침이 유일하므로 되도록 챙겨줍니다.
저는 새벽이라도 얼마든지 챙겨줄 수 있는데 아이가 입맛이 없다고 ㅠㅠㅠ
그죠? 그렇게 아침도 못먹고 다니는거 보면 안쓰럽고 불쌍해서
그렇게들 영양제 뭐 먹여야 하냐고 글 올라오는거에요..
그렇게 3년 보내고나면, 대학생되니 또 같이 할 시간이 줄어들죠.
주말이라도 시간내서 맛있는거 함께 드세요..
우리애는 그거마져 안먹어요ㅡ.ㅡ
토요일도 야자하면 일요일이나 겨우 같이먹을수있어서
일요일은 무조건 고딩입맛에 맞춥니다
빵같은거 소포장된거 친구들이랑 나눠먹으라고ㅡ
싸주구요
아이가 고등학생 되고 나니
마트에 가서 카트 그득그득 장 보는 일은 명절 때 뿐인 것 같아요.
남편도 일찍 나가서 늦게 들어오는데다 아침에 과하게 먹으면 배가 아프다고
밥 몇숟가락 에 물 말아서 김치 몇조각 딱 그것만 먹고 나가거든요.
제가 안차려줘도 되구요.
애는 밥도 싫고 떡도 싫고 빵도 싫고 ,시리얼이나 국수 좀 먹고 나가요.
그러니 집에서 밥을 할일이 없고,저도 먹을 게 없고.
.막 굶다가 허겁지겁 아무거나 대충 때우고 위장병이 생기더라구요.
혼자 사는 사람들 ,혼자 먹는 밥 맛없다 소리도 이해가 가구요.
아이와의 외식은 아이 시험 끝나는 날. 먹는 게 다에요.
가족들 생일도 시험기간이랑 다 맞물려 있는데다가
어른들 생신 챙기려면 시간적으로 저희가족 생일 외식은 희생해야 하는 상황 ;;
둘째가 고딩 졸업해야 외식다운 외식이라도 해볼것 같아요.
울애는 독서실 다닐때 주차하고 차안에서 먹었어요 특히 고3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