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 있는 친구네 지내러 2달 다녀오는데 얼마정도 사례?하면 좋을까요?

외국 조회수 : 6,078
작성일 : 2016-01-22 13:42:42

사례라고 해서 좀 웃기긴한데..


제가 2달정도  딸아들 둘 데리고 캐나다에 친구집으로 지내러가요


아주 친한친구이고...서로 언제 보나 하다가..이번에 큰맘먹고 가기로 했어요


남편은 10일정도만 있다가 회사때문에 금방 올거구요..


전 애들이랑 2달정도 친구네서 지내다 올 거예요..


아무리 친해도 괜히 같이 지내다가 맘 상할 일 생길까 싶어..걱정도 되구요..


마트나 놀러다닐때 소소하게 쓰는 건 적절히 내면 될 것 같고


2달 지내고 한국으로 돌아올때 친구한테 어느정도 고맙단 표시로 주고 와야할텐데..


감이 없네요..


200은 적은가요?


한달에 100잡아서 200생각하는데...


친구가 지금 아직 완전히 자리잡은 상황이 아니라서 넉넉하게 지내진 않을 거예요..


그리고 캐나다 갈 때 뭐 사 가지고 가면 좋아할까요?


친구는 메실 액기스말고는 건어물이며 뭐며 다 있대요..


메실액기스 터지진 않을까요??


그 외에 뭘 사가면 친구가 좋아할까요? 제가 요즘 좋아하는 국물떡볶이 사가야지..하는 생각밖에 안나요~~


외국에 사시는 분들이나 다녀오신 분들 보통 어떻게 하셨나요?


IP : 211.207.xxx.111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2 1:48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두달을 이백으로 남편 애들까지 데리고 퉁치려는...패기.친구 도움 없이 생활한다고 가정하게 계산해보세요. 얼마 답 나오지 않나요?

  • 2.
    '16.1.22 1:48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숙소는 따로 구하면 안되나요
    읽는 제가 고구마 백개는 먹은 기분

  • 3. 음..
    '16.1.22 1:48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미국에 있는 우리 언니집에 언니친구가 애들 둘데리고 2달동안 지내고 갔거든요.

    일단 언니친구가 2달동안 자동차도 렌트했서 본인이 직접 몰고다니구요.
    (자동차비용. 기름값, 보험료 다~그 언니가 냈음)
    장보러도 직접 다니구요.(자기돈으로 자기들 먹을꺼 샀음)
    그냥 집 머무르는 비용으로 , 집사용 같이 한 비용으로 200만원 받았어요.

    이렇게 200만원 받았는데
    그 다음해에는 울 언니가 못오게 했어요.
    귀찮다고.

  • 4. 와아...
    '16.1.22 1:49 PM (61.102.xxx.223)

    가족이 다 가서 지내는데 두 달에 200이요?
    그 친구집에 저도 가고 싶네요.

  • 5. ...
    '16.1.22 1:49 PM (69.159.xxx.86)

    사례도 좋지만 친구분한테만 매달려서 다니지만 마세요...^^
    두달동안 할걸 확실히 정해서 가세요..
    자녀분과 어학원을 다닌다던지 밖 활동을 마구 하세요.
    음식 부담 걱정없게 신경도 써주시구요.

    어디 도시인지는 모르겠지만 3명 재워줄 방세(기회비용)만 한달 100만원 나갈거에요..

  • 6. ;;;
    '16.1.22 1:51 PM (121.187.xxx.195)

    본인가족 한달생활비 생각하면 답 나오지 않나요?
    4인가족 일백만원에 생활하시나요?
    그럼 부럽고요.

  • 7. 민폐
    '16.1.22 1:51 PM (175.223.xxx.101)

    원글님~숙소는 제발 따로 잡으세요.
    관광도 현지에서 예약해서 다니고요.
    계산도 못하는 분이 엄청 민폐가 될 거 같습니다
    남편까지 일주일을 같이?
    그 친구 자리도 못잡았다면서요?
    제발 숙소 따로 잡으세요

  • 8. ...
    '16.1.22 1:51 PM (69.159.xxx.86)

    10일정도 같이 지내다가
    단기 방 렌트나 홈스테이등을 통해서 머무는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일거에요..

    집에 누구 있으면 아무래도 불편할수밖에 없어요.. 서로..

  • 9. ...
    '16.1.22 1:52 PM (175.192.xxx.186)

    단기 렌트 할 집을 알아봐달라고 하세요.
    동생네 집에 가는데도 일가족, 한 달 하니 집 빌릴려고 하더라구요.
    방학때라 방이 한달에 몇백(영국)이라 못했다는데
    나중에 슬슬 흘리는데 7살 조카가 왜 여기서 사냐.했다는.등등 싫은 얘기 했어요.

  • 10. 원글
    '16.1.22 1:53 PM (211.207.xxx.111)

    저도 숙소 다른 곳 정하겠다고 우겼었는데..친구가 난리라서요..우리 싸우더라도 같이 지내보자로 마무리 되었어요..아이들은 캠프보낼거고 전 뭘해야할지 생각을 안해봤네요~ 저도 공부를 한다던지 함 생각해봐야겠어요.. 2달이 짧다 생각했는데..길다면 긴 시간이겠네요...200이 적은 편인가보네요,,제가 감이 없어서 여쭤본거예요..

  • 11. ...
    '16.1.22 1:55 PM (220.75.xxx.29)

    언니도 아니고 친구네
    남편도 일단 열흘 같이
    친구네가 넉넉지 않음
    무려 두달

    이게 반대입장에서 글 올라왔으면 미친x 소리 들었을텐데...

    숙소 따로 잡고 친구는 그냥 두세요. 밥이나 몇번 밖에서 먹고 차나 마셔요.

    제 친구는 미국에 친언니 집에 갔는데 딸과 둘이서 사흘 머물고 패키지로 투어 합디다. 딱 좋아보였어요.

  • 12.
    '16.1.22 1:55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반대로 그 친구분가족이 원글님 댁에 두달 와있다고 하면
    쉽게 오케이가 되나요
    원글님 욕심이 크네요
    숙소만이라도 따로 얻으세요
    자매도 아닌 친구한테 이건 너무 가혹해요
    제가 친언니같은 언니랑 딸내미를 두달 데리고 있어봐서
    아는데요 정말 못할짓이에요

  • 13. ///
    '16.1.22 1:55 PM (61.75.xxx.223)

    그 친구는 미국에서 뭐 하나요?
    원글님 혼자가서 일주이내로 지내다 오는 것도 아니고
    가족 다 데리고 가서 장장 2달을 지낸다고 하니 요즘 이런 사람이 있기는 하는 구나 하고 갑갑하네요.
    원글님 가족 한달 생활비, 미국에서 가족들이랑 지낼때 드는 숙소 비용을 생각하면
    아무리 마트에서 장 볼때 소소하게 계산해도 한 달 백만원으로 살 수 있나요?
    지금 원글님 친구가 외롭고 반가운 마음에 2달 지내다가 가라고 해도
    2달이 끝나기도 전에 엄청 후회할거예요.
    그 친구분 일상생활이 다 무너지는 거잖아요.
    더구나 그 친구분이 독신이 아니면 그 가족들은 불편해 미치는거죠

  • 14. ///
    '16.1.22 1:58 PM (61.75.xxx.223)

    두 달이면 제발 숙소 따로 구해서 자주 만나세요.
    그 친구도 원글님도 각자 자기가족들만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제발 각자 다른 가족들도 생각하세요.

  • 15. 고구마 먹이기
    '16.1.22 1:58 P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인당 고구마 큰걸로 최소 세개 이상씩은 먹이시려나봐요

  • 16.
    '16.1.22 1:59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숙소는 따로 얻을거라 믿어요
    친구 생각한다면 제발!!!

  • 17. ..
    '16.1.22 1:5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2달 동안 괜찮은 숙소에 묵었을 때 드는 비용을 주면 적당하지 않을까요.
    근데 막상 내려면 또 화장실 갈 때랑 나올 때 다르듯 아까울 거예요.
    이 돈 낼거면 차라리 숙소에 묵을 걸.
    중간에라도 서로 불편할 때 나올 수 있도록 여러 대책을 생각해둬요.

  • 18. 친구가
    '16.1.22 1:59 PM (75.166.xxx.27)

    님애들 캠프까지 데리고가고 데려다주고 또 님이왔으니 여기저기 평소보다 많이 다닐거고 먹는것도 님식구입만큼 늘어나고 대충 아무거나먹지 못할거고 이리저리 나가서 구경시켜주고 다니다보면 식사때도되고 사먹기도 많이할거고...
    장보는값, 밖에 나가서 먹을때 레스토랑 외식비, 그리고 친구가 님과 아이들데리고 여기저기 다닐때 그 기름값, 또 놀러다니면서 입장료와 밖에서 소소하게 사먹을 간식비에 친구가 손님왔다고 더 신경써서 장보는 식료품비.
    그게 2달에 2백만원으로 될런지요?
    친구가 우리집에 있으라고한거니 숙박은 뺏습니다.

  • 19. 친구가 난리를 피우는건
    '16.1.22 2:01 PM (61.102.xxx.223)

    그만큼 님에 대한 감정이 각별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 뿐입니다.
    본심은 넣어두고 겉으로 그렇게 야단스럽게 사랑이 넘쳐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친구가 남의 가족들과 두 달이나 함께 지내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아직 제대로 모르고 있거나요.
    어느쪽이든 그 두 달 이후 님이 친구의 기대이상으로 엄청난 사례를 하지 않는 한 두 분의 우정이 예전같지는 않을 겁니다.
    캐나다에서의 두 달에 대한 댓가로 불쾌한 기억과 함께 우정마저 날리고 싶지 않다면 님이 현실적인 균형을 잡으셔야 하는 겁니다.
    남편이 10일만에 와야 한다니 그렇게 10일만 거기서 지내고 100만원을 주고 오세요.
    그 정도면 님도 아쉽지 않을테고(지내보면 알테니까요) 친구도 불만이 없을 겁니다.
    인간관계는 적당히 조절할 줄을 알아야 오래 유지가 되는 법이랍니다.

  • 20. 원글
    '16.1.22 2:01 PM (211.207.xxx.111)

    저도 숙소는 따로 구하려고 알아봤었어요..주변에서 그러다가 서로 맘상한다 따로 잡아라 그러기도 햇고 저도 그게 편할 것 같아서요.....친구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딱 자르더라구요..하지만 읽을수록 숙소는 따로 잡는게 아무래도 낫겠다 싶네요.....마트나 놀러다닐때 금액은 제가 많이 내려고 하고 있어요~ 너무 뭐라고 그러지 마시길요 민폐끼치고 생각없는 스타일 아니예요~~ 민폐끼칠까봐 걱정돼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여기에도 물어봤습니다~

  • 21. 아우
    '16.1.22 2:01 PM (59.9.xxx.6)

    외국서 장기간 살았던 사람으로서 두달간 일가족이 머문다니면 상상만해도 지옥이네요. 아니, 절친 한명만이라도 장기로 지내도 끔찍해요. 친구와 의 갈라져요. 숙소는 따로.

  • 22. 아우
    '16.1.22 2:03 PM (59.9.xxx.6)

    친구나 가족(동생)이 일주일만 머물다가도 완전 스트레슨데...

  • 23. 캐나다교민
    '16.1.22 2:03 PM (69.157.xxx.112)

    여기 생활비 비싸요. 일가족 다 데려가실거면 한달 백으론 안되요. 한달에 이천불(캐나다 환율 지금 싸요) 예상하시고 마트가셔도 님이 내시고 외식도 간간히 시켜주세요. 남의 식구 두달 데리고 있는거 힘들어요. 부모님 오셔도 여행 보내드리고 한달 계시다 가도 가계부 적자 난다고 해요. 일단 오면 다 돈이다 생각하고 움직이시고 두달은 길어요. 한달이면 친구분댁에 계시라고 하겠지만 두달이면 숙소 구하셔서 나가시는구 고민해 보세요.

  • 24. ....
    '16.1.22 2:03 PM (125.135.xxx.121)

    친구집에 묵으니 두달이나 있을수 있네요 저라면 남편있을동안은 숙소잡아두고 남편가고 나면 친구집에 있겠어요
    장도 같이 보고 집안일도 적극 도와야 편하게 있을수 있을듯
    친구가 물론 미혼이겠죠?
    제 친구도 친구초청으로 두세달씩 외국에서 지내다 오는데 여기분들은 아무도 안믿더라구요
    이런사람 저런 사람있어요
    진짜 친구가 좋아서 초청하는 사람도 있어요
    남편까지는 좀 그렇네요

  • 25. 남편
    '16.1.22 2:03 PM (75.166.xxx.27) - 삭제된댓글

    와있을 열흘동안 렌트카해서 님 가족다니면서 길 익혀두고 님도 렌트카로 애들 캠프보내고 혼자 쇼핑도 다니고 하세요. 전적으로 친구네차에 의존해서 다니면 두달동안 친구가 기사처럼 매여살아요.

  • 26. 친구가 교만하네요
    '16.1.22 2:04 PM (123.199.xxx.216)

    2달을 싸우지 않고 지내려면
    암생깁니다.

    저라면 가지 않는 쪽으로 택하겠어요.
    숙소를 정하시던지 가지 않던지

    그나마 좋은 친구관계가 이번 여행으로 정리될꺼 같습니다.

  • 27. 남편
    '16.1.22 2:06 PM (75.166.xxx.27)

    와있을 열흘동안 렌트카해서 님 가족다니면서 길 익혀두고 님도 렌트카로 애들 캠프보내고 혼자 쇼핑도 다니고 하세요. 전적으로 친구네차에 의존해서 다니면 두달동안 친구가 기사처럼 매여살아요.
    더구나 남편가더라도 애둘과 님..세식구 빨래, 청소, 식사준비...에고에고 일이 두배반은 늘거같아요.
    님이 적극적으로 도우시고 사례도 후하게하셔야 우정이 유지됩니다.

  • 28. 돈문제를 떠나서
    '16.1.22 2:06 PM (126.152.xxx.193)

    친구가 뭐하는 사람인지요333333

    방구석에 처박혀 암것도 안하고 놀고있는
    독신백수라면 모를까
    자기 스케줄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지 신경쓰일거예요
    (백수라도 자기 스케줄이 있을듯ㅋ)

    저도 경험있는데 (친구가 제집에 한달)
    신경을 쓰지도 못하고 끄지도 못하고
    하여간에 둘다 마음만 상했어요
    돈을 많이 받아도 찜찜했음
    결국 나중에 인연끊어진 결정적 계기가 됐음..

  • 29. 그냥
    '16.1.22 2:06 PM (183.101.xxx.9)

    그냥 님이 한국에서 사는동안의 두달생활비를 생각해보세요
    거기에 주거비도 생각하시구요

  • 30. 원글
    '16.1.22 2:07 PM (211.207.xxx.111)

    그러네요..렌트카는 필수로 해야겠어요~ 친구가 제 스케줄에 메이는거 저도 원치 않아요~ 가족끼리 다 친해서 저도 너무 편하게만 생각했어요..

  • 31. ///
    '16.1.22 2:08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친구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딱 자르더라구요.


    앞뒤 생각 안하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게 안 하면 친구도 아닌 것처럼 여기고.. 하지만 현실은 달라요.
    상식대로 행동하세요. 그래야 그 귀중한 우정이 길게갑니다.

  • 32. ///
    '16.1.22 2:09 PM (61.75.xxx.223)

    친구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딱 자르더라구요.


    앞뒤 생각 안하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게 안 하면 친구도 아닌 것처럼 여기고.. 하지만 현실은 달라요.
    남편과 이이들이 불편해한다고 숙소를 따로 정해서 있을거라고 하세요
    상식대로 행동하세요. 그래야 그 귀중한 우정이 길게갑니다.

  • 33. ...
    '16.1.22 2:09 PM (58.149.xxx.126)

    너랑 절교할까봐 숙소 따로 구하려 한다. 라고 얘기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꼭 자야 한다면 600만원은 생각하세요.

  • 34. 저는 그 친구 입장
    '16.1.22 2:09 PM (182.212.xxx.148)

    제 친구는 혼자와서 지냈고 사례 하고 나갔고 제가 친구보고 우리집에
    와서 지내라고 강력히 말했습니다.
    그 친구랑은 친자매라 할 정도로 절친이였습니다.
    이래저래 현재 절교한 상태예요.
    절대 두달동안 같이 지내는게 아니였다고 후회합니다.
    인간관계 적당한 완급조절 필요하단말 명언입니다.

  • 35. ....
    '16.1.22 2:10 PM (59.14.xxx.105)

    친구가 계속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딱 자르면 여기 댓글들 보여주세요. 완전히 정착한 것도 아닌 것 같으니 친구의 마음만 받으세요.

  • 36. ...
    '16.1.22 2:11 PM (61.79.xxx.12)

    친구가 미혼인가요?
    친구가 형편이 어려운데 놀러온다는 친구를 내집에서 머무르게한다음
    숙박료를 받을생각이지 않았을까요?
    첫댓글에 우리 싸우더라도 같이지내보자했다는 글보니
    저런 생각이 들어요

  • 37. .......
    '16.1.22 2:12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누가 내집에 일주일만 있어도 숨막힐것 같지 않나요
    그런데 한명도 아닌 온식구가 두달이라니...
    좋았던 친구사이 원수지간 만들고 싶지않으면 시도도 하지 마세요

  • 38. 원글..
    '16.1.22 2:16 PM (211.207.xxx.111)

    저도 그런생각이 들기도 하네요.....전 처음에 계속 다른 숙소 구하겠다고 우겼었는데..친구는 이럴때라도 싸워보며 지내지 하면서 방도 많으니 쓸데없는 말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난 너랑 싸우기 싫다...그게 젤 걱정이다..계속 얘기해왔구요..친구가 그게 다는 아니겠지만 숙박료때문에라도 같이 지내길 바랬을 수도 있을 것도 같네요...다른 곳에서 지내되 넉넉하게 주고 와야겠어요..근데 그 넉넉함이 어느정도인지 몰라 여쭤본거네요......가더라도 친구한테 의존하지 말고 다녀야겠단 생각이 강해집니다~ 여기에 여쭤보길 잘햇네요..

  • 39. 친구분은
    '16.1.22 2:16 PM (223.62.xxx.104)

    다른 가족 없나봐요. 원글님집에 외국에서 시댁이나 친정에서 한명도 아니고 4인 가족이 우루루 귀국해서 열흘만 묵는다고 가정해보세요. 그 열흘동안 백만원은 더 나갈겁니다. 오랫만에 오는 친척이랑 고작 동네 마트만 다녀요? 말도 안돼죠. 유명한 관광지나 쇼핑몰도 다녀야지 맛집에서 외식도 해야죠. 이동은 뭘로 할건데요. 원글님이 라이드안해주면 택시 잡아야지 외국에서 온 사람한테 버스환승하고 알아서 다니라고 하나요. 집안에서도 먹거리 신경쓰고 세탁에 청소 욕실문제만 해도 장난 아닐텐데요. 지금 원글님집에 어떤 가족이 두달 머믈 계획이라고 가정하고 계산기 두드려보세요. 정말 집에서 김치만 먹여서 보낼수 있겠어요?

  • 40. ..
    '16.1.22 2:17 PM (114.204.xxx.212)

    그래도 방은 따로 렌트하세요
    동생네도 같이ㅡ있다보면 어려운데...
    이삼주도 아니고 두달에 남편에 아이까지요? 안되요

  • 41. 2달
    '16.1.22 2:18 PM (121.128.xxx.203) - 삭제된댓글

    숙소는 친구집 가까운 곳으로 렌트하시면 원글님이 훨씬 자유로워실거예요..
    친자매도 2달있으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서로 얽매여 내가 누릴수있는 동선의 폭이 훨씬 줄어들구요.
    내가 가고싶은곳 갈수있고 또 친구와 의논해서 갈수도 있고 숙소만 따로 하셔도
    친구분 훨씬 편해지실거예요^^
    아이들과 좋은추억만드시고 잘다녀오세요^^

  • 42. 가족이라도
    '16.1.22 2:23 PM (59.31.xxx.242)

    싫을듯해요~
    숙소는 다른곳으로 정하신다니
    다행이네요~
    원글보고 눈치없는 진상친구인가
    했더니
    아닌가봐요~^^

  • 43.
    '16.1.22 2:23 PM (112.216.xxx.146)

    원글님 글올리신것 보면 최대한 폐끼치지 않고, 친구네 가족과 좋은 추억 만들고자 고민하고 있으신게 보여요. ^^
    친구네서 지내신다면 남편과 같이 10일정도가 가장 적당할것 같구요. 그와중에도 친구 없이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케줄을 만드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누가 우리집에 두달 와있는다 생각하면 답이 나올것 같아요. 하루종일 신경쓰이는건 어쩔수 없다하더라도 움직이고 먹고 시간 함께 보내야되는게 가족도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힘든 일이니까 말이죠~

    이미 계획을 2달로 잡았다면, 위에 글 써주신분들 얘기대로 시내에 적당한 숙소를 알아보시고 숙박비가 부담되신다면 일정을 한달로 줄이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
    이번엔 보름이나 한달 경험을 쌓고나면, 다음번에 친구네가 있는 외국에 갈때도 두려움 없이 갈수 있을테고, 적당한 거리를 가지고 지낸만큼 친구와의 사이도 계속 좋게 유지될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여행되세요~

  • 44. 따로 렌트하고
    '16.1.22 2:25 PM (118.32.xxx.51) - 삭제된댓글

    외식비 내고, 장보는 비용도 내고
    두달 예약하는 호텔비계산해서 주심이...
    청소도 같이 하고..
    이렇게 해도 피차 서운해집니다.
    난 돈은 돈대로 들고 맘불편하고,
    친구는 객식구때매 정상적으로 생활도 못하고,
    돈은 돈대로 들고 몸은 몸대로 힘들고..

  • 45. ..
    '16.1.22 2:26 PM (24.251.xxx.209)

    제 경험상 1주일 지나면 양쪽다 불편해서 후회 엄청하실거예요. 한국에서 손님 머무는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렌트하셔서 운전 직접하고 다니시고 이주일 정도만 친구랑 지내시고 나머지는 다른 숙소를 찾아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 46. 지연
    '16.1.22 2:26 PM (121.88.xxx.93)

    원글님 댓글보니 상식있고 좋으신 분인것 같아요

    선을 잘 그어서 관계 상하지않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여기 물어본것 만으로도 생각있으신 분 이네요 ^^♡♡♡

  • 47. 경험자
    '16.1.22 2:26 PM (125.178.xxx.176)

    우선 한달짜리 monthly pass 사셔서 온가족이 대중교통 이용해서 다니세요. 친구의 ride는 최소한으로 줄이시고요.
    식사는 저녁 한끼정도 같이 준비하셔서 드시는게 좋겠죠.
    친구와 같이 보내는 시간은 적절이 붙었다 (?) 떨어졌다를 하시면 되고요.
    버스노선만 아시면 혼자 다녀보시는것도 좋답니다.

    제 생각으론 장보기, 외식등은 되도록 원글님이 지불하시고 귀국전에 2000불과 감사카드와 그 집 아이들 있으면 용돈 좀 주고오면
    괜찮을것 같아요.

    친한친구사이인데 홈스테이 하듯이 비용 다 지불하는것도 베푸는 친구 입장에서 섭섭할수도 있어요. 고려해볼만한 사안이고요.

    캐나다도 요즘 장바구니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있어요.
    참고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오세요.

  • 48. ㅇㅇ
    '16.1.22 2:26 PM (49.183.xxx.131)

    뭐 친구가 원한다면서요
    그럼 머물수 있죠. 솔직히 내가 너무 싫다고 다른 사람도 그럴것이다 이건 아니죠
    200 괜찮은데요..8

  • 49. 미국맘
    '16.1.22 2:49 PM (73.252.xxx.22) - 삭제된댓글

    오마이갓
    2달에 200만원이요?
    제가 친구라면 말도 못하고 속상할 거 같아요. 친구가고 나서 의절하는게 아닐지 모르겠네요.

  • 50. 미국맘
    '16.1.22 2:55 PM (73.252.xxx.22) - 삭제된댓글

    거꾸로 생각하시면 돼요.
    친구분이 캐나다에서 들어오면 내집에 2달간 남편도 10일 같이.. 머물게 하실건가요?

  • 51. 미국맘
    '16.1.22 2:56 PM (73.252.xxx.22)

    거꾸로 생각하시면 돼요.
    친구분이 캐나다에서 들어오면 내집에 2달간 남편도 10일 같이.. 머물게 하실건가요?
    이런 경우는 1%도 흔한 일이 아니죠.
    외국사는 죄로 한국에서 오면 무조건 재워줘야하고 돌려 거절하면 서운해하고 의절하더라구요.

  • 52. 그게
    '16.1.22 3:00 PM (110.13.xxx.167)

    원글님이 여기에 질문한것만 봐도
    나름 배려있고 상식있는 분이신것 같아요
    혹시나 절친인데 의상할까 걱정되고 마음한구석
    이게 잘하는걸까 싶으신거겠죠
    아마 거기서 일주일 있으면 원글님이 못견디고
    나가고 싶으실수도 있어요
    만약을 대비해 다른숙소를 구체적으로 알아봐놓고
    친구집에 머무는게 나름 괜찮으면 그냥 사시면되고
    아니다싶으시면 사실은 서로 불편할까봐 숙소를
    알아뒀다며 자연스럽게 나오면 안되겠나요?
    그리고 한달 백은 좀 작은액수고요,더 줘야 될듯해요

  • 53.
    '16.1.22 3:07 PM (203.251.xxx.2)

    두달에 200은 적어요
    친구네 있으면 원글님도 돈을 계획적으로 못 쓰고 예상외로 돈 많이 들어 갈 거예요.
    친구 쪽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부분들이 나중에 불화의 빌미가 될 수 있어요.
    친구가 강력하게 원하면 일단 친구집에 머물다 분위기 봐서 친구와 함께 머물 집 알아보세요,원래 이럴 계획으로 왔다고 얘기하시고요.

  • 54. 절친이시라면
    '16.1.22 3:11 PM (110.70.xxx.88) - 삭제된댓글

    괜찮아요 원체 민폐가 많아서 다들 얘기 하시는거니 가서 더 배려해주세요
    저도 호주에 2년동안 있었고 베프네 가족이 한달 온 적도 있고 그 전에 제가 한달 다른 친구네 간적도 있어요
    전 한달이어서 갈때 친구네 필요한거 제 맘대로 식료품이나 선물형태로 캐리어 하나 채워갔고
    간날 친구에게 100을 먼저 줬어요
    거절해도 받으라고 딱 잘라 얘기했고 장은 내가 늘 더 많이보고 일주일에 한번 같이 대청소하자고 미리 요일 시간정해서 꼬박꼬박했구요
    친구 차 거의 안 썼고 올때도 30주고 왔는데 서로 지금도 사이좋아요
    식료품 위주로 많이 사 가시고 가자마자 200주고 청소랑 먹을꺼 눈여겨보고 배려해주세요
    신랑있는 일주일은 렌트를 하던 기름값을 전부 다 주던지 신경 좀 더 쓰시구요
    그리고 올때 고생했다고 친구가 거절해도 100정도 더 챙겨주면 되지않을까싶어요 친구도 자리 못 잡았다면 친구 오는게 힘들기도 하지만 같이 지내는 시간도 괜찮고 300 받는것도 괜찮을거같구요
    집빌리면 지역이 어딘지 모르지만 렌트비 공과금으로 원글네 가족 두달 400은 족히 나가요 그러니 그 금액 다 쓰고 온다 생각하고 가세요^^
    그럼 서로 즐거운 시간 보낼수 있을거같아요

  • 55. 그리고 거기 다 팔아도
    '16.1.22 3:19 PM (110.70.xxx.88) - 삭제된댓글

    건어물.고춧가루 이런건 비싸요 품질도 안 좋구요 아 소주도 비싸니 팩소주 20개.건어물 잔뜩.고춧가루.영양미숫가루.짱아찌 반찬종류 생리대 이렇게 캐리어 한 가득 채워갔어요
    그리고 속옷.양말 종류 한국서 많이 사서 가져가시구요
    참고해서 가져가세요

  • 56. 해외에 살때
    '16.1.22 3:36 PM (59.9.xxx.6)

    미국서 친구가 와서 일주일 머물렀어요. 전 넉넉치 않은 유럽 유학생..학교에 공부에 스트레스에 치여 있는데 결혼하여 부자 남편을 둔 친구는 여행 다니자며 신나하고...며칠은 시내 쇼핑...내 귀중한 시간 맨날 그애 쫓아다니느라 죽을맛이고 욕실엔 떨어진 머리카락 한줌씩...집안은 개판되고..그렇다고 청소시킬수도 없고 할 시간도 없고.... 여행도 매번 한국서 누가 올때마다 뻔한 관광지 지겹게 다녔으니....

  • 57. .........
    '16.1.22 3:39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그냥 민박이나 다른 숙소에 머무는게 서로 편할 것 같습니다.

  • 58. 저 같은 경우
    '16.1.22 4:00 PM (118.40.xxx.11)

    정말 서로 늘 만나지는 못해도 너무 좋아하는 관계라서

    친구가 놀러가면 자기 집에서 당연히 잘 줄 알고 준비하는 친구라서

    2주 정도 푹 쉬고 함께 놀러다니며 있었는데

    100만원 주고 왔습니다.

    친구도 한국 들어오면 당연히 저희집에서 며칠씩 자고 가고요.

    그리고 한국와서 잣이랑 표고버섯 좋은 것 도라지조청 꿀 등등해서 30만원 넘게 싸서 보냈어요.

    친구는 또 거기서 마른 과일이면 견과류 스카프등 보내줬네요.

    아이들 유학 보낼려면 자기 집에서 돌봐주겠다는 정도의 서로에게 소울프랜드지만

    서로 신세진것은 더 많이 배풀어야한다고 생각하네요

  • 59. 미국친척
    '16.1.22 4:03 PM (103.10.xxx.211)

    혹시 친구나 남편분 골프 치시면 얇은 골프용 토시 같은 것도 마니들 좋아하는 것 같구요, 의외로 한국분들 책 갖다 주어도 좋아하시더라구요. 건어물은 마른 건어물 국물내기 좋기 하나씩 포장된 것 유용하게 잘 쓰시구요, 아예 얇고 큰 천가방 하나를 음식물로 꽉 채워서 배달해주세요. ^^ 저는 미국 친척집 갈때 엄마가 그렇게 싸서 같이 보내줬었는데 친척분들이 현금과는 별개로 참 좋아하셨어요.

  • 60. ...
    '16.1.22 4:03 PM (206.87.xxx.110) - 삭제된댓글

    제가 현재 캐나다에서 유학중입니다. 좋은 친구분을 두셨네요. 정말 그러기 쉽지 않은데요. 저도 담달에 렌트카 일주일 빌려고 알아보니 캐달러로 한 300불 나오던데, 두달이면 더 저렴해질수도 있겠죠. 저는 혼자라 식대는 대충 300-500불 나오는데, 대충 1천불은 식대로 잡으셔야 할거에요, 사실 장봐도 그닥 저렴하게 산다는 느낌도 없고 ㅠ... 150불아치 장을봐와도 일주일이면 끝나더군요 (제가 많이 먹어서 그럴수도..) . 아예 도착하셔서 현금으로 얼마를 친구분께 주세요. 그럼 친구분도 고마워하고 더 편하겠죠.

  • 61. ---
    '16.1.22 4:16 PM (217.84.xxx.224) - 삭제된댓글

    일부러 로긴해요.


    뭐 다들 말리는데, 친구 입장에서 부수입으로 숙박료 받을 의도일 수도 있어요. 현재 직장없다면.

    게다가 원글 개념없는 사람도 아니니 그리 제안하는 거죠.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여기 넘 고지곧대로 받아들이진 마요.


    마트에서 식비까지 따로 낸다고 했으니 200만원 괜찮구요. 솔직히 돈 더 낼거면 원글 입장에서도 돈은 돈대로 들고, 친구 눈치는 눈치대로 차라리 다른 숙소 잡는 게 낫구요.

  • 62. 두달
    '16.1.22 4:16 PM (42.148.xxx.154)

    그 친구는 아무것도 안하는 친구라해도 남들이 놀러 오면
    생활비가 엄청 씁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요.
    수퍼에 가서 사는 것은 무조건 님이 다 내세요.
    물론 외식 할 때도 님이 내세요.
    차를 쓸 때 휘발유값도요.
    청소는 며칠에 한번씩 두 분이 같이 하고요.
    친구 돈 일절 쓰지 않게 하세요.
    님이 한국으로 돌아 간 다음 전기세, 수도세, 가스세, 엄청 나오면 님 친구 후회할 수 있어요.

    그럴 생각이 없다면 5백 정도는 현찰로 지갑에 넣어서
    이것으로 생활비 했으면 좋겠어 하고 건네세요.
    그러면 그것으로 생활비이고 외식비로 조절해서 쓸 겁니다.
    님부부와 아이들 친구 가족해서 좀 괜찮은 외식을 하면 한 번에 20만원정도 잡아야 할 것 아닌가요.
    외식 10만원 씩 계산을 해도 10번하면 100만원입니다.
    그리고 친구 집에 갈 때는 반찬도 많이 가지고 가세요.
    김 (어떤 사람을 보니 검은 비닐 봉투 80리터 짜리 같이 보이는데다 김을 차곡차곡 넣은 다음
    테이프로 손잡이로 해서 들고 비행기안에 들고 타는 걸 봤네요.
    상자없이 그리 들으니 무겁지도 않고 부서지지도 않아 좋아 보였어요.
    마른 북어포, 오징어 포나 오징어, 멸치 볶은 것 , 고추가루 ,등등 이런 것을 들고 가면 반찬값을 많이 줄일 수 있어요.

  • 63. ....
    '16.1.22 4:43 PM (118.176.xxx.233)

    댓글들 살벌하네. 제가 외국에 오래 살아 봐서 좀 아는데요.
    원글님, 친구가 오라고 성화라면 가서 그 집에 묵으셔도 괜찮아요.
    집이 자가인지 렌트인지 모르겠는데 렌트면 월세 2달치를 대신 내 주신다든지
    아무튼 사례를 넉넉히 하면 문제가 안 생깁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돈 한푼 안 내면서 공으로 먹고 자려는 인간들 때문입니다.

  • 64. 경험자.
    '16.1.22 5:01 PM (220.124.xxx.131)

    원글님.
    우선은 원글님이 절대적으로 불편합니다.
    아무리 절친이라도 성인 후 같이 살아본 적 없으시죠?
    명심하세요. 돈들고 눈치보고 친구잃고. 뻔한 결말이예요.
    렌트하시고 친구랑 여행정도 짧게 다녀오시고 가끔 밥먹고 차드세요. 돈은 서로 적당히 계산하시구요.
    귀국할때 그래도 낯선곳에서 고마웠다고 200불정도 주고오면 되겠네요. 절친이라면 아마 그돈도 안받겠지요

  • 65. -_-
    '16.1.22 5:21 PM (155.140.xxx.38)

    원글님이 눈치없이 친구집에 편하게 계시려는거 아닌건 알겠네요
    그런데 저도 해외에 사는 입장으로서 가끔 친구들이나 가족들 놀러와서 집에서 지낸다고 하면 머리가 일단 아프더라구요. 반가운 마음은 둘째치고..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해요. 좋은데 어디냐고. 그사람들이야 놀러온거지만 전 그냥 일상을 살아가는 공간인데 매일 어떻게 비싸고 좋고 맛있는거 외식만 하겠어요.. 돈이 훨씬 더 들어가는데 그건 잘 몰라주는것같더라구요 또 제 시간도 시간이구요.. 전 크리스마스때 호텔 비싸니까 집에 좀 머물겠다고 하더니 밥 한번 사주고 퉁 치더라구요. 물론 본인들도 호텔보다는 불편했겠지만 자기들이 아낀 돈도 얼만데;;

    어차피 친구분 아니었어도 가셔서 경험하셨을꺼, 가셔서 가끔 시간날때 친구 만나시면 될것같구요~

  • 66. 미국거주자
    '16.1.22 5:41 PM (76.91.xxx.129)

    솔직히.... 제 친구가 온다 할까봐 겁나고요.
    (물론 저도 말은 그렇게 할 거예요. 실제로 외롭기도 하니까요)

    근데 여기 생활비 많이 들어요.
    저흰 한달 렌트비 3000불인데
    유틸리티(전기 수도 인터넷) 500 더 들고
    한달 식료품 1000은 들어요.
    외식은 팁까지 내려면 비싸서 안 하고 살고요.

    근데 친구가 가족도 같이 오면...
    유틸리티도 더 들고, 식료품도 2000은 들 거예요.
    거기다 놀러다니면 외식, 개스비, 입장료
    4인가족 두 집이면 한 번 나들이에 보통 200불은 들어요.

    전... 친구오라고 못해요ㅜ_ㅜ

  • 67. ---
    '16.1.22 5:56 PM (217.84.xxx.224) - 삭제된댓글

    흠....다시요.

    저도 5년째 살고 있네요. 댓글들 넘 진상들 생각하고 올리는 듯. 친구가 부득불 오라는데 말이죠.



    단기 렌트 생각하고 200만원 정도 수입으로 생각하려고 했을 수도 있는데. (직장없으면 충분히 그럴 것 같단 생각이)


    원글은 관광이니 집에 죽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끼니마다 얻어먹는 것도 아닌데. 솔직히 사례 그만하면 괜찮게 하는 거에요.


    근데 원글 위해 렌트하는 게 낫겠어요. 괜히 돈쓰고 신경 쓰일 바에야.
    친구는 한두번 얼굴이나 보시고.

  • 68. 사과좋아
    '16.1.22 6:06 PM (223.62.xxx.7)

    정말 대단한 82~
    님 그냥 스튜디오 같은거 작은거 두달 렌트하시고
    일주일에 한두번 친구 만나고 하셔요
    무슨 이민가는것도 아니고 친정엄마가 딸네집 가는것도 아니고 .....

  • 69. 빵빵부
    '16.1.22 6:39 PM (211.177.xxx.12)

    저도 미국 사는 친구가 있어서 출장 가면 가끔 들렀는데요..( 저희 본사가 친구네 집 근처여서 안들렀다 가면 서운해해요ㅠㅠ) 걔네 유학할때부터 가면서 한국에서 필요하다고 하는 것들 바리바리( 소주 한 박스 포함) 크게는 택배 상자 4개씩 싸가고요.. 가서도 이틀 이내로 있고, 외식할때 돈도 거의 다 제가 냈어요.. 지금은 좋은 직장 갖고 잘 사는데도 그때 습관이 되어서 제가 우선 한국에서 필요한 것들 왕창 사가고 외식하는 비용도 제가 냅니다. 친구네서는 아침이랑 저녁만 얻어먹고요.. 공항 갈때 RIDE 정도 받고요.. 그게 제일 편한 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 형수 언니가 미국 사시는데 저희 애들 어학연수 보내려고하니 한 아이앞에 매달 2500불씩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학비 별도) 시골인데도 그런 걸 보니 온가족이 머무르고 2000 불 주는 건 너무 적은 것 같아요. 친구분이 외로우셔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적절한 선에서 잘라주세요.. 그래도 이런 것들 미리 챙기시는 것 보니 경우 있으신 분이시네요.. 좋은 여행 되시고요..

  • 70. 제가 보기에도
    '16.1.22 7:40 PM (223.62.xxx.95)

    2달 숙박료로 200만원은 적은것 같네요.
    2달 3~4인 가족 렌트비 생각해보세요.
    1박에 5~10만원은 생각해야하지 않나요?
    일단,숙박비만큼은 꼭 내야 할것같고,
    4인 가족 생활비도 내야 할것 같고...
    식비는 당연히 계산해줘야 할것 같구요..
    2달에 500~600은 줘야 할것 같은데요..
    그 중 먹을것 등을 한국에서 사간다면,그만큼은 제하고,
    외식도 몇번은 내야할것 같고..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트렁크 가득 한국식품 사가고,
    가서 200바로 주고,
    식료품 장보기 중간중간 하고,
    외식비 몇번 내주고,
    차는 렌트하고,
    올때 100더 주면 될것같네요..
    한국에서 4인 가족 생활비도 주거비 빼고도 몇백은 들어요..

  • 71. 제가 보기에도
    '16.1.22 7:45 PM (223.62.xxx.95)

    배낭여행을 해도,
    대충 먹고,대충 안좋은데서 자도,
    숙박,식비,대중교통비로 1인당 하루 10만원이 거의 최저 예산이예요..
    원글님네 식구 3명~4명이면,아무리 애들이라해도,2.5배~3배 들거예요.

  • 72. 민티아
    '16.1.22 8:54 PM (77.99.xxx.126)

    친구도 친구지만
    님도 엄청 불편하실걸요 ㅠㅠ
    돈 주고 괜히 눈치 보여요.
    이건 진짜 서로 맘상하는 일이예요 일주일도 엄청 긴 시간인데...
    그 친구가 백수이건 아니건 상관없어요
    남의 식구(사실 본인 식구도 그렇게 오래 있으면 불편해요 ㅠㅠ)가 두달 머문다는 것은
    정말로...지옥입니다.
    그리고 님도 애 데리고 큰 맘먹고 놀러가시는 건데 왜 불편하게 남의 집에 돈내고 눈치보려 하세요
    저라면 편하게 호텔에서 아이들이랑 나 하고 싶은데로 하고 다닐거 같아요..

  • 73. 동글이
    '16.1.22 9:18 PM (182.230.xxx.56)

    애들은 캠프 보내시구오.
    일주일정도 가족여행 따로 다녀오시구 패키지나 그런거..

    그리고 200 드리고 장봐주고 그럼 되실거 같네요.

    외국사니까 이런일 부담느끼지는 않지만 님께서 섭섭치않게 신경 써주세요. 그래야 사이 틀어지지 않아요.

    저희언니도 외국살때 친구네 가족이 무려3달있었는데
    사실 같이 있을때 스트레스 받긴해요. 남편 간식도 챙겨줘야하고 참 힘들어하던데 그런시간 지나고 그 친구네가 넉넉하게 감사표시하니 다시 또 한국가서 잘지내는대 아무튼 두달 같이 있으며 기쁨 섭섭함 다 감내하셔야되요.

  • 74. 동글이
    '16.1.22 9:20 PM (182.230.xxx.56)

    첨에 200주시고 장봐주시고 나중에 돌아갈때 명품가방 하나 사주세요~~ 돈아끼시려고 하지마시고 그래도 숙박이 해결되니 비행기표 빼고 친구네에 총 500정도 들일 생각하시구요~~

  • 75. ..
    '16.1.23 2:26 AM (24.251.xxx.209)

    님이 제일 힘드실거예요. 돈도 생각보다 흐지 부지 많이 쓰실거구요. 그냥 차라리 호텔이나 저렴한 숙소 알아보시고 맘 편하게 친구도 가끔 보시고, 아이들이랑 먹고 싶은거, 가고 싶은곳 편하게 다니세요. 저도 이제 한국갈때
    친정에 있지않고, 숙소 따로 정해서 있을려구요. 나중에 돈들어 간거랑, 서로 불편했던거 생각하면 괜한 짓 했다 싶더라구요. 저도 님처럼 캐나다 친구가 있어서 한번 3주 놀러 간적이 있었는데, 일주일 지난다음에 너무 불편해서 후회가 너무 되더라구요.

  • 76. 미국 사는데요.
    '16.1.23 11:41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친구가 그 정도로 강경하게 오라고 하면 가는 거 괜찮아요.
    도착해서 100 떠날 때 100 이만큼 챙겨주는 사람 별로 없어요. 감사하게 생각할 거에요.
    장을 볼거나 외식을 할때는 2번에 1번꼴로 돌아가면서 님이 내시면 그것만으로도 참 잘하시는 거구요.
    집안일 같이 하시고
    외출이나 주변 관광은 친구가 꼭 같이 가자고 하지않으면 스스로 독립적으로 하시고...
    이만큼만 해도 상당히 훌륭한 손님이에요.
    두달간 같이 있으면 물론 집주인으로써는 스트레스가 없을 수 없겠지만
    그 친구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가도 괜찮다고 보이네요.

  • 77. 미국 사는데요.
    '16.1.23 11:44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친구가 그 정도로 강경하게 오라고 하면 가는 거 괜찮아요.
    도착해서 100 떠날 때 100 이만큼 챙겨주는 사람 별로 없어요. 감사하게 생각할 거에요.
    장을 볼거나 외식을 할때는 2번에 1번꼴로 돌아가면서 님이 내시면 그것만으로도 참 잘하시는 거구요.
    집안일 같이 하시고
    외출이나 주변 관광은 친구가 꼭 같이 가자고 하지않으면 스스로 독립적으로 하시고...
    이만큼만 해도 상당히 훌륭한 손님이에요.
    두달간 같이 있으면 물론 집주인으로써는 스트레스가 없을 수 없겠지만
    그 친구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가도 괜찮다고 보이네요.

    근데요. 윗님 말씀처럼... 돈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나가요. 흐지부지...
    어디에 쓴 것도 없다 싶은데 돈은 호텔에서 지내는 것보다 더 많이 나가고
    원글님은 알게모르게 계속 미안해하면서 눈치보게 되고
    나중에 두고두고 2달이나 머물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평생 인사해야해요.
    친구한테 폐를 끼칠 맘이 없어서 최선을 다해서 민폐를 안끼치려고 애쓰는 타입이라면
    그냥 숙소를 알아보시는 편이 나아요.
    친구에게는 필요한 이런 저런 거 좀 빌려쓰시고 왔다갔다 하면서 같이 어울리시구요.
    정말... 돈 절약 안돼요.

  • 78. 어휴
    '16.1.23 1:44 PM (203.251.xxx.2)

    명품 백까지 사 주라는 분들 심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333 [단독]필리핀 ‘원정 접대 의혹’ 검사들 징계 대신 면직 처리 .. 2 세우실 2016/01/22 860
520332 LED등 좋은 제품알려주세요-눈에좋은 ^^* 2016/01/22 340
520331 펌글 링크) 미남과 고양이 사진 3 ... 2016/01/22 930
520330 ATM 코너에서 어떤 분들이 시비가 붙었는데요 26 .. 2016/01/22 5,806
520329 이동진 빨간 책방에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리뷰 있네요 2 ;;;;;;.. 2016/01/22 1,842
520328 97년생 고3 남학생들 신검통지서 다 나왔나요? 5 군인 2016/01/22 1,597
520327 5시에 대장내시경 약먹어야 되는데.ㅠ 6 ㄴㄴ 2016/01/22 1,175
520326 불 맛 -족발,아래 짬뽕,낙지볶음등등- 화학제품 식용향일까요? 8 요즘 2016/01/22 1,646
520325 아이가 이제 고딩 되면 밥을 집에서 한 끼도 못먹겠어요 ㅠㅠ 3 슬픔 2016/01/22 1,499
520324 부산님들 고신대대학병원근처 잘아세요? 2 부산 2016/01/22 822
520323 제주도 사시는 분 계시면 도와주세요-식당정보-*^^* 2 블루베리 2016/01/22 949
520322 요즘 대학은 20년전이랑 다르네요 7 ㅇㅇ 2016/01/22 2,370
520321 서울 중구 신당동 박정희 공원.. 5.16 구데타 모의하던 장소.. 1 신당동 2016/01/22 576
520320 냉장고를 주방베란다에 놓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7 냉장고 2016/01/22 20,833
520319 노총각 사촌오빠 결혼조건 어느정돈가요 35 요요 2016/01/22 7,276
520318 올해 자동차보험료 오르나요? 8 월급빼고다오.. 2016/01/22 1,186
520317 세면대 배수구 어떻게 뚫어요? 10 ,,, 2016/01/22 2,192
520316 직원이 점심시간에 자주 일찍 나가는데 싫은 제가 이상한가요? 6 회사 2016/01/22 1,865
520315 혹시 이런 증상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 해서요... 2 응급실두번 2016/01/22 755
520314 남자애들 방학 한두달만에 키가 10센티 크기도 하나요? 7 키키 2016/01/22 4,067
520313 삼성전자 월급이요. 23 정말궁금 2016/01/22 12,896
520312 어떻게 하면 자녀를 이렇게 잘키울수 있는지, 학교선생님들이 부모.. 4 대화 2016/01/22 2,102
520311 70대 노인분 멋스런 옷 어느브랜드 있나요? 15 추천바래요... 2016/01/22 4,619
520310 예비중 여자아이 키가 몇인가요? 21 YJS 2016/01/22 1,878
520309 아무리 좋은 남편도 남의 편이긴 하네요 66 미련 2016/01/22 14,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