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
얘기해보면.. 생각하는거 나랑 비슷하고.
내가 이런 일 있음 이렇게 말할꺼야..
내 머리속에 있듯. 텔레파시가 있나 싶을정도로.
그건 잘 맞는데..
대화도 항상 나는 몰랐는데 제가 웃고 있답니다.
저도 지루하지 않고 잼나요. 막히지도 않고 술술~
근데 제가 고민하는건..
외모가 너무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ㅠㅜ
저 170.. 좀 큰편이죠. 여리여리 날씬하다.
말 많이 듣는 편이고. 남자들한테 대시도 많이 받았어요.
(제 자랑.. 죄송함다ㅠ)
근데 그 분은 키 저랑 비슷하거나. 작아보이기도 하고..
아저씨 스탈이에요.
옷 입는 센스 그런거 없고. 시꺼멓고..머리에 새치도 많은.
도저히 한 이불 덮고 잔다는..
상상은 너무 싫으네요.
공부만 한.. 직업만 괜찮네요.
(남의 귀한 아들. 이리 표현하니 죄송함다 ㅠ)
나이도 적령기라.
또 지금껏만난 남자중에 허세 없고 이기적이지 않고.
대화. 생각차이 젤 잘 맞는 사람인데..
헤어지면 또 이런 남자 만날수있을까.. 생각도 들고..
외모는 자꾸 보다 보면 정들까요?
결혼하신분. 신랑 외모 다 맘에 들어 결혼하셨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고방식 비슷. 대화 잘 되는데..
.. 조회수 : 481
작성일 : 2016-01-22 13:01:23
IP : 222.104.xxx.19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처음초기에는
'16.1.22 1:13 PM (123.199.xxx.216)남자가 여자에게 맞춰주니
대화가 잘 통한다고 생각하죠.
외모는 보르것과
신체접촉해보는것과는 또달라요.
결정을 딱 내리지 마시고 지켜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