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외도했는데,

희ㅡㅡ 조회수 : 5,610
작성일 : 2016-01-22 07:31:36
남편이외도했는데
참고사신분들계신가요???
남편이바람을피는거같은데너무괴롭네요.
아이가하나있어요.20개월이구,
전경단녀전업이구요.
진짜,멘붕에,속상하고,돌아버리겠네요.
IP : 210.223.xxx.10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ㅇ
    '16.1.22 7:33 AM (223.62.xxx.74)

    남편 사랑하시사봐요. 사랑하면못헤어지던데

  • 2. ㅇㅇㅇ
    '16.1.22 7:36 A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이래서 자기일이 있어야 하는거예요.
    언제든 취업도 가능한 직업이 있고 혼자서도 먹고 살 능력이 되어야 둘이서도 잘사는것.
    이제 아셨으니 아이가 조금이라도 크면 경력단절 꼭 끊고 취업이라도 하셔야 함..
    인생 지금 시작이예요. 백세 인생에 아직 젊어요. 애기엄마라는것 보니..

  • 3. ㅇㅇㅇ
    '16.1.22 7:43 AM (211.237.xxx.105)

    이래서 자기일이 있어야 하는거예요.
    언제든 취업이 가능한 직업이 있고, 혼자서도 먹고 살 능력이 되어야 둘이서도 잘사는것.
    이제 아셨으니 아이가 조금이라도 크면 경력단절 꼭 끊고 취업이라도 하셔야 함..
    인생 지금 시작이예요. 백세 인생에 아직 젊어요. 애기엄마라는것 보니.

  • 4. 20개월
    '16.1.22 7:44 AM (175.199.xxx.227)

    아이 20 개월이면 한참 이쁘고 좋을 신혼인 데
    같이 살거면 모른척 하는 거고
    안 살거면 뒤집어 엎어야죠

  • 5. ...
    '16.1.22 7:44 AM (223.62.xxx.105)

    에휴. 그래서 여자 경제적 자립 중요하다 해도
    곱깝게 듣고 전업 질투라 하니 답답하지요.
    발등에 불 떨어지면 그제서야

    일단, 친정 도움받을꺼 아니면 님 자립될때까지 붙어있어야
    아직 아기도 어리니 배쩨라 나몰라 아니면
    참는 수 밖에

    그런데 그게 보통멘탈로는 사람 할짓 아닐껀데
    윗님 말처럼 애 네살까지 참고 님 일자리 그 사이 찾으시고
    그 뒤 결정 내리세요.지금답도 없잖아요.

  • 6. 함박스텍
    '16.1.22 7:53 AM (211.227.xxx.73)

    헐 뭐라 할말이 없네요 애도 낳았겠다 네까짓께 어쩔거냐에요? 시댁에 알리고 뒤집으세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라 여기고 바람 또 피웁니다.애랑 나랑 죽는꼴 보고 싶냐고 뒤 엎으셔야합니다

  • 7. 아이를 생각하세요.
    '16.1.22 7:54 AM (175.193.xxx.10)

    가까운 친척 중 그런 분 계시는데 그거 아이들에게 엄청 안좋더라고요. 참고사는데 그 화가 언제 어디서 비집고 나올지 몰라요. 근데 남편한테 자꾸 하면 남편이 곧 떠나니까 그 화가 자식한테 가더라고요. 그리고 자식들한테도 나중에 내가 느그들 때메 참고 산다 이런 마인드로 대하니까 겉으로도 자식들한테 그렇게 얘기하고 행동했어요, 그 자식은 성인이 되어서도 마음의 상처가 치유가 안 됩니다. 엄마가 불쌍하다고만 생각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엄마 때문에 자기가 이렇게 됐다라는 마인드와 불쌍한 엄마니까 내가 잘해야지 이런 복잡한 심경이 섞이는데, 결국 시간이 지날 수록 엄마가 차라리 이혼을 하지 왜 나를 핑계로 그렇게 사는지 정말 모르겠다 하면서 결국 엄마를 아빠보다 더 싫어하게 되더라고요.

    참고 살든, 경제적 자립해서 독립하든, 아이에게 그 어떤 심리적 부담도 주지마시고 기대지 마세요. 내가 너 때문에 산다. 이런 말도 아이에게 어떤 식이로든 상처가 됩니다.

  • 8.
    '16.1.22 7:59 AM (222.251.xxx.78) - 삭제된댓글

    요즘 발정난 개시끼들이 왜이리 많은가요
    잘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참고사는게 능사는 아니예요
    남자들도 바람은 안핀놈은 있어도 한번 핀놈은 없다라고
    그러더라구요
    와이프 몰래 만날때 그 스릴이 꽤나 중독적이라고...

  • 9.
    '16.1.22 8:07 AM (24.114.xxx.58)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차도 아니고
    아이가 20개월 밖에 안됐는데....;;
    본인 인생이니 뭐라 말하기엔 좀 그렇지만
    그거 정상은 아니에요....

  • 10. 애도
    '16.1.22 8:25 AM (211.36.xxx.45)

    어린데 나쁜놈이네요.
    바람피는 남자가 많다고는 해도
    실행에 옮기는건 진짜 대단한놈들인거죠
    애기가 어린데..
    맘이 지옥같겠어요 ㅠ

  • 11.
    '16.1.22 8:46 AM (211.246.xxx.131)

    어리면 님도 나이 젊을테니
    경단녀라 해봤자 무슨 40대 50대 아니고
    경단녀는 핑계고 그냥 이혼녀 되는게
    싫어서 꾸물거리는거 아닌지 생각해봐요.
    한 살이라도 젊어야 새로 시작하는데 유리해요.

  • 12. . .
    '16.1.22 9:20 AM (223.33.xxx.59)

    결혼생활 26년차인 제 생각에 아직 젊은 부부인것 같은데 이렇게 의심만 하면서 유야무야 넘어가면 언제 어디서든 이 일로 인해서 사단은 납니다.
    사실여부를 침착하게 알아보고 남편하고 담판짓기 바랍니다.
    한번의 바람이라도 도저히 살수없다 싶으면 조용히, 신속하게 증거잡아서 이혼 진행하시고요.
    여러가지를 따져서 묻고 넘어가야겠다싶으면 남편하고 담판지어야죠.
    그래도 아이때문이라고 스스로에게 핑계는 주지마세요.
    본인을 위해서도 아이를 위해서도 안좋아요.
    그리고 아이가 어느정도 시설에라도 맡길수있으면 취업도 괜찮습니다.
    엄마가 끼고 키우는게 제일 좋지만 나이들어보니 그렇게 경력단절된채로 나이드니 재취업은 힘들고 남는자리는 단순노동을 원하는곳뿐.
    몸은 고되고 돈은 적지요.
    저도 일을 계속 안한거 후회돼요.
    일년여전쯤 남편 외도를 알았는데 나이들어 데면데면해서 그런가. . . 정이 없어져서 그런가 잠시 열받았지만 것도 시들하더군요.
    님은 젊으니 그렇게 살지마시기바랍니다.

  • 13. 그 남자
    '16.1.22 9:59 AM (223.62.xxx.204)

    결혼전에도 그랬을겁니다 님이 몰랐을 뿐
    선택은 님 몫ㅇㄱ죠

  • 14. ....
    '16.1.22 10:04 AM (122.35.xxx.182)

    경험자로 말씀드립니다..

    바람폈다고 이혼하라는 사람들...저는 정말 남의 일이라 쉽게 말한다고 생각해요
    어린 아이랑 이혼하면 ... 아이 시설에 맞기고 엄마 하루 종일 일하면...
    남자란 동물이 얼마나 단순한데 눈에서 안보이면 양육비 아빠노릇 제대로 할 거 같나요?
    통계상으로 이혼하면서 홀로 아이키우는 가정이 극빈층으로 갈 확율이 제일 높다고 하더군요.
    윗분 말씀처럼 나이가 좀 있다면 내려놓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젊으니 마음이 얼마나 지옥일지 이해가 갑니다.

    일단 확실한 증거를 잡아서 예 뒤집어 놓으세요.
    그리고 정말 강하게 어필하면
    앞으로 바람 안필수도 있고 아니면 ...
    바람 피면서 집에서 최선을 다하면 남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충 넘어가면 이래도 되는구나 하고 적반하장으로 나올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혹시 울고불고 다시는 안그럴께 하면
    아 이인간이 반성했구나 하고 감동같은거 하지 마세요
    나중에 또 상처 받습니다.
    그냥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제스쳐일뿐 밖에 나가면 언제 그랬냐는듯
    내연녀에게 자기야 합니다.
    남자는 여자와 다르게 정말 단순하고 공감능력 ...없습니다.

    확실하고 강하게 잡으라는 이유는
    앞으로 바람을 안핀다기보다는 부인에 대한 매너를 지깁니다.
    꼭 바람피는 것들이 집에 와서 이유없이 짜증내고 밖에서 만난 잘꾸민 여자들과 비교하면서
    집에서 애키우고 살림하느라 고생하는 부인 구박하더라구요
    남자들...참 의리도 신의도 없어요
    단순단순 너무 단순

    그리고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시간의 여유를 두고
    이혼은 그때가서 해도 늦지 않아요.
    이혼하고 정말 좋은 남자를 만나 새출발할수 있으면 제일 좋지만...
    좋은 남자는 글쎄 지구상에 있을까싶네요
    워낙 동물적이고 성적인 족속들이라...

    요즘
    남자들 사이에서는 유흥업소녀와의 만남은 논다라고 표현하고
    애인 없으면 자기들끼리 병신이라고 한다더군요
    정말 모두 멘붕이 온건지...이것이 남자의 본성인건지...
    남자들의 세계란거...여자들은 상상할 수도 없더군요

    남편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을수록 힘들고
    아이도 어리고 본인도 젊으셔서 더 힘들겠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세상남자들이 다 바람펴도
    세상남자들이 다 지저분하게 놀아도
    내 남편만은 안그러겠지...하고 대부분의 여자들은
    아이 키우면서 작은 일상에 행복해하면서 살죠

  • 15. 그런데
    '16.1.22 10:14 AM (223.62.xxx.204)

    설마 이번 외도가 처음이자 마지막일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 16. ㅇㅇㅇ
    '16.1.22 10:18 A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근데 윗님
    증거잡아서 뒤집어 엎고 남편에게 강하게 어필했는데 남편이 그래?그럼 이혼하자 이러면 어쩔까요?
    애는 내가 데리고있든 니가 데리고가든 알아서 해라 이런식의 막장이면 어떻게 해요?
    윗님의 경우에 수에는 그런건 없죠?
    바람폈다고 이혼하라고 말하는 사람 못지 않게 뒤집어 엎어라 강하게 어필해라라고 말하는 사람도
    무척 경솔합니다.
    사람 백인백색이고 가정마다 천차만별인데 ;;; 뭘 믿고 강하게 어필하고 뒤집어 엎으라는건지?

  • 17. ㅇㅇㅇ
    '16.1.22 10:18 AM (211.237.xxx.105)

    근데 위에 경험자님
    증거잡아서 뒤집어 엎고 남편에게 강하게 어필했는데 남편이 그래?그럼 이혼하자 이러면 어쩔까요?
    애는 내가 데리고있든 니가 데리고가든 알아서 해라 이런식의 막장이면 어떻게 해요?
    윗님의 경우에 수에는 그런건 없죠?
    바람폈다고 이혼하라고 말하는 사람 못지 않게 뒤집어 엎어라 강하게 어필해라라고 말하는 사람도
    무척 경솔합니다.
    사람 백인백색이고 가정마다 천차만별인데 ;;; 뭘 믿고 강하게 어필하고 뒤집어 엎으라는건지?

  • 18. . .
    '16.1.22 10:37 AM (175.223.xxx.61)

    뒤집어 엎지 않음, 놔둬요? 어쨌거나 함 엎어야지요.

  • 19.
    '16.1.22 10:38 AM (211.36.xxx.231)

    진짜 나쁜놈이네요

  • 20. ...
    '16.1.22 10:48 AM (211.36.xxx.232)

    뒤집어 엎었다가 적반하장으로 이혼당하게되면 이혼은 말아달라고 납작엎드려 죽은듯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이래서 여자가 경제력이 있어야 하는거네요...

  • 21. ㅇㅇㅇ
    '16.1.22 10:52 A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그니까 뒤집어 엎지 않으면 놔둘수는 없으니 어쨋거나 한번 엎었다가 남편이 이혼하자? 또는
    대놓고 바람질하면서 넌 너대로 알아서 해라 난 나대로 이왕 이렇게 됐으니 대놓고 바람피련다 이러면 어쩔꺼냐고요.
    그냥 대책없이 부추기는건 누군들 못해요? 남의 일이니 엄청 쉽게 말하네요.

  • 22. ㅇㅇㅇ
    '16.1.22 10:53 AM (211.237.xxx.105)

    그니까 뒤집어 엎지 않고 그냥 놔둘수는 없으니 어쨋거나 한번 엎었다가
    남편이 이혼하자? 또는 대놓고 바람피면서 넌 너대로 알아서 해라
    난 나대로 이왕 이렇게 됐으니 대놓고 바람피련다 이렇게 막장으로 나오면 어쩔꺼냐고요.
    그냥 대책없이 부추기는건 누군들 못해요? 남의 일이니 엄청 쉽게 말하네요.

  • 23. ..
    '16.1.24 10:03 PM (183.98.xxx.96)

    헐 다들 무슨소리세요? 참고살라뇨
    지금2016년 맞나요?
    왠 쌍팔년대때 얘기하시나요?
    조용히 증거수집하세요!!!
    그리고 상간녀 소송하시구요
    소장 보낸뒤 남편의 반응에 따라
    계속 살지 헤어질지 보시구요.
    침착하세요
    붙잡고 울고불고 짜증내고 그러실 필요없습니다
    꼭! 소송하세요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070 초등 하원 도우미 또는 가사 도우미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엄마 2016/01/25 1,822
522069 입술 오므리는 습관... 주름 생길까요? 6 습관 2016/01/25 3,502
522068 명절 당일 친정가기 19 멋진걸 2016/01/25 3,496
522067 조용한동반자...고양이... 7 냐옹 2016/01/25 1,846
522066 군대는 눈이 내릴때부터 쓸어서 5 2016/01/25 1,081
522065 첫 월급 선물 1 세아이맘 2016/01/25 961
522064 초등 6학년 올라가요 수학학원 꼭 보내야하나요? 절실... 18 초등 2016/01/25 8,180
522063 보만과 bsw 전기포트 어떤게 나은가요 전기포트 2016/01/25 1,207
522062 10년후 이런 친정엄마가 되고싶다 15 친정엄마 2016/01/25 2,607
522061 은근히 시어머니의 빈정상하는 행동..ㅜㅜ 3 ㅜㅜ 2016/01/25 2,342
522060 연말정산, 부모님 의료비 공제 가능한지요? 3 궁금해요 2016/01/25 1,159
522059 박해진은 치아가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연기에 몰입이 안되던데... 13 ,,, 2016/01/25 5,760
522058 국회의원 예비후보 - 1월 25일 오전 10시 총 등록인원 11.. 탱자 2016/01/25 316
522057 ㅎㅎㅎ 오늘 치즈인더트랩하네요. 내일도 할거고... 14 월욜병을 물.. 2016/01/25 1,916
522056 회사 그만두기로 마음을 먹어서 그런가 있는거 자체가 짜증이네요 2 ,,, 2016/01/25 1,116
522055 혹시 야상패딩 어디 저렴하게 판매하는곳 없을까요? 13 야상패딩 2016/01/25 2,128
522054 언니가 갑상선항진증이래요 ㅜㅜ 3 ㅇㅇ 2016/01/25 3,732
522053 온수쪽 찬물이 쫄쫄 나와요.. 1 알려주세요 2016/01/25 1,052
522052 최근 드럼세탁기 업체불러 청소해보신님계세요? 1 청소업체 2016/01/25 492
522051 착한남자라고 다 좋은게 아닌데 4 ㅇㅇ 2016/01/25 2,129
522050 동유럽 자유여행 ?? 9 율리 2016/01/25 2,128
522049 노트북 화면 밝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2 노트북 2016/01/25 495
522048 초등졸업 담임샘 선물 드려도 괜찮겠지요? 29 ... 2016/01/25 2,775
522047 명절연휴에 여행가보신분 ..차 막히나요? 4 자유 2016/01/25 804
522046 중학교 졸업하는데 꽃다발이요? 4 별게다고민 2016/01/25 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