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아끼는 비법 알려주세요.
외식비가 많이 나오는거 같진 않은데.
저같은 경우 떡볶이 1인분 튀김 1인분 4500원 둘이서 포장해서 먹고 족발 소 20000짜리 3명에서 먹고 치킨 만원짜리 먹는데
왜 외식비가 많음 절약이 안된다고 하는지...
고기도 매일 먹는데 돼지고기 뒷다리살 불고기용으로 사서 카레에도 제육에도 보쌈에도 해먹네요.
소고기도 호주산 불고기용 1500원 셀 할때 사서 장조림도 하고 볶음밥도 하고
양 많은 배추 얼갈이 무 같은 채소 많이 싸고 맛나구요
어제 남편한테 떡볶이 1인분 포장해오라고 했는데 오징어 튀김도 사왔길래 한소리 했더니 돈안아낀다고
우리 자산 5억이니 먹어도 된다 하길래
이번만 먹자 했죠.
절약 비법 공유해요.
1. 자산5억인데
'16.1.21 9:22 PM (211.55.xxx.172)떡볶이에 튀김은 찍어드세요.
2. 원글
'16.1.21 9:24 PM (1.232.xxx.205)제가 어릴때 너무 힘들게 자라서.
대학도 장학금 타서 다녔고 먹고싶던 콜라도 못먹고
계란 한알에 울었죠. 그래서 강박이 있나바요3. 자산5억인데
'16.1.21 9:25 PM (211.55.xxx.172)인생 짧아요. 님아..
즐기면서 사세요.
맛있는 것도 드시고요.4. 돈없지만
'16.1.21 9:28 PM (119.198.xxx.241)님보다 돈 훨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먹고 싶은거 다 먹고살아요 맛있는거 좀 드셔도 될거 같은데요
5. 제 비법
'16.1.21 9:32 PM (14.52.xxx.25)1. 홈쇼핑 채널 삭제하기 ㅡ 이건 정말 진리..!!!
2. 옷 사러 갈 땐 현금만 들고 가기 ㅡ 백화점 카드 그으면 대책 없어요.
3. 마트 갈 때 차 두고 가기 ㅡ 왕창 구매 방지6. Oo
'16.1.21 9:33 PM (39.118.xxx.202) - 삭제된댓글전 자산4억인데 ㅜ ㅜ
떡복이 못먹고요 오뎅 하나 먹고 국물마셔요.
애들이랑가면 애들만 먹이고 전 안적었어
쓴답니다 저도 징하네요7. ㅣㅣ
'16.1.21 9:35 PM (39.118.xxx.202)전 자산4억인데 ㅜ ㅜ
떡복이 못먹고요 오뎅 하나 먹고 국물마셔요.
애들이랑가면 애들만 먹이고 전 안먹어요
써보니 저도 징하네요8. 헉..
'16.1.21 9:36 PM (114.204.xxx.75)떡볶이는 당연히 오뎅 순대 튀김이랑 다 세트로 먹는 거 아니에요????
둘이서 1인분이라니
정말 양이 작으시네요. 남편분도 떡볶이 반인분 먹으면 양이 차나요?9. 헐
'16.1.21 9:41 PM (121.181.xxx.147)여기서 더이상 어찌 절약하나요?
흔한 떡볶이도 그렇게 생각해서 드신다하니....10. ..
'16.1.21 9:42 PM (122.37.xxx.53)근검절약 좋지만 분식은 양대로 먹고싶은거 먹고 살아야죠..
무슨 낙으로 사나요.. 아무리 애써도 재물운은 팔자같아요.11. ㅇㅇ
'16.1.21 9:43 PM (58.140.xxx.54)아무리 아껴도
먹는거 아끼고 사는건 아닌것같아요.
그런건 아끼는게 아니고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홈쇼핑 옷 마트 원플러스원 이런상품안사는게 방법이죠.12. 먹는 건 아끼지 마세요.
'16.1.21 9:48 PM (61.102.xxx.4)다른 걸로 아끼세요.
옷이나 기타 가재도구 같은 거 사는 비용을 아끼세요.
먹는 거 아끼다가 골병들어 죽고는 남편 좋은 일 시켜주고 아이들만 불쌍하게 만든 경우를 여러번 봤네요.13. ##
'16.1.21 10:06 PM (118.220.xxx.166)자산 5억이면 떡볶이 사먹음 안돼요
해드세요14. 절약은미덕이아님
'16.1.21 10:12 PM (59.9.xxx.6)자산 5억과 떡볶이라...? 5만원짜리 레스토랑에 가는것도 아니고..평소에 뭘 먹고 사는지 궁금하군요.
15. ...
'16.1.21 10:17 PM (114.204.xxx.212)적당히 하고 싶은건 하고 사세요
인생 금방이고 40후반만 되도 ,먹고싶은것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어져요16. ㅇㅇㅇ
'16.1.21 10:26 PM (211.33.xxx.237) - 삭제된댓글핸폰 알뜰폰으로 바꾸기.
저는 3년전 기본료0원 짜리 들었는데.
주로 와이파이로 카톡만 하다보니 평균 7개월에 2만원 썻더라구요.
아는 대학생은 핸폰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쓰고 그 핸드폰 노트북에 테더링해서 노트북으로 인터넷 공짜로 쓰더군요.
퍼스널컬러 진단받은후 저에게 맞지않는색옷, 잘않입게 됄꺼같은옷 따져보고 아니면 아에않사구요.
색조화장품도 제 퍼스널 컬러에 맞는것,
오랫동안 꾸준히 써온 완소아이템 위주로 세일기간에 사요.
영화는 조조로 5천원에 보거나 독립영화관에서 아에 저렴히보는경우도 많구요.
저도 어렷을때 가난해서 절약하고 똑같은 서비스를 싸게 이용할때 속으로 만족감을 느끼더라구요.17. 익명中
'16.1.21 10:26 PM (175.213.xxx.27)일단 구들장에서 시간보내고 안보고 안입고 안먹고. 그렇게해서 5억모으신거아닌가요? 이글에서 워글님의 제일요지는 자산5억이라는 단어였을듯...
18. ㅡㅡㅡ
'16.1.21 10:40 PM (182.221.xxx.13)저승사자가 당신의 수명이 80이 넘을꺼란 보장을 해주던가요?
당신의 수명이 45세일지도 몰라요19. ..
'16.1.21 10:45 PM (39.119.xxx.30)떡볶기도 외식이라 하나요?
집에서 해먹는거 아님 외식일지도..20. ㅇㅇ
'16.1.21 10:47 PM (61.33.xxx.236) - 삭제된댓글떡볶이, 튀김을 맛있게 먹는 것도 한때인데 저라면 부부가 돈 많이 안드는 소박한 입맛 가진 걸 다행으로 여기며 맛있을 나이에 양껏 즐겁게 사먹겠어요.
대신 가전,가구 등 큰 돈 드는걸 아끼죠. 그러기 위해선 맨 첨에 돈을 좀 더 주더라도 튼튼하고 잔고장 없는 것들을 사요. 옷도 싼거 사서 한철 입기보다 브랜드 이월상품 사서 몇년씩 닳도록 입고요.
그외엔 백화점 사은품 받으려고 애써 영수증 금액 맞춰 사지 않기, 1 1 안사기, 싸다고 미리 또는 대용량으로 사재기 하지 않기, 수수료 안드는 금융상품 가입하기 등의 소소한 습관들.21. ㅇㅇ
'16.1.21 10:48 PM (61.33.xxx.236) - 삭제된댓글1플러스1..
22. ++
'16.1.21 10:54 PM (118.139.xxx.93)커피숍 안가기...(비싼 커피 no.....집에서 내려 먹기)
영화는 조조.
휴대폰은 알뜰폰으로 요금은 3만원 안 넘기.
화장품은 내 피부에 맞는 저렴한 제품.
외식은 거의 안하기...
옷은 관심없어서 몇벌 없음...ㅋㅋ23. ㅇ
'16.1.21 11:41 PM (211.36.xxx.125)저는 먹고싶은건 다 사먹구 살아요 다른건 아끼지만요
24. 헐..
'16.1.22 5:02 AM (178.191.xxx.96)자산 오억에 웬 떡볶이요?
그냥 수돗물로 배채우세요.25. ...
'16.1.22 6:44 PM (118.41.xxx.210)자산오억
ㅋㅋㅋ26. ;;;;;;;;;;;
'16.1.22 7:36 PM (183.101.xxx.243)절약하고 인색한거 구분 못하면...
27. ///
'16.1.22 7:46 PM (1.254.xxx.88)원래 먹는것 입는것 다 원글처럼 안쓰고 쫀쫀하게 살아야 모아져요.
물 고이기와 돈 모으기는 같아요. 펑펑 쏟아지는 물 받기는 편하지요.
똑똑 떨어지는 물방울도 하룻밤 모아두면 대야가 넘쳐나요....바로 이런 원리로 돈 모아야해요.
안쓰고, 쓰고싶어도 참기...아주 곰팡내가 나도록 안써야 모아지는게 돈 이에요.28. 글쎄요
'16.1.22 8:02 PM (115.143.xxx.60)떡볶기 튀김 일인분씩 남편이랑 같이 먹고 그게 한 끼가 되나요?
울 신랑에겐 그게 간식 수준이라... 그거 먹으면 또 뭘 먹어야 해요
족발이나 치킨도 아주 배불리 먹지 않으면 뭘 또 먹으려 들고
배불리 먹으려면 만원으론 못 먹어요. 애가 둘이라.
그러니 차라리 밥을 하고 반찬을 해서 먹으면 같은 돈으로도 한끼가 떼워지니 돈이 덜 드는 것 같아요.29. 오억에
'16.1.22 8:03 PM (223.33.xxx.4)떡볶기에 튀김 고민이라...
30. 뾰로롱~
'16.1.22 8:05 PM (221.142.xxx.135) - 삭제된댓글어려서 부터 궁상? 떨며 그렇게 아끼고 살다가..
검소하고 절약이 몸에 밴 남편만나 더 잘 산다 생각했네요.
한순간 사기당해서..말 그대로 쭉 쑤어서 개 준 상황에
와보니 에휴..한숨만 나옵니다
나는 그렇다쳐도 아이들 학원도 안보내고 끼고 앉아 가르치고 직접해먹이고 애들끼고 일하고 힘든거 참으며
애썼던 노력이 넘 후회되고 속상해요.
흥청망청 쓴다는걸 정당화하는건 아니지만요..
그냥 정도껏 즐겁고 재미지게 사는데 돈 쓰는거 괜찮은거 같아요..참 돈 욕심부리다가
사기당한거 아니라..더 슬퍼집니다.ㅠ31. .....
'16.1.22 8:19 PM (121.143.xxx.125)여기는 부자들은 돈 만원이 안아까운줄 알아요.
돈 만원 한장한장 아껴야 부자되는 거죠.
이렇게 아껴야 5억이 10억되고 20억 되는거예요.
20억 부자가 보기엔 5억이 가난해 보일수도 있죠.
5억 가진 사람은 돈 펑펑 쓰고 살아야한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이렇게 소비가 미덕인 시대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32. 왠지 웃김
'16.1.22 8:24 PM (39.7.xxx.37) - 삭제된댓글자산 5억은 떡볶이에 튀김 통과
자산 4억은 오뎅한개에 국물만? ㅎ
그 이하 자산 가진이들는 어쩌란 말이오 ㅎㅎㅎ33. 진지하게
'16.1.22 8:31 PM (211.52.xxx.97)가난한 집 장녀로 지지리 고생해서 원글님이 무슨말하는지 알것같아요.
현재 5억이 아마 25억 정도의 순자산이 되면 그런 저런 고민하지 않을거예요.
안쓰고 안먹는 것만으로는 돈모으고 자산 증식에 한계가 있답니다.
일단 돈을 버세요.
자영업. 부동산. 주식. ELS등을 정말 공부도 많이 하시고 노력을 해서 늘 돈의 흐름을 잘 파악해서
투자를 하셔야 됩니다. 물론 저는 주식은 안했어요. 정신 건강을 위해서...34. 절약의 결론
'16.1.22 8:33 PM (223.62.xxx.51)기승전오억
35. 강박증
'16.1.22 8:55 PM (125.209.xxx.26)한 달 소득이나 생활비에 대한 언급없이 한 번 외식이나 간식 사 먹을때 최대 2만원 밖에 안 쓰는데 더 이상 어떻게 아껴야 하냐고 질문하시면 어째요; 자산 5천만원 전세금이 전부고 외벌이에 월급 350만원인 분이 생활비 이렇게 쓰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더 절약할 수 있냐는 질문이라면 이렇게 뾰족한 댓글은 달리지 않았을 거예요.
어쨌든 제가 생각하는 절약은 꼭 필요한 것만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사는 거예요. 세일 때 남편 입을 기본 아이템들 미리 사둔거 사이즈가 틀려져서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 중고거래사이트 들어갔는데 견물생심이라고 싸고 괜찮은 물건들 파는 개인샵 들어가보고 놀랐어요. 바디제품, 악세사리, 화장품 등 판매하는 품목이 수백개가 넘더라구요. 싸다고, 괜찮을거 같다고 사놓은 것들 결국 다 못 쓰고 중고거래 올린 걸텐데 그 에너지와 부지런함은 인정하지만 안 사도 될 물건들 사서 반 값도 못 받고 처분하는 거잖아요.36. 자산2억
'16.1.22 8:58 PM (221.143.xxx.197)딸래미랑 둘이서 엽기떡볶이 만육천원에 당면사리까지 추가시켜서 묵고왔는디 저 나가서 뒤질랍니다
37. 수입고기
'16.1.22 9:10 PM (121.151.xxx.229)호주산 소고기는 어디서 사시는지요?
코스트코 안가고는 살수가 없나요?
저렴고기 많이 사고싶어요38. ㅇㅇ
'16.1.22 9:11 PM (59.5.xxx.32) - 삭제된댓글저희부모님 자산0혹은 마이너스에서 시작해
30억이 되었는데 천원도 헛돈 안써요 아깝다고.
가난했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수십번도 더
하시는데, 가난의 기억이 평생 무의식을 지배할
만큼 강렬해서 돈쓰는걸 가진거에비해 못하는
그런 거 분명 있어요.
답은 없어요 그냥 먹고픈거 드세요
누군가가 써도된다고 말해줘야 소비할것
아니시잖아요39. 꿈다롱이엄마
'17.12.20 5:18 PM (125.185.xxx.75)일단 식비는 대형마트는 가지마시고 집근처 마트에서 그날 먹을것만 사시고요, 목돈들어갈 아이템은 적금들어서 사세요. 이너웨어는 보세, 외투나 패딩은 아울렛에서 사세요. 선저축이 먼저에요.
40. 꿈다롱이엄마
'18.4.20 6:22 PM (125.185.xxx.75)님보다 훨 재산 많아도 일인분에 천원하는 떡볶이집이 단골입니다. 라면은 원가생각하면 먹을수가 없구요. ㅋ. 낼모래 165평 빌라로 아사갑니다. 물론 자가로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0163 | 눈이 많이 예민한 사람에게 괜찮은 아이라이너 4 | 화장품 | 2016/01/22 | 1,791 |
520162 | 수능독해 점수올리는데 어느 학원이 좋을까요? 10 | 영어 | 2016/01/22 | 1,745 |
520161 | 썰전 8 | 오늘 | 2016/01/22 | 2,156 |
520160 | 전원책은 보수중에서 나름 괜찮다는사람인데.. 9 | 씁쓸하네요 | 2016/01/22 | 2,500 |
520159 | 이불 몇년이나.... 1 | 솜이불 | 2016/01/22 | 1,106 |
520158 | 아이 유치원 친구 엄마들을 만나고 오면 제가 참 왜 이럴까 싶어.. 8 | 음 | 2016/01/21 | 4,176 |
520157 | 소장가치있는책추천해주세요! 2 | 가고또가고 | 2016/01/21 | 1,210 |
520156 | 모든조건 준수한데 비만인 남자 어때요? 22 | .... | 2016/01/21 | 9,606 |
520155 | 37살..만약을 대비해 따놓을 자격증은 뭐가 좋을까요... 6 | .. | 2016/01/21 | 3,831 |
520154 | 제 딸 유학가면 놀러간다는 친구 ㅋㅋ 14 | ㅇㅇ | 2016/01/21 | 4,826 |
520153 |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회사에서 식사할때 뭐드세요? 1 | 다이어터 | 2016/01/21 | 471 |
520152 | 양상치가많아요 6 | 샐러드 | 2016/01/21 | 754 |
520151 | 교복브랜드 아이니 옷 구입해보신분 계실까요? | 혹시 | 2016/01/21 | 429 |
520150 | 남편몰래 집담보설정으로 대출을 받아서 10 | . | 2016/01/21 | 4,285 |
520149 | 재봉틀 구입 조언 부탁해요...프리즈~~~ 10 | 티라미수 | 2016/01/21 | 1,367 |
520148 | 신축빌라 결로 어쩌죠? 2 | ㄷ ㄷ ㄷ | 2016/01/21 | 1,949 |
520147 | 전원책 수준이 낮은건가요? 7 | ... | 2016/01/21 | 2,944 |
520146 | 과외를 중간에 그만둘때... 2 | 고민맘 | 2016/01/21 | 1,685 |
520145 | 강주은씨네는? 16 | .... | 2016/01/21 | 9,682 |
520144 | 파마약 가격차는 왜 나는걸까요 2 | .... | 2016/01/21 | 2,411 |
520143 | 회사에 싸이코 하나씩은 있는거죠? 12 | 희생양 | 2016/01/21 | 2,461 |
520142 | 헉 고 신해철 집도의가 수술한 환자가 또 사망했대요. 4 | 999 | 2016/01/21 | 3,149 |
520141 | 제사를 지내야할까요? 4 | 제사 | 2016/01/21 | 1,111 |
520140 | 엄마가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17 | 미안해 | 2016/01/21 | 9,903 |
520139 | 150만원짜리 고민. 15 | 위센 | 2016/01/21 | 5,5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