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깥일이 왜 이렇게 싫은지...

주부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16-01-21 19:44:07

아이들도 이제는 다 컸고 집안일도 손가는 일이 많지 않아

알바를 시작했어요.

하루에 고작 5시간 일하는건데 심리적으로 압박이 되네요.

일이 어려운건 아닌데 집에만 있던 습성때문인지

나가기 싫다, 나가기 싫다... 생각이 머리속에 맴돌다가

막상 출근해서 일하다보면 나오기 잘했다 생각들고 집에 갈땐 너무 상쾌하기까지 하네요.

일이 어려운건 아닌데 왜 이렇게 나오기가 싫은건지....

어떤 이들을 보면 살림하느니 나오는게 스트레스풀린다고 하는데

저처럼 나오기어려운 사람들도 있을까요?


IP : 121.133.xxx.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니
    '16.1.21 7:44 PM (125.138.xxx.214)

    전 23년차 직장맘인데 아침마다 그래요ㅠ

  • 2. ㅎㅎㅎ
    '16.1.21 7:46 PM (175.209.xxx.160)

    그게 그런가봐요. 저 20년 직장 다니다가 그만두고 몇년 집에 있다가 정말 행운으로 파트타임 구해서 재택근무 하면서 일주일에 한번 사무실 나갔는데 처음엔 너무 좋더니 나중엔 집에서도 일하기 싫고 주1회 나가는 것도 싫어지더라구요.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되지 않으면 마인드가 안 바뀌나봐요. ㅠㅠ

  • 3. 나홀로
    '16.1.21 7:49 PM (210.218.xxx.191)

    전오래다니다 그만두고 집에있으니
    나가기 정말 싫으네요
    오늘도 고등학교같으반 친구들이
    만나자고 알았다고 했는데
    오늘은 아파서 못나가겠드라구요
    점점 안나가니 귀찮네요

  • 4. 저요
    '16.1.21 7:50 PM (221.155.xxx.204)

    정말 나가기 싫어요.
    물론 나가서 볼 일 보고, 사람도 만나고 하면 기분이 좋은데
    일단 나가기가 싫으네요

  • 5. 이게요
    '16.1.21 7:50 PM (211.184.xxx.184)

    나의 컨디션,신체리듬이랑은 상관없이 남이 짜준틀에 맞춰 산다는게 쉽지않아요ㅎㅎㅎ

  • 6. 나가기 싫죠
    '16.1.21 8:05 PM (175.120.xxx.173)

    시간 맞춰서 뭔가를 해야한다는게 부담이 안될수가 없잖아요

  • 7. 추우니
    '16.1.21 8:11 PM (112.173.xxx.196)

    더 그래요
    조금만 참으세요

  • 8. 전 반대로
    '16.1.21 8:39 PM (112.186.xxx.156)

    직장에 출근해서 일하다 보면 집에 오기가 싫어요.
    남편도 좋고, 부부사이도 좋아요.
    직장에서는 근무시간 외에도 제가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 있어서
    근무시간 이후에도 그거 하다가 보면 그냥 내쳐 계속 직장에서만 있고 싶어요.
    일단 집에 오면 푸근하고 편하고 그런데
    왜 이렇게 집으로 오는 퇴근이 힘든지 모르겠어요.

  • 9. 한마디
    '16.1.21 9:10 PM (118.220.xxx.166)

    저도 집콕이 좋아요

  • 10. 맹렬여성인데
    '16.1.21 9:54 PM (1.232.xxx.217)

    저도 그래요
    휴일엔 한발짝도 안나가고 일쉴땐 일주일도 안나가욬ㅋ
    초맹렬이라 부담스러운 스탈인데 말이죠

  • 11. 습관이에요
    '16.1.21 10:06 PM (114.204.xxx.75)

    습관이 들기까지는 그렇더라고요
    나중에 습관이 되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029 집에서 염색할땐 어떤 제품 쓰세요..?? 6 .. 2016/01/21 2,136
520028 바깥일이 왜 이렇게 싫은지... 11 주부 2016/01/21 2,104
520027 겨울에 거실 바닥에 뭐 깔아 놓으시나요? 14 거실 2016/01/21 2,969
520026 딸아이 체력이 약해서 고민이네요 7 고민 2016/01/21 1,839
520025 pp카드 이용에 관해서 2 어행 2016/01/21 1,109
520024 헬스언니들! 맨몸 운동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6 뱃살녀 2016/01/21 2,074
520023 몸살나서 죽갓시오 1 몸살 때문에.. 2016/01/21 597
520022 스쿼트를 말로 자세히 설명 들을 수 없을까요? 15 근력꽝 2016/01/21 1,947
520021 대화안 통하는 남편. 3 ㅇㅇ 2016/01/21 1,280
520020 임산부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무플은 슬퍼요...) 4 호랑 2016/01/21 1,330
520019 남자들 향수 냄새 어떤가요? 3 향수 2016/01/21 1,198
520018 남편이 제 웃음이 언제 좋으냐 하면, 2 777 2016/01/21 1,272
520017 된장국이 너무 맛있어요 16 .. 2016/01/21 3,716
520016 여자에게 너무 깍듯한 남자... 3 ㅇㅇ 2016/01/21 1,607
520015 교복 공동구매에 대해서 3 교복 2016/01/21 838
520014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오르락/내리락이 심한가요? 2 교육 2016/01/21 900
520013 거실장이 두 개인 경우(인테리어 사이트) 궁금 2016/01/21 715
520012 지난번 이기적인 남자랑 사귀었다는 여자예요 1 2016/01/21 1,324
520011 유치원 원장들, 학부모들을 왜 서울시의회에서 시위하나요? 9 오늘을 2016/01/21 1,355
520010 국 뭐 끓여야하나요?추천 좀해주세요 10 2016/01/21 1,835
520009 아내의자격..현실에 이성재같은 순정 유부남이 있나요? 3 ㅡㅡ 2016/01/21 1,840
520008 유방 맘모톰 시술병원 선택.. 1 .. 2016/01/21 1,629
520007 너가 과장되게 거짓말 하는 거겠지 4 모성애 2016/01/21 1,142
520006 이미연이 김혜수보다 14 ㄴㄴ 2016/01/21 5,952
520005 전세금1억에 대한 월세금액? 8 부동산 2016/01/21 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