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체력이 약해서 고민이네요
딸이 3월에 대학신입생 되요.
키 161에 체중 49-50정도인데 중학교 시절부터
체력이 좀 약했던거 같아요.
명문대간 아이들 다 마찬가지겠지만 고2때부터는
하루에 5시간씩 자가며 주말까지 공부하더라구요.
보약이며 보신음식 먹여봐도 그때뿐인거같고
특히 생리하기 일주일전에는 온몸에 힘이 없어서
자기가 왜 여자라서 이렇게 신체적인 기복을 겪으며
공부해야하냐고 울기도 여러번...
생리통은 첫날만 있다고 하고 생리할때보다 오히려
시작하기 일주일전부터 힘이 없다고 해요.
몇년전 헌혈하러갔을때 저혈압이라 피 못뽑게했고
기립성저혈압도 있네요.
헬스 피티도 4개월 시켜봤는데 근력운동 너무 힘들어
쓰러질거같다고하고 요즘 대학들어가서 경쟁하며
공부할수있을지 걱정하고있네요.
공부잘하는 딸 둔분들, 체력관리 어찌 시키시나요?
아들이랑 비교해보니까 딸들이 공부하는데 확실히
불리한점이 많긴하네요. 그럼에도 사회에 나가면
남자와 똑같이 경쟁해야할텐데...
수시 합격발표나고 애가 긴장이 풀렸는지 쓰러져서
병원가서 링겔맞추면서 너무 놀랐어요.
체력에 비해 너무 애가 공부를 과하게 하는건지...
체력관리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저도
'16.1.21 7:42 PM (39.115.xxx.50)체력이 좋지않아 댓글남겨봅니다 ㅠㅠ
2. ㅇㅇㅇ
'16.1.21 7:49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저희 딸 아이는 대학2학년 올라가는데 심지어 병원에서 그 학과를 어떻게 다니려고 하냐고(수업량 과제량 많은 학과) 예요. 빈혈수치 엉망이고요..
고2 고3 때 쓰러지기도 여러번,
중간고사 기말고사기간에 입원하느라 내신이 안되어 정시로 대학갔을정도예요.
그냥 방법이 없더라고요. 극복해야죠. 운동은 저희 아이도 하는데
근육이 안붙네요. 165에 45키로 이랬다가 요즘 방학때 좀 쪘어요. 47~8까지는 나가네요.3. ㅇㅇㅇ
'16.1.21 7:50 PM (211.237.xxx.105)저희 딸 아이는 대학2학년 올라가는데 심지어 병원에서 그 학과를 어떻게 다니려고 하냐고
(수업량 과제량 많은 학과)말렸을 정도예요.
빈혈수치 엉망이고요.. 헤모글로빈수치는 10도 안돼요. ㅠㅠ
고2 고3 때 쓰러지기도 여러번,
중간고사 기말고사기간에 입원하느라 내신이 안되어 정시로 대학갔을정도예요.
그냥 방법이 없더라고요. 극복해야죠. 운동은 저희 아이도 하는데
근육이 안붙네요. 165에 45키로 이랬다가 요즘 방학때 좀 쪘어요. 47~8까지는 나가네요.4. ㅡㅡ
'16.1.21 8:02 PM (1.236.xxx.251) - 삭제된댓글체력약한건 타고난거라 평생 컨디션 살피며 살아야되요
근데 체력보다도 정신력이 더 중요하다싶어요
약한체력을 근성으로 이겨낼겁니다
다른애들이 체력좋다고 더 공부잘한거 아니듯
약해도 주어진일 끝까지 해낼거예요
전 애둘까지낳고나니 사는게 사는게 아닐만큼
몸이 엉망이었는데 홍삼을 꾸준히 먹으니까
덜 가라앉고 버틸만해요5. 저도 체력 약하게 살아온지라..
'16.1.21 8:08 PM (175.120.xxx.173)체력도 재능이란 생각밖에...ㅠㅠ
아이 생기면, 체력 기르는일에 집중하려고 생각중이예요.
체력이 있어야 공부도 집중이 돼서 효율이 있으니까요.
학교다닐때도 공부는 꽤 했지만, 성적 잘 나오는게 의아할정도로 졸고 다녔어요.
근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어요.
저는 병원에서 노인 근력 수준으로 나와서 운동크리닉까지 다녔어요.6. 먹이세요
'16.1.21 8:22 PM (175.223.xxx.237)먹어야해요. 안먹고 영양가 없는 것들 먹으면 맨날 그렇습미다.
7. ...
'16.1.21 8:36 PM (77.250.xxx.181)특히 생리전에 힘든건 호르몬 불균형 때문이예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부지런히 챙겨먹이세요.좋아집니다.
제가 어릴때 부터 생리전 신체,정신적 증후군이 너무 심해서..어떤 의사쌤 권유대로 영양제 부지런히 챙겨먹고 바로 좋아졌어요.8. ...
'16.1.21 9:46 PM (114.204.xxx.212)어릴때부터 봄가을 보약에 뭐든 좋다는건 먹여요
지금도 평소엔 영양제 먹이고 가끔 링거맞추고요
우선 건강검진 해서 문제없나보고 상담하며 물어보세요
운동도 좀 하고요9. ...
'16.1.22 12:26 PM (182.224.xxx.56)175.120님 운동크리닉 어디다니셨나요? 평생 골골인 사람이 궁금해서요 얼마나 다녔는지 언제 쯤에 몸이 괜찮아지는지 알고 싶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0824 | 방학중 아이 봐주시는 친정부모님 점심 60 | 직장맘 | 2016/01/24 | 11,101 |
520823 | 온수관이 얼었는데 보일러를 꺼야하는지 켜놔도 되는지요 2 | 급해요. | 2016/01/24 | 1,559 |
520822 | 세종병원 심장 잘보는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2 | ㅇㅇ | 2016/01/24 | 1,322 |
520821 | 추운데 청소들 어찌하세요 13 | .. | 2016/01/24 | 3,322 |
520820 | 응사 응칠이 결국 일본만화 표절? 9 | 이거 | 2016/01/24 | 3,979 |
520819 | 살빠지니 코가 퍼졌어요 ㅠㅠㅠ 17 | ㅇㅇ | 2016/01/24 | 5,688 |
520818 | 지멘스전기렌지 구입할려고 합니다 5 | 카*마일몰 | 2016/01/24 | 1,342 |
520817 | 층간 소음 3 | apt | 2016/01/24 | 851 |
520816 | 이소음의 정체를 아세요? 13 | 은현이 | 2016/01/24 | 4,937 |
520815 | 미국에서 월급이 500 이라는건 7 | ㅇㅇ | 2016/01/24 | 4,587 |
520814 | 일요일 아침 82는 대놓고 낚시터 1 | ## | 2016/01/24 | 562 |
520813 | 남편 알고 다시 보는 1988 1 | 쌍문동 | 2016/01/24 | 1,669 |
520812 | 속마음 털어 놓아요. 11 | Xx | 2016/01/24 | 3,420 |
520811 | 50대 힘들어요 8 | ... | 2016/01/24 | 4,794 |
520810 | 19) 조루끼 8 | .... | 2016/01/24 | 10,046 |
520809 | 새벽에 목말라 물먹으니, 얼굴이 부어요. 1 | 얼굴 | 2016/01/24 | 875 |
520808 | "하나님과 알라는 동일한 신..이해하는 방식이 다를 뿐.. 7 | ,,@ | 2016/01/24 | 1,007 |
520807 | 이병헌보면자꾸연기로는깔수없다고하는데 .. 20 | 으악 넘춥다.. | 2016/01/24 | 4,818 |
520806 | 화장실 물소리요 | ㅍㅍ | 2016/01/24 | 1,108 |
520805 | 남편이 이상한 욕하는 유투브 보는데 저지하는 제가 나쁜건가요? 3 | 덜자란남편 | 2016/01/24 | 1,604 |
520804 | 노예적 DNA - 아베가 이중적 DNA를 드러낸 것은 너희들이 .. 1 | DNA | 2016/01/24 | 338 |
520803 | 그라인더 커피메이커 쓰시는분 추천부탁드려요 2 | 궁금 | 2016/01/24 | 1,189 |
520802 | 카로니 냄비, 후라이팬쓰고 계신분!!! 1 | 동글이 | 2016/01/24 | 1,070 |
520801 | 저랑 애들 독감걸려 타미플루 먹어요.아오.. 2 | ㅡ | 2016/01/24 | 1,902 |
520800 | 동안이시네요 라고 하는말 24 | .. | 2016/01/24 | 7,7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