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이글스(Eagles)의 멤버 글렌 프레이의 사망 소식을 접하면서
연초부터 데이비드 보위, 등 전설들이 하나둘 떠나감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우선 이글스(Eagles)는 가장 아메리칸 사운드의 그룹이면서 1970년대 상업적으로 성공한 록 그룹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로는 데스페라도(Desperado)와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정도..
영국에 비틀즈가 있다면 미국엔 이글스가 있다는 말이 있듯이 워낙 전설적인 그룹이고
특히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의 귀에 익숙한 기타선율 인트로는 기타를 좀 아는 분들에게는 엄지척을 들을 만큼의 최고의 연주라고 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XP8vkQKaq0&index=12&list=PLfhEyfhvO0vxGKTH4kA...
오랜만에 대표곡 호텔 캘리포니아를 들었는데요.
가사가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고 뭔가 늪에 빠져드는 느낌이 들어서 여러 해석들이 난무했죠. 정신병원, 마약, 악마숭배 이상한 얘기도 많았지만
1970년대 미국의 우울한 내면을 담고 있다고 하죠. 임기 중 대통령 사임, 달러의 값어치 폭락, 변방의 나라와의 패전, 등 탈출구 없는 암울함, 미국인들의 욕망 추구. 비판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노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전 단정적인 해석보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