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천초등생...

그 엄마 조회수 : 3,260
작성일 : 2016-01-21 08:36:26

요며칠 저 사건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사실 범죄관련 사건 얘기 나와도 내 일처럼 실감 나는경우는 없는데

오원춘사건과 저 사건이 저한테는 진짜 무섭기도,,,하고 하여간 그러네요

 

그 아빠라는 인간은 정말로 인간말종에다가 사형을 줘도 모자라고..

 

정말로 이해안되는건 그 엄마...

 

아니 아빠가 자기 새끼를 저렇게 때리고. 그러면 엄마라도 지켜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한말로 지능이 좀 낮아서 사리분별을 못할정도도 아니고 전화상담원한다고 하면

눈치도 빠삭하고. 어디 결격사유도 없는 사람이 어쩜.. 자기 새끼가 그렇게 개죽음

당하는걸 구경이나 하고. 오히려 같이 시신을 훼손하고

죽은 아이 앞에서 치킨을 먹을 생각을 할까요?

 

자식은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하는데. 백번 양보해서 실수로 아이를 죽였다고 해도

그걸 적어도 저 엄마는 경찰에 신고해서 죄값을 받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제볼때 저렇게 된 상황에 놓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저 엄마가 원인일것도 같아요

 

그 아빠라는 인간을 오히려 보듬어주고 걱정을 해준듯한데.. 이게 진짜 사람인가요?

 

진짜 아빠라는 인간이 없으면 당장에 생계가 위험한 상황도 아니고 본인도돈을 벌잖아요.

 

그리고 그가족들 주변. 조부모나 외조부모나 하다못해 이모고모도 없었을까요?

 

애가 저렇게 몇년째 감쪽같이 사라졌어도 챙기는 사람 하나도 없었다는게 도대체 이해가 안되요

 

물론 알았다고 해도 죽은 애보다는 그 아빠라는 인간을 편들었을것 같지만,

 

진짜 사람이 악마보다 더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8살짜리 아이가 사고를 치면 얼마나 칠것이고. 말을 안들으면 얼마나 말을 안듣는다고 소.돼지만도

못한 취급을 받아가며 죽어가야 했었는지..ㅜ

 

IP : 152.99.xxx.2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 8:37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 시신 곁에 두고 치킨을 시켜 먹었다는 사실에서 구역질이 날 정도로.....
    치킨 시켜 먹고 시신훼손 했다죠. 둘 다 싸이코패쓰임.

  • 2. ㅇㅇ
    '16.1.21 8:41 AM (223.33.xxx.114)

    살인죄 적용이 어렵다는 기사 떴네요..죽일 의도는 없엇다고..기가차서..자식을 죽이고 훼손했는데 살인죄가 아닙니까?.무슨 이런 법이 있나요?.우리나라는 뭐 만하면 살인의도 아니고 우발적이며 기억이 가물하다고 일단 넘어가네요..진짜 짜증나서..

  • 3. 자기 이익에 충실했던 엄마입니다.
    '16.1.21 8:45 AM (61.102.xxx.4)

    말썽꾸러기 아이보다는 자신이 기댈 수 있는 남편이라는 존재가 더 필요했던 거죠.
    아이는 엄마의 선택으로 태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책임 또한 엄마의 것인데 그 엄마는 책임은 싫었고 권리만이 필요했던 거네요.
    그 아이가 무사히 살아남아 성장했더라면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를 외치며 아이의 삶을 착취하는데 안달이 난 에미가 됐을 겁니다.

  • 4. 원글
    '16.1.21 8:46 AM (152.99.xxx.239)

    방어능력없는 애를 지속적으로 때려서 결국은 죽게 만들었는데 살인죄 적용이 안된다는게 말이되나요? 진짜 우연히 한대 쳤는데 재수없게 애가 죽은것도 아니고..
    본인이 지속적으로 때렸다는걸 인정했어도 적용이 안된다니..진짜 우리나라 법을 다 뜯어 고쳐야 해요. 고리타분한 조선시대 개념때문에 자식을 부모가 죽이면 형이 낮고. 자식이 부모를 죽이면 형이 가중되는 우리나라 법..
    목숨은 다 똑같은거라구요

  • 5. 삼국유사에도 나오잖아요.
    '16.1.21 8:56 AM (61.102.xxx.4)

    자식 정도는 부모에게 효도하기 위해서 죽여도 상관없는 존재라고요.
    자식은 다시 낳으면 되니까.
    결국 부모의 눈에는 자식은 농사를 위해 키우던 소 같은 존재밖에는 안됐던 겁니다.
    하지만 부모는 자식을 죽여서라도 받들어 모셔야 했습니다.
    자신들도 곧 그렇게 절대권력을 가진 부모의 자리로 올라갈 것이기 때문이죠.
    따지고 보며 효도 또한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천년 전의 그런 몰상식한 사상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이 기가 막힐 일인 거죠.
    자식조차도 본인들의 편리와 이익에 따라서는 제거할 수 있다는 동물보다 못한 사고방식을 가진 부모 아래에서 어떻게 정상적인 자식이 태어나고 성장할 수 있겠어요.

  • 6. ,,,,
    '16.1.21 9:01 AM (115.22.xxx.148)

    몇년을 그냉동고를 열고 닫으며 먹고 살았다는게 더 끔찍합니다..도대체 금수만도 못한 인간이 저것들인것같습니다.

  • 7. 그기사보고
    '16.1.21 9:01 AM (183.106.xxx.29)

    너무 맘이 아파서 옆에서 놀고있는 울애기 얼굴조차 못보겠더라고요.

  • 8. 미친 세상
    '16.1.21 9:59 AM (175.223.xxx.187)

    저것도 살인이 아니라면 어떤게 살인인가요?

  • 9. 윗님
    '16.1.21 10:40 AM (152.99.xxx.239)

    80정도면 낮은게 아니에요. 제가 말하는 낮은것은 장애등급이 나올정도로 말하는겁니다.

  • 10. ..
    '16.1.21 11:27 AM (220.121.xxx.167)

    양가 부모나 친지가 없나요?
    4년간 숨긴게 대단하네요.
    자기가 낳은 자식을 죽여놓고 토막까지 내고... 암만 생각해도 제정신은 아닌 듯..

  • 11. ...
    '16.1.21 11:28 AM (121.124.xxx.227)

    정상이 아닌 것들은 이해해주려 해도 이해가 안되요. 정상이 아닌데 어떻게 정상적인 사고로 이해할 수 있겠어요...

  • 12. 지능이
    '16.1.21 11:46 AM (1.241.xxx.221) - 삭제된댓글

    80이면 정상이에요..
    80에서 120사이가 정상입니다..
    여기는 100이하면 지능이 낮다고 하던데...

  • 13. ㅇㅇ
    '16.1.21 11:55 AM (211.202.xxx.171)

    인간이라고 하기에는 짐승만도 못하고 악마가 따로 없어요
    살인죄가 아니라니요
    죽을때까지 때렸는데 사람이 죽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나요 살인죄가 아니라니요 법이 이상하네요
    사체를 토막냈는데 닭도 아니고 아들을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요 이인간들 밖에 내놓으면 누군가 또 당할수 있어요
    악마예요 악마

  • 14. minss007
    '16.1.21 12:37 PM (211.178.xxx.159)

    제가 정말 가슴이 아픈건
    그렇게 아이를 때려놓고 아이가 책상에 업드렸는지 기대있었는데..밤새부터 아침까지 그 상태 그대로의 아이를
    엄마라는 사람이 아침에 출근하면서 살펴보지도않고 나갔다는 거예요. 오후5시가 넘어서야 밤새 술쳐먹고 자다 일어난 그 애비라는 놈이 애 상태가 이상하다고 전화했다는데
    어쩌면 아이를 그렇게 때려놓고 방치를 했는지 그게 그렇게 가슴이 아플수가 없었네요
    7살이면 아직 사리분별 배우는 애기인데..
    저희 작은아이 이제 8살 됐는데도 집에선 막둥이취급 받고 이 응석 저 응석 다 받아주는 나이잖아요
    아무튼 같이 자식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 15.
    '16.1.21 12:49 PM (211.36.xxx.235)

    살다살다 저런 끔찍한사건은 처음이네요 어찌 아들을 차마 입에 담을수도 없네요 악마같은것들 아들이 넘가엽네요ㅠㅠ

  • 16. ....
    '16.1.21 12:58 PM (223.62.xxx.32)

    차별도 심하게 했나 보더군요. 그 에미라는 ㄴ 딸 친권 정지됐다니까 목놓아 울었대요 딸네 학교에서도 극성 엄마로 통했다고.
    죽은 아이의 애기 때 사진 보고 울었어요. 남도 이런데 저것들은 악마에요. 아이의 사체 중 온전히 남은 부분이 없다는 걸로 봐서 부부가 저능도 아닌 거 같고 장기 밀매도 의심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866 간장게장에 간장이 없어도 괜찮을까요 3 ㅠㅠ 2016/01/21 881
519865 저의 인간관계의 문제점 51 유레카 2016/01/21 7,861
519864 박영선 - 더불어 민주당 남겠다네요... 14 호패 2016/01/21 3,419
519863 40대중후반, 주변 지인들 잘된? 사람들 보면... 9 2016/01/21 3,581
519862 대북 확성기 효과가 없다는 실험 결과 17 대북확성기 2016/01/21 765
519861 스페인 관련 책좀 소개해 주세요 4 정말 2016/01/21 883
519860 윤종신 「고백」들어보셨나요? 1 고백 2016/01/21 1,015
519859 진중권 "호남 탈당파 국민의당 당권 장악하면 호남 자민.. 12 맞습니다 2016/01/21 1,515
519858 '캐디 성추행' 박희태 항소심도 징역 6월 집유 1년 1 세우실 2016/01/21 419
519857 저 지금 지하철인데 황당한 상황 47 세상에 2016/01/21 23,968
519856 코스트코 헬스 바이크 또는 기타 헬스바이크 7 .... 2016/01/21 1,664
519855 딸같아서 그랬다!!! 의 올바른 예 6 딸둘맘 2016/01/21 1,480
519854 부천초등생... 15 그 엄마 2016/01/21 3,260
519853 사자의 밥이 된 백악관, 청와대에 조련된 애완동물 ,,, 2016/01/21 528
519852 다문화고부열전.. 6 ... 2016/01/21 3,231
519851 웨이브만 하면 상하는 머리 1 아오.. 2016/01/21 561
519850 반말하는 약사와 상인.. 19 .. 2016/01/21 4,332
519849 박근혜와 재벌의 합작 '관제서명운동' 광기를 멈춰라 6 역사의퇴행 2016/01/21 720
519848 용산 참사 김석기의 여섯번째 변신 3 (사진) 2016/01/21 544
519847 2016년 1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1/21 380
519846 아이 책상과 의자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8 예비중등맘 2016/01/21 1,546
519845 굴 노로바이러스 5 2016/01/21 2,567
519844 심신 불건강의 원인은 결국 이것 같아요 1 2016/01/21 1,998
519843 위안부 소녀상 지키는 8명의 학생들 오늘 경찰 출두.jpg 4 같이봐요~ 2016/01/21 1,423
519842 올해 연말정산 세금 너무 토해내요..... 13 ..... 2016/01/21 5,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