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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인될 분이 뚜렷한 직업이 없는 경우엔...

케이크 조회수 : 16,663
작성일 : 2016-01-20 15:03:46

하도 답답해서  자유게시판에  맘을  풀어보네요.

남자쪽은   완벽한 조건입니다.  

 여자는  직장인인데,  장인되실 분이 뚜렷한 직업이 없습니다. 

솔직히 여자쪽 가족들의 생계가 어떻게  유지되는지  걱정스럽니다.

남자쪽에서는   며느리감이  착하다는 것과  성실한 직장인이므로  괜찮지 않겠냐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냥  사람 하나만 보고 결혼 결정해도 괜찮은 건지,  심히 걱정됩니다.

물론 배우자의 인품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너무 기울어지는 경제력이   염려됩니다.

 

 

IP : 110.11.xxx.207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어머니 될 분은
    '16.1.20 3:07 PM (203.247.xxx.210)

    뚜렷한 직업이 있으신가요

  • 2. 처가에
    '16.1.20 3:10 PM (75.166.xxx.27)

    자식이 그 딸 하난가요?
    형제 자매가있다면 설령 장인장모 노후를 자식들이 책임져야한다해도 나눌수있으니 부담이 좀 덜하겠죠.
    솔직히 60대 나이에 뚜렷한 직업 가지고있는 남자들이 요즘같은때 많을거같지 않아요.

  • 3. 케이크
    '16.1.20 3:11 PM (110.11.xxx.207) - 삭제된댓글

    직업이 있긴 한데, 수입이 매우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취미생활 관련 직업쪽이거든요.

  • 4. --
    '16.1.20 3:11 PM (121.160.xxx.103)

    보통 요즘 은퇴 55세면 다 해요, 그 나이때 뚜렷한 직업 있으신 분 반, 아닌 분 반 입니다.
    직업보다는 연금받고 생활이 가능한지, 아니면 생활비 드리며 부양해야하는지로 판단해야 겠네요.
    주택도 자가인지 전세인지 월세인지 따져보시구요.

    직업보다는 그 쪽을 한번 살펴보세요.

  • 5. ...
    '16.1.20 3:14 PM (112.220.xxx.102)

    남자가 여자집에 안가봤나요?
    가면 대충 답 나올텐데요
    퇴직후라도 연금으로 생활만 가능하면 별 문제 없을것 같은데요?

  • 6. ..
    '16.1.20 3:1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게 고민할 꺼리가 되나요.
    남자쪽이 완벽하면 달려드는 여자가 한 둘이 아닐텐데.
    근데 완벽하다는 게 어떤 거?

  • 7. 제목을
    '16.1.20 3:14 PM (218.37.xxx.215)

    처가댁이 노후대책이 되있는지 걱정이다... 라고 달았어야죠.

  • 8. 어휴
    '16.1.20 3:16 PM (115.136.xxx.93)

    걱정되시겠어요
    결혼 시킬지 안 시키실지 걱정될 정도믄 처가집 경제생활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보는게 어떨까요
    처가를 도와드릴거믄 수입에서 얼마나 도와드릴건지
    아예 탁 까놓고 시작하는게 맘 편할거 같아요

    아들에게도 처가로 돈이 들어갈것도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라고 말해보세요 아주 부드럽고 진지하게 말씀해보세요
    아직은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못 쓸 가능성이 있어요
    결혼은 현실이니 이런저런 것 다 알아야하고
    감당 가능하믄 하라고 하세요

  • 9. 솔직히
    '16.1.20 3:19 PM (61.102.xxx.4) - 삭제된댓글

    아무리 남녀평등이라고는 해도 아직까지 처부모님에 대한 부양의무에에서는 큰 부담이 없지 않은가요?
    딸에게 부양 받을 것을 기대하며 결혼시키는 부모님들은 별로 없지 싶은데요.
    딸은 부모님에 대한 부양이 당연한 아들과는 입장이 좀 다르죠.
    그래서 집도 안 사주는 것이구요.
    며느리의 의무가 당연하듯이 출가외인이라는 사고방식 또한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우리나라입니다.

  • 10. 솔직히
    '16.1.20 3:20 PM (61.102.xxx.4)

    아무리 남녀평등이라고는 해도 아직까지 처부모님에 대한 부양의무는 별로 크지 않은게 사실 아닌가요?
    딸에게 부양 받을 것을 기대하며 결혼시키는 부모님들은 별로 없지 싶은데요.
    딸은 부모님에 대한 부양이 당연한 아들과는 입장이 좀 다르죠.
    그래서 집도 안 사주는 것이구요.
    며느리의 의무가 당연하듯이 출가외인이라는 사고방식 또한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우리나라입니다.

  • 11. ..
    '16.1.20 3:21 PM (1.240.xxx.25)

    시댁도 그렇고 처가도 노후 준비 안 되어 있으면 엄청 힘들어요. 양쪽 집안 차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은거 같더라구요....

    저 아는 남자분..본가는 노후 준비가 기본은 되어 있는데 처가는 없어도 너무 없는데다 딸만 둘이라 부담이 크시더라구요. 대부분 처가에만 신경 쓰고 챙기게 되요..
    둘 다 챙기기는 버거우니까요..

  • 12. ㅇㅇ
    '16.1.20 3:23 PM (223.62.xxx.67)

    아직도 82를 모르시고 이런질문을 하다니..
    예비시아버지 직업없고 생계 걱정된다면 엄청 말리는 댓글 줄줄이 달릴거에요
    장인이라니 뭐..객관적 의견 듣기는 힘들듯요

  • 13. ...
    '16.1.20 3:32 PM (175.192.xxx.186)

    장인 직업이 있든 없든 여자쪽 가죡 생계유지가 걱정된다면 남자는 처가먹여살릴 각오 해야겠죠.
    적어도 여자가 맞벌이 할 경우 여자 돈은 다 자기 부모에게 주겠죠

  • 14. 알아보는 요령
    '16.1.20 3:34 PM (14.52.xxx.25)

    1. 우리집꺼 얘기하며 먼저 판을 깐다.
    우리집은 구체적으로 이러이러한 노후 대책이 되어 있으시니,
    네가 나랑 결혼해도 우리 부모님 노후 걱정은 안 해도 될 꺼야~
    너희집은 어떠시니???

    2. 등기부등본을 열람해본다.
    최소한 그 집이 자가인지, 대출은 없는지 정도는 알 수 있어요.
    대출없는 내집이면 노후 생활비로
    모기지론이라도 하시면 되니까요.

  • 15. ...
    '16.1.20 3:37 PM (211.36.xxx.189)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처가가 누후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100세시대에 수십년동안 생활비는 물론 병원비에 남들처럼 살고싶은 욕심이 있다면 여행 등 사치비?까지 아들이 감당해야 할겁니다. 요즘 딸이라고 가난한 부모 생활비 안대는 자식이 어딨나요? 남편이 외벌이라도 거기서 떼어서 봉양하더만.

  • 16. ,,,
    '16.1.20 3:38 PM (175.113.xxx.238)

    근데 딸자식 시집보내고도 처가 먹여 살리는 경우 많나요..?? 제가 세상을 모르는건지..???ㅠㅠ 건강하지 못한 부모라면 몰라도 멀쩡한 부모가 딸 시집 보내고도 부양하라고 할까요..???

  • 17. 싫다.
    '16.1.20 3:45 PM (27.1.xxx.39)

    처가든 시가든 부모직업도 없고 노후대책 없다면
    당연 싫지요. 엇비슷한게 집안이 나아요.

  • 18. ㅁㅁㅁㅁ
    '16.1.20 3:52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경제력이 기울어지는 것은 확실한가요?

    저는 예비시댁에서 그런 것 물어볼 때 멋도 모르고 대충 대답했는데
    저희집 형편이 무지 안좋은 것으로 추측하셨나보더라구요
    실제 저희집은 시댁보다 형편이 훨씬 좋습니다. 부동산임대도 하고 재산도 꽤 되거든요.
    반면에 검소하게 생활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그닥 부유해보이진 않았어요.
    그당시 처가집 재산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 줄 알았으면 제대로 대답했을텐데 싶어요.

    저는 시댁재산 하나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거든요.
    그런건 속물적이라 생각했거든요.
    지금은 왜 따져야하는지 알지만요.

  • 19. ㅁㅁㅁㅁ
    '16.1.20 3:53 PM (112.149.xxx.88)

    경제력이 기울어지는 것은 확실한가요?

    저는 예비시댁에서 그런 것 물어볼 때 멋도 모르고 대충 대답했는데
    저희집 형편이 무지 안좋은 것으로 추측하셨나보더라구요
    실제 저희집은 시댁보다 형편이 훨씬 좋습니다. 부동산임대도 하고 재산도 꽤 되거든요.
    반면에 검소하게 생활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그닥 부유해보이진 않았어요.
    그당시 처가집 재산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 줄 알았으면 제대로 대답했을텐데 싶어요.

    저는 시댁재산 하나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었으니까요.
    그런건 속물적이라 생각했거든요.
    지금은 왜 따져야하는지 알지만요.

  • 20. ...
    '16.1.20 3:53 PM (121.134.xxx.126)

    입이 없으세요?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세요.
    평생의 삶의 질이 결정될지도 모르는 문제인데 왜 어물쩡 체면따지면서 넘어가려 하시나요?
    다 포용할 그릇도 안되시면서.
    결혼은 좋아서 하는 것보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싫은 점이 없어야 유지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결혼해서 부인의 벌이가 거의 처가 생활비로 들어가도 입다물수 없다면 지금 오픈해서 조정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죠.

  • 21. ㅁㅁㅁㅁ
    '16.1.20 3:54 PM (112.149.xxx.88)

    등기부등본으론 대출여부 정확히 알 수 없어요
    저희집은 대출은 다 갚았지만 등본에 내용을 말소(?)하지 않아서 여전히 대출있는 걸로 나오거든요

  • 22. 사과
    '16.1.20 3:55 PM (223.33.xxx.175)

    역쉬~ 82
    남자 여자 바꿔서 물어봤다면 대번에 결혼 다시 생각하라고 했을덴데......
    돈벌어 시댁에 다 들어간다고 길길이 날뛰었을텐데

  • 23. ..
    '16.1.20 3:56 PM (121.134.xxx.126)

    그리고 친정생활비 대는 여자들 의외로 많아요. 요즘 딸만 있는집도 많아서.
    친정생활비 때문에 일놓지 못하는 여자도 많고요.
    그런점이 싫다면 결혼전에 투명하게 해놓고 시작하세요

  • 24. 82
    '16.1.20 3:58 PM (1.241.xxx.219)

    는 여초사이트라 아마도 님이 속물로 보일겁니다.
    시아버지가 직업이 없으면 결혼 관둬야 하지만
    장인은 왠 참견. 입니다.

  • 25. 저도 여자지만 잘 생각하세요
    '16.1.20 4:04 PM (114.204.xxx.212)

    남자 본인이나 시부모님이 판단할 일이지만
    너무 한쪽이 기울면 안좋긴해요
    생활이 안될정도면 자식들이 대야겠지요
    그걸로인해 분란이 날수 있고요

  • 26. 저땐
    '16.1.20 4:04 PM (183.100.xxx.240)

    아버지가 직장이 있었지만
    막내 동생 땐 퇴직을 했었는데
    사돈들이 노후니 그런 걱정을 했을까요?
    여태껏 자식 가르치고 살고
    지금 빈민이 아니라면 잘 살았겠죠.
    남자가 처가를 살릴 능력은 되고 그러는건지.
    생판 모르는 사람들 앞아서 이상하게 판깔지 말고
    직접 얘기하세요.
    저쪽에서도 원글님 보고 판단 좀 하게요.

  • 27. ㅎㅎ
    '16.1.20 4:08 PM (175.223.xxx.157)

    저땐같은 괴상한 댓글보는게 이런글의 재미 ㅋㅋ
    처가 살릴 능력은 되고 묻냐니
    내가 다 부끄럽네

  • 28. ...
    '16.1.20 4:09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속물 나올 것도 없고 못할 질문도 아닙니다
    한참 사귀고 결혼까지 가다보면 서로 형편을 알게되기 쉽지만,
    그래도 잘 모르겠고 불안한 구석이 있으면 당사자끼리 물어보고 확인하면 되지요
    서로 부모님 노후 준비가 되어있으신가,
    만일 부족하시다면 자식이 얼마나 보탬이 되어야하는가
    부모님 생계에 도움이 되려는 효심은 갸륵하지만
    결혼하면 배우자도 함께 짊어질 짐이니 서로 꼭 오픈하는 게 맞습니다

  • 29. alsh
    '16.1.20 4:10 PM (211.199.xxx.34)

    직접적으로 물어보시면 안되나요 ? 결혼할 사이면 ..다 오픈해야죠 ..

    사실 저희 아버지도 .은퇴하셨지만 ..남들이 보면 백수죠..근데 ..건물 있고 ..연금 나오고 ..

    노후준비 다 되어 있으시거든요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저 집은 다 노는데 어떻게 사냐고 하죠..

  • 30. 얼마나
    '16.1.20 4:10 PM (175.193.xxx.3) - 삭제된댓글

    대단한 효자인지...처가하고 장가가나.
    독립 좀 하자.
    장인장모 잘살것지 지금까지 그래왔고.

  • 31. ㅡㅡ
    '16.1.20 4:13 PM (1.234.xxx.249)

    처가를 왜 살리는건지?
    그걸 왜 여기 아줌마들이 판단하는건지.
    발끈하는 여자들 웃긴다.진짜

    남자나 여자나 부모가 백수면 좀 고민 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 32. 결정장애자
    '16.1.20 4:18 PM (175.252.xxx.252) - 삭제된댓글

    도 아니고.
    요즘 얼마나 길게 같이 살긴 하나.
    장인 일하나안하나 걱정하는 것 보니
    3년안에 이혼할 놈일쎄 그려.
    병신년이라 그러나.

  • 33. 그냥
    '16.1.20 4:25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그쪽 여자에게 물어보면되죠. 아버지 은퇴하시고 뭐하시냐고요. 입두고 뭐함 ...

  • 34. 그냥
    '16.1.20 4:26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근데 은퇴휴에 연금이나 건물있는경우에는 그냥 여자쪽에서 먼저말해요. 아버지 아무일도 안한다는 좀 아니니까요 그리고 55세이후 은퇴후에 백수로 살면 그것도 이상한거 아닌가요? 진짜 70살까지는 잡일이라도 거뜬히 일해요.

  • 35. 하지마요
    '16.1.20 4:29 PM (211.244.xxx.52)

    남녀불문 내부모든 상대 부모든 노후준비 안되고 계속 경제적 지원해야한다면 결혼하지마세요.안당해본 사람들은 몰라요.얼마나 지긋지긋한지.

  • 36. .....
    '16.1.20 4:41 PM (222.121.xxx.80)

    남편도 은퇴하고 집에 있는데..우리 아들, 딸도 밖에서 이런 대접을 받겠다 생각하니 맘이 아프네요.ㅠㅠ데이트상대 만날때 먼저 부모님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오히려 보태주실거라고 미리 말해둬야할듯...
    장인되실분이 은퇴하기전에 뭘했는지 알아보면 될것 같아요. 한직장에서 30년 가까이 일하고 은퇴했다면 먹고사는건 자식들이 걱정안해줘도 됩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아빠가 은퇴한건 별신경안쓰던데 현실은 이렇다니 많이 우울해지네요....

  • 37. ㅡㅡ
    '16.1.20 4:49 PM (223.62.xxx.97)

    연애랑 결혼 다르잖아요

    은퇴 전 무엇을 했냐보다 지금 부모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가 중요해요. 그래서 이것저것 따지는 어차피 둘이만 사는데 무슨 상관이냐지만 자식들 없다 생각하고 둘만 잘 살기 두고 어디 산속으로 들어갈거 아니면 그게 말이 그런거 다 아시꺼고

    이걸 따진다고 뭐라 할 자격은 아무도 없어요. 다들 본인들 선택에 사회적 조건 아니더라도 어떤조건 안 따지고 결혼 하나요? 여기 과도하게 비판하고 너도 두고보자 하는건 백퍼 자격지심

  • 38. 재테크 수단이 뭔지..
    '16.1.20 5:19 PM (218.234.xxx.133)

    저희 돌아가신 큰아버지가 평생 한번도 직업을 갖지 않으셨는데 부자셨어요.
    제 기억에 80년대부터 주식하셨어요. 장애인이라(다리를 절었음) 직장 다니기 어렵고
    주식해서 이득 남겨 땅 사고 논밥 사고 ... 그렇게 해서 3년 전 돌아가시기 전까지 자산이 십수억인가 20억인가 그랬는데 겉으로 보기엔 그냥 시골 촌노인. 일도 없고 몸도 안좋으시고..
    - 문제는 아들들한테만 상속해서 사촌언니들 난리남..현재 소송중..

    아마 큰아버지 살아계셨음 다른 분들이 보시기엔 백수 장인일 듯.

  • 39. ㅡㅡ
    '16.1.20 5:38 PM (1.234.xxx.249)

    윗님 같은 경우는 노후가 되어 있는 경우고
    대부분 백수라는 표현이 그렇지만 젊은 부모가 무직인 경우노후 준비 안되어 있는게 일반적

    백수는 자산가 일 수있다? 몇프로 일까요?
    정말 가져다 붙이기는 이러니 더 의문스럽고
    변명스러운

  • 40. 노후
    '16.1.20 5:53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부모가 노후준비가 되었는지는 남녀 모두 굉장히 중요해요. 요즘 한 둘 낳는데 딸이라고 해서 부양의 의무 없는거 아니구요, 딸 입장에서 부모님 노후준비 안돼있으면 생계비 벼원비 당연히 무시 못하죠. 그러니 꼭 확인해보시고 감당할 수 있는지 없는지 고려해보셔야죠.

  • 41. 어떤분
    '16.1.20 6:06 P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친정쪽으로 지금까지 준 돈만 5억인데 끝이 안보인다는 고민글을 봤어요

  • 42. 여자쪽
    '16.1.20 6:12 PM (220.81.xxx.156)

    집이 가난할 경우 여자가 맞벌이해서 그 쪽 먹여 살리겠죠.
    가까운 사람이 그런 경운데 여자도 최근에 실직해서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네요.

  • 43. 그게
    '16.1.20 6:35 PM (223.62.xxx.95)

    시부모든
    장인 장모든,
    양가 집안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아봐야 하지않나요?
    형제 자매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아봐야죠.
    결혼이란게
    신랑,신부 두사람만이 가족으로 묶이는게 아니고,
    상대의 부모형제까지도 법률적,도의적인 가족이 되는거고,
    아이가 태어나면,
    내 아이의 핏줄이 되는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확인해야할것 같습니다.
    과거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지금은 어떤일을 하시는지,노후 대책은 있는지..정도는 파악해야하지 않을까요?
    덧붙여,
    형제,자매도 아주 중요해요.
    부모가 좀 능력이 안되어도,
    형제,자매가 능력있는 경우엔,부담이 반이나 1/4로 줄어들수 있으니까요.
    반대로 형제,자매가 개차반일 경우,부담은 몇배가 될수도 있구요..
    배우자의 부모,형제,자매는,

    내 아이의 조부모,외삼촌,이모가 된다는 뜻입니다.
    남이 아닙니다.

  • 44. 울드라이
    '16.1.20 6:59 PM (182.224.xxx.183)

    100세시대에 양가 노후대책 여부 엄청 중요합니다
    지금 50대라면 향후 50년은 부양해야 할수도 있구요

  • 45. 확인
    '16.1.20 8:15 PM (211.35.xxx.21)

    꼭 확인하세요.
    제 주변의 케이스 들 ...

    1. 결혼 연령대의 성인 4명이 있었는데 ... 그 중 2명의 부모님이 노령연금을 받고 있었어요.
    > 2명의 부모님은 노후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의미죠.

    2. 남자 혼자 외벌이 ... 그러나 시댁, 친정에 생활비 보내야 함. (다들 연세가 있음)
    > 앞으로 몇십년을 그렇게 해야 하는데 ...가능할까요?

    2.

  • 46. 케이크
    '16.1.20 8:58 PM (110.11.xxx.207)

    남자가 여자집을 한번 방문하고 오더니, 우리집과 너무 차이난다고 실망한 기색이 보이더라구요. 그 정도로 차이가 날 줄을 몰랐겠죠. 하지만 남자쪽 부모님은 그래도 사람이 중요한 것 아니겠냐고 하시니..... 난감했습니다. 남자쪽 부모님께 댓글을 보여드려야 겠네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알려주시고, 여러 좋은 말씀을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47. ㄷㄷ
    '16.1.20 9:08 PM (211.244.xxx.52)

    맞벌이해 친정 먹여살릴거면 결혼하지말고
    계속 부모 뒷치닥거리나 해야함

  • 48. ㅇㅇㅇ
    '16.1.20 9:17 PM (211.237.xxx.105)

    혹시 남자 본인인데 친구 얘기하듯 하시는건가요?
    그여자랑 그만 헤어지는게 좋을듯요.

  • 49. ////
    '16.1.20 9:39 PM (61.75.xxx.223)

    절대 하지 마세요.
    사촌 동생이 이런 결혼을 했는데 밑빠진 독에 물 붓기예요.
    작은 어머니가 그래도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허락했는데, 그개 다 연기였어요.
    그리고 그 올케에게 오빠가 있고 대기업 다니는 회사원이라서 반반 부담할 줄 알았는데
    부잣집으로 시집간 딸 등골만 빨아먹든데요. 더 엄밀히 말하면 사위 등골만 빨아먹고 살고 있어요.
    당신이 낳아 기른 아들에게 부양 받기는 아깝고 남의 아들인 사위 돈은 안 아까운거죠.
    작은 집에 아들만 셋인데 셋다 의사고 셋다 아파트 사주고 결혼시키고
    중간중간 목돈도 보태주어서 두명은 재산이 엄청나게 증식되었는데
    얘만 재산을 많이 못 모았어요. 그냥 결혼때 받은 아파트, 부모가 개업시켜 준 의원....
    부동산도 못 늘리고 예금도 별로 없고
    사촌올케도 웃긴게 시부모님이 크루즈 여행을 가시거나 사치품을 척척 사서 사용하면
    자기 부모는 평생 이런 거 못해봤다고 자기 부모도 이런 거 해드려야 한다고 자기 남편을 쪼으고
    안 해주면 삐치고 참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해서 다 들어주었는데 이제는 사촌동생이 지치나봅니다.
    부모님이 당신 돈으로 크루즈 여행 척척 가고 사치품을 사고 자식들에게도 척척 베푸는데
    와이프는 자기 친정부모에게도 해달라고 자기 부모는 평생 고생만 했는데
    이런 불공평한 삶이 어디있냐고 억울하다고 사위도 아들이니 자기를 사랑하면 다 해달라고 한다네요.
    20년을 살고 요즘은 사네마네 많이 시끄러워요.

  • 50. ....
    '16.1.20 9:40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남자가 예비처가 방문 후 자기집과 사는 사이로 실망한 정도면 그 결혼 다시 생각해보세요. 여자한테 모르던 단점을 발견한 것도 아니고 집이 좀 자기보다 못산다고 실망하는 남자 별로에요.
    그리고 처가 경제적인 지원에 대해서는 결혼전에 못박으세요. 양쪽집안 똑같이 한다고요.

  • 51. ....
    '16.1.20 9:40 PM (61.80.xxx.7)

    남자가 예비처가 방문 후 자기집과 사는 차이로 실망한 정도면 그 결혼 다시 생각해보세요. 여자한테 모르던 단점을 발견한 것도 아니고 집이 좀 자기보다 못산다고 실망하는 남자 별로에요.
    그리고 처가 경제적인 지원에 대해서는 결혼전에 못박으세요. 양쪽집안 똑같이 한다고요.

  • 52.
    '16.1.20 9:47 PM (182.230.xxx.159)

    그런경우있죠.
    제주변도 있는데 그게 십년전이라 별로 중하게 생각안했어요. 처가 먹여살릴생각까지 안하고 결혼했는데 알게 모르게 돈이 흘러들어감. 와이프는 아이낳고 전업. 고로 목돈이 안모아짐.
    저도 시댁 경제사정 모르고 결혼. 벌써 십년전.
    시댁으로 돈이 흘러가고 친정서 야금야금 받아오고. 그런상황 힘드네요.

  • 53.
    '16.1.20 9:54 PM (223.62.xxx.165)

    노후대책 아예 안된 배우자의 부모..
    한달 최소 50만원만잡고 100세시대니까
    계산해보면 5억가량 되죠
    아팠을때 병원비라던가 목돈 들어갈것
    빼고 계산한거구요
    물가상승률 반영하지않은 현재기준으로
    5억정도...

  • 54. ...
    '16.1.20 11:12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결혼 당시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게 부모에 노후가 어떤가였어요
    물론 지금 그 부분에서는 만족하고
    제 아들이 결혼 할 때도 첫째 조건이 그 부모가 준비가 되어 있는가 보라고 할꺼에요
    제발 지금 젊은 부모 세대들 아이들 교육에만 투자하고 재미있게만 살려고 하지 말고
    자식 결혼할 때 짐은 되지 않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음 앞으로 자식들 결혼은 더더욱 힘들어질꺼에요

  • 55. ...
    '16.1.20 11:12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결혼 당시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게 부모에 노후가 어떤가였어요
    물론 지금 그 부분에서는 만족하고
    제 아들이 결혼 할 때도 첫째 조건이 그 부모가 준비가 되어 있는가 보라고 할꺼에요
    제발 지금 젊은 부모 세대들 아이들 교육에만 투자하고 재미있게만 살려고 하지 말고
    자식 결혼할 때 짐은 되지 않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음 앞으로 자식들 결혼은 더더욱 힘들어질꺼에요
    지혜가 필요 할 때에요

  • 56. ...
    '16.1.20 11:15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결혼 당시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게 부모에 노후가 어떤가였어요
    물론 지금 그 부분에서는 만족하고
    제 아들이 결혼 할 때도 첫째 조건이 그 부모가 준비가 되어 있는가 보라고 할꺼에요
    자식 결혼할 때 짐은 되지 않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음 앞으로 자식들 결혼은 더더욱 힘들어질꺼에요
    지혜가 필요 할 때에요

  • 57. ...
    '16.1.20 11:19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결혼 당시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게 부모에 노후가 어떤가였어요
    물론 지금 그 부분에서는 만족하고
    제 아들이 결혼 할 때도 첫째 조건이 그 부모가 준비가 되어 있는가 보라고 할꺼에요
    자식 결혼할 때 짐은 되지 않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음 앞으로 자식들 결혼은 더더욱 힘들어질꺼에요
    왜냐하면 20년 전 만해도 부모 생활비 주면서 노력해 살면 내 가정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았죠
    집 값 상승, 물가 저렴 등등
    하지만 지금은 어지간히 잘 벌지 않고는 아니에요

  • 58. ...
    '16.1.20 11:20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결혼 당시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게 부모에 노후가 어떤가였어요
    물론 지금 그 부분에서는 만족하고
    제 아들이 결혼 할 때도 첫째 조건이 그 부모가 준비가 되어 있는가 보라고 할꺼에요
    자식 결혼할 때 짐은 되지 않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음 앞으로 자식들 결혼은 더더욱 힘들어질꺼에요
    왜냐하면 20년 전 만해도 부모 생활비 주면서 노력해 살면 내 가정도 잘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았죠
    집 값 상승, 물가 저렴, 은행 고이자 등등
    하지만 지금은 어지간히 잘 벌지 않고는 아니에요

  • 59. ...
    '16.1.20 11:23 PM (210.97.xxx.128)

    결혼 당시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게 부모에 노후가 어떤가였어요
    물론 지금 그 부분에서는 만족하고
    제 아들이 결혼 할 때도 첫째 조건이 그 부모가 준비가 되어 있는가 보라고 할꺼에요
    자식 결혼할 때 짐은 되지 않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음 앞으로 자식들 결혼은 더더욱 힘들어질꺼에요
    왜냐하면 20년 전 만해도 부모 생활비 주면서 노력해 살면 내 가정도 잘 챙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죠
    집 값 상승, 물가 저렴, 은행 고이자 등등
    하지만 지금은 어지간히 잘 벌지 않고는 아니에요

  • 60. ..
    '16.1.20 11:41 PM (49.1.xxx.60)

    에효
    이래서 연금 받는 부모의 자식들이
    환대받는다는 말이 있나 보네요
    진짜 100세 시대 걱정이네요

  • 61. 깐따삐약
    '16.1.20 11:43 PM (39.116.xxx.106)

    전 비추천요.
    연애할 땐 다 좋았는데..결혼하고 나니 현실이 와닿더라구요
    직업이 없다는 게.. 여태 일을 하시다가 퇴직을 하시고 직업이 없는 경우인지 아니면 젊어서부터 쭉 노셨는지 잘 따져보세요
    퇴직하고 집에 계시는 경우라면 그래도 그간 벌어놓은 돈이라도 있으시겠죠. 하다못해 국민연금이 나오는지도 알아보시구요
    벌이가 적거나 없더라도 집 한채라도 자가 가지고 계시면 그나마 다행 중에 다행이구요.
    전 시아버님은 젊어서부터 쭉 노셨데요.젊을 땐 부모한테 물려받은 재산이랑 현금이 좀 많아서 그걸로 놀고 먹고 애들 키우고 했는데.. 나이들면서 있는 현금은 다 쓰고 땅도 사기당하고 여차여차해서 다 말아드셨죠.. 그뒤론 몸아프다며 쭉 백수
    시어머니는 40대부터 20년가까이 공장다니시구요
    자가 없습니다 월세 사시구요.. 지금당장에야 시모가 번 돈으로 두 분 월세내고 생활한다지만.. 시어머니 일 그만두시고 나면 자식들이 생활비 드려야되지 싶어요
    이런저런생각하면 숨 턱턱 막힙니다
    부모가 경제적으로 너무 능력이 없다보니 자꾸 미워보이더라구요
    사람 마음 간사해요 ..
    시댁이든 친정이든 처갓집이든.. 너무 없는 집 정말 별로에요
    살아보니.. 정말..집 한채는 가지고있어야한다고 느껴져요

  • 62. 직업
    '16.1.21 1:33 AM (116.36.xxx.198)

    퇴직했으면 연금은 있을것 아닌가요?
    나오는게 있는지 파악해야겠네요
    집은 작은데 살더라도 연금이 있다면 괜찮지않나요

  • 63. 살아보니
    '16.1.21 6:38 AM (39.7.xxx.150) - 삭제된댓글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한다는 말 피부로 느끼게됩니다.
    친정 시댁 든든한게 제일 좋구
    그렇지 않다면 서로 각자 알아서 살면 그나마 땡큐죠
    도와드려야 하는 거라면 각오하고 결혼해야합니다
    한집에 모시고 살면서 숟가락 하나 더놓고 병간호도 집에서 직접 했던 옛날이야 돈 몇푼 안들었지
    요즘처럼 따로 살면서 부모 뒤치닥꺼리 할라치면
    돈 많이 들어갑니다. 치매라도 걸리면 요양원에 모셔야하는데 그 비용 누가 감당합니까
    정말 사랑해서 각오 되어 있다해도 막상 닥치면 도망가고 싶을껍니다

  • 64. 으휴
    '16.1.21 9:31 AM (175.209.xxx.252)

    진짜 콧구멍이 두 개니 살지 ...
    두 당사자가 그렇게 완벽한데 게다가 시아버지 직장까지 좋아야하나요?
    둘이 서로 양보하면서 잘 사는게 중요하지. 나 원참.

  • 65. ...
    '16.1.21 10:02 AM (175.117.xxx.199)

    다 알아봐야지요.
    콩꺼풀 씌여있는 상태의 결혼 당사자들이야 아직 세상물정 모를거구요.
    양쪽다 노후 준비되어있는경우와
    그 부모를 부양해야하는 경우의 생활의질은 엄청 차이납니다.
    선택할수있다면 알아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66. 직업만 없으면 괜찮은데
    '16.1.21 12:08 PM (1.215.xxx.166)

    제가 아는 집은 여자는 멀쩡하게 이쁘고 날씬해서 남자가 목매달았는데
    알고보니 장인이 이것저것 손대다 말다 빚이 몇억에 남동생은 놀고
    여자가 가장.

  • 67. 여자가 여우면 착한척해요
    '16.1.21 12:10 PM (1.215.xxx.166)

    결혼전이니 어떻게든 잘보이려고 착하게 보이게 하더니
    결혼후 알고보니 완전 여우과,

  • 68. ...
    '16.1.21 12:24 PM (211.36.xxx.232)

    직장이 좋아야 하는게 아니라 노후준비가 되어있냐가 문제겠지요...노후준비 볼 필요없고 사랑하며 양보하고 살면 된다는 분들은 평생 맞벌이해서 시부모님 생활비 대며 양보하며 사시면 돼요

  • 69. 제 주변에
    '16.1.21 12:33 PM (222.96.xxx.106)

    딱 이런 상황이었는데요....
    남자 쪽에서 기막힌 제안을 했더라죠.
    서로 2억을 내놓고 집이며 살림을 살리자. 즉 2억을 가져와봐라 했답니다.
    결국?
    깨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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