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써부터 친구들사이에서 기 못펴는 아이

..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6-01-20 12:44:02

초4여아인데

벌써부터 드센 여자애들 스타일애들에 치이고 사네요

저희애는 욕도 못하고 항상 교과서 같은 말만 하는 아이에요

책 읽는걸 좋아하고 연예인과 가요에는 관심없구요.

심지어 클래식 듣는걸 좋아하기도 해요.

글쎄 차라리 모범생이라면 리더십이 있어서 그런 기센 애들의 타겟이 되지 않을수있지만

모범생 스타일이라면서도 조용하고 소심한 스타일이다보니

아주 좋은 먹잇감이 되네요.

근데 사실 제가 그랬거든요

제 딸 아이는 좀 다르길 바랬는데

미워요. 그냥

저의 단점을 똑같이 가지고 있다는게

왜이렇게 화가날까요.

IP : 45.62.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0 1:15 PM (14.52.xxx.126)

    저도 원글님같고 저희 아이들도 비슷해서 남일같지 않아 댓글 달아요
    초등시절에 맘고생 많이 했거든요
    중고등 가니 오히려 괜찮아요 자기 할일 묵묵히 똑부러지게 잘해내니 그 자체로 인정받는 분위기예요
    소위 말하는 대세 무리에는 속하지 못하지만 임원선거에 나가면 뽑히고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시간을 보내온지라 힘드신거 알지만 아이들 믿고 아이들 편에서 기다려주시라는 뻔한 말씀밖에 드릴게 없네요
    휩쓸리지 않고 줏대있게 자기 할일 열심히 하는 아이로 크게 해주세요.. 그러기 위해선 엄마가 친구가 되주어야 한답니다 이 점 꼭 기억하세요

  • 2. ;;;;;;;;;;
    '16.1.20 1:20 PM (183.101.xxx.243)

    너무해요 이기적이지 않나요 내맘대로 안된다고 자기성향 닮은 아이가 밉다니요. 기쎈 유치원 여아들 보다 엄마가 더 밉네요. 활동적인 취미를 키워 줘야 할까봐요 이런글 인줄 알고 끝까지 읽었는데..진심 놀랬어요

  • 3. 그럴때
    '16.1.20 1:28 PM (39.118.xxx.16)

    초등 고학년이 젤 심할때에요
    좀 크면서 괜찮아져요
    중ㆍ고딩 가면 비슷한 친구들끼리 잘지내니까
    넘 미워하지 마시고 엄마가 좋은 친구되주세요

  • 4. 고로고로
    '16.1.20 1:53 PM (106.247.xxx.203)

    맞아요 더 쓰담쓰담, 기세워주세요..
    부모지원(마음)이 든든하면 애기도 밖에나가서 기 덜 죽어요

  • 5. >>>
    '16.1.20 3:04 PM (119.200.xxx.59)

    제가 보니까 성격도 유전되는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부모가 사회성좋고 ,기가 세면
    자식도 닮는것 같아요.
    저도 제 자식들한테 많이 미안해요.
    기쎄고 ,사회성좋고 언변좋은 지 아빠를 닮아야
    살아가기에 좋을텐데..

    원글님도 아이한테 미안해하고
    잘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936 5시에 대장내시경 약먹어야 되는데.ㅠ 6 ㄴㄴ 2016/01/22 1,195
520935 불 맛 -족발,아래 짬뽕,낙지볶음등등- 화학제품 식용향일까요? 8 요즘 2016/01/22 1,661
520934 아이가 이제 고딩 되면 밥을 집에서 한 끼도 못먹겠어요 ㅠㅠ 3 슬픔 2016/01/22 1,514
520933 부산님들 고신대대학병원근처 잘아세요? 2 부산 2016/01/22 839
520932 제주도 사시는 분 계시면 도와주세요-식당정보-*^^* 2 블루베리 2016/01/22 969
520931 요즘 대학은 20년전이랑 다르네요 7 ㅇㅇ 2016/01/22 2,394
520930 서울 중구 신당동 박정희 공원.. 5.16 구데타 모의하던 장소.. 1 신당동 2016/01/22 600
520929 냉장고를 주방베란다에 놓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7 냉장고 2016/01/22 21,243
520928 노총각 사촌오빠 결혼조건 어느정돈가요 35 요요 2016/01/22 7,290
520927 올해 자동차보험료 오르나요? 8 월급빼고다오.. 2016/01/22 1,207
520926 세면대 배수구 어떻게 뚫어요? 10 ,,, 2016/01/22 2,216
520925 직원이 점심시간에 자주 일찍 나가는데 싫은 제가 이상한가요? 6 회사 2016/01/22 1,881
520924 혹시 이런 증상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 해서요... 2 응급실두번 2016/01/22 776
520923 남자애들 방학 한두달만에 키가 10센티 크기도 하나요? 7 키키 2016/01/22 4,111
520922 삼성전자 월급이요. 23 정말궁금 2016/01/22 12,931
520921 어떻게 하면 자녀를 이렇게 잘키울수 있는지, 학교선생님들이 부모.. 4 대화 2016/01/22 2,126
520920 70대 노인분 멋스런 옷 어느브랜드 있나요? 15 추천바래요... 2016/01/22 4,664
520919 예비중 여자아이 키가 몇인가요? 21 YJS 2016/01/22 1,904
520918 아무리 좋은 남편도 남의 편이긴 하네요 66 미련 2016/01/22 14,290
520917 오늘 날씨 참 춥네요 4 -- 2016/01/22 1,317
520916 진짬뽕 매섭네…신라면 매출 제쳐 27 샬랄라 2016/01/22 4,156
520915 1년에 1주일만 사치스럽게 살아보고 싶어요 18 ... 2016/01/22 3,606
520914 푸들1살..하루 밥 몇번줘야해요? 3 궁금 2016/01/22 1,467
520913 만나면 울적해지는 사람 11 ... 2016/01/22 3,219
520912 까페에서 커피잔 봤는데 브랜드가 기억이안나요 3 ... 2016/01/22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