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했을때 공부하신 분
두뇌발달에 좋다던데
아기 공부머리 좋아졌나요 ?
별 상관 없을까요 ?
1. 음
'16.1.20 12:42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아주 빡센 공부 했는데 애기 머리 보통이에요 ㅎ 통번역 공부였는데 애가 말도 그리 안 빠르네요 ㅎㅎ
반면 조심하느라 집에만 있던 언니 아들은 영재네요ㅡ 결국은 타고나는 듯?
(물론 머리가 더 나빴을거 공부해서 그정도라고 주장하면 할말은 없지만요)2. 스스로 즐기기
'16.1.20 12:46 PM (14.52.xxx.25)공부를 스스로 즐기며 하는 분이면 몰라도,
애 머리 좋아지라고 강압적으로 하는건 크게 도움 안 돼요.
엄마가 공부에 머리 싸매고 스트레스 받는데,
그 스트레스 호르몬이 다 어디로 가겠어요.3. ++
'16.1.20 12:47 PM (118.139.xxx.93)저 아는 분 임신했을때 석사를 꼭 해야 하는 입장이어서 했는데....임신기간 내내 하기싫다 징징...남편한테 부탁하고 그랬는데 그때 그 딸이 지금 고2 인데 맨날 공부하기 싫다 징징....지인분이 내 탓인가 하면서 힘들어하더라구요...
태교때 공부는 안하더라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필요하다 생각되요...
전 입덧이 넘 심해서 아무것도 못했는데 하기도 싫고...그래도 걱정되서 시간 날때마다 동요를 그렇게 불렀는데...뭐 아이는 순하고 조용하고 밝게 태어났네요...ㅎ4. ...
'16.1.20 12:51 PM (14.47.xxx.144)임신 중에 석사논문 썼는데, 아이 머리 좋아요.
공부머리와 승부근성이 뛰어나서
본인이 좋아하거나 필요한 건 스스로 찾아서 하더라구요.
초등 입학까지 한글도 안 가르쳤고
또래들과 신나게 뛰어노는 게 우선이었고
집에서 책만 열심히 읽어줬어요.
현재 스카이 장학생입니다.5. ...
'16.1.20 12:58 PM (211.219.xxx.210)세브란스 소아과 의사가
요즘 태교한다고 정석 푸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웃더군요..
직접 들었습니다;;6. ..
'16.1.20 12:58 PM (125.177.xxx.47) - 삭제된댓글엄마가 즐거운게 중요한것 같아요
전 임신내내 휘트니스 운동만 했어요. 운동을 넘 좋아하는데안하자니 스트레스라서 강도를 낮춰서 그냥 했네요.
음악 크게 들으면서 적당히 운동하며 행복하게 지냈는데 아이는 이제 8살이지만 똘똘해요.
그리고 춤추는거 좋아하고 애교많고 안시켜도 책읽고 항상 밝아요~
부모에 비해서 운동신경 좋은 편이구요.7. 저요
'16.1.20 1:13 PM (223.62.xxx.15)토익 한국사 십자수 이렇게 미친듯이 했어요
회사도 그만두고 저 세가지에 꽂혀서 하루에 열시간씩 ㄷ ㄷ 남편회사가면 시작해서 저녁준비할때까지 계속 했어요
우리 큰아들 지금 네살인데 기억력 무서울정도예요 ㅈㅔ가 고슴도치일수도 있지만 ㅋㅋ8. 저요
'16.1.20 1:15 PM (223.62.xxx.15)회사 그만두고 나서 휑한 마음에 공부 했다는거지 공부에 꽂혀서 회사 그만두었다는건 아니구요~^^;호호호
(악플달릴까봐 무서워서...)9. ..
'16.1.20 1:27 PM (121.134.xxx.126)전혀 상관없어요.
저 아이큐 150이고 고시붙어서 연수받을때 큰애 임신중. 매일 법전 엄청 봤어요.
큰아이 머리 보통, 공부 보통.
둘째는 큰아이 키우면서 직장다니면서 정신없이 태교고 뭐고 밥도 제때 못먹었는데.
아이큐 150이상 공부 엄청 잘해요.
그냥 유전자 조합이 그때 어떻게 되느냐가 결정하는거 같아요.10. 음
'16.1.20 1:30 PM (123.142.xxx.123) - 삭제된댓글직장에 다녔고, 하루는 서예를, 다음날은 피아노 레슨을 받았어요.꾸준히 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또 공기 좋은곳 자주 산책하며 자연의 소리 들었어요.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제 아이가 아들인데, 차분하고, 학습능력 좋아요. 수학올림피아드 금상도 받았네요. 물리랑, 화학 상도 받구요.11. ^^
'16.1.20 1:39 PM (115.140.xxx.66)저는 임신 중에 고시 2차 준비 했어요
결론적으로 전혀 상관없어요
우리애는 공부에는 별 관심없고 공부와는 상관없는 쪽으로 갔어요12. 전
'16.1.20 2:51 PM (125.134.xxx.25)큰애 임신하고 외국에 나가살아서 외국어공부만 하루종일해서인지 저희아이 단어도 한번들으면 외우고
외국어를 잘하는것같네요13. ..
'16.1.20 2:55 PM (168.78.xxx.222)둘째 임신해서 자격증(기사) 필기시험 치러 갔었어요
출산 한달 전에요 ㅋㅋ
배불러서 필기시험 공부한다고 달달외우고
합격했어요 ㅋㅋ14. ....
'16.1.20 3:37 PM (222.105.xxx.46) - 삭제된댓글임신 9개월에 사시 합격한 지인이 있는데 그래서 그 집 아들이 그렇게 머리 좋고 공부 잘하나 보네요.
공부 태교는 원도 없이 해서일까요?15. 사과좋아
'16.1.20 4:47 PM (223.33.xxx.175)임신중 공인중개사 1차 공부해서 합격~
고시 공부에 비할수는 없지만.....
전부 암기라 울 애 암기력은 좋아요
근데 반전은 울 남편이 암기력이 좋아요
그러니 유전도 아닌것도 아니라는 거죠16. ...
'16.1.20 5:18 PM (119.173.xxx.71)첫째 때 국비장학생 공부, 둘째 때 석사논문이었는데 잘 모르겠네요ㅎㅎ
한글 가르치느라 지지고 볶아요17. ....
'16.1.20 7:53 PM (118.176.xxx.233)뭘 했느냐가 아니라 엄마가 어떤 마음이었느냐가 중요한 듯.
18. 우리 언니
'16.1.20 8:41 PM (42.148.xxx.154)아이가 넷이 있는데요.
그 중 한 아이 임신했을 때 피아노를 배웠는데 그 아이 눈빛이 초롱초롱 예술적 감각이 뛰어났네요.
오죽하면 아는 점쟁이 아줌마가 진짜 당신이 낳은 자식이냐고 묻더랍니다.
엄마 전혀 안 닮았지요.
태교는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