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초등학교 다녔고 집은 약간 오르막길에 있었죠
처음 전학왔을때 전라도 사투리 쓴다고 반아이들이 놀리고 따라하고. .
부산사투리도 금방 배워서 말하면 친구들이 어설프다고 웃었던거
앞집 구멍가게 주인집에 놀러가면 날 유난히 이뻐했던 갈래머리 중학생 언니
언니가 자주 줬던 삶은달걀과 과자들
친구들과 저멀리 공단?같은데서도 놀았고
집근처에 채석장에서도 하루종일 놀았어요
정말 따스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유년시절이네요.
지금은 그 추억을 나눌 부모님도 안계시지만
제게 부산은 그리움이네요
그 옛날 그학교 그동네 많이 변했겠죠?
아님 흔적조차도 없을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