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남자 = 택이아빠 스타일??

새댁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16-01-20 11:41:34
지역감정 아닙니다. -_-
사실 어릴 때부터 이상하게 부산남자랑 결혼하고 싶었어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티비에서 나오는 사투리가 약간 멋있고 가족적이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전 서울 토박이)
그런데 정말 부산남자랑 결혼한 거 있죠?! 것도 서울에서 만나서 -_-ㅋ
근데 사투리는 안써요... 나긋나긋~ 조용~
그리고 과묵-_ㅠ 전 진짜 수다스러운 사람인데, 연애할 땐 과묵한지 몰랐어요. 근데 결혼하고나니 묵언수행을 하시네요..

이제 그 유머를 이해해요... 경상도 남자가 집오면 밥도,아는?자자
ㅠ_____ㅠ
남편은 응팔보더니 택이아빠가 경상도 남자표준이라며 말은 적어도 마음은 따뜻하답니다..네...

IP : 223.62.xxx.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옷...
    '16.1.20 11:43 AM (222.101.xxx.249)

    저는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대구사람이었는데, 전혀 과묵하지 않았어요 ㅠㅠ
    사귀기전엔 과묵하더니;; 사귀고 나니 얼마나 조잘조잘 참새처럼 말을 잘하는지 ㅎㅎ
    경상도 남자에 대한 환상은 그때 다 깨졌죠 ㅋ

  • 2. 경상도 남자가 집에 와서 하는 말 네마디
    '16.1.20 11:46 AM (61.102.xxx.4)

    아는?, 밥도, 자자, 좋나?

  • 3. ㅎㅎㅎㅎ
    '16.1.20 11:46 AM (223.62.xxx.7)

    조잘조잘 참새 넘 웃겨요 ㅋㅋ

  • 4. 우옷...
    '16.1.20 11:49 AM (222.101.xxx.249)

    억양이 있는데다 계속 말을 하니까,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 죽~~~겠는데 창밖에서 귀엽게 지저귀는 참새떼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ㅎㅎㅎㅎ (너무나 웃픈추억이네요....)

  • 5. 울 남편은 대구남자
    '16.1.20 11:50 AM (116.121.xxx.245)

    잔소리 끝장이에요.
    엄마한테도 안듣는 잔소리 남편한테 들어요.
    애들이 주말에 아빠 회사 안가냐고 해요. 뭐해라. 뭐하지 마라. 이건 왜 그러냐... 잔소리 대마왕.

  • 6. 116님맞아요
    '16.1.20 11:52 AM (223.62.xxx.7)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남자 오ㅑ이리 잔소리 많은지요?
    난 잔소리 안하는데; 잔소리많은 엄마 피하려다가 더 심한 사람 만났네요 ㅠㅠ

  • 7. 보통
    '16.1.20 11:53 AM (59.9.xxx.6)

    그러죠. 경상도 아버지는 하루에 세마디 한다고.
    밥 묵었나 ? 공부는 잘하나? 자라 !
    무뚝뚝하고 권위적이고 말없고...같이 살면 돌아버릴것 같아요. 다 그런건 물론 아니겠지만요. 제가 만난 경상도 남자 최강. 퇴근해 집에 돌아오면 소파에 앉아 양말 벗어 던지면 아내가 그 양말 집어 세탁통에 넣는다고. 이어 물! 하고 소리치면 아내가 물갖다 바친다고. 이남자 남에겐 더없이 친절하고 인성도 괜찮고 능력있고 모든걸 다 갖춘 남자예요.

  • 8. 전혀요
    '16.1.20 11:54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집에 오는 순간부터 웃으면서 온가족에게 인사하고
    애교도 많고,집안일도 돕는 수준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다 해요.
    제 남동생은 무뚝뚝해도 집안일 알아서 다 하고,육아도 같이 하가나 더 많이 해요.제부도 마찬가지고,집안 어른들도 비슷해요.
    전문직이건 사회적 지위가 높은 어른들이라도
    집안에서는 자상하고 유머 감각도 있고 아내를 잘 챙겨요.
    70대이상 세대에서는 택이 아버지 같은 분들이 많았었지만
    그 이하 세대는 자상한 남자들이 더 많아요.
    남자라서 여자를 위해야 한다는건 기본에 자상함에 애교까지 갖춰 있어요.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더 무뚝뚝해요.
    집안 분위기도 한묷할테고,성격 나름이죠.

  • 9. 삼산댁
    '16.1.20 12:02 PM (211.36.xxx.19)

    성격의차이죠뭐 ㅎㅎ

  • 10. 갱상도
    '16.1.20 12:08 PM (59.9.xxx.6)

    남자나 여자나 극단적으로 시끄럽거나 극단적으로 말이 없거나. 공통적인건 말주변 없다는것.

  • 11. 갱상도님
    '16.1.20 12:11 PM (211.36.xxx.19)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 12. ᆢ환상
    '16.1.20 12:16 PM (223.33.xxx.44)

    ᆢ100%
    어느 지역이던 사람, 남자 나름이예요
    ~~각각 모두 다르겠죠.

  • 13. ....
    '16.1.20 12:27 PM (101.250.xxx.37)

    정환이 아빠도 경상도 남자고
    학주도 경상도 남자인걸요
    선우 외삼촌도 경상도 남자들이고
    (큰외삼촌은 과묵 작은외삼촌은 까불까불)
    드라마 내에서도 전혀 다른 경상도 남자들이 여럿 나왔는데
    그 중 택이아빠가 표준이라고 하긴 어렵죠

  • 14. ...
    '16.1.20 12:28 PM (64.110.xxx.139) - 삭제된댓글

    갱상도
    '16.1.20 12:08 PM (59.9.xxx.6)
    남자나 여자나 극단적으로 시끄럽거나 극단적으로 말이 없거나. 공통적인건 말주변 없다는것.
    => 노무현, 박원순, 문재인, 안철수 등

  • 15. ////
    '16.1.20 12:28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아침 6시50분쯤 맥모닝 사러 가 보면 먼저오신 50대는 좀 더 넘은? 그정도? 되는 아자씨 . 무게 딱 잡으면서 @@#3개 #$# 2개 ....딱 이렇게만 말하고 있어요.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보아하니 가족들것 사러오신것 같은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혼자서 가족것 사오기는 하지만 남자임은 어필해야겟고...아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
    이런아자씨들 정말 아침에 맥모닝 사먹을때 자주 봅니다...

  • 16. 윗님
    '16.1.20 1:18 PM (59.9.xxx.6)

    노무현, 박원순, 문재인, 안철수 죄다 서울화된 분들 아닌가요? 더군다나 정치하는 사람들이란 특성도 있고...
    사회법착에는 항상 예외란게 있는 법이지요. ㅎㅎㅎ

  • 17.
    '16.1.20 1:20 PM (113.52.xxx.61)

    사람나름 가정환경에 따라 달라지긴합니다만
    대체로 경상도 남자들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지역성이 있죠
    택이아빠는 충청도쪽에 가까운듯 하고
    정환이 아빠같은 스탈도 드물어요
    걍 캐릭이죠 캐릭으로 판단하면 오산 임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74 '블핑 제니' 전에 '원걸 선예' 가 있었군요!!! 1 와.... 01:59:55 137
1631173 월 2천 벌면 잘 버는건가요? 15 월~~ 01:38:34 681
1631172 홍준표 김정숙 여사에게, 지혼자 라고 2 열받네 01:34:26 465
1631171 점점 더 극단적인 내향인으로 살고 있어요 3 .. 01:20:33 569
1631170 자꾸 나만 바라바 feat 시댁 자꾸 01:19:02 487
1631169 초등학교 이후에 기억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기억이 나나요???.. 3 ... 01:12:21 430
1631168 옷을 이제야 풀어봤어요ㅎ 5 01:04:46 1,069
1631167 이 글 누구 편 들어줘야 하나요 5 .... 00:58:01 581
1631166 시간이 금방 가네요 6 00:47:46 858
1631165 세살아기랑 70대부모님이랑 명절에 놀러갈만한곳 있을까요? 4 ㅇㅇ 00:44:58 514
1631164 쓰레기 버리는걸로 안 맞아요. 15 허허허 00:40:05 1,223
1631163 이제 인터넷거래는 안해야겠어요ㅜ 8 ㅇ ㅇ 00:39:25 1,287
1631162 40년전 3000만원이면 15 .... 00:27:35 1,259
1631161 저 다시 일해요. 너무 좋아요. 9 ... 00:27:34 1,721
1631160 비립종 없어졌어요 11 ㅇㅇ 00:27:14 1,652
1631159 환급금필요)1세대 보험 해지 후회할까요 5 환급금 00:23:31 751
1631158 부부싸움 했는데 살기 싫어요 9 슬퍼요 00:20:21 1,884
1631157 까칠해서 고마운 남편 1 .. 00:19:45 727
1631156 조지 아저씨와의 데이트 10 ... 00:18:59 922
1631155 곽튜브 영상 내리고 입장문 올렸네요 6 00:18:48 3,203
1631154 거니야 대통령실 사진놀이가 인스타그램이냐 작작해라 ㅋㅋ 00:07:27 580
1631153 사춘기 직전 아들.... 너무 귀여워요. 5 화초엄니 00:06:22 1,083
1631152 청라아파트 전기차 화재 PD수첩 보니 너무 무섭네요 2 피해자보상 00:01:21 1,699
1631151 남편호칭 뭐라고 부르세요? 16 이름 2024/09/16 2,029
1631150 역시 씻어야해요 5 ㆍㆍ 2024/09/16 3,432